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효리의 반려견으로 유명한 '순심이'가 세상을 떠났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안성 평강공주보호소는 24일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2010년 효리님의 가족이 되었던 우리 순심이가 어제 별이 되었다고 한다"고 전했다. 평강공주보호소는 이효리가 입양하기 전 유기견 순심이를 돌보고 있던 보호소로, 이날 이효리가 보내온 글과 소장의 추모글을 공개했다. 이효리는 글에서 "순심이를 거둬주시고 저를 만나게 해주셔서 너무나 감사하다"며 "순심이도 모두에게 고마운 맘 그리고 사랑을 전한다"고 전했다. 이어 "지금 하시는 모든 일들 너무나 힘든 일인줄 잘 알지만 그로 인해 이렇게 자기밖에 모르던 철부지도 사랑을 알게 되니 소장님 하시는 일은 그 어떤 일보다 숭고하고 아름다운 일임을 잊지 마세요. 우리 모두 함께입니다"라고 밝혔다. 이효리는 지난 2010년 안성 평강공주보호소에 봉사를 갔다가 만난 유기견 순심이를 입양했다. 장영준 기자
배우 김남희가 '스위트홈'의 신스틸러로 시청자들 마음속에 파고들었다. 지난 18일 공개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스위트홈'은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하고 있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다. 이 시리즈에서 김남희는 선과 정의에 대한 강력한 믿음을 가진 '정재헌'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김남희가 연기한 '정재헌'은 조용하고 얌전한 말투를 가진 기독교 신자인 국어 교사로 나온다. 괴물과 죽음에 대한 공포, 타인에 대한 불신이 가득한 공간에서 남을 위해 목숨을 거는 이타적인 인물이다. 인간 군상을 다루는 시리즈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캐릭터 같지만, 정재헌의 매력은 김남희의 열연이 더해지면서 완성됐다고 해도 지나치지 않다. 평온해 보이는 표정 뒤 숨겨진 비장미와, 듣는 이의 마음까지 울리는 중저음의 목소리는 정재헌을 더욱 돋보이게 하는 요소다. 또 괴물들이 등장하는 시점부터 생사고락을 같이한 윤지수(박규영)와의 감정선은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높인다. 진검을 활용한 호쾌한 진검 액션은 '스위트홈'을 보는 또 하나의 재미다. 김남희의 소속사 디에이와이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스위트홈' 김남희의 열연에 많은 관심과 사랑을 보내주셔서 감사하다"라며 "'스위트홈' 정재헌은 김남희가 이타적인 삶, 이웃과 함께 사는 것이 무엇인지 고민이 녹아든 캐릭터다. 김남희는 매 작품 다양한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한편, 김남희가 인상적인 연기를 펼친 '스위트홈'은 넷플릭스를 통해 시청할 수 있다. 장영준 기자
감독: 패티 젠킨스 출연: 갤 가돗, 크리스 파인, 크리스틴 위그, 페드로 파스칼, 로빈 라이트, 코니 닐슨 등 줄거리: 놀라움으로 가득한 새로운 시대인 1984년을 배경으로 새로운 적과 만난 원더 우먼의 새로운 활약을 그린 작품. 왜 1984년인가? 1984년의 모습을 기억하는가. 모든 것이 가능했고, 모든 걸 가질 수 있었던 욕망의 시대. 하지만 이 시대적 특색은 오히려 사람들로 하여금 더 많은 욕망을 사람들의 마음에 싹트게 했다. 이러한 시간적 설정은 이타적인 '원더우먼'에게는 매우 이질적일 수밖에 없다. 다시 한 번 인류의 운명을 손에 쥔 다이애나는 과연 그들을 구할 수 있을까. 단 하나의 문제라면 이번엔 그 상대가 바로 인류 자신이라는 점이다. 황금 수트의 정체는? 영화 '원더우먼 1984' 개봉 전부터 가장 많은 관심을 받은 건 원더우먼의 황금 수트였다. 갑옷 같기도, 날개옷 같기도 한 휘황찬란한 모습에 많은 DC 팬들이 이런저런 추측을 낳기도 했다. 실제로 이 황금 수트는 알렉스 로스가 만들어 낸 코믹북에서 영감을 얻었다. 젠킨스 감독 역시 매우 흡족해했다는 후문. 완성하는데도 적지 않은 시간이 걸린 것으로 알려졌다. 빌런이 두 명? 통상 히어로 무비에는 단 하나의 강력한 빌런이 등장하는 법이지만 이번엔 다르다. 무려 2명의 빌런이 등장해 인류를 위협하고 주인공을 괴롭힌다. 그 주인공은 다이애나에게 심한 열등감을 느끼고 있는 바바라다. 바바라는 치타로 변신해 원더우먼과 맞선다. 또 다른 빌런 맥스 로드는 물질적 풍요를 상징하는 1984년에 어울리는 인물로, 성공에 대한 집착이 대단하다. 결국 그 욕망에 사로잡혀 빌런으로 거듭나 인류를 멸망의 위기로 몰아넣는다. 개봉: 12월 23일 장영준 기자
나얼이 신곡 '서로를 위한 것'으로 음원 차트 1위를 기록했다. 지난 21일 오후 6시 공개된 나얼의 싱글 '서로를 위한 것'은 지니뮤직, 벅스 등 주요 음원 차트 1위를 차지하면서 믿고 듣는 음원 강자를 입증했다. 싱글 '서로를 위한 것'은 80~90년대 상징인 EP(일렉트릭 피아노) 사운드를 중심으로 한 POP(팝) 느낌의 마이너 발라드 곡이다. 가사에는 이미 헤어진 연인과의 우연한 마주침의 애틋한 상황을 담아냈다. 특히 직관적이면서도 드라마틱한 멜로디 라인을 비롯해 나얼의 독보적인 감성과 폭발적인 고음을 느낄 수 있는 곡이다. 이번 '서로를 위한 것'은 2015년 '같은 시간 속의 너', 2017년 '기억의 빈자리'를 잇는 이별 3부작의 완성을 장식하는 곡인 만큼 이전 두 곡을 사랑했던 리스너들에게 시린 겨울, 다시 한번 상심의 공감을 전했다. 함께 공개된 뮤직비디오에는 오랜 연인에서, 이제는 헤어진 남자가 과거의 아름다웠던 추억을 떠올리는 이미지 형식의 영상을 담아냈다. 배우 지수가 남자 주인공으로 출연해 아련한 감성을 연기했고, 따스한 색감과 차가운 분위기가 대조되는 등 한 편의 영화 같은 영상미가 담겨 있다. 나얼은 2018년 6년 만에 정규 2집 'Sound Doctrine(사운드 닥트린)'을 발매했다. 앨범에는 타이틀곡 '널 부르는 밤'을 비롯해 많은 사랑을 받은 '기억의 빈자리' 'Soul Walk' 'Heaven' 'Spring Song' 'BABY FUNK' 'Stand Up' 'Blue Wing' 'Gloria' 'Comforter' 등 70년대부터 90년대까지 흑인 음악 장르의 다양한 곡들을 수록하면서 지난 앨범들에 비해 더욱 선명해진 나얼의 음악 세계를 들려줬다. 지난해에는 4년 만에 브라운아이드소울 정규 5집 하프 앨범 "It' Soul Right(잇 소울 롸잇)"을 발표하며, 모타운 스타일부터 70년대 블랙스플로이테이션(Blaxploitation), 펑키한 블루아이드소울 장르와 컨템퍼러리 R&B까지 다채로운 흑인 음악 장르의 곡들을 수록했다. 지난 7일에는 미디어에 좀처럼 모습을 보이지 않았던 나얼이 자신의 공식 유튜브 채널 "나얼의 음악세계(NAMMSE)"를 오픈하며, 직접 LP 디제잉을 하는 모습을 공개하면서 활발한 음악 활동을 예고해 리스너들의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장영준 기자
배우 권나라가 드라마 '암행어사'에서 연기와 비주얼 재치까지 다 잡은 완벽한 연기 변신으로 독보적인 존재감을 발산했다. 첫 방송부터 기녀, 다모는 물론 갓을 쓴 남장까지 모든 장면 화보 같은 모습을 뽐내며 강렬한 첫 등장을 알렸다. 지난 21일 첫 방송된 KBS 2TV 새 월화드라마 '암행어사: 조선비밀수사단(이하 암행어사, 극본 박성훈강민선, 연출 김정민, 제작 아이윌 미디어)'에서 권나라는 기녀로 신분을 위장해 임무를 수행 중인 다모이자 어사단의 홍일점이 되는 홍다인 역을 맡아 진폭 넓은 연기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암행어사'는 부정부패를 척결하고, 비리에 맞서 백성의 억울함을 풀어주는 조선 시대 왕실의 비밀 수사관 암행어사와 어사단의 통쾌한 코믹 미스터리 수사극. 홍다인 역의 권나라는 초짜 암행어사 성이겸(김명수)과의 첫 만남부터 시선 강탈 활약을 펼쳤다. 도승지 장태승(안내상)의 지령을 받고 세도가의 영수인 영의정 김병근(손병호)의 비리를 캐기 위해 기녀로 위장한 홍다인은 김병근과 고위 관료들의 만찬에 등장, 천상계 미모와 함께 고혹적인 춤사위로 모두를 홀리는 '사기캐'로 등장했다. 황진이의 미모와 논개의 기백을 가진 다인은 마음을 받아주지 않으면 단도로 자결하겠다는 양반의 협박에도 오히려 비웃으며 "선비님 마음을 받아들일 마음 없으니 찌르십시오"라고 배포를 드러내는가 하면, 기생집을 찾은 홍문관부수찬 성이겸과 티격태격하다가 그를 골탕먹이는 등, 양반을 손바닥 위에서 가지고 노는 '잔망미 만렙' 면모를 드러냈다. 여기에 장태승과 비밀리에 접선한 홍다인은 비리 정보를 전하는 다모의 진지한 모습 뒤에 '쩐'을 더 요구하는 능청매력까지 발산하며 선녀강림 비주얼에 반전이 더해진 '볼매' 캐릭터임을 드러냈다. 그런 가운데 이날 홍다인이 돈을 밝히는 이유가 공개됐다. 홍다인은 과거 억울한 죽음을 맞은 부모님의 원한을 풀기 위해 돈을 벌어 몰래 정보를 모으고 있었고 이 때문에 옥에 갇히는 위기를 맞았다. 장태승은 정체가 밝혀질 위기의 홍다인에게 어사단에 합류, 함께 떠나라는 지시를 내리며 수습에 나섰다. 영의정 김병근 측에 쫓기면서도 남장을 하고 성이겸, 박춘삼(이이경)과 만나 극적으로 어사단에 합류한 다인. 그러나 자신과 함께할 암행어사가 성이겸이란 사실을 깨닫고 경악했다. 악연에서 조력자로 운명이 바뀐 '능력치 만렙' 다모 홍다인과 '초짜 암행어사' 성이겸의 티키타카 케미가 첫 방송부터 흥미진진하게 펼쳐지며 앞으로 어사단의 꿀잼 케미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무엇보다 이날 다모와 기녀를 오가며 팔색조 매력을 발산한 권나라는 압도적인 비주얼은 물론, 능청과 진지함을 오가는 입체적인 홍다인의 매력을 물오른 연기력으로 완벽하게 빚어내며 현대극은 물론 사극까지 완벽 소화하는 대세 배우의 저력을 증명했다. 어사단의 홍일점 일원으로 美친 활약을 예고하며 '명장면 제조기'의 탄생을 알린 권나라가 또 어떤 특급 매력으로 안방 팬들을 매료시킬지 눈길이 모아진다. 장영준 기자
네이버가 '많이 본 뉴스'를 기존 전체 기사를 대상으로 순위를 매기는 것에서 언론사별로 보여주는 방식으로 개편한 것에 이용자 절반 이상이긍정 평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언론진흥재단은 지난 17일 네이버뉴스 이용자 1천200여 명을 대상으로 한 '많이 본 뉴스' 개편에 대한 온라인 설문조사에서 '개편을 잘했다'는 응답이 62.0%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반면 '잘못했다' 응답은 11.1%에 그쳤다. '관심 없다'는 27.0%다. '개편을 잘했다'는 응답자들은 평가 이유(복수응답)로 '다양한 언론사 기사 볼 수 있음' 97.0%, '새로운 형태의 서비스 시도 필요' 95.8%, '언론사 간 클릭수 경쟁 문제 개선' 90.7% 등을 꼽았다. 아울러 '많이 본 뉴스' 개편을 다른 포털로 확대해야 한다는 의견은 64.5%로, '개편에 동의하지 않는다'(35.5%) 응답자 보다 2배 가까이 높게 나타났다. 연예, 스포츠면의 포털 뉴스 댓글 폐지에 대한 설문에서는 연예뉴스 77.6%, 스포츠뉴스 71.0%가 잘한 결정이라고 동의했다. 손원태기자
월화드라마 최강자 자리를 지키고 있는 '펜트하우스'가 두 번째 OST를 공개한다. OST 제작사 더그루브컴퍼니는 17일 정오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SBS 월화드라마 '펜트하우스' 두 번째 OST 'Crown'을 발표한다. 'Crown'은 채워질 수 없는 욕망을 향한 일그러진 마음과 그 과정에서 느끼는 한 인간의 번민을 그려낸 곡이다. DJ 겸 프로듀서 듀오 어드밴스드(Advanced)와 라이즈(RYS)가 작곡하고, 라닉(Ranic)과 이다현이 작사에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특히 'Crown'의 가창자로는 지난해 최고의 화제작 'SKY 캐슬'의 메인 OST 'We All Lie'를 부른 하진이 참여했다. 하진은 개성 강한 음색과 몽환적인 분위기로 대중에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이후에도 하진은 드라마 '왓쳐' ,'초콜릿', '머니게임' 등 다수의 드라마 OST에 참여하며 '신흥 OST 퀸'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독보적 음색의 소유자 하진과 '펜트하우스'의 만남이 어떤 시너지를 발휘할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SBS 월화드라마 '펜트하우스'(연출 주동민 극본 김순옥 제작 초록뱀미디어)는 100층 펜트하우스의 범접불가 '퀸' VS 모든 것을 집어삼키는 욕망의 '프리마돈나' VS 상류사회 입성을 향해 질주하는 '여자'가 채워질 수 없는 일그러진 욕망으로 집값 1번지, 교육 1번지에서 벌이는 부동산과 교육 전쟁을 담은 드라마로, 최고 시청률 25.2%를 기록하며 뜨거운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한편, '펜트하우스'의 두 번째 OST 'Crown'은 17일 정오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펜트하우스'는 매주 월, 화 오후 10시 SBS에서 방송된다. 장영준 기자
경기일보의 유튜브채널 '경기TV'가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구독자도 조회수도 빠르게 늘고 있다. 경기TV는 17일 오전 현재 248만3,632건(지난 28일간)의 조회수를 기록 중이다. 이는 평소보다 약 148만건 가량 높은 수치로, 시청시간도 4만5,421시간에 달했다. 현재 구독자 수는 2만2664명으로 앞서 같은 기간보다 1,288(193%)명 늘었다.덕분에 인기 영상에서는 네티즌들의 참여가 활발, 답글이 끊이지 않고 있다. 최근 가장 많은 조회수를 기록한 건 '11명 사상자 낸 군포 아파트 화재, 주민 3명을 구조한 사다리차 청년대표는 울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었다. 해당 영상의 조회수는 현재 168만7,643회다. 지난 1일 경기도 군포시 산본동의 한 아파트에서 화재가 발생했을 당시, 사다리차를 운전 중이던 청년대표 한상훈(28)씨가 주민 3명을 구조한 것으로 알려져 관심을 모았다. 이에 본지가 진행한 영상 인터뷰 역시 이목을 끌었고, 이를 계기로 한씨는 '엘지(LG) 의인상'을 받기도 했다. 아동 성폭행범 조두순의 출소를 예고하는 ''그놈이 돌아왔다 !'...조두순 출소'라는 제목의 영상 역시 54만5,138회의 조회수를 기록하며 주목받았다. 이 밖에 각종 사건사고가 담긴 CCTV영상이나 독자들의 제보로 만들어진 영상들 역시 인기다. 경기일보 미디어본부 방송팀의 곽민규PD는 "그동안 아무리 열심히 영상을 만들어도 많은 이들이 봐주지 않아 실망할 때가 많았는데 요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것 같아 기분이 좋다"며 "앞으로도 경기일보 독자들을 위한 유익하고 재밌는 콘텐츠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장영준 기자
감독: 데이비드 하인즈 출연: 조 퍼디, 앰버 루바스 등 줄거리: 우연한 사고를 계기로 LA에서 캠핑카를 타고 함께 뉴욕으로 떠난 두 싱어송라이터의 7일 동안의 여정을 담은 힐링 로드 버스킹 무비. 코로나 시대, 랜선 여행 욕구를 자극하다 코로나로 여행조차 마음껏 가기 힘든 요즘, 대리만족을 느끼게 해주는 고마운 영화가 나왔다. '리플레'이는 미국 서부에서 동부까지 다양한 미국의 도시들을 비추며 다채로운 풍광을 뒤로 '엘리엇'과 '조니'의 음악을 곁들였다. 영화를 보다보면 당장이라도 미국까지 날아가고 싶을 정도. 팬데믹 시대의 '리플레이'는 관객들에게 각자가 지닌 소중한 여행의 추억을 상기시키며 깊은 여운을 가슴에 새긴다. '원스' 이을 또 하나의 뮤지션 듀엣 이미 '원스'라는 작품을 통해 우리에게 익숙한 음악영화라는 장르는 '리플레이' 역시 결코 낯선 작품이 아니라는 점을 말해준다. '앨리엇'과 '조니'를 연기한 조 퍼디와 엠버 루바스가 실제 싱어송라이터라는 점도 이런 기시감을 더욱 강화하는 요소 중 하나다. 실제 데이비드 하인즈 감독은 두 사람의 공연을 보고 깊은 감명을 받아 출연을 제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덕분에 영화는 또 하나의 뮤지션 탄생을 예고하고 있어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주인공 섭외에 6개월캐스팅 비하인드 영화에 담겨지지 않은 재밌는 에피소드 중 하나는 감독이 조 퍼디 출연 설득에만 6개월이 걸렸다는 점이다. 결국 조 퍼디는 감독의 제안을 수락했고, 함께 공연하던 앰버 루바스 역시 조의 제의를 받아들였다. 참고로, 극중 엘리엇과 조니가 만나는 지역 주민 대부분이 실제 현지에 살고 있는 주민들이라는 점에서 사실감을 극대화하고 있다. 개봉: 12월 16일 장영준 기자
트와이스가 신곡 'CRY FOR ME'(크라이 포 미)의 개인 티저 사진을 최초 공개했다. 15일 0시 공식 SNS 채널을 통해 모모와 미나의 개별 이미지를 오픈하고, 새 노래에 대한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이들의 매혹적인 비주얼은 한 송이의 검붉은 장미를 바라보고 있는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켰다. 특히 모모는 치명적인 눈 맞춤을 선사했고, 미나는 특유의 고혹미를 뽐내 눈길을 사로잡았다. 'CRY FOR ME'는 사랑과 증오의 감정이 공존하는 순간을 그린 노래로, 초호화 작가진이 참여해 완성했다. 아델(Adele), 마룬파이브(Marron 5), 비욘세(Beyonce) 등 세계적인 아티스트와 협업한 라이언 테더(Ryan Tedder)와 글로벌 히트곡 메이커 멜라니 조이 폰타나(Melanie Joy Fontana), 유명 프로듀서 미셸 린드그렌 슐츠(Michel 'Lindgren' Schulz) 등이 작곡을 맡았다. 작사에는 JYP엔터테인먼트 대표 프로듀서 박진영과 남다른 감성의 싱어송라이터 헤이즈가 손길을 더했다. 트와이스는 섬세한 곡 표현력과 화려한 퍼포먼스로 곡의 매력을 십분 살렸다. 이들은 지난 6일 개최된 '2020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즈'(2020 Mnet Asian Music Awards)에서 이 노래를 깜짝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한층 짙어진 매력으로 전 세계 팬심을 뒤흔들었고, 이를 방증하듯 해당 무대 영상은 Mnet 공식 유튜브 채널 'Mnet K-POP'에 게재된 지 일주일 만에 조회 수 1000만 회를 넘어섰다. 이처럼 온라인을 뜨겁게 달구고 있는 트와이스의 신곡 'CRY FOR ME'는 12월 18일 14시 정식 발매된다. 장영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