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고려병원은 지난 11일 여주썬밸리호텔 3층 크리스탈룸에서 병원증축 기념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는 고려병원이 최신 자기공명 영상장치(MRI 3T)를 설치, 이달 말 가동을 앞두고 지역사회 의료관계자와 사회단체장 등을 초청, 최첨단 기기의 설명회 형식으로 진행됐다. 기존 MRI보다 한층 성능이 향상돼 전신 검사, 전신 혈관검사 및 척추 전신 검사를 비교적 짧은 시간에 선명한 화질로 할 수 있다. 병원 측은 장비 현대화사업으로 성능이 뛰어난 독일 지멘스사의 최신형 MRI를 최근 도입했다. 이번에 도입한 MRI는 영상대조도 및 해상도가 높아 정확한 검사 결과를 얻을 수 있고 연부조직(근육, 인대, 지방, 섬유조직, 활막조직, 신경혈관 등)의 구별이 높아 뇌, 척수 등의 신경계 진단에 강하다고 설명했다. 병원측은 ▲수술 및 치료 효과 확인 ▲종양 구별, 각종 질환의 진단과 병기 결정에 정확한 진단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검사 중 사람의 미세한 움직임을 바로잡아 주는 기능이 있어 흔들림 없는 영상을 더 빠른 시간에 얻을 수 있는 장점도 갖추고 있다. 번춘방 원장은 여주지역에서 최첨단 의료장비를 도입해 현대적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겠다.라고 말했다. 여주=류진동기자 jdyu@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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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진동 기자
2013-09-12 20: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