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의회는 의회 앞 잔디마당에서 의회 개원 2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20년산 소나무를 식재했다. 이 자리에는 김인영 의장을 비롯한 의원 모두와 조병돈 이천시장이 참여했다. 기념식수 후 김 의장은 이천시의회 출범 제20주년을 맞이해 지난 20여 년의 역사를 뒤 돌아보고 특히 21만 이천시민의 민의를 대변하는 푸른 정신을 영원히 이어가고자 20년산(産) 반송을 식수했다고 말했다. 조병돈 시장도 작고 내실 있는 행사를 통해 지방의회의 역할제고와 올바른 의회 상 정립을 위한 뜻 깊은 자리가 된 것 같다며 시의회 개원 제20주년을 축하했다. 이천=임병권기자 limbk1229@ekgib.com
한국농어촌공사 여주이천지사는 이천소방서와 합동으로 20일 오전 이천시 설성면 성호 저수지에서 수질오염사고대비 방제훈련을 실시한다.이날 방제훈련은 여주이천지사가 관리하는 저수지 및 하천 등에 수질오염 사고 발생시 유관기관 상황전파 등 초기대응능력을 향상하고 사고현장에 방제인력과 방제장비의 신속한 출동능력을 제고하기 위한 것이다.수질오염 사고 가상 시나리오에 따라 오염물질 저수지 및 하천유입 차단을 위한 오일휀스를 설치하고 기름 흡착포로 신속히 기름 제거작업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천=임병권기자 limbk1229@ekgib.com
민주노총 전국건설노동조합 동부건설기계지부 이천지회(지회장 신동수)는 18일 오전 이천시청 앞 과장에서 대형 공사장에 다른 지역 건설장비를 대거 투입하는 것은 지역주민을 무시하는 처사라며 시위를 벌였다.동부건설기계지부 회원 200여명은 이날 마장면 일대에 건설중인 특전사 사령부 이전 공사현장에서 LH와 대우건설이 8시간 공사를 외면한 채 공사기간을 탓하며 10시간이 넘는 노동과 과적을 강요하고 있다고 주장했다.또 인근 시의 경우 건설현장에 지역주민 우선고용을 골자로 하는 조례가 있는 반면 이천지역은 대규모 현장임에도 불구하고 LH와 대우건설이 지역주민을 철저히 무시한 채 수십대의 다른 지역 덤프트럭과 굴착기를 투입했다고 강조했다.특히 특전사 공사현장의 장비 이용료는 중간업자가 1만~2만 원의 수수료를 받아 가 정작 하루 34만 원 밖에 받지 못한다며 불만을 토로했다.신동수 회장은 군부대 이전문제로 노조원들도 시민들과 함께 머리까지 깎고 함께 행동했는데 이제 와서 공사는 외지에서 와서 공사하는 것을 보면 화가 치민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현재 1~3개 정도의 지역업체가 참여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가격조정에 양자 간 합의가 이뤄진다면 참여가 언제든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천=임병권기자 limbk1229@ekgib.com
이천시 보건소는 의약단체협의회와 함께 매월 1회 외국인과 소외계층을 위한 사랑 나눔 의료봉사 무료진료를 실시한다. 진료 대상은 외국인과 다문화가정, 장애인, 60세 이상 노인, 결손가정 등이며 외국인근로자는 외국인 등록증의 유무와 상관없이 누구나 진료를 받을 수 있다.진료는 매월 둘째주 일요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이천시보건소 3층에서 진료한다. 이천
이천시의회(의장 김인영) 제134회 임시회가 18일 오전 10시 이천시의회 본회의장에서 개회식을 갖고 오는 21일까지 의사일정에 들어갔다.시의회는 행정사무감사 지적사항의 처리결과에 대해 꼼꼼히 점검함은 물론, 시정질문 답변사항의 진행 경과를 면밀히 검토해 올해 행정사무감사와 의정 활동을 펼쳐 나갈 계획이다.한편, 김인영 의장은 이날 개회사를 통해 제12회 이천백사산수유꽃축제 개최와 매몰지 사후관리에 노고가 많은 공무원에게 위로와 격려의 말을 전하면서, 물가와 유가 상승 등 여러모로 어려운 상황에 처해있는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관심과 보살핌이 필요한 시기라고 강조하고 시민들에게 한발 더 다가가는 행정을 당부했다. 이천=임병권기자 limbk1229@ekgib.com
이천시에 1천200여 종의 동물을 갖춘 자연동물원이 들어선다. 시는 7일 ㈜화랑디엔씨(대표이사 한인권) 등과 100만㎡ 이상의 자연동물원 조성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시는 협약에 따라 사업시행을 위한 인허가 등을 행정적으로 지원하고, 화랑디엔씨 등 사업자는 부지를 확보해 자연동물원 조성사업을 추진한다.자연동물원은 100만㎡ 이상 규모로, 1천~1천200여 종의 동물을 갖추고 오는 2014년 개원할 예정이다.시는 자연동물원이 개원하면 5년 평균 250만명의 관람객이 다녀갈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고용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조병돈 시장은 자연동물원 조성 협약을 통해 문화관광의 도시 이천시가 한 단계 더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다이아몬드컨설팅 오크보다카시 대표는 현재 일본에서 성공적으로 운영 중인 자연동물원의 경험을 토대로 안전하고 안정적인 자연동물원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이날 협약식에는 조병돈 이천시장, 한인권 화랑디엔씨 대표이사, 권오관 ㈜머더시 대표이사, 오크보다카시 ㈜다이아몬드컨설팅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이천=임병권기자 limbk1229@ekgib.com
이천 오층석탑 환수위와 한국, 일본 시민화합을 위한 탑 돌이 문화제가 열린다. 석탑환수를 기원하는 탑 돌이문화제에서는 일본 대지진 희생자들의 위령제까지 함께 열려 한일 민간외교의 새로운 장을 마련한다. 이천 오층석탑환수위원회(상임위원장 조명호, 이하 환수위)는 오는 23일 설봉공원 대공연장과 토야광장 및 설봉호수 주변에서 이천오층석탑 환수 염원과 일본 대재난 희생자 위령을 위한 탑 돌이 문화제를 열고 한일 시민 화해와 교류 한마당을 갖는다. 환수위는 일제강점기 일본으로 반출된 이천 오층석탑을 다시 찾아오기 위해 이천불교연합회와 함께 실물크기의 모형으로 이천 오층석탑을 제작, 석탑 등 점등식과 탑돌이, 설봉호 주변 제등행렬 등 문화행사를 열기로 했다. 이천시 불교연합회와 문화재청, 경기도, 이천시 등의 후원으로 열리는 이번 문화제는 시민들의 참여와 관심을 높이기 위해 문인협회와 미술협회가 주관하는 백일장과 사생대회를 함께 개최한다.대상 수상자들은 오는 7월 일본 자매도시 청소년과의 교류활동에 참여한다.이천오층석탑환수위원회 관계자는 이번 탑돌이 문화제를 준비하는 도중 일본 대지진으로 많은 희생자가 발생함에 따라 고통과 불행을 헤아리는 심정으로 희생자 위령을 겸하는 문화제를 열기로 했다며 일본에서도 석탑환수를 위한 네트워크 관계자들이 참여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천=임병권기자 limbk1229@ekgib.com
이천시는 구제역 매몰지 환기구에 양파망을 씌워 해충방제에 나섰다.29일 시에 따르면 하절기 감염병 예방사업 일환으로 구제역 및 AI 매몰지 환기구에 양파망을 씌워 해충발생을 사전에 차단키로 했다.지역 내 각 매몰지의 환기구 수는 1개소 당 최소 3~7개씩 있어 기온이 상승함에 따라 해충 발생이 예상된다.특히 이천지역의 경우 다른 시군과 달리 매몰지수가 워낙 많아 환기구를 통한 해충 발생이 급증할 것을 우려, 각 매몰지 책임관리자를 통해 양파망 4천여 장을 배포해 환기구마다 설치하고 있다.또 지난 25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축산농장주(축주)에 대한 교육을 시행할 때 양파망 1천여개를 배포, 자발적인 환기구 망 씌우기를 독려했다. 시 관계자는 해마다 발생하는 해충이 이번 여름에는 다른 해와 달리 많이 발생할 것으로 판단된다며 환기구 망 씌우기 사업은 다른 시군도 실시할 수 있는 좋은 모범사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이천=임병권기자 limbk1229@ekgib.com
이천시는 종합민원실 내 인허가 민원 드림팀을 운영하고 있다.시는 인허가 민원은 절차가 복잡하고 내용이 까다로워 모든 민원인이 애로를 겪는다는 점에 착안, 종전의 사전 상담팀의 업무범위를 확대했다.인허가 민원 드림팀은 행정안전부의 사전상담제평가에서 2년 연속 전국 우수민원시책분야로 선정됐다. 이천
세계도자비엔날레 주행사장인 이천 세계도자센터에 인공호수가 조성된다.한국도자재단(이사장 강우현)은 이천 세계도자센터 광장에 도자산정호수를 조성키로 하고 최근 본격적인 공사에 착수했다고 28일 밝혔다.도자산정호수는 2천600여㎡ 규모로 호숫가에 바위와 인공섬, 야외무대 등을 조성하고 인공섬과 도자센터 사이에 다리를 놓는다.앞서 재단은 오는 9월24일 개막하는 2011 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에서 과거와는 전혀 다른 비엔날레를 보여줄 것을 목표로 도자테마파크 세라피아를 조성키로 했다.이번에 조성하는 도자산정호수는 세라피아의 한 부분이다.그동안 세계도자센터가 화강석으로 지어져 특유의 건조한 느낌이 대규모의 미술행사를 치르는 관광지로서 관람객들을 즐겁게 할 요소가 부족하다는 지적을 받아왔다.재단은 이러한 점을 보완하기 위해 도자산정호수를 자연친화적으로 건설하고, 도예가 40여명과의 아트워크 작업 등을 통해 공공미술 영역에서 도예의 가능성을 보여줄 계획이다.재단 관계자는 현장의 지형적인 특성과 주변의 자연경관을 최대한 활용할 것이라며 특히 지역 도예가들에게서 매입한 도자를 소재로 작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천=임병권기자 limbk1229@ekgib.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