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Dynamite', 美 레코드산업협회 '더블 플래티넘 싱글' 인증

그룹 방탄소년단의 'Dynamite'가 미국 레코드산업협회(Recording Industry Association of America, RIAA)로부터 '더블 플래티넘 싱글' 인증을 받았다. RIAA는 17일(이하 현지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지난해 8월 전 세계에 공개된 방탄소년단의 디지털 싱글 'Dynamite'가 3월 17일 자로 '더블 플래티넘' 인증을 받았다고 공식 발표했다. RIAA는 디지털 다운로드, 오디오 및 비디오 스트리밍 등을 집계해 200만 이상 팔린 음원에 '더블 플래티넘' 인증을 부여한다. 이에 앞서 방탄소년단은 RIAA 디지털 싱글 부문에서 2018년 11월 9일 'MIC Drop'(2017년 9월 발매)으로 첫 플래티넘 인증을 받았고, 지난해 1월 16일 LOVE YOURSELF 結 'Answer'(2018년 8월 발매)의 타이틀곡 'IDOL', 6월 20일에는 '작은 것들을 위한 시(Boy With Luv) feat. Halsey'(2019년 4월 발매)로도 플래티넘 인증을 받은 바 있다. 더블 플래티넘 인증은 'Dynamite'가 처음이다. 방탄소년단은 지난해 1월 16일에는 리패키지 앨범 LOVE YOURSELF 結 'Answer'(2018년 8월 발매))로 앨범 부문 첫 플래티넘 인증을 받았으며, 같은 해 11월 16일에 정규 4집 'MAP OF THE SOUL : 7'으로도 RIAA 앨범 부문 플래티넘 인증을 받은 바 있다. 이로써 방탄소년단은 지금까지 모두 2장의 앨범과 4개의 곡으로 RIAA 플래티넘 인증을 받았다. 앨범 부문, 디지털 싱글 부문 각각은 물론이고 총 6개의 플래티넘 인증 역시 한국 가수로는 최다 기록이다. RIAA는 디지털 싱글과 앨범 판매량에 따라 골드(50만 이상), 플래티넘(100만 이상), 멀티 플래티넘(200만 이상), 다이아몬드(1000만 이상)로 구분해 인증한다. 앨범 부문은 디지털 및 실물 앨범 판매량, 디지털 다운로드, 오디오 및 비디오 스트리밍 등을 포함하고 디지털 싱글의 경우 디지털 다운로드, 오디오 및 비디오 스트리밍 등을 집계한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지난 14일 열린 2021 그래미 어워드(GRAMMY AWARDS)에서 단독 공연을 펼치며 한국 대중음악사에 큰 획을 그었다. 장영준 기자

[장영준의 잇무비] '모리타니안', 미국 정부가 은폐한 진실

감독: 캐빈 맥도널드 출연: 베네딕트 컴버배치, 조디 포스터, 쉐일린 우들리, 타하르 라힘 등 줄거리: 수년간 수용소에 갇혀 있던 한 남자의 첫번째 재판을 준비하는 변호사 '낸시'(조디 포스터)와 군검찰관 '카우치'(베네딕트 컴버배치)가 은폐되어 있던 국가의 기밀을 마주하는 충격 실화 바탕 드라마. 베네딕트 컴버배치도 매료시킨 원작의 힘 관타나모 수용소는 쿠바의 미군 기지 내에 위치해 있었다. 이곳에서 '모하메드 울드 슬라히'는 충격적인 경험을 했다. 이를 담은 증언록 '관타나모 다이어리'는 수용소 내에서 벌어지는 반인권적 행위들을 적나라하게 고발한다. 영화 '모리타니안'은 이 증언록을 원작으로 만들어졌다. 주연 배우인 베네딕트 컴버배치 역시 원작을 읽고 망설임없이 영화화를 주장했을 정도다. 놀라운 점은 진실성을 추구하는 영화라는 점에서 실화의 주인공인 모하메두 울드 슬라히와 그의 변호인이었던 낸시 홀랜더, 데리 덩컨이 제작에 합류했다는 점이다. 덕분에 영화는 철조망 가림막의 작은 구멍까지 재현해 낼 수 있었다. 조디 포스터, 9.11 테러 용의자를 변호하다 조디 포스터는 '모리타니안'을 통해 9.11 테러 용의자를 변호하는 변호사 낸시 홀랜더로 분했다. 실존 인물을 그리는 만큼 조디 포스터 역시 부담감이 적지 않았지만 "그녀를 모사하려고 하지 않았다"며 진심으로 이 작품에 연기했음을 시사했다. 캐빈 맥도널드 감독은 "대배우의 천재성 덕분에 시나리오 수정도 가능했다"고 극찬했고, 베네딕트 컴버배치 역시 "(조디 포스터와) 같은 장면에 출연하는 것만으도로 감탄이 나왔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전 세계가 주목하는 타하르 라힘 '모리타니안'을 얘기하면서 빼놓을 수 없는 인물이 바로 테러 용의자 '슬라히' 역의 타히르 라힘이다. 우리에겐 생소한 이름이지만 이미 그는 세자르 영화제에서 신인남우상과 남우주연상을 동시에 거머쥐며 전 세계 주목을 받은 배우다. 그런 그가 슬라히로 분해 우리에게 보여주는 모습은 결코 잊을 수 없는 명연기로 가득하다. 실제로 타하르 라힘은 실제 상황을 최대한 살려내기 위해 조명과 실내온도를 조절해달라는 부탁을 하기도 한 것으로 전해졌다. 개봉: 3월 17일 장영준 기자

'미나리' 윤여정, 한국 최초 오스카 여우조연상 노미네이트 쾌거

영화 '미나리'의 배우 윤여정이 한국 배우 최초로 오스카 연기상 후보에 선정됐다. '미나리'는 올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총 6개 부문에 노미네이트 돼 수상 여부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미나리'는 15일(현지시간) 발표된 제93회 아카데미 시상식 후보에서 최고 영예인 작품상을 비롯해 감독, 여우조연, 남우주연, 각본, 음악상 등 6개 부문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윤여정은 개인적으로 데뷔 50년만에 이룬 기록이며, 오스카 남우주연상 후보에 오른 스티븐 연도 아시아계 미국인 최초라는 기록을 쓰는 등 눈부신 성과를 이뤘다. '미나리'는 희망을 찾아 낯선 미국으로 떠나온 한국 가족의 아주 특별한 여정을 담은 이야기로, 이미 선댄스 영화제 최고상인 심사위원대상을 시작으로 골든 글로브, 크리틱스 초이스 어워즈 등 세계 유수의 영화제와 시상식에서 통산 91관왕을 달성했다. 국내 박스오피스에서는 지난 3일 개봉 이후 12일간 1위를 차지했으며 50만(15일 오후 9시 기준) 관객을 돌파하며 흥행 면에서도 큰 성공을 거뒀다. 이번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감독상과 각본상에 각각 이름을 올린 정이삭 감독은 지난 1일 골든 글로브 시상식 당시 "'미나리'는 가족에 관한 이야기이고 그들만의 언어로 이야기하려고 노력하는 가족의 이야기 이다. 그리고 그 언어는 단지 미국의 언어나 그 어떠한 외국어보다 깊은 진심의 언어(Language of Heart)이다. 저 스스로도 그 언어를 배우려고 노력하고 물려주려고 한다. 서로가 이 사랑의 언어를 통해 말하는 법을 배우길 바란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정 감독의 감격스런 소감을 다시 들을 수 있을지는 다음달 25일(현지시간) 열리는 제93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장영준 기자

'빈센조', 시청률 최고 13.8% 동시간 1위…자체 최고 경신

'빈센조' 송중기가 옴므파탈 작전으로 악당을 징벌했다. 지난 14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빈센조'(극본 박재범 연출 김희원 기획 스튜디오드래곤 제작 로고스필름) 8회 시청률(케이블, IPTV, 위성을 통합한 유료플랫폼 기준, 닐슨코리아 제공)은 수도권 기준 평균 11.3% 최고 13.8%, 전국 기준 평균 10.4% 최고 12.5%를 기록하며 지상파를 포함한 전 채널에서 동시간대 1위를 이어갔다. tvN 타깃인 남녀 2049 시청률에서는 수도권 기준 평균 7.1% 최고 8.4%, 전국 기준 평균 6.8% 최고 7.9%를 기록, 자체 최고를 경신하며 지상파를 포함한 전 채널에서 동시간대 1위를 달성했다. 특히, 전국 기준 남자 30대를 제외하고 10대에서 50대까지 남녀 전 연령층에서 지상파를 포함한 전 채널 동시간대 1위를 차지하며 뜨거운 호응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는 바벨그룹과 신광은행의 투자협약을 막기 위한 빈센조(송중기), 홍차영(전여빈)의 신박한 작전이 웃음을 안겼다. 빈센조는 비주얼 치트키를 활용해 신광은행장 황민성(김성철)의 마음을 흔드는데 성공, 투자협약이 엎어지도록 손을 썼다. 비록 최명희(김여진)의 역습에 작전은 실패로 돌아갔지만, 악당 황민성만큼은 확실하게 징벌할 수 있었다. 여기에 바벨의 모든 부정을 낱낱이 밝히겠다는 홍차영의 선전포고가 이어지면서 더욱 뜨거워질 승부를 기대케 했다. 독이 오를 대로 오른 다크 히어로와 변종 빌런의 대결이 어떻게 흘러갈지 궁금증을 끌어올렸다. 다크 히어로 빈센조와 홍차영의 계속된 공격으로 바벨은 자금줄이 막히며 위기에 처했다. 여기에 금가프라자 사람들의 활약까지 세상에 알려지며 바벨은 제대로 망신을 당했다. 연거푸 다크 히어로들에게 당한 바벨 회장 장준우(옥택연)와 최명희는 복수의 칼을 갈았다. 장준우는 우선 최명희를 시켜 자금 문제 해결 방법을 모색케 했다. 그리고 최명희는 신광은행과 바벨을 연결하는 기막힌 방법을 떠올렸다. 대한민국에서 투자심사가 제일 까다롭고 업계 최고 신용을 자랑하는 신광은행이 바벨에 투자를 약속한다면, 다른 금융기관의 투자는 떼놓은 당상이었다. 최명희는 은행장 황민성을 만나 그가 바벨과 투자협약을 진행하게끔 약을 쳤다. 모든 게 서류상으로 짜고 치는 일이라지만, 악덕기업 바벨에 투자를 약속하는 건 황민성에게도 내키지 않는 일이었다. 하지만 황민성에게는 알려져선 안 될 비밀이 있었고, 최명희는 그의 약점을 쥐고 있었다. 그는 데이트 폭력으로 여러 번 고소를 당한 전적이 있었다. 피해자 중 하나는 실명까지 됐지만, 최명희가 검사였던 시절 우상과 짜고 이를 막아줬던 것. 황민성의 데이트 상대는 모두 남자였고, 피해자들은 자신의 성 정체성이 세상에 드러날까 두려워 공론화도 하지 못했다. 다 무너져가는 바벨에 신광은행이 투자를 할 리 없다고 생각한 홍차영은 뒷조사를 시작했고, 황민성과 관련된 사건을 알게 됐다. 황민성은 오경자(윤복인)를 추행하다가 죽은 황덕배 회장의 아들이기도 했다. 오경자가 형집행정지 처분을 받았다는 소식이 들려오자, 황민성은 뒷돈을 주고 입단속을 하기 위해 그의 병실을 찾았다. 이를 목격한 홍차영은 화가 치솟았다. 파렴치한 황민성을 응징하고, 투자협약도 막기 위해선 발 빠르게 움직여야 했다. 홍차영은 빈센조에게 새로운 작전을 제안했다. 이름하여 '옴므파탈' 작전. 바로 빈센조의 비주얼을 적극 이용해 황민성의 마음을 사로잡는 것이었다. 빈센조는 홍차영과 남주성(윤병희)의 코치를 받으며 황민성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예상대로 빈센조에게 빠진 황민성은 오경자 사건에 관한 비밀까지 술술 털어놓았다. 오경자가 황덕배 회장을 밀쳤던 그때, 아내인 서회장(전국향)이 모든 걸 보고 있었다는 것. 그리고 자신이 신광금융을 차지하기 위해 황회장이 죽도록 내버려 뒀다는 진실은 충격적이었다. 친모인 오경자가 억울한 옥살이를 하게 됐다는 걸 알게 된 빈센조. 분노한 그는 복수를 위해 더 적극적으로 작전에 임했다. 황민성은 빈센조가 바라던 대로 바벨과의 투자협약을 깼다. 그러나 이번엔 최명희가 한 발짝 더 앞서갔다. 황민성이 함정에 빠질 수 있다고 파악한 그는 미리 황민성의 모친인 서회장을 협박해 투자협약을 진행하게 만들었다. 결국 바벨과 신광은행의 가짜 투자협약식은 성공리에 막을 내렸다. 하지만 다크 히어로들은 악당 황민성만큼은 확실히 징벌했다. 금가프라자 패밀리까지 동원된 짜릿한 복수전은 통쾌한 웃음을 선사했다. 다크 히어로들과 빌런들 사이에 이어진 역습의 역습은 다이내믹한 재미를 안겼다. 승리에 취한 최명희는 죽은 홍유찬(유재명 분)까지 들먹이며 홍차영에게 조용히 살라고 경고했다. 뻔뻔한 그의 태도에 분노한 홍차영은 기자들 앞에서 바벨의 부정행위, 검찰과의 부적절한 커넥션을 속속들이 밝히겠다며 선전포고를 날렸다. '빌런 박멸'을 세상에 공표하고 링 위에 오른 다크 히어로. 카운터 펀치를 날린 빌런들의 역습도 더 거세질 전망이다. 짜릿하게 펼쳐질 이들의 전면전에 기대가 쏠린다. 장영준 기자

방탄소년단, 국제음반산업협회 선정 글로벌 차트 3개 석권

그룹 방탄소년단이 국제음반산업협회(IFPI)이 선정한 글로벌 차트 중 3개를 휩쓸었다. IFPI가 지난 9일(이하 현지시간)부터 11일까지 공식 홈페이지와 SNS 채널을 통해 발표한 바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의 정규 4집 'MAP OF THE SOUL : 7'은 '2020 글로벌 올 포맷 차트(Global Album All Format Chart 2020)'와 '2020 글로벌 앨범 세일즈 차트(Global Album Sales Chart 2020)'에서 모두 1위를 차지했다. 방탄소년단은 이에 앞서 지난 3일 공개된 2020 글로벌 아티스트 차트(Global Artist Chart 2020)에서 비영어권 가수 최초로 정상에 올라 IFPI 선정 3개 차트를 석권하는 기염을 토했다. '글로벌 올 포맷 차트'는 실물 앨범 판매량과 디지털 음원 다운로드, 스트리밍 수치를 합산해 매년 가장 많이 팔린 앨범의 순위를 매기는데 방탄소년단은 2020년 차트에서 'MAP OF THE SOUL : 7'과 'BE'로 각각 1위와 4위를 차지했다. 매년 전 세계에서 판매되는 실물 앨범 판매량과 디지털 음원 다운로드 수치를 합산해 순위를 매기는 '글로벌 앨범 세일즈 차트'에서는 지난해 2월 발매된 'MAP OF THE SOUL : 7'이 1위, 11월 발매된 'BE'는 2위에 올랐다. 또한, 7월 공개된 일본 정규 4집 'MAP OF THE SOUL : 7 ~ THE JOURNEY ~'도 8위에 올라 방탄소년단은 작년에 내놓은 3개 앨범을 모두 '글로벌 앨범 세일즈 차트' 톱 10에 진입시켰다. 프랜시스 모어 IFPI 회장은 "이 차트(글로벌 앨범 세일즈 차트)에서 동시에 1, 2위를 차지한 것을 포함해 IFPI의 글로벌 차트들에서 방탄소년단이 거둔 성공은 전례가 없는 일로, 그들의 음악이 전 세계적으로 엄청난 인기를 끌고 있음을 보여 준다. 우리는 방탄소년단이 이처럼 성공적인 한 해를 보낸 것을 거듭 축하한다"라고 전했다. 방탄소년단은 IFPI '2020 글로벌 디지털 싱글 차트(Global Digital Single Chart 2020)'에도 이름을 올렸다. 이 차트는 매년 개별 곡의 다운로드와 음원 스트리밍 서비스를 포함해 모든 디지털 형식에서 전 세계적으로 가장 많이 팔린 곡의 순위를 매기는 차트로, 작년 8월 발매된 'Dynamite'가 2020년 차트에서 10위를 기록했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오는 14일 열리는 '2021 그래미 어워드(GRAMMY AWARDS)'에서 'Dynamite'로 '베스트 팝 듀오/그룹 퍼포먼스(BEST POP DUO/GROUP PERFORMANCE)' 부문 수상 후보에 올랐으며, 퍼포먼스 무대도 펼칠 예정이다. 장영준 기자

[장영준의 잇무비] '리스타트', 박소담도 출연할 뻔 했던 그 영화

감독: 조 카나한 출연: 프랭크 그릴로, 멜 깁슨, 나오미 왓츠, 켄 정, 양자경 등 줄거리: 의문의 타임루프에 갇혀 매일 아침 7시가 되면 부활하는 남자 '로이'가 정체 모를 킬러들에게 쫓기다 액션 본능에 눈을 뜨며 시작되는 무한액션 블록버스터. "살고 싶다면 매일 죽어야 한다" 매일 죽음과 부활이 반복된다면? 무슨 게임 속에서나 가능할 법한 일이지만, 영화 '리스타트'의 주인공 '로이'에게는 일상과 같은 일이되고 말았다. 144번째 피할 수 없는 죽음을 맞이하던 로이는 마침내 반드시 지켜야 할 것이 무엇인지 깨달아나간다. 그 과정에서 관객들에게 통쾌한 쾌감과 반전의 즐거움까지 선사하는 것은 덤. 로이를 연기한 배우 프랭크 그릴로는 "영화 속에 액션, 코미디, 드라마 등 재미란 재미는 전부 담았다"며 기대감을 잔뜩 높였다. '석쇠형'과 할리우드 최고의 배우들 프랭크 그릴로라는 이름은 몰라도 그의 얼굴은 이미 '캡틴 아메리카: 윈터 솔져'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 '어벤져스: 엔드게임' 등의 작품으로 익숙하다. 여기에 멜 깁슨, 나오미 왓츠, 양자경, 그리고 켄 정까지 세계 최고 배우들이 총출동한다. 이들이라면 화끈한 액션과 확실한 재미를 보장할 수 있지 않을까. 박소담이 출연할 뻔 했다고? '리스타트'와 관련해 재밌는 사실은 어쩌면 한국배우인 배우 박소담이 출연했을지도 모른다는 것이다. 영화를 연출한 조 카나한 감독은 "'기생충'에서 박소담이 연기한 '제시카' 역을 베이스로 한 킬러 캐릭터를 추가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그의 바람이 이뤄졌다면 우리는 '로이'와 막상막하로 겨루는 제시카를 볼 수 있었을지도 모르겠다. 개봉: 3월 11일 장영준 기자

임영웅 파워, 또 통했다…신곡 '별빛 같은 나의 사랑아' 음원 차트 1위

가수 임영웅이 변함없는 저력을 증명했다. 임영웅의 새 싱글 '별빛 같은 나의 사랑아'는 지난 9일 오후 발매 이후 지니, 벅스 등 국내 주요 실시간 음원 차트 최상위권에 진입했다. 특히 10일 오전 7시 기준 지니 실시간 차트 1위, 바이브 국내 급상승 차트 1위에 올랐으며 벅스 2위, 멜론 최신 24Hits 차트 2위에 안착하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또한 '별빛 같은 나의 사랑아' 뮤직비디오는 공개 1시간 만에 조회수 23만 뷰를 돌파, 10일 오전 기준 100만 뷰를 넘어서며 '임영웅 파워'를 실감케 하고 있다. 이밖에도 음원 발매와 함께 온라인 음원 사이트 실시간 댓글 및 '좋아요'가 빠른 속도로 치솟는 등 임영웅은 최정상급 아이돌의 인기와 파급력을 증명했다. 임영웅의 신곡을 기다려온 국내 팬들의 뜨거운 반응도 쏟아지고 있다. 네티즌들은 "가사가 너무 와 닿아서 눈물이 난다" "고맙고 행복합니다" "진심이 담긴 보이스와 가사가 감동적이다" "신곡 너무 좋아서 더 대박 날 듯" "아름다운 곡이네요" 등 찬사와 호평을 아끼지 않고 있다. '별빛 같은 나의 사랑아'는 오랜 시간 곁을 지켜준 사람에 대한 사랑의 마음을 담담하게 담아낸 곡으로 '트로트 레전드' 설운도가 임영웅에게 특별히 선물한 자작곡이다. 설운도는 "작곡 단계부터 오직 임영웅만을 생각하며 만든 곡이다. 이 곡은 임영웅만이 소화할 수 있다"고 말해 발매 전부터 화제를 모았다. 트로트 곡으로는 이례적으로 월간 윤종신, 에이미 와인하우스, 에드 시런 등의 마스터링을 담당했던 영국 '메트로폴리스 스튜디오 (Metropolis Studio)'의 세계적인 엔지니어 스튜어트 호크 (Stuart Hawkes)가 마스터링을 맡아 더욱 풍성한 고품격 사운드를 완성했다. 지난해 TV CHOSUN '미스터트롯' 진(眞) 특전곡 '이젠 나만 믿어요'와 자동차 CF 삽입곡으로 인기를 끈 'HERO(히어로)'를 발표하며 음원 차트를 강타했던 임영웅은 '별빛 같은 나의 사랑아'로 또 한 번 롱런을 예고하고 있다. 임영웅만의 부드러운 보이스, 깊고 풍부한 감성을 담아낸 '별빛 같은 나의 사랑아'에 벌써부터 많은 이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임영웅은 다양한 무대를 통해 '별빛 같은 나의 사랑아'를 선보이며 팬들과 꾸준한 소통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장영준 기자

한국언론진흥재단, 8일부터 '2021 미디어 스타트업 지원사업' 공모

3천만원의 개발비를 지원하는 '2021 미디어 스타트업 지원사업' 공모가 시작된다. 한국언론진흥재단(이사장 표완수)은 뉴스콘텐츠를 활용한 서비스 발굴 및 뉴스빅데이터 분석기술을 개발하기 위해 '2021 미디어 스타트업 지원사업'을 공모한다고 9일 밝혔다. 스타트업 지원사업은 4차 산업시대에 뉴스를 활용한 혁신 서비스와 기술 개발, 융합 서비스 등 민간의 창의적 아이디어를 발굴해 국민생활을 편리하게 하고, 재단의 뉴스빅데이터 분석시스템 빅카인즈와 연계해 뉴스의 활용가치를 높이고자 추진된다. 올해로 6회를 맞은 해당 사업은 그동안 ESG경영 분석정보를 제공하는 지속가능발전소, 금융콘텐츠 공유플랫폼 머니스테이션 등 총 44개의 스타트업을 지원했다. 이를 통해 빅데이터와 AI 등 4차 산업 핵심기술을 활용해 대국민 서비스 개선과 디지털혁신을 주도할 뿐 아니라 안정적인 청년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참가자격은 개인사업자, 법인사업자 및 예비창업자 등이며, 2차에 걸친 심사를 통해 4월 초 지원 대상자를 선정, 건당 3천만원 내외의 개발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선정된 아이디어는 올 한해 인큐베이팅을 거쳐 연말 시제품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재단은 인큐베이팅 기간에 뉴스빅데이터 분석API, 교육 및 컨설팅 등을 지원하며, 우수 서비스는 10월 말 언론사와 관계자를 대상으로 진행되는 데모데이에서 공개된다. 공모기간은 오는 8일부터 19일까지이며 공모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장영준 기자

'안다행' 신현준X김수로, 특급 '저염 꿀짜장 먹방' 최고의 1분

'안싸우면 다행이야'가 신현준과 김수로의 자급자족 피날레와 함께, 안정환의 새로운 도전을 전달하며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지난 8일 밤 9시 20분 방송한 MBC '안싸우면 다행이야'(연출 김명진 현정완, 이하 '안다행')에서는 신현준과 김수로의 자급자족 마지막 이야기와 함께 황도 살이에 나서는 안정환의 모습이 그려졌다. 그 중에서도 백화고와 청국장이 어우러진 '저염 꿀짜장' 먹방 장면은 5.8%%(닐슨, 수도권)의 시청률로 '최고의 1분'에 등극하며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 자연인과 함께 자급자족을 위해 고된 시간 끝에 완성한 따스하고 소중한 한 끼는 신현준과 김수로에게 그 어느 때보다 감동으로 다가왔다. 특히 신현준과 김수로는 '안다행'에서의 마지막 식사를 즐기며 "살면서 한번도 느껴보지 못한 맛"이라며 연신 숟가락을 쉬지 못했다. 또한 과정에서 신현준과 김수로는 서로의 밥 위에 김치를 얹어주는 등 '안다행'을 통해 더욱 깊어진 22년 지기 배우 선후배의 우정을 느끼게 만들었다. 두 사람은 자연에서의 한 끼를 위해 식재료를 구하고 요리에 도전하는 험난한 과정을 겪으면서 특별한 재미를 선사했다. 더욱이 '서울 도련님' 신현준의 좌충우돌 허당미는 물론, 부농의 아들 '시골 도련님' 김수로의 매력이 '특급 조합'을 완성하면서 '안다행'의 월요 예능 강자 자리를 더욱 굳건히 했다. 이 뿐만이 아니었다. 황도에서의 힐링과 로망을 꿈꾸며 '황도 2호 주민'이 되기 위해 첫 발걸음을 뗀 안정환의 모습은 시청자들의 진한 공감을 얻어냈다. 29일부터는 안정환이 직접 집을 짓고 본격 '황도 살이'에 돌입하는 모습이 방송될 것으로 알려져 시청자들을 더욱 기대케 만들었다. '안다행'은 극한의 리얼 야생에서 홀로 살고 있는 자연인을 연예계 대표 절친이 찾아가 함께 살아보는 자급자족 라이프를 다룬 프로그램으로 매주 월요일 밤 9시 20분 MBC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장영준 기자

제4회 허들링청소년합창축제, 비대면+무관중으로 성황리에 마쳐

올해로 4회를 맞은 허들링청소년합창축제가 포스트 코로나를 준비하며 비대면 무관중 합창축제를 성황리에 마쳤다. 허들링청소년합창축제는 지난 6일 무관중비대면 형식으로 치러졌다. 이날 축제는 YTN 사이언스 '황금나침반'을 통해 방송됐다. 참가자들은 실제 무대가 아닌 대형 스크린 속에서 노래를 불었다. 올해 행사에는 베트남 하노이 팀을 포함해 총 17개 팀, 220여명이 참가했다. 이들은 약 8개월에 걸쳐 허들링TV 홈페이지에서 제공하는 교육영상과 음원, 실시간 방송 등을 참고해 합창곡 총 15곡을 연습했다. 또한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이중 마스크를 쓰는 등 쉽지 않은 환경에서도 함께 노래하고자 하는 참가자 아동들의 바람을 담아 팀별 무대 영상을 완성했다. 이탈리아 국민가수 싼토오로 교수가 '고향의 봄'을 한국어로 부른 영상을 축하공연으로 함께했고, 트롯요정 김다현양의 축하 메시지도 공연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 참가자 아동들과 지도 교사들, 학부모 모두 지난 합창축제처럼 캠프에서 함께 호흡을 맞추고 큰 무대에 함께 오를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과 더 많은 친구들을 만날 수 있기를 기다리는 염원을 담아 노래했다는 후문이다. 허들링청소년합창축제는 다문화 학생들과 비다문화 학생들이 합창활동을 통해 배려심과 공동체의식을 함양하고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정체감을 키울 수 있도록 도와주기 위해 마련된 허들링의 장이다. 교육부와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고, 허들링청소년합창축제추진위원회(회장 유중근)가 주최했다. 임정희 허들링청소년합창축제 추진위원장(사단법인 밝은청소년 이사장)은 "이번 행사가 다문화 인식 개선을 위한 축제의 장으로서 다문화 청소년이 소중한 대한민국의 국민으로, 우리의 미래로 자리잡는데 도움이 되기를 기원하며 앞으로 해가 거듭될 수록 더욱 발전된 모습으로 허들링청소년합창축제가 지속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애정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합창축제 영상은 오는 12일까지 YTN 사이언스 '황금나침반'을 통해 재방송되며, 8일 오후 3시와 10일 오후 5시 10분 YTN 라이프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허들링TV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장영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