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휴게소 수도권 휴게소 중 최초로 HACCP 인증

영동고속도로 여주휴게소(강릉 방향)가 수도권 고속도로휴게소 가운데 최초로 식약청(식품안전관리시스템)의 HACCP 인증업소로 지정받았다. 한국도로공사 경기본부(본부장 허인)는 최근 영동고속도로 여주휴게소(소장 정인균)가 경인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전문식당가 부문 HACCP(위해요소 중점관리기준)업소 지정을 받았다고 17일 밝혔다. HACCP을 인증받은 휴게소는 전국 휴게소 가운데 11곳에 불과하며 음식조리가공 등의 과정의 식품위생과 안전을 보장하기 때문에 소비자에게 믿고 먹을 수 있는 먹을거리라는 신뢰를 주고 있다. 전국에서 가장 많은 이용객을 자랑하는 수도권 고속도로휴게소 중 유일하게 HACCP 인증을 받은 여주휴게소는 불특정 다수가 이용하는 휴게소의 위생관리에 대한 신뢰도를 인정받게 됐다. 정인균 여주휴게소장은 여주휴게소는 이번 HACCP 인증으로 고객들의 신뢰받는 휴게소로 새롭게 태여날 날 것이라며 지난해 네티즌이 가장 선호하는 고속도로휴게소로 여주 맛있는 휴게소라는 자체 브랜드를 개발해 조리사들의 역량을 높여 장거리 운전에 지친 운전자들로부터 멋과 맛이 있는 휴게소라는 칭찬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여주=류진동기자 jdyu@kyeonggi.com

여주도자기축제 평가보고회 자화자찬 평가 지적

올해로 25회째를 맞은 여주도자기축제가 오랜 경험과 관록에도 홍보 부족으로 말미암은 관람객 감소와 졸속 운영이란 평가를 받는 등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여주도자기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김춘석 시장)는 최근 시청 4층 상황실에서 제25회 여주도자기축제 평가보고회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평가보고회는 용역사(투어앤리서치)의 축제 방문객 설문조사 결과 분석을 토대로 이번 축제에 대한 평가와 개선방안을 내 놓았다. 설문지 평가 결과 축제기간 23일 동안 20만600여명의 관람객이 여주도자기축제 행사장을 찾았으며 지역경제 파급 효과는 48억여원으로 추정됐다. 또 접시 깨기 대회와 유명인사 특별전 등은 타 지역 도자기축제와 차별화 될 수 있는 이색적이고 특색 있는 프로그램으로 지속적으로 개발운영해야 한다 등 전반적으로 성공적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나 행사에 참여한 도예인들은 도자기축제와 도자비엔날레 축제가 같은 기간에 열렸는데 용역사는 이를 함께 평가하고 관람객수도 정확한 근거 없이 주먹구구식 통계로 뻥튀기 했다며 행사에 대한 정확한 내용과 성격을 알고 평가를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 행사의 문제점 등이 제대로 반영되지 않고 자화자찬식 평가라며 평일 관람객이 거의 없었으며 도자기 판매도 저조해 실패한 행사라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제2회 여주 전국 접시깨기 대회의 경우 미숙한 운영으로 참가자들간 순위 다툼 시비로 상대방 차량 유리창을 파손시키는 사건이 발생하기도 했으며 이번 행사에서 장애인주차구역 무단 점유했으며 도예인들간 시비, 관람객 안전사고 등으로 얼룩졌지만 이 내용은 제대로 다루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김춘석 여주도자기축제 추진위원장은 주말에는 관람객이 비교적 많았지만 평일에는 관람객 수가 적었고 25회를 맞은 여주도자기축제는 매년 4억원 이상을 쏟아 붓고 있는데 변한 것이 거의없다며 내년 도자기축제부터는 차별화명품화를 위해 기획에서부터 진행운영까지 전문업체에 의뢰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여주=류진동기자 jdyu@kyeonggi.com

삼성전자 아삭 김치담그기행사 가져… 여주소외계층 100가구에 김치전달

삼성전자 한국총괄 경기지사와 삼성디지털프라자 여주점, 여주농협부녀회 등과 함께 12일 여주 시에서 아삭 김장담그기 행사를 했다. 이날 이선영 삼성전자 상무와 직원, 박형진 삼성디지털프라자 여주점 대표와 여주농협 부녀봉사회원 등 20여 명은 여주지역 소외 계층 100가구를 선정, 저 염의 건강한 아삭 김치 300포기(김치통 100개)를 담아 여흥 동과 오학ㆍ중앙동, 가업리, 흥천면 러브하우스 등에 전달했다. 또 삼성전자는 아삭 김치담그기 행사에 담근 김치와 함께 정남진 죽염세트 100개를 같이 전달했다. 박형진 삼성디지털프라자 여주점 대표는 삼성전자는 지난 6월 여주 시 가업리와 삼성힐링촌 자매결연을 맺고 여주지역에서 생산된 농ㆍ특산물 팔아주기 등 사회봉사활동에 적극 나서고 있다며현재 흥천면에 러브하우스(집 수리)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으며 여주지역 소외계층을 위한 김장 김치 담그기 행사로 삼성전자 사회 공헌 사업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여주지역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문화체험 행사와 김장담그기 행사 등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여주=류진동기자 jdyu@kyeonggi.com

지역사회 연재

지난 연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