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항진 여주시장 “GTX-A노선 수서역 접속부 공사비 부담하겠다”

이항진 여주시장이 GTX-A노선 유치를 위해 수서역 일원 접속부 공사비를 부담하겠다고 제안했다. 이 시장은 27일 수도권 각종 규제가 집중된 여주 시민들에 대한 보상과 앞으로 여주 발전을 위해 GTX A노선 유치는 반드시 이뤄내야 한다. GTX A노선 유치를 위한 범시민서명운동을 다음달 13일까지 벌이겠다며 이처럼 밝혔다. 여주시는 이를 위해 시청과 읍면동 행복복지센터에 비치된 서명부를 이용, 오프라인 서명과 시 홈페이지 배너를 통한 온라인 서명방식으로 진행한다. 이와 함께 GTX-A노선을 수서역에서 수서~광주선과 연결, 광주이천여주원주까지 유치하는 방안을 광주이천원주시와 함께 추진 중이다. GTX-A노선 수서역 접속부 공사는 GTX-A노선 수서역에서 수서광주선 300여m 구간을 잇는 것으로 GTX 유치에 필수적이다. 앞서 여주시 등 4개 시는 지난달 접속부 공사비 212억원을 공동 부담하겠다는 뜻을 밝힌 바 있다. 안상황 교통행정과장은 GTX-A노선 유치가 판가름나는 수서역 일원 접속부 설치여부가 오는 9월 중 결정될 것으로 보여 범시민서명운동을 3주일 동안 신속히 전개하기로 했다며 서명부를 국토부에 전달, 여주시민의 유치 열망을 알리겠다고 말했다. 한편 여주시가 총력전을 펼치는 GTX-A노선은 개통 예정이 계속 늦춰지고 있다. 지난 2019년 6월 착공한 GTX-A노선은 오는 2023년 말 개통을 목표로 하고 있지만, 주민 반발과 유물 발견 등으로 지연되고 있다. 여주=류진동기자

이항진 여주시장, "사람중심 행복여주 실현위한 스마트 도시 조성"

이항진 여주시장이 사람중심 행복 여주 조성을 위한 경찰과 소방이 공유하는 여주시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기반구축사업을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지난해 7월 여주시가 국토교통부 공모 사업에 선정돼 1년여간의 추진 끝에 지난달 모든 시스템 구축을 완료했다. 국비 6억원을 지원받아 총 12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한 본 사업으로 방범, 재난, 주정차, 문화재 보호, 하천 감시 등 모두 2,063대의 CCTV를 통합 연계해 긴급상황에 활용할 수 있게 됐다. 이 사업 추진 전에는 여주시 도시안전정보센터에서 CCTV를 통합관제하고 있었지만, 그 정보가 경찰이나 소방 등 유관기관과 실시간으로 공유되지 못하는 한계가 있었다. 하지만 이제 통합플랫폼시스템이 구축됨으로써 112와 119 신고 시에 주변 CCTV 영상이 자동으로 경찰과 소방에 전송되고 실시간으로 현장 상황을 파악하면서 출동할 수 있어 보다 더 신속하고 안전하게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게 됐다. 앞으로 CCTV 영상을 군부대 훈련 및 여주시청 내 각 부서와도 손쉽게 공유하는 등 향후 활용 범위가 늘어날 전망이다. 이 시장은 앞으로 도시 운영의 핵심 기술인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을 쓰레기 투기, 상하수도, 교통 등 다양한 도시정보와 결합해서 모두가 꿈꾸는 안전도시 여주, 스마트한 도농복합시 여주로 도약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여주=류진동기자

여주시, 자진 폐원 민간 어린이집에 전국 최초 지원금 추진

여주시는 자진 폐원하는 민간어린이집에 지원금을 지급하는 방안을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영유아 인구가 줄어드는 상황에서 국공립어린이집이 늘면서 문을 닫는 민간어린이집 운영자들의 생계 불안을 덜어주자는 취지다. 시는 이를 위해 보건복지부와 사회보장제도 신설에 대한 협의를 지난 4월 마친 상태다. 앞서 지난해 2월 시가 민간어린이집 66곳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28곳(42%)이 폐원을 고려하고 있다고 대답했다. 여주지역 민간어린이집 평균 정원 충족률(정원 대비 현원의 비율)은 66%로 전국 평균(76%)과 경기도 평균(79%) 등에 많이 못 미친다. 지난 2019년 모두 72곳이었던 민간어린이집은 올해 60곳으로 줄어들었다. 반면 국공립어린이집 확충 정책에 따라 2019년 2곳이었던 국공립어린이집은 올해 6곳으로 늘어났다. 시는 폐원하는 민간어린이집의 정원 규모에 따라 지원금을 차등 지급할 방침이며 정원 20명 미만의 경우 300여만원이 지원될 전망이다. 시는 관련 조례 개정안을 오는 9월 시의회 임시회에 제출할 예정이며 조례 개정안이 시의회를 통과하면 내년 본예산에 사업비를 편성할 계획이다. 이항진 시장은 민간어린이집 폐원 지원금 도입을 추진하기는 전국에서 여주가 처음이라며 2년간 한시적으로 지원해 어린이집 수급도 조절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여주=류진동기자

여주시 GTX 유치 위한 민간협의체 구성 간담회

이항진 여주시장은 GTX 여주 유치를 위한 민간협의체를 구성, 첫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 시장은 지난 16일 여주시 이ㆍ통장연합회와 주민자치위원회, 여주시 새마을회, 바르게살기운동 여주시협의회, 한국자유총연맹 여주시지회, 여주시 재향군인회등 단체장 및 사무국장과 지속발전국장, 시민소통담당관, 교통행정과장, 대외협력관, GTX 여주 유치 TF팀장 등이 참여한 가운데 민간협의체 구성에 따른 실무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GTX 여주 유치 필요성과 유치의 시급성 설명을 비롯해 이통장연합회 서도원 회장 등 6명의 공동위원장, 2명의 부위원장, 사무국장 등을 선정하는 등 가칭 GTX 여주 유치 범시민 추진위원회를 결성, 정부에 여주 GTX 유치를 강력 촉구하기로 했다. 이원경 시 지속발전국장은 민간 사회단체장들의 여주 발전을 위한 적극적인 모습에 감동받았다며 앞으로 여주시도 GTX 유치라는 12만 여주시민들의 염원을 이뤄낼 수 있도록 이천광주원주시와 적극적으로 협력하여 GTX의 여주 유치를 강력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여주시이천시광주시원주시는 개별 민간협의체를 구성, 앞으로 4개 시 연합 민간협의체를 구성해 GTX 광주~이천~여주~원주 연장을 위해 4개 시 공동으로 범시민 서명운동과 민간협의체 등 대표단 삭발시위, 1인 릴레이 시위 등을 펼치기로 결의했다. 여주=류진동기자

여주시 코로나19 극복 위해 지역경제 활성화TF팀 본격 가동

여주시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침체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경제 활성화TF팀을 가동한다고 18일 밝혔다. 지역경제 활성화TF팀은 코로나19가 종료될 때까지 ▲지역경제 활성화 신규 정책 개발 ▲코로나19 방역을 통한 경기회복정책 지원 ▲소비 활성화시책 발굴 등의 업무를 맡는다. 이항진 시장은 앞서 코로나19 초기부터 위기극복을 위해 적극적으로 힘써왔다. 지난해 3월 경기도 기초 지자체 최초로 재난기본소득을 발표해 경기도와 함께 20만 원을 지급했고, 9월에는 도내 최초로 농가당 60만원의 농민수당을 지급했다. 그 외에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여주사랑카드 인센티브 10% 지급, 신속PCR검사를 통한 안심 5일장 재개장, PCR 검사로 안전한 기업 운영 지원, 소상공인 특례보증 융자지원사업 추진, 소규모 기업환경 개선사업 추진,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 지원사업 추진 등이 진행됐다. 특히 지난 16일부터는 경기도 공공배달 플랫폼인 배달특급을 도입, 중개수수료 1%와 광고비 제로 등을 통해 추가로 소상공인들의 부담을 덜어줬다. 이 시장은 경제활성화를 위해 각종 지원정책은 물론 방역활동에도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민 여러분은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에 동참, 안전한 생활을 이어나가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여주=류진동기자

여주 세라지오CC, 스톤브릿지자산운용 등에 1천530억에 매각

한라그룹 산하 ㈜한라는 여주 세라지오CC를 스톤브릿지 자산운용카카오VX 컨소시엄 등에 1천530억원에 매각한다. 여주 세라지오CC는 여주시 여양로 530(오금동 422-3)에 위치한 18홀 규모의 골프장으로 지난 2019년 회원제 골프장에서 대중제 골프장으로 전환했다. ㈜한라는 지난해말부터 제한적 경쟁입찰 방식으로 매각키로 결정, 올해초 스톤브릿지 자산운용카카오VX 컨소시엄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해 최종 매각을 확정했다. 여주 세라지오CC는 회원제 골프장에서 대중제 골프장으로 전환 후 골프 대중화와 코로나19에 따른 국내 골프수요 증가 등으로 지난해는 매출 154억원, 영업이익 78억원 등을 기록했다. 홀당 85여억원에 매각된 여주 세라지오CC는 기존 골프장 매각사례와 비교하면 최고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라는 여주 세라지오CC 매각으로 재무구조 개선은 물론 신규 사업 추진에도 동력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한라 관계자는 여주 세라지오CC 매각을 통해 유동성 확보 및 재무구조 개선이라는 긍정적인 효과를 토대로 향후 신사업 투자 등 신성장동력 발굴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라의 제주도 세인트포CC 및 배후부지 후속 개발사업은 스톤브릿지 자산운용과 카카오VX 등이 참여하는 포괄적 협력관계로 지속 추진할 전망이다. 여주=류진동기자

여주 후포천 임시교량 붕괴현장 인근 주민들 “지적 수용치 않아”

지방하천 정비사업 설계는 최소 50년 이상을 내다보고 해야 하는 게 아닙니까. 12일 오후 5시께 여주시 대신면 후포리 후포천 지방하천 개수공사 임시가설교량 붕괴현장에서 만난 A씨(65)는 이번 공사를 진행한 현장 책임자들에게 수차례 가교(임시가설교량) 설치 문제점을 지적했고 보완을 요구했지만 무시당했다며 이처럼 말했다. 앞서 지난 11일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대신면 후포리에는 시간당 평균 62.5㎜의 장대비가 쏟아지면서 후포천 지방하천 개수공사 현장 내 교량 철거를 위해 설치한 임시가설교량(너비 15m, 높이 3m, 길이 25m)이 무너져 현재 보수작업이 진행 중이다. 이날 비로 후포천 정비현장 인근 이모씨(72)의 가지생산 비닐하우스(너비 8m, 길이 100m)가 물에 잠기는 등 붕괴현장과 인접한 농경지 피해도 잇따랐다. 후포천 임시가설교량이 붕괴되면서 많은 양의 토사가 급류에 휩쓸려 떠내려와 준설한 하천 바닥 등이 낮아져2차 농경지 피해도 우려된다. 경기도 하천과 담당 주무관은 무너진 임시가설교량은 지난 3월 설치했으나 통수단면 부족에 경제ㆍ안전적인 측면에서 통행을 시키지 않고 철거를 준비하고 있었다며 갑자기 폭우가 내려 통수 단면 확보부족 등의 이유로 붕괴사고가 발생, 인근 농민들에게 피해를 끼쳐 죄송하다고 말했다. 하지만, 주민들은 붕괴사고 이전부터 임시가설교량 설치가 잘못됐다고 지적했지만 당국의 안전관리 미흡 등으로 사고를 키웠다고 주장하고 있다. 주민 박모씨(40)는평소 해당 교량을 보면서 불안한 마음이 컸는데 결국 사고가 났다. 유사사례가 재발하지 않도록 당국에서 힘써 달라고 주문했다. 한편, 여주시 대신면 후포리에선 경기도가 발주한 후포천 지방하천 개수공사가 진행 중이다. 경기도는 86억2천600여만원을 들여 정웅종합건설㈜이 시공을 맡아 후포천을 너비 1316m에 배수통관 16곳, 배수암거 4곳, 호안공 1.47㎞, 교량공 6곳 등을 설치 중이다. 지난 2019년 4월 착공, 지난 5월31일 완공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로 공기가 연장돼 오는 12월 완공 예정이다. 현재 80%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여주=류진동기자

여주시의회 하수사업소 600억 규모 불공정 입찰 의혹 조사

여주시의회는 600억원 규모의 하수사업소 불공정 입찰의혹 관련 조사특위를 구성, 조사 중이라고 8일 밝혔다. 여주시의회 조사특위는 최근 열린 여주시 하수사업소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여주시 환경기초시설 관리대행업체 선정이 불공정하게 진행됐다는 의혹을 제기, 행정조사권을 발동, 특별조사위원회(특조위)를 구성했다. 특조위는 위원장에 이복예 의원, 위원에 김영자ㆍ서광범ㆍ한정미 의원과 변호사와 환경전문가 등을 조사 보조자로 구성, 오는 23일까지 조사한다. 이들은 앞서 지난 1일 환경기초시설 관리대행업자 선정 당시 입찰에 참여했던 탈락 업체들을 대상으로 입찰과정에서 불공정한 입찰이 진행됐는지 조사한 것으로 파악됐다. 관리대행업자 선정위원회에 참여한 평가위원 7명(내부 공무원 2명, 외부 공무원 2명, 전문가 2명, 교수 1명) 가운데 부적격 평가위원 등을 조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내부 공무원 평가위원 위촉 적정성 여부와 행안부 예규 위반 소지, 전문분야(환경)와 전혀 상관없는 부동산학과 교수 평가위원 위촉 등도 조사했다. 입찰공고문에 고시된 평가 및 낙찰자 선정 등에 관한 항목에는 지방자치단체 입찰 시 낙찰자 결정기준(행안부 예규 제19호) 등에 의한다. 평가위원회 구성 시 다른 지자체 공무원으로 구성할 것이라고 명시하고 있다. 이와 함께 해당 평가대상과 관련해 용역 등을 수행한 경우 평가위원 자격에서 제외한다라는 공고문 고시내용 위반 평가위원 선정 등 문제점도 제기됐다. 조사특위는 현재 평가위원 부적격자로 거론되고 있는 4명에 대해 법리검토를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 A의원은 이번 특별행정조사 결과 평가위원 중 부적격자가 나오면 여주시는 특정업체 밀어주기 논란에서 벗어날 수 없을 것이다. 수사기관에 조사결과를 이첩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환경기초시설 관리대행업체 선정과정에 참여한 평가위원 명단 사전유출 등과 입찰 낙마 업체에 대한 조사, 시 담당 공무원, 우선협상자 선정 업체 등에 대한 조사 등도 진행 중이라고 덧붙였다. 여주=류진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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