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고속도로 여주휴게소(강릉 방향)가 수도권 고속도로휴게소 가운데 최초로 식약청(식품안전관리시스템)의 HACCP 인증업소로 지정받았다. 한국도로공사 경기본부(본부장 허인)는 최근 영동고속도로 여주휴게소(소장 정인균)가 경인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전문식당가 부문 HACCP(위해요소 중점관리기준)업소 지정을 받았다고 17일 밝혔다. HACCP을 인증받은 휴게소는 전국 휴게소 가운데 11곳에 불과하며 음식조리가공 등의 과정의 식품위생과 안전을 보장하기 때문에 소비자에게 믿고 먹을 수 있는 먹을거리라는 신뢰를 주고 있다. 전국에서 가장 많은 이용객을 자랑하는 수도권 고속도로휴게소 중 유일하게 HACCP 인증을 받은 여주휴게소는 불특정 다수가 이용하는 휴게소의 위생관리에 대한 신뢰도를 인정받게 됐다. 정인균 여주휴게소장은 여주휴게소는 이번 HACCP 인증으로 고객들의 신뢰받는 휴게소로 새롭게 태여날 날 것이라며 지난해 네티즌이 가장 선호하는 고속도로휴게소로 여주 맛있는 휴게소라는 자체 브랜드를 개발해 조리사들의 역량을 높여 장거리 운전에 지친 운전자들로부터 멋과 맛이 있는 휴게소라는 칭찬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여주=류진동기자 jdyu@kyeonggi.com
여주시는 17일 명성황후 탄신 162주년을 맞아 여주 능현동 명성황후 생가에서 정병국 국회의원, 김춘석 시장, 여흥 민씨전주 이씨 종중, 지역주민과 학생 등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명성황후 숭모제를 개최했다. 이날 오전 10시30분부터 진행된 식전행사는 취타대행렬과 사물놀이 공연이 열렸으며 이어 초헌관, 아헌관, 종헌관이 잔을 올리며 참석 내빈 헌화와 분양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또 정오부터 식후행사로 여주대 뮤지컬 팀의 해설이 있는 명성황후 갈라쇼와 여주 세종고 학생 20여명이 펼치는 고종명성황후 가례를 재현하는 친영례(親迎禮)와 태평무 공연 등이 열렸다. 마지막 행사는 고종명성황후 가례 재현행사로 고종과 명성황후가 결혼할 당시 고종 15세, 명성황후 16세였던 점을 감안해 대역에 고등학생들을 참여시켜 실제 나이에 맞는 느낌을 살렸으며 단아하게 생긴 명성황후 대역에는 안보현양(세종고 1년)과 늠름한 기상을 갖춘 고종황제 대역에는 이민형군(세종고 1년)이 관중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여주=류진동기자 jdyu@kyeonggi.com
이승호 여주 순덕목장 대표가 제18회 농업인의 날 기념식에서 동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 이 대표는 최근 서울 농협중앙회 대강당에서 열린 농업인의 날 행사에서 낙농 자조 금제도 도입, 통일 우유보내기 운동을 전개하는 등 낙농산업 발전뿐만 아니라, 국민건강 증진 및 남북화해협력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 대표는 여주 시 능서면 매류2리에서 1985년부터 순덕목장을 경영하고 있으며, 목장 경영과 대외활동으로 바쁜 와중에도 지역사회와 축산발전에 크게 이바지하고 있어 주민들로부터 신망이 두터운 것으로 알려졌다. 여주=류진동기자 jdyu@kyeonggi.com
전국농민회총연맹 여주시농민회원 30여명이 12일 여주시청 광장에서 쌀값 23만원 보장 등을 촉구하며 벼 야적 시위를 벌였다. 이들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시청 주차장에서 경찰 및 공무원들과 심한 몸싸움을 벌이며 오후 2시까지 시위를 벌이다 투쟁선언문을 낭독하고 800㎏짜리 벼 16포대를 시청 주차장에 야적했다. 이들은 여주시와 여주시의회는 정부와 국회에 쌀 목표가격 현실화 및 농업인 소득안정 대책 마련을 촉구하라고 요구했다. 여주=류진동기자 jdyu@kyeonggi.com
김규창 여주시의회 의장<사진>이 지난 11일 열린 경기도 시군의회 의장협의회 제117차 정례회의에서 지방 의정봉사대상을 수상했다. 김 의장은 여주시 승격과 지역발전에 노력한 점을 인정받아 수상의 기쁨을 안았다. 김 의장은 수상소감으로 민의의 대변자로서 마땅히 해야 할 일을 한 것뿐이라며 오늘의 영광이 있기까지 함께 도와준 여주시의회 의원 모두에게 감사하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정례회의는 노영관 협의회장(수원시 의장), 김규창 부회장(여주시 의장) 등 12개 시군 의장과 김춘석 여주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의정봉사대상 시상식 및 현안사항 보고, 안건토의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여주=류진동기자 jdyu@kyeonggi.com
오산시 시설관리공단(이사장 이종상)이 안전행정부가 실시한 2013년 지방공기업 경영평가에서 나 등급을 받아 우수공기업으로 인정받았다. 지난 2004년 1월 창립된 오산시 시설관리공단은 2년 연속 나 등급을 획득해 설립 10년차 우수공기업 달성이라는 목표를 달성했다. 특히, 올해는 경기도 내 16개 시설관리공단 중, 전체 1위로 평가돼 공단 창립 이래 최고의 실적과 최대의 경영성과를 이뤄냈다. 전국 324개 지방공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평가에서 오산시 시설관리공단은 8개 모든 분야에서 전반적으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특히, 공기업 경영의 난제인 대행사업비 절감율과 사업 수지비율, 안전사고 발생건수 등 정량부문과, 리더십 및 전략부문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이종상 이사장은 앞으로도 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계속해서 고객 필요에 부응하는 공단, 고객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하는 공단, 나아가 시민의 행복에 힘을 더하는 행복공기업 달성을 위해 더욱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오산=강경구기자 kangkg@kyeonggi.com
올해로 25회째를 맞은 여주도자기축제가 오랜 경험과 관록에도 홍보 부족으로 말미암은 관람객 감소와 졸속 운영이란 평가를 받는 등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여주도자기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김춘석 시장)는 최근 시청 4층 상황실에서 제25회 여주도자기축제 평가보고회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평가보고회는 용역사(투어앤리서치)의 축제 방문객 설문조사 결과 분석을 토대로 이번 축제에 대한 평가와 개선방안을 내 놓았다. 설문지 평가 결과 축제기간 23일 동안 20만600여명의 관람객이 여주도자기축제 행사장을 찾았으며 지역경제 파급 효과는 48억여원으로 추정됐다. 또 접시 깨기 대회와 유명인사 특별전 등은 타 지역 도자기축제와 차별화 될 수 있는 이색적이고 특색 있는 프로그램으로 지속적으로 개발운영해야 한다 등 전반적으로 성공적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나 행사에 참여한 도예인들은 도자기축제와 도자비엔날레 축제가 같은 기간에 열렸는데 용역사는 이를 함께 평가하고 관람객수도 정확한 근거 없이 주먹구구식 통계로 뻥튀기 했다며 행사에 대한 정확한 내용과 성격을 알고 평가를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 행사의 문제점 등이 제대로 반영되지 않고 자화자찬식 평가라며 평일 관람객이 거의 없었으며 도자기 판매도 저조해 실패한 행사라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제2회 여주 전국 접시깨기 대회의 경우 미숙한 운영으로 참가자들간 순위 다툼 시비로 상대방 차량 유리창을 파손시키는 사건이 발생하기도 했으며 이번 행사에서 장애인주차구역 무단 점유했으며 도예인들간 시비, 관람객 안전사고 등으로 얼룩졌지만 이 내용은 제대로 다루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김춘석 여주도자기축제 추진위원장은 주말에는 관람객이 비교적 많았지만 평일에는 관람객 수가 적었고 25회를 맞은 여주도자기축제는 매년 4억원 이상을 쏟아 붓고 있는데 변한 것이 거의없다며 내년 도자기축제부터는 차별화명품화를 위해 기획에서부터 진행운영까지 전문업체에 의뢰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여주=류진동기자 jdyu@kyeonggi.com
삼성전자 한국총괄 경기지사와 삼성디지털프라자 여주점, 여주농협부녀회 등과 함께 12일 여주 시에서 아삭 김장담그기 행사를 했다. 이날 이선영 삼성전자 상무와 직원, 박형진 삼성디지털프라자 여주점 대표와 여주농협 부녀봉사회원 등 20여 명은 여주지역 소외 계층 100가구를 선정, 저 염의 건강한 아삭 김치 300포기(김치통 100개)를 담아 여흥 동과 오학ㆍ중앙동, 가업리, 흥천면 러브하우스 등에 전달했다. 또 삼성전자는 아삭 김치담그기 행사에 담근 김치와 함께 정남진 죽염세트 100개를 같이 전달했다. 박형진 삼성디지털프라자 여주점 대표는 삼성전자는 지난 6월 여주 시 가업리와 삼성힐링촌 자매결연을 맺고 여주지역에서 생산된 농ㆍ특산물 팔아주기 등 사회봉사활동에 적극 나서고 있다며현재 흥천면에 러브하우스(집 수리)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으며 여주지역 소외계층을 위한 김장 김치 담그기 행사로 삼성전자 사회 공헌 사업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여주지역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문화체험 행사와 김장담그기 행사 등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여주=류진동기자 jdyu@kyeonggi.com
한국도로공사 여주휴게소(소장 김종인ㆍ영동 레저)에서 열리는 국화 분재 전시회가 고속도로를 이용객들로부터 눈길을 끌고 있다. 오색 단풍으로 곱게 물들어 가는 요즈음 여주휴게소에는 다양한 형태의 국화 분재 100여 점을 선보이는 이번 전시회는 이달 말일까지 진행된다. 올해 두 번째로 열린 이번 국화전시회는 여주군 국화작목반(회장 황 운구황스 국화갤러리 대표)회원들의 국화ㆍ분재작품으로 고속도로 이용객들의 안락한 휴식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김종인 여주휴게소장은 장시간 운전하고 쌓인 피로 여주휴게소에서 풀면서 가을 국화꽃 향기와 함께 안락한 휴식하고 안전한 운전에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에서 전시회를 기획하게 됐다고 말했다. 여주=류진동기자 jdyu@kyeonggi.com
여주 능북초등학교(교장 최종길)는 최근 전교생을 대상으로 영어발표대회를 개최해 학부모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발표대회에서 학생들은 영어 체험활동을 통해 습득한 다양한 언어 표현을 학부모 앞에서 맘껏 실력 발휘했다. 올해 두 번째로 열린 영어발표대회는 학년별로 수업 중 공부했던 내용을 개인별 영어 스피치와 영어 노래에 담아 영어동요와 팝송 등으로 각각 발표했다. 또 학생들은 교과특성화 시간을 통해 에이미(AMY) 원어민 교사와 영어로 진행한 쿠킹 수업 내용을 동영상으로 제작해 유튜브에 올렸다. 유튜브에 올린 쿠킹 에이미란 코너는 세계화 대회라는 평가와 함께 참가자로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대회에 참가한 황명규군(5년)은 친구들 앞에서 영어로 발표하려니 떨리고 긴장됐지만, 영어 발표대회를 마치고 나니 자신감이 생겼다고 말했다. 한편, 능북초는 영어 철자 맞추기 대회와 영어 알뜰시장 등을 운영하면서 학생들에게 영어와 친밀감 및 학습 활용을 유도하고 있다. 여주=류진동기자 jdyu@kyeongg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