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장애인체육회와 경기도한의사회가 장애체육인 건강증진과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도장애인체육회와 한의사회는 5일 오전 11시 경기도한의사회 회의실에서 백경열 경기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 이용호 경기도한의사회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을 체결했다. 백경열 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도내 장애체육인이 고도화된 한의약 의료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게돼 좋은 기회를 만들어 주신 이용호 회장님을 비롯한 한의사회 관계자들께 감사 드린다. 앞으로 많은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또 이용호 경기도한의사회 회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한의약을 더욱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라며 “장애인체육회가 필요로 하는 부분들에 대해서 회원들과 함께 최선을 다해 장애체육인들을 돕겠다”고 밝혔다.
안산시청의 비웨사 다니엘 가사마(22)가 제53회 KBS배 전국육상경기대회 남자 일반부 100m서 개인 최고기록을 작성하며 우승, 화려하게 부활했다. 이영숙 감독·양충직 김태빈 코치의 지도를 받는 ‘차세대 스타’ 비웨사 다니엘 가사마는 5일 경북 예천스타디움에서 벌어진 대회 첫 날 남자 일반부 100m 결승서 10초29를 기록, 이창수(보은군청·10초46)와 김시온(경산시청·10초50)을 따돌리고 여유있게 1위로 골인했다. 이날 비웨사 다니엘 가사마가 기록한 10초29는 올 시즌 국내 남자 선수 가운데 최고기록으로, 지난 2022년 실업 초년생 때 기록한 10초44를 0.15초 앞당긴 개인 최고기록이다. 콩고 출신 부모가 한국에 귀화해 생활하면서 태어나 한국인인 비웨사 다니엘 가사마는 안산 원곡고 시절 두각을 나타내며 ‘차세대 스타’로 주목을 받고 안산시청에 입단했으나, 잦은 부상으로 인해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다. 하지만 비웨사 다니엘 가사마는 올 시즌 들어 부상을 떨치고 훈련에만 몰두해 지난달 열렸던 전국종별육상선수권에서 10초54로 준우승을 차지하며 부활을 알렸다. 또 같은 팀 선배 김경태(28)는 남자 일반부 110m 허들 결승서 13초83을 기록해 ‘유망주’ 황의찬(과천시청·14초10)과 신동민(광양시청·14초42)에 앞서 1위를 차지, 대회 5연패를 달성하며 시즌 3관왕을 질주했다. 남자 일반부 800m 결승서는 한태건(고양시청)이 1분51초39의 기록으로 이현서(영동군청·1분52초29)와 엄태건(진도군청·1분52초92)을 따돌리고 우승했다. 남자 고등부 100m 결승서는 최성원(동인천고)이 10초77을 마크, 박찬영(경기체고·10초81)과 최명진(전북체고·10초92)을 제치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한편, 남고부 장대높이뛰기 박재연(경기체고)과 남자 일반부 해머던지기 강민승(성남시청)은 각각 4m50, 63m78을 기록해 나란히 준우승했고, 여자 일반부 창던지기 윤세진(파주시청)과 남초부 800m 김영준(하남 미사중앙초)은 각 53m24, 2분22초05로 역시 2위에 올랐다.
프로축구 K리그1 수원FC가 전북 현대로부터 리그 정상급 측면 공격수인 안현범(30)을 임대 영입해 공격력을 보완했다. 안현범은 리그에서 손에 꼽히는 스피드와 좌우를 모두 소화할 수 있는 전술적 유연성을 갖춘 멀티플레이어로, 수원FC의 측면 공격에 큰 힘을 보탤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인천 부평고와 동국대를 졸업한 안현범은 2015년 울산 현대에서 프로에 데뷔한 뒤, 제주 유나이티와 전북을 거쳤으며, 아산 무궁화에서 군복무를 하는 등 K리그 통산 260경기에 나서 31득점, 21도움을 기록한 검증된 자원이다. 빠른 발과 날카로운 돌파력이 장점으로, 좌우 공격부터 윙백, 풀백까지 공수에 걸쳐 측면의 여러 포지션을 두루 소화할 수 있어 수원FC의 전술 운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2023년에는 국가대표팀에 선발돼 A매치 경험을 쌓기도 했다. 수원FC는 그가 가진 능력과 풍부한 리그 경험을 바탕으로, 측면 공격과 수비에서의 기동성과 전술적 유연성을 증대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안현범은 구단을 통해 “수원FC는 지금 순위보다 언제든 더 높이 올라갈 수 있는 좋은 팀”이라며 “팀이 원한다면 골키퍼 자리라도 뛰겠다”고 입단 소감을 밝혔다.
수원시체육회가 ‘2025 경기도체육진흥공모 전문체육 훈련용품 지원사업’에 선정된 양궁종목의 학교운동부와 전문클럽 지도자들에게 양궁훈련용품을 전달했다. 수원시체육회는 지난 4일 오후 체육회 사무국에서 방인혁 시체육회 사무국장을 비롯, 윤미진 수원시양궁협회 사무국장과 지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훈련용품을 전달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양궁용품 지원은 수원시체육회가 경기도체육회의 ‘경기도체육진흥공모사업’에 선정돼 용품 지원을 받게 됨에 따라 지난 5월 열렸던 제54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창용중과 송정초, 연무초 등 수원시 소재 5개 학교와 전문클럽 플랜비스포츠, 수원시양궁협회 클럽 등 7팀에 전달됐다. 시체육회는 이번 전달로 양궁 저변확대와 우수선수 육성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날 전달된 2천만원의 양궁훈련용품(화살) 지원에 대해 전달식에 참석한 지도자들은 “지원받은 훈련용품으로 더욱 훈련에 매진해 훌륭한 선수들을 발굴 육성하겠다”고 화답했다.
갈길이 바쁜 KT 위즈가 선발 투수 교체 타이밍을 놓치는 벤치의 ‘집착 야구’로 3연패 수렁에 빠지며 6위로 밀려났다. KT는 4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벌어진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원정 2차전서 선발 투수 오원석이 6이닝까지 1실점 호투에도 불구하고 7회 집중타를 맞고 역전을 내줘 3대4로 패했다. 지난 1일 KIA전 패배 이후 3연패를 기록한 KT는 30승3무28패가 돼 6위로 순위가 한 계단 내려앉았다. 이날 KT는 팀 내 최다승(7승)인 선발 투수 오원석이 호투를 펼치고, 2점을 선취하며 전날 10대1 대패를 설욕하는 듯 했다. 1회와 2회 2사 1,3루 득점 기회를 잡았으나 후속타 불발로 득점하지 못한 KT는 4회 찾아온 득점 기회를 살렸다. 장성우의 안타와 천성호의 볼넷으로 만든 2사 1,2루 상황서 권동진이 우중간을 가르는 2타점 적시타를 쳐 2대0으로 앞서갔다. 5회까지 3피안타, 7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하던 오원석은 6회 선두 타자 플로리얼에게 솔로 홈런을 허용했으나, 후속 3명의 타자를 모두 범타 처리하는 안정된 투구를 펼쳤다. 호투하던 오원석은 선두 타자 채은성을 맞아 급격히 난조를 보이며 연속 볼 3개를 던진 뒤 풀카운트서 좌전안타를 내줬다. 교체가 필요한 시점이었지만 이강철 감독은 투구수가 80여개로 여유가 있자 계속 마운드를 맡겼고, 다음 타자 이진영을 삼진으로 돌려세워 기대에 부응하는 듯 했다. 그러나 채은성을 대주자 이원석으로 교체한 한화는 김태연의 안타로 맞이한 1사 1,2루서 이중 도루로 역전의 발판을 마련했다. 오원석은 최재훈을 삼진으로 솎아 한숨을 돌렸지만, 이도윤이 구위가 떨어진 오원석의 느린 커브를 통타해 2타점 적시타를 날려 3대2로 뒤집었다. 이어 폭투와 플로리얼을 고의 4구로 내보낸 2사 1,2루 상황서 이강철 감독은 오원석을 내리고 우규민을 마운드에 올렸으나, 대타 최인호의 내야 안타로 1점을 더 내줬다. KT는 8회말 2사 1,2루 기회를 살리지 못한 후 9회 마지막 공격서 안현민의 적시 3루타로 3대4로 따라붙었지만 로하스의 고의 4구로 만든 2사 1,3루서 득점타가 터지지 않아 1점차로 무릎을 꿇었다. 투수 교체 타이밍을 일찍 가져갔으면 승리할 수 있었을 상황서 벤치가 미련을 떨치지 못해 오원석의 시즌 8승을 날림은 물론, 결국 불펜투수 3명을 내고도 패하는 화를 자초한 것이다. 팬들의 원성이 커지는 이유다. 구단 안팎에서는 유난히도 선발투수에 집착하는 바람에 교체 타이밍을 놓치며 매 시즌 여러 차례 승리 기회를 놓치는 이강철 감독의 결단력을 아쉬워 하고 있다. KT가 예년과 달리 시즌 초반 비교적 무난한 출발에도 불구하고 중위권 이상을 넘어서지 못하는 원인으로, 선발 투수에 대한 이강철 감독의 지나친 집착이 꼽히고 있어 냉철한 판단과 결단력이 요구되고 있다.
KT 위즈가 6일 현충일을 맞아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리는 SSG 랜더스와의 홈경기에서 뜻깊은 기념행사를 연다. 이날 경기에는 나라를 위해 헌신한 무공수훈자 20명이 초청된다. 무공수훈자는 전쟁 또는 이에 준하는 전투에서 탁월한 공로를 세워 무공훈장을 받은 이들을 일컫는다. 특히 시구는 보국훈장 광복장을 추서받은 박정균씨 가 맡는다. 박씨는 지난 1973년 육군에 입대한 후 31년간 국군기무사령부(현 국군방첩사령부)에서 근무하며 국가 안보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한, 6.25전쟁 참전 용사이자 세 차례 화랑무공훈장을 수훈한 김웅래씨가 시타자로 나서 의미를 더한다. KT 위즈는 호국보훈의 달을 기념해 특별한 ‘밀리터리 유니폼’도 공개했다. 태극기의 건곤감리 문양과 카모플라쥬 패턴, 그리고 전투복 자수를 연상시키는 가슴 명찰 등으로 상징성을 강화했다. 레드와 블루 색상으로 포인트를 준 구단명 디자인도 인상적이다. 선수단은 이날 경기부터 6월 한 달간 열리는 홈경기에서 밀리터리 유니폼을 착용하고 출전하며, 해당 유니폼은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구매할 수 있다.
화성도시공사 남녀 탁구단(단장 심점주)이 국내 지방 공기업으로는 최초로 프로팀으로 전환해 한국프로탁구리그(KTTL)에 참여한다. ‘명장’ 김형석 감독이 이끄는 화성도시공사는 오는 6일 인천국제공항공사 스카이돔에서 2년 만에 부활하는 한국프로탁구리그(KTTL) 1차 대회에 참가, 더 큰 도약과 성장을 모색한다. 이번 대회에는 남자부에 화성도시공사를 비롯, 국군체육부대, 보람할렐루야, 한국마사회, 세아, 미래에셋증권 등 6개 팀이 참여하며, 여자부는 역시 화성도시공사와 한국마사회, 미래에셋증권, 대한항공 등 4개 팀이 출전한다. 화성도시공사 탁구단은 2023년 김형석 감독을 사령탑으로 창단된 화성시청 남녀 팀을 지난해 9월 인수해 본격 프로화를 준비해 왔다. 특히2023년 8월 선진국형 클럽 운영을 목표로 창단된 유소년탁구단과 연계 육성을 통해 화성시를 ‘탁구 도시’로 변모시키고 있다. 불과 2년 6개월의 짧은 기간에 기존 기업팀들을 위협하는 강팀으로 변모한 화성도시공사는 여자의 경우 국가대표 출신 양하은을 비롯, 김하나, 유시우, 최예은 등 좋은 기량을 갖춘 선수들이 많아 돌풍을 예고하고 있다. 김형석 화성도시공사 감독은 “여자 팀의 경우 꾸준히 전력 보강을 통해 2~3년내 정상을 넘볼수 있는 전력을 갖췄다”라며 “남자 팀은 아직 기존 팀들에 비해 많이 부족하다. 앞으로 우수선수를 영입해 전력을 다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김 감독은 “중등부 최강자인 유소년탁구단 에이스 허예림이 내년부터 합류해 프로를 경험하며 기량을 다진다면 수년 내에 신유빈에 버금가는 여자선수 ‘톱5’ 정도로 성장하고, 멀지 않아 지방 공기업 탁구팀 최초 국가대표 배출도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지방 공기업으로 화성도시공사가 프로화를 이루기 까지는 스포츠에 남다른 관심을 갖고 있는 정명근 시장과 탁구단 육성에 적극 앞장서고 있는 한병홍 화성도시공사 사장의 적극적인 뒷받침과 지원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는 전언이다. 탁구 ‘레전드’ 현정화 한국마사회 감독과 함께 프로리그 공동위원장을 맡고 있는 김 감독은 “올해는 개인전만 3차례 대회를 치르지만, 내년부터는 지역 연고제로 단체전과 복식 경기도 치를 예정이어서 동기 유발과 경기력이 크게 향상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프로탁구리그는 지난 2022년, 2023년 수원 광교체육관에서 열렸던 내셔널리그(지자체 및 공기업팀)와 코리아리그(기업팀 리그)로 나뉜 세미프로 형식이 아닌, 한국프로탁구연맹의 출범과 함께 명실공히 정식 프로리그로 총 상금 1억원이 걸려있다. 이달 열리는 1차전은 인천서 예선리그를 가진 뒤 13~15일 광명 IVEX 스튜디오에서 본선 8강 토너먼트가 진행되며, 9월에는 2차전, 11월에는 1~2차전에서 좋은 성적을 낸 선수들이 겨루는 파이널 대회로 치러진다.
파주시가 ‘경기도 생활체육대축전 2025 파주’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D-100를 맞아 다양한 이벤트를 실시하며 분위기 조성에 나섰다. 4일 시에 따르면 ‘경기도 생활체육대축전 2025 파주’를 앞두고 시는 기념행사로 카운트 다운 알림판을 설치하고 시민이 함께하는 ‘30초 영상 응원 댓글 행사’를 진행한다. 제19회 경기도 장애인생활체육대회는 오는 9월12~13일, 제36회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은 9월26~28일 사흘간 파주 일원에서 열린다. ‘경기도 생활체육대축전 2025 파주’의 알림판은 GTX 운정중앙역, 파주시청 민원실, 파주스타디움 등 유동 인구가 많은 3곳에 설치, 제19회 경기도 장애인생활체육대회 및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을 알리는 상징물로 활용된다. ‘30초 영상 응원 댓글 행사’는 대회 공식 홍보영상을 파주시청 유튜브 채널에 공개하고 댓글에 응원 메시지를 남긴 참여자 중 100명을 추첨해 모바일 커피상품권을 증정하는 행사로 이날부터 13일까지 진행된다. 아울러 ‘경기도 생활체육대축전 2025 파주’ 공식 누리집을 통해선 대회 소개·경기 안내·관광정보 등 모든 정보를 통합 제공할 예정이다. 이은숙 체육과장은 “경기도 생활체육대축전 개최를 100일 앞두고 시민의 기대와 응원을 함께 모으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이번 대회가 1천400만 경기도민 모두가 함께 즐기는 화합의 장이 될 수 있도록, 대회 준비에 박차를 가해 빈틈없이 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기도청의 조영재(26)가 제1회 IBK기업은행장배 전국사격대회에서 남자 일반부 스탠다드권총 개인전서 우승, 시즌 4번째 금메달을 획득했다. 김승환 감독의 지도를 받는 2024 파리올림픽 속사권총 은메달리스트 조영재는 4일 충북 청주사격장에서 벌어진 대회 마지막날 남자 일반부 스탠다드권총 개인전서 576.0점을 쏴 팀 후배 박정이와 이건혁(KB국민은행·이상 574.0점, X10 차)에 앞서 우승했다. 이로써 국내 남자 선수 중 권총 세부 종목에 걸쳐 고른 기량을 유지하고 있는 조영재는 이번 시즌 창원시장배 전국사격대회(4월) 공기권총과 센터파이어권총 우승, 지난달 대구광역시장배대회 센터파이어권총 1위 포함 3개 세부 종목에 걸쳐 시즌 4관왕이 됐다. 김승환 경기도청 감독은 “권총 종목은 공기권총과 50m권총, 속사권총, 센터파이어권총, 스탠다드권총이 제 각기 특성이 있어 대부분 선수들이 여러 종목을 소화하는 경우가 드물다”며 “하지만 (조)영재는 국내서 유일하게 모든 종목에 고른 강점을 보이고 있는 선수다”라고 설명했다. 또 여자 고등부 50m 복사 단체전에서는 성남여고가 박지원(607.0점), 박서현(602.4점), 장서윤(601.6점)이 팀을 이뤄 1천811점을 기록, 경기체고(1천809.8점)와 인천체고(1천808.6점)를 꺾고 시즌 첫 정상 총성을 울렸다. 한편, 남자 고등부 50m 복사 단체전서 경기체고와 평택 한광고는 각각 1천800점, 1천795.6점으로 서울고(1천811.1점)에 이어 2·3위를 차지했다. 남중부 공기권총 단체전 인천 안남중(1천667점)과 여고부 50m 복사 개인전 조연우(고양 주엽고·608.4점)는 나란히 3위에 입상했다.
하남시골프협회(회장 구교영)는 ‘2025 하남시골프협회장배 골프대회’를 개최한 뒤 수익금 일부(100만원)을 하남시민생안정후원회(회장 한상영)에 전달했다고 4일 밝혔다. 기탁된 성금은 하남시 내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데 쓰일 예정이다. 골프협회는 1996년 창립 이래 매년 대회를 열고 있으며 대회 수익금을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따뜻한 전통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대회 역시 단순한 스포츠 행사를 넘어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나서 함께 모은 정성이 지역사회에 따스한 울림을 전했다. 구교영 회장은 “회원들과 함께 작은 정성을 모았다.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희망의 씨앗이 되기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협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상영 회장은 “해마다 이웃 사랑을 실천해주시는 하남시골프협회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기탁해 주신 성금은 소외된 이웃들에게 정성껏 전달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