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위즈, 현충일 맞아 무공수훈자 초청 행사

호국보훈의 달 기념, 밀리터리 유니폼 공개 및 착용

프로야구 KT 위즈는 6월 수원 KT위즈파크서 열리는 홈경기에서 현충일을 맞아 기념행사를 진행한다. KT 위즈 제공
프로야구 KT 위즈는 6월 수원 KT위즈파크서 열리는 홈경기에서 현충일을 맞아 기념행사를 진행한다. KT 위즈 제공

 

KT 위즈가 6일 현충일을 맞아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리는 SSG 랜더스와의 홈경기에서 뜻깊은 기념행사를 연다.

 

이날 경기에는 나라를 위해 헌신한 무공수훈자 20명이 초청된다. 무공수훈자는 전쟁 또는 이에 준하는 전투에서 탁월한 공로를 세워 무공훈장을 받은 이들을 일컫는다.

 

특히 시구는 보국훈장 광복장을 추서받은 박정균씨 가 맡는다. 박씨는 지난 1973년 육군에 입대한 후 31년간 국군기무사령부(현 국군방첩사령부)에서 근무하며 국가 안보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한, 6.25전쟁 참전 용사이자 세 차례 화랑무공훈장을 수훈한 김웅래씨가 시타자로 나서 의미를 더한다.

 

KT 위즈는 호국보훈의 달을 기념해 특별한 ‘밀리터리 유니폼’도 공개했다. 태극기의 건곤감리 문양과 카모플라쥬 패턴, 그리고 전투복 자수를 연상시키는 가슴 명찰 등으로 상징성을 강화했다. 레드와 블루 색상으로 포인트를 준 구단명 디자인도 인상적이다.

 

선수단은 이날 경기부터 6월 한 달간 열리는 홈경기에서 밀리터리 유니폼을 착용하고 출전하며, 해당 유니폼은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구매할 수 있다.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