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광주하남교육지원청 간 업무협약 체결

광주시와 광주하남교육지원청은 지난 29일 시청 상황실에서  ‘능평초 복합화시설 운영 및 관리에 관한 업무협약’ 및 ‘광주진로체험지원센터 설치 및 운영 업무협약’ 등 2건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방세환 광주시장과 김성미 광주하남교육장, 전종구 능평초등학교장 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협약에서는 교육청이 능평초를 설립함에 따라 시는 237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능평초 학교 부지 내에 수영장 및 주차장 등 복합화시설을 건립해 지역주민들에게 평생교육의 장을 제공키로 했다. 또 ‘광주진로체험지원센터 설치 및 운영 업무협약’은 그동안 청이 위탁 운영해오던 광주진로체험지원센터를 시에서 직접 운영 하는 등 사업 일원화를 통해 지역주민 요구를 반영한 교육사업 허브 역할을 위해 체결했다. 방 시장은 “학교시설의 활용도를 높이고 시민들에게 생활체육의 기회를 제공해 많은 시민들이 만족할 수 있는 복합시설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운영 관리에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며 “아울러 진로 교육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고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활용해 모두가 만족하는 센터 운영으로 우리 청소년들이 미래지향적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능평초 복합화시설은 오는 7월 개관을 목표로 추진 중에 있으며 광주진로체험지원센터는 시청 교육청소년과 내 혁신교육팀에서 광주미래교육협력지원센터와 병행해 운영할 계획이다.

재광주영남향우회 출범…김순희 초대회장 취임

경기 광주시에 거주하는 영남출신 향우들로 구성된 재광주영남향우회가 공식출범했다. 영남향우회는 지난 27일 광주시 이배재로에 위치한  ‘해와달’에서 광주시에 거주하는 기업인  및 임직원, 시민 등  향우인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재광주영남향우회  창립총회를 가졌다고 28일 밝혔다. 만찬을 겸해 열린  창립총회에서는 한정식전문점 '해와달'을 운영하고 있는 김순희 회장을 초대회장으로 추대했다. 아울러 고문단 및 감사, 부회장단과 여성부장 선임 및 임명하는 등 광주시 영남향우회의 조직적 뼈대를 완성하고 매월 모임을 통해 화합하는 단체로 성장해 나갈 것을 선서했다. 초대회장에 추대된 김 회장은 십여년 전 광주지역 최대규모의 봉사단체인 '아름다운동행'을 결성해 지역 사회의 그늘진 곳을 살펴 왔다.  무료급식봉사 등을 통해 취약계층에게 따뜻한 한끼의 나눔을 실천하고, 독거노인과 취약계층의 주택을 돌며 재능기부를 통해 LED등을 교체했다. 지난해 광주지역에 수해가 발생했을 때는 복구지원금 2천만원을 기탁했다.    김순희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함께하는 향우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 초심을 잃지 않는 애향의 마음으로  향우회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 해주기를 바란다”며 “ 끈끈한 향우애를 바탕으로 제2의 고향인 광주시에 꼭 필요한 단체로 기억될 수 있도록 화합과 나눔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방세환 시장은 “그 동안 김순희 초대회장의 노고와 성과를 잘 알고 있다”며 “새롭게 출범한 영남향우회는 광주시에 큰 도움을 줄 단체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 광주시에 더 많은 관심 애정을 보여주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발대식에는 방세환 광주시장을 비롯한 광주시 갑·을 당협위원장과 광주시의회 시의원 전원, 광주시 노인회장 등  축하객 300여명이 참석해 향우회 출범과 김순희 초대회장의 취임을 축하했다. 향우회는 이날 화환 대신 받은 기부금 500만원은 다음 달 14일 광주시를 통해 장애인 단체에게 기부할 예정이다.

광주시와 베트남 흥옌성과의 자매교류 청신호

방세환 광주시장은 20일 “광주시와 베트남 흥옌성과의 자매교류를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방 시장은 이날  기자와 만나 “지난 17일 서울 종로구 소재 주한 베트남 대사관에서 응우옌 부 뚱(Nguyen Vu Tung) 주한 베트남 대사와 차담회 갖고, 계절근로자 파견과 시범사업에 대한 논의와 향후 경제와 문화, 교육, 체육 등 전 분야에 대한 교류 확대와 상호협력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고 말했다. 방 시장은 “주한 베트남 대사와의 면담을 통해 베트남 흥옌성과의 교류 협력에 긍정적인 신호가 켜졌다”며 “앞으로 상호교류와 우호 관계 증진에 최선을 다해 기업의 해외 진출을 확대하는 등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광주시와 베트남 교류 협력 추진 활성화를  위해  마련된 이날  차담회에는 방세환 광주시장을 비롯해 이채영 경기도의원과  시 관계자 등 9명이 참석했다. 광주시는 지난해 12월 6일 한국 베트남 수교 30주년을 맞아 방한한 응우옌 쑤언 푹 주석의 광주시 방문을 기념해 베트남의 날을 선포하고 교류의향서를 전달했다. 이를 계기로 광주시는 주한 베트남 대사관과 이채영 경기도의원의 협조로 베트남 흥옌성과 자매결연을 추진 중이다. 응우옌 부 뚱 주한 베트남 대사는 이날 실무진의 연락체계 확보를 통한 세부적인 교류 협력 방안의 구체화와 흥옌성의 신속한 교류 협력 추진 지원을 약속했다.

지역사회 연재

지난 연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