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해피, 교육기부 우수기관 인증…빛나는 NGO 발돋움

㈔온해피가 교육부로부터 교육기부 우수기관으로 인증받았다고 5일 밝혔다. 온해피는 UN에서 제정한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양질의 교육 보장 실천을 위해 펼친 다양한 교육사업의 공로를 인정받았다. 온해피는 맞춤형 영어 교육 멘토링 프로그램, 탄소 상쇄 도시숲 조성 탄소 중립 캠페인, K-SDGs 영어 스피킹 프로그램, K-SDGs 청소년 포럼 등을 하고 있다. 또 세계를 보듬는 영어 동화 창작 프로그램과 세계 시민 교육 등 글로벌 시민으로서의 역량 향상과 창의적인 인재양성을 위한 창의융합 교육을 펼치고 있다. 특히 개발도상국의 교육 환경 개선을 위해 월드프렌즈코리아 KOICA-NGO 교육분야 단원파견 및 대학생 봉사단 파견, 책걸상·교육물품 등 교육기자재 지원에도 나서고 있다. 여기에 한국어교실운영, 유학생 장학금지원, 교사 및 학생들 교육 교류 등 SDGs의 교육 보장 이행에 앞장서고 있다. 온해피는 지난 2011년 인천을 기반으로 설립된 자생 단체로 2017년 UN 경제사회이사회(ECOSOC)로부터 특별협의 지위를 승인 받은 비정부 국제기구다. 지구촌 열악한 환경에 놓여 있는 아이들에게 양질의 교육 자원을 지원하여 꿈과 희망을 품고 건강하게 성장해 스스로 자립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배인식 온해피 회장은 “교육기부 우수기관 인증을 다시 받은 만큼, 21세기가 요구하는 창의적 미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다양하고 수준 높은 교육 자원을 제공하고 지원하며 사회적 책임을 다 하겠다고”고 말했다. 한편, 교육부는 창의적 인재양성을 위한 교육의 사회환원 및 나눔문화 정착에 앞장서는 기관 등을 발굴하기 위해 교육기부 우수기관 인증을 하고 있다.

인하대, 동계방학 봉사 공모제로 지역사회에 공헌

인하대학교가 겨울방학 동안 ‘인하 동계방학 봉사활동 공모제’를 통해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쳤다. 3일 인하대에 따르면 공모제는 학생들이 직접 봉사활동을 기획·실천하면서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사회적 책임감을 키우기 위해 마련했다. 심사를 거쳐 5개 팀을 선정했으며, 이들은 교육·환경·의료·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봉사활동을 벌였다. ‘은빛케어 팀'은 의료 사각지대 홀몸어르신을 대상으로 건강관리 봉사활동을 했다. 혈압 측정과 건강 상담을 하는 등 어르신들의 신체적 건강을 지원하는 데 중점을 뒀다. 특히 겨울철 취약한 건강 상태를 개선하기 위해 체계적인 건강 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용마루 팀'은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을 대상으로 창의적이고 유익한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을 했다. 아이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만들기 활동을 통해 창의력을 키우고 성취감을 느끼는 기회를 만들었다. 또 ‘봉사기관차 팀’은 지역 아동들의 문화 체험 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활동을 했다. 아동들이 겪는 문화적 소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예술, 체육, 음악 등 다양한 활동을 기획했다. 이밖에 ‘인하대 산악부 팀’은 환경보전 활동을 하며 문학·명성산 등산로와 자연암벽 시설을 정비하고 야영지 환경을 보전했다. 지역 생태계를 보호하고 지속 가능한 자연환경을 유지하기 위한 활동으로, 지역 주민들의 자연 환경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환경 문제 중요성을 알리는 데 기여했다. 인하대는 이번 공모제를 통해 학생들이 스스로 지역사회 문제를 인식하고 창의적인 해결방안을 모색하도록 지원했다. 앞으로도 지역사회 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조명우 인하대 총장은 “인하대는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노력하며, 학생들이 창학 이념인 사회봉사를 실천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 학생 20명 미국 상륙, 데니스 홍 교수 등 우주 인재 만나

인천시교육청이 이번 동계방학을 맞아 지난달 29일 인천의 고등학교 1학년 학생 20명을 미국으로 보냈다고 2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항공우주분야 분야 진출을 꿈꾸는 인천 고등학생을 위해 이번 미국 방문을 준비했다. 학생들은 지난 1월29일부터 오는 8일까지 미국의 우주비행사, 천문학자 등 항공우주분야 저명 인사들을 만나 교류하며 관련 활동을 체험한다. 학생들은 첫 일정으로 현지시각 1월31일 캘리포니아대학교 로스앤젤레스 캠퍼스(University of California, Los Angeles, UCLA)에서 로봇공학자를, 캘리포니아공과대학교(Caltech, 칼텍)에서는 기계·재료공학·천문학 전공 유학생을 만났다. 특히 UCLA에서는 세계적인 로봇과학자이자 기계항공우주공학과 교수인 데니스 홍을 만나 그의 연구실도 방문했다. 데니스 홍 교수는 로봇을 연구하는 과정에서 얻은 노하우와 방법 등을 직접 강의했다. 데니스 홍 교수는 망가진 로봇을 고치면서 생각해 보지 않았던 새로운 방법을 찾았던 사례를 들며 “실패라고 생각했던 순간이 결국은 기회의 순간”이라며 “발의 걸림돌이나 디딤돌이나 다 같은 돌이다”라고 자신의 철학을 설명했다. 또 인천 학생들은 칼텍을 방문해 한인유학생회와 감담회를 가졌다. 인천 학생들은 간담회에서 이혁수 기계공학과 대학원생(박사과정)의 유학 계기와 앞으로의 연구 비전 등을 들으며 저마다의 꿈을 공유했다. 시교육청은 앞으로도 학생들이 결대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해외 방문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방침이다. 도성훈 교육감은 “인천의 학생들이 결대로 성장해 큰 인물이 자라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꿈을 지닌 보다 많은 학생들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미국 방문 학생들은 미국 항공우주국 제트추진 연구소(NASA JPL) 등 우주 연구 기관을 찾아 센서를 활용해 대기 데이터를 수집하는 등의 다양한 체험을 한 후 귀국할 예정이다.

한국조지메이슨대, 아시아 최초 ‘루브 골드버그 머신 콘테스트’ 한국대표 선발전 개최

한국조지메이슨대학교가 오는 아시아 최초로 루브 골드버그 머신 콘테스트 한국 대표를 선발한다. 20일 한국조지메이슨대학교에 따르면 오는 2월1일까지 참가자 접수를 한 뒤, 오는 22일부터 23일까지 인천글로벌캠퍼스 체육관에서 선발대회를 연다. 이번 대회는 미국의 발명가이자 만화가인 루브 골드버그에서 따온 것으로, 창의적 아이디어와 과학적 원리를 활용해 복잡하고 기발한 기계장치를 설계해 서로 겨루는 방식이다. 창의력과 논리적 사고, 협업능력, STEAM(과학, 기술, 공학, 예술, 수학) 기반 융합적 사고 등을 평가하며 전국 초·중·고등학생, 대학생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초등부는 1~15명, 중·고·대학부는 3~15명까지 한 팀을 구성해 참가할 수 있다. 특히 이번 대회 입상팀에게는 오는 3월 미국에서 열리는 월드 챔피언십 출전 자격이 주어지며, 한국조지메이슨대학교에 입학하면 장학금 혜택도 제공한다. 조슈아 박 한국조지메이슨대학교 대표는 “이번 대회를 통해 창의성과 비판적 사고를 겸비한 우수 인재를 발굴하겠다”며 “학생들이 자신의 잠재력을 발견하는 소중한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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