▲인천남동고등학교(교장 박경훈)는 지난해 12월28일 루게릭병으로 투병하고 있는 김길호김윤호 형제에게 학생, 교직원, 학부모 등이 모은 성금 322만원을 전달했다.이번 모금운동은 학생회를 중심으로 학부모 봉사단체인 샤프론봉사단이 지난해 12월22일 학교축제행사 청솔제에서 먹거리 장터를 운영해 남은 수익금을 기탁하는 등 자발적인 참여로 이뤄졌다. 박용준기자 yjunsay@ekgib.com
▲갈산중학교(교장 장갑수)는 지난해 12월28일 인천여성문화회관에서 제6회 갈산음악회를 열었다.음악회는 300여석의 강당 좌석을 모두 채운 가운데 기악부의 비발디 협주곡 사계 리코더 합주를 시작으로 한울합창단의 너의 길을 보라 합창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로 진행됐다.장갑수 교장은 개교 16주년을 맞아 무엇보다도 주민들과 학생들의 반응이 뜨거웠다며 예술중학교가 아닌 일반 중학교에서 학생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유일한 음악회인만큼 앞으로도 그 의미를 계속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박용준 기자 yjunsay@ekgib.com
▲인천세무고등학교(교장 이재옥) 학생 4명이 중부지방세무사회로부터 장학금을 받았다.교장 추천을 통해 학업성적이 우수한 이소희양(18여) 등 4명에게 각각 50만원씩 200만원이 수여됐다.학교 측과 중부지방세무사회는 지난 7월 산학협약을 맺고 그동안 학생들의 취업과 현장체험학습, 세무분야 교사 연수, 장학금 지급 등에 걸쳐 다양한 교류와 지원사업 등을 펼치고 있다.
▲화도진중학교(교장 이계만)는 지난 27일 전교생이 참가한 가운데 교과창의성 대회를 개최했다.대회는 논술대회, 칠교놀이, 소마큐브 대회, 원어민 인터뷰 대회, 최대한 천천히 떨어뜨리기 대회 등으로 진행됐다.2학년 오채연양(15여)은 딱딱하게만 느껴지던 수업에서 벗어나 창의력을 키울 수 있어 좋았다며 내년에는 더 많은 종목이 추가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부원여자중학교(교장 이광석)는 지난 24일 학생 2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3층 위클래스에서 애플데이 행사를 진행했다.학생들이 사과하고 싶은 친구들이나 선생님께 편지를 쓰면 적십자 단원들 가운데 선발된 사랑의 우편배달부 도우미 10명이 쉬는 시간과 점심 시간 등을 이용해 사과와 함께 편지를 전달했다.
▲인천 논현중학교(교장 허훈)는 동부교육지원청이 지정한 성인문해교실을 운영, 지난 24일 수료식을 가졌다.이날 수료식은 문해1단계(초등 1~2학년 수준) 1년 과정으로 어른 수강생들은 문해교육과정을 통해 한글은 물론 생활에 필요한 은행업무 보기 등을 익혔다.어른 수강생들은 수료 소감을 통해 논현중학교에 다닌다는 사실이 자랑스럽다며 차를 타고 갈 때도 행선지를 스스로 읽을 수 있어 자신감이 생기고 세상에 다시 태어난 기분이라고 입을 모았다.
인천용유초등학교(교장 최병현)는 지난 9일 6주일 동안 진행한 용유와 대한이의 영어교실 종강식을 가졌다.지난 2008년부터 시작된 영어캠프를 통해 대한항공 직원들과 2~4학년 학생들 40여명은 방과 후를 이용, 영어 뮤지컬을 공연하는 등 각 테마별로 상황에 맞는 생활영어를 대화형식으로 나누며 영어를 쉽게 익혔다.영어교실 교사로 참여한 대한항공 직원들은 도시 아이들보다 순수하고 배우고자 하는 열정이 높아 가르치면서 보람을 느꼈다고 말했다. 박용준기자 yjunsay@ekgib.com
인천봉화초등학교(교장 김주영) 예절지킴이와 음악줄넘기 교사 및 학생 7명은 지난 8일 가좌1동 노인회관을 방문, 할아버지 할머니와 대화를 나누며 다과회를 가졌다.이번 방문은 지난해 지역사회 노인정 및 노인복지시설 등과의 자매결연을 시작으로 소외된 어르신들과의 소통을 통해 학생들에게 효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박용준기자 yjunsay@ekgib.com
인천연일학교(교장 박인호)는 지난 7일 인천시평생학습관 미추홀에서 2010 커다란 세상 한울콘서트를 열었다.콘서트는 다양한 장르의 장애예술인이 참여해 장애인에 대한 편견을 없애고 장애학생과 비장애학생과의 효율적인 통합교육에 도움을 주기 위해 기획됐다.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관 소속 소노레앙상블과 함께 레인보우 두들소리, 인천연일학교 한울림, 인천성동학교 동그라미 등이 참여해 시각장애인과 비시각장애인이 신체장애의 벽을 허물고 음악으로 하나가 되는 시간을 가졌다.송도고 3학년 이동형군(19)은 콘서트를 보면서 장애 친구들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보는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박용준기자 yjunsay@ekgib.com
■ 화도진중학교(교장 이계만)는 23일 간석여중, 검단중, 인송중, 인주중 등과 합동으로 이들 학교 교사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교과교실제 연구학교 보고회를 가졌다.보고회를 통해 화도진중은 선진형 교과교실제, 간석여중검단중인송중은 영어특성화 지원형, 인주중은 수준별 수업형 교과교실형 등을 1년 동안 운영한 결과를 발표했다.김의정 화도진중 국어교사는 아이들 스스로 학문을 탐구하고 과정을 만들어주기 위해 가장 좋은 방법은 토론토의 수업이라며 교과교실제는 그동안의 주입식 교육을 벗어나 아이들의 언어로 이야기하고 듣는 기회를 제공, 언어능력이 과거보다 많이 향상됐다고 말했다.연학초, 디지털교과서 합동 발표회■ 인천연학초등학교(교장 김성수)는 지난 19일 오후 2시 디지털교과서 합동 발표회를 열었다. 발표회는 전시실 관람, 수업 참관, 운영 보고회 등으로 진행됐다. 디지털교과서를 시범 운영하는 연학초등학교, 양사초등학교, 가현초등학교 등은 수업방식의 효율성과 문제점 등을 발표했다.미래형 교과서로 사용될 디지털교과서는 학생들이 가정에서도 개인 태블릿 PC를 통해 공부할 수 있고, 전자 노트를 활용해 정리도 할 수 있다.가좌초, 노래로 시작하는 수업 눈길■ 인천가좌초등학교(교장 성백교)가 지난 9월부터 수업노래로 수업 시작과 종료를 대신해 눈길을 끌고 있다. 수업 시작을 알리는 노래는 오늘 걷는 한 걸음이 내일의 푸른 자연으로 가좌초등학교의 특색사업인 저탄소 녹색성장 교육 목표을 담고 있다. 푸른 꿈을 슬기롭게 키워가자로 시작되는 수업 끝을 알리는 노래도 이 학교 교육목표인 푸른 꿈을 슬기롭게 키워가는 어린이를 염두에 두고 만들어졌다. 많은 학교들의 교가를 작곡한 성백교 교장이 학생들에게 노랫말을 통한 바른 심성을 길러주기 위해 학교 구성원들과 힘을 합쳐 완성했다.인혜학교 합주부, 교내행사 맹활약 ■ 인천인혜학교(교장 김순애)는 정신지체 장애학생들로 구성된 합주부를 운영하고 있다. 초중고등 및 전공과 정신지체 장애학생 21명으로 구성된 합주부는 매주 상설 연습과 계발활동시간을 이용해 정기 연습을 갖고 있으며 교내 체육대회나 학예회, 성탄행사, 어린이날 행사 등 교내 행사에서 공연활동을 펼치고 있다.학교 관계자는 이런 활발한 공연활동들은 장애학생들에게 자신감과 성취감을 느끼게 하고 있다며 교내 공연활동은 물론 장애학생 디딤돌 취업정보 엑스포, 서구청소년문화존 행사 찬조 출연 등 외부 행사에도 꾸준히 참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허현범기자 powervoice@ekgib.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