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단이후 소외받은 대지 통일시대 옥토로 만든다

한국농어촌공사 파주지사 1만8천여 농민 물걱정 없는 농사 총력지원 한국농어촌공사 파주지사(지시장 이종수)가 농어촌에 희망을 주고 국민에게 신뢰받는 일등공기업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파주지사는 이종수지사장이 올 1월 부임한 이래 파주가 경기 서북단 북한과 가장 인접한 지역으로 앞으로 통일시대에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지역임을 감안, 파주시 1만 8천여명의 농업인들이 농사철에 물 걱정 없이 편안하게 농사를 지을 수 있도록 70여명의 전직원과 함께 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이를위해 조직의 화합과 단결을 위해 소통과 신뢰의 문화를 구축하고 고품격 글로벌 공기업 도약을 위해 지사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청렴up 부패zero 조직문화를 더욱 공고히 하여 단 한건의 불미스러운 일이 없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한결같이 고객중심의 책임경영을 추구해 온 파주지사는 찾아가는 고객센터 영농지원단 운영, 반부패청렴문화 내재화를 통한 윤리의식 함양 등으로 경기지역본부내에서 공기업 고객만족도 3년 연속 1위를 달성하는 모범 지사로 우둑 섰다.또한 지역의 소외받는 계층을 대상으로 농어촌 노후주택 고쳐주기 장애인 시설 방문 봉사활동 독거노인 돌보기 다문화가정 지원 등 특색있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도 추진 호평을 받고 있다.이종수지사장은 국가로부터 부여받은 역할을 안정적으로 수행함으로 농업인의 소득 증대와 경쟁력 강화에 힘을 기울이겠다며 농업기반시설물의 효율적인 유지관리, 안정적인 용수공급, 영농환경 개선으로 지역주민이 살고 싶고 도시민이 찾고 싶은 쾌적한 생활공간 조성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올해 파주지사가 중점으로 추진하고 있는 주요업무계획을 살펴 본다. 파주지사는 올한해 매출액을 종전 193억원을 120%증가한 232억원으로 늘려 잡는등 공격적인 경영을 선언하고 영업손익을 지난해보다 144% 신장키로 했다.이를위해 지방비 및 신규사업수주 T/F팀을 구성 운영하고 수주 가능한 모든 사업을 브레인스토밍을 통한 아이디어로 발굴해 내고 있다. 특히 매출액 증대를 위해 교하신도시 물순환시스템유지용수 공급사업등 5대 과제를 선정해 매출액을 늘리기로 했다. 수량 줄어든 임진강 하류 바닷물 유입 차단 나서 특화된 신규사업인 고양시 관산지구 배수개선사업을 적극추진하고 파주교하신도시내 물순환시스템 하천유지용수공급사업을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이와함께 임진강수계 농촌용수공급대책사업은 임진강 수계 상류부인 북한지역의 황강댐 축조로 인해 임진강 하류에 공급되는 수량이 대폭 감소됨에 따라 바닷물이 임진강의 주수원공인 대단위양수장 부근까지 유입되는 사태에 대비하여 안정적으로 농업용수 공급이 가능하도록 농업용 수리시설물에 대한 용수공급대책을 추진하는 사업으로 대단위양수장의 리모델링으로 임진강의 해수침투로 인한 염수피해를 최소화하도록 계획하고 있다. 특히 파주시지역은 도시화가 급격히 진행되고 있는 점을 감안,지구내 노후화된 용수로를 관수로로 대체하여 효율적인 물관리가 가능하도록 추진하는 총사업비 1천553억원에 달하고 있으며 양수장 5개소 보수보강, 관수로 및 개수로 48.3km를 신설 할 계획이다.이 사업은 2008년 4월에 황강댐 담수관련 정부대책회의를 통해 예비타당성조사를 실시하고 기본조사를 착수하였고 올해 세부설계를 한 후 2012년부터 공사가 착공된다.이종수지사장은 이사업이 완공되면 수혜지역의 염수피해를 방지하고 관수로를 이용한 전천후 물관리가 가능해지므로 수도권지역의 특성을 살려 채소 및 화훼 등의 특수작물 확대로 인한 농업인의 소득증대에 기여할 것이다고 전망했다.지표수보강개발사업도 한다. 현재 가동중인 수원공 시설의 개선, 보강을 통하여 농업용수를 적기에 원활히 공급하고 수질을 개선하여 농업용수를 안정적으로 공급함으로 농업인들이 안심하고 농사를 지어 농가소득을 안정적으로 확보하여 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는 사업이다. 파주지사에서 2008년에 착수한 연다산지구와 2010년부터 착수된 공능지구 2개지구에 총 68억여원을 투입하는 사업으로 2010년까지 25억이 집행되었고 올해 2개지구에 30억원을 투입하여 송수관로 매설과 양수장을 증축할 계획이다.이중 공릉지구 지표수보강개발사업은 임진강에서 취수하여 농업용수를 공급하는 와동도수로 말단지역이 약 600ha가 편입되어 발생하는 와동도수로의 잉여수를 공릉저수지로 양수하여 205ha의 공릉저수지의 수혜구역으로 농업용수를 공급하고자 하는 총 39억원의 사업으로 시행되면 매년 급수기마다 반복적으로 발생되는 주민간 물 분쟁 해소는 물론 항구적으로 물 부족에 대한 해결로 안정적 농업기반조성과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저수지 둑 높여 농업용수 확보생태계 보호저수지 둑높이기 사업도 성장동력사업이다. 4대강 살리기, 저탄소 녹색성장, 농지은행사업 등과 함께 정부 정책사업으로 파주지사에서는 양주시 관내 봉암효촌저수지 둑 높이기 사업을 추진하여 추가 농업용수 저수량 확보와 경관개선 및 하천의 유지용수공급으로 하천생태계 보호에도 기여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유지관리사업도 파주지사에서 심혈을 기울이는 사업중 하나다. 파주지사에서 관리하는 수혜지역( 8천987ha)의 원활한 유지관리를 위하여 물관리자동화(TM/TC)를 실시하고 있으며 맑은 물 용수공급 및 저수지 수질관리를 위한 방제훈련, 인공수초섬정화선 설치, 내고향 물살리기 운동, 수리시설물보수, 용수로준설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수해대비를 위한 장비점검, 비상대처훈련등을 실시하여 안정적인 용수공급으로 친환경 고품질 농산물 생산과 농가소득증대, 농업인의 삶의 질 항상을 위하여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농지은행사업은 농지연금,농지매입비 비축사업,농지매매사업,농지임대차사업,농지임대수탁사업,농가경영회생지원사업등 총 6개 사업을 통해 올해 150여 억원을 지원하고 있으며 특히 2011년부터 도입된 농지를 담보로 노후생활자금을 지원 받을 수 있는 농지연금 사업 조기정착을 위해 현재 35농가에 연 6억여원을 지원하여 전국에서 가장 높은 실적을 올리는 등 고령농업인 생활안정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또한 쌀값 하락등으로 농가부채가 급속히 증가하고 있는 현실에서 파산위기에 몰린 농가의 부도를 막기위해 시행되고 있는 경영회생사업은 공사에서 경영위기에 몰린 농가의 농지를 매입한 후 부채를 대신 갚아주고 농가에서 계속 농사를 지을 수 있게 하여 경영정상화를 유도한 후 5년뒤 환매하는 사업으로 금년에도 경영위기에 몰린 농가에 60여억원을 지원 농가부도 방지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열에너지, 농업 냉난방 시스템 활용지열난방을 활용한 농어업에너지이용효율화사업도 강화 된다. 자연계에 존재하는 무한에너지인 신재생에너지 중 지열을 이용 농어업분야의 냉난방에 적용함으로써 석탄 에너지를 대체하여 온실가스 절감으로 친환경 녹색성장을 선도하는 사업이다.적용 분야는 시설원예, 버섯재배 등 시설농업과 축산(돈사, 계사) 및 어류양식 등 가온이 필요한 농어업시설로 지열 냉난방 시설을 설치한 경우 냉난방 에너지 비용을 70~75%를 절감할 수 있어 고유가 시대에 에너지 비용부담이 가중되고 있는 농가의 소득 확충에 기여하고 있다.국가 신재생에너지 보급정책에 따라 2010년부터 2014년까지 지열냉난방 보급 사업에 1조원을 투입할 예정이며, 올해에는 국고 183억원이 경기도에 배정되어 현재 사업대상자의 신청을 받는 중이며, 사업비는 국고보조 60%, 지방비 20%가 지원되어 시설농가에서 시설비의 20%를 부담하여 시행한다.신재생에너지 중 최고의 효율을 가진 지열 냉난방설비는 년중 일정한 온도를 유지하고 있는 지하에서 열을 가져오거나 열을 버리는 과정을 통해 냉난방 히트펌프의 효율을 크게 높여 에너지 사용을 대폭 절감하는 장치로 화석에너지 사용을 줄여 온실가스 발생을 감소시키는 친환경사업이다. 또한, 지열냉난방 시설은 한번 설치로 거의 반영구적으로 사용이 가능하다.지열 냉난방설비를 설치한 경우 겨울철 난방과 여름철 냉방 및 제습을 통한 재배환경개선으로 농산물의 품질개선, 병해충 방제, 적온에 의한 농산물의 수량 증대 등으로 농가소득 향상에 크게 이바지 할 전망이다.적성일반산업단지에 관수로 ,개수로,유지관리용 분기맨홀, 기타 부대시설을 하는 유지농업용수로 이설공사에도 적극 참여할 계획이다. 장애인다문화가정에 꾸준한 사랑 실천 농어업인, 지역주민, 장애인, 소외 아동 등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여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지사로 거듭나기 위해 농촌일손돕기, 농촌노후주택 개보수 및 전기시설 점검, 사회복지시설방문 봉사,무료합동결혼식 상품권지원, 다문화가정돕기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특히 작년에는 적성면 가월리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정 1가구를 선정하여 300만원 상당의 후원금을 지원해 모국방문기회를 제공하기도 했다.이와함께 노사합동 신조직문화구축을 위해 월1회이상 지사장과의 대화를 고객만족 하트-운동을 전개해 고객접점강화로 최상위 고객감동경영을 실현하고 있다.이종수 지사장은 주요사업 추진외에 정부의 재정조기집행계획에 발맞추어 금년도 집행예산 135억원중 3분기내에 85% 수준인 115억원을 조기 집행, 경기부양과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며 이를 위해 지사내 예산조기집행전담팀을 운영하고 있다고 소개했다.파주=김요섭기자 yoseopkim@ekgib.com

책읽는 사람·쓰는 사람·만드는 사람의 축제

파주북(BOOK)소리 2011 저자와 편집자 독자등이 함께하는 책축제인 파주북(BOOK)소리 2011행사가 오는 9월30일 전야제를 시작으로 10월9일까지 열흘동안 파주출판도시에서 개최 된다. 경기도와 파주시가 주최하는 파주북(BOOK)소리 2011는 책읽는 사람,쓰는 사람,만드는 사람,사랑하는 사람들이 함께 만드는 지식의 축제 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다양하게 펼쳐질 예정이다. 여기에는 총 15억원(시 5억,도 5억,민자 5억)이 투입되며 출판도시 입주출판사 150개 외부출판사 50개등 200여개 출판사와 1천여명의 저자들이 대거 참여 한다. 서울국제도서전과 같은 여타 도서전처럼 단순전시와 판권을 사고 파는 것이 아닌 책을 생산하는 출판도시가 독자들과 책을 만나는 공간으로 출판문화의 진흥과 가치를 알리 수 있는 주제별 전시와 심포지엄,강연체험행사등을 비중있게 해 독자들을 만나게 된다. 9월 30일 전야제 시작으로 10월 9일까지 열려파주북소리 조직위원회(위원장 김언호 한길사대표)측은 영국 헤이온와이에서 매년 열리는 헤이페스티벌과 벨기에 레뒤 책축제는 고품격의 책 축제로 승화됐는데 세계적인 책축제트렌드는 이제 책판매에 머무는 것이 아닌 지식과 문학의 축제로 지평을 넓히고 있다면서파주북소리2011는 아시아권을 대표하는 책축제로 이런 헤이페스티벌 이상 가는 책축제로 만들 것이다고 말했다.이어 출판문화진흥과 지식사회를 망라하는 책과 지식의 향연으로 책,디지털 영상,에술을 포괄하는 크로스오버축제로 각 행사가 출판 및 콘텐츠 생산으로 연결해산업경쟁력을 강화하고 100만지식인 애서가 독자집결의 장으로 손색이 없도록 세계인의 독서축제로 만들것이다고 덧붙였다.이번 파주북소리 2011는 문화에 탁월한 아이디어가 있는 이인재파주시장의 제안으로 경기도가 받아 들여 일부 예산을 지원함에 따라 지난해 9월부터 본격화됐다.세계적인출판단지인 파주출판단지의 활성화와 출판환경변화에 대응하고 DMZ,헤이리예술마을들과 연계해 관광산업진흥 및 경제적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필요성때문이다.시는 이번 행사를 자원봉사자들을 모집해 행사를 전폭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파주북소리 2011축제는 가을이 들어 서는 9월에 이색 행사와 책방거리등 두가지 트랙으로 독자들의 마음을 설레게 할 것으로 보여 벌써부터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다. 노벨상 110년 특별전 벌써부터 관심 집중파주북소리 조직위측이 밝힌 주요 프로그램을 보면 세계 최대,최초 노벨상 110년 특별전(9월30일~10월30일 아시아출판문화정보센터 다목적홀)이 우선 눈길을 끌고 있다.노벨상 110주년사를 총망라하는 특별전으로 수상자 106명의 자료수집을 해 전시하는데 노벨상수상자들의 책,사진,친필편지,미술작품,유품등이 대형전시장에서 전시된다.책으로 신실크로드를 열다(9월30일~10월9일 아시아출판문화정보센터 갤러리 이벤트홀)도 관심거리다. 혜초(704~787),마르코폴로(1254~1324)등 6명의 대 여행자들의 여정을 따라 실크로드책과 사진을 전시한다.특히 정수일교수의 실크로드와 이술람문명기념특강과 김민웅교수의 재스미혁명과 이슬람등 다양한 이국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부대행사도 함께 한다.1천명저자,10만명 독자의 지식올림피아드(10월1일~10월9일 각 출판사소극장 )는 한길사등 국내 대표적인 출판사가 기획하여 참여하는데 전시,강연,저자와의 대화,창작워크숍등 10개출판사,50개서점,1천명저자,10만명 독자가 함께하는 지식난장이다.아시아각국의 문자를 전시하는 아시아문자전(9월30일~10월9일 출판도시내)도 열린다. 아시아지역의 현존하는 문자와 고대문자전시, 국내개발 한글인쇄 및 서체의 세계등이 선보인다.고은(78),이어령(77),김병익(73)씨등 우리 시대 대표지성들의 릴레이 인문학강좌인 21세기 아시아적 가치의 재발견도 이어 진다. 아시아 대편집자특강(10월5일)에는 김언호한길사대표와 일본 이와나미쇼텐 전대표인 노스카 노부카즈, 대만연경출판공사의 린린텐,중국삼경출판사 동슈위등이 참여해 시대와 편집자라는 주제로 강연을 펼칠 계획이다.이와함께 세계출판포럼(10월7일)에서는 변화하는 출판환경에서 출판의 활로를 모색하는 한편 한국과 아시아 출판의 세계화를 위해 세계 각국의 출판인 및 관계자들이 나서 활발한 토론을 펼친다.시의 날(10월3일)도 있다. 시인,시애호가들이 한데 모여 시낭송,자작시발표,토론,공연등의 행사를 펼치는 종합프로그램도 마련됐다.경기도 사이버중앙도서관 10주년을 맞아 도서관계와 출판계와의 만남 도서관인과 시민과 함께하는 기회공연도 마련되는 도서관의 날행사가 10월6일에 아시아출판문화정보센터 대회의실에서 열린다. 책공연도 빼 놓을 수 없다.전야제인 9월 30일부터 북소리개막공연,책과 클래식만남,책이야기,책에게 바치는 노래, 책과 포크를 주제로 한 크로스오버 공연을 만날 수 있다.야외특별부스에는 한국작가회의가 선정한 젊은 소설,한국출판인회의가 선정한 젊은시 역사속의 베스트셀러등 주제별 서적을 판매하는 특별 행사도 열린다.또한 책,책주인공,작가,저자 등에게 편지보내기 콘테스트,편지쓰기가 사라진 시대의 젊은이들에게 글쓰기의 재미를 선물하기 위한 행사인 편지쓰기 공모전(10월1일~10월9일)도 갖는다.독자들의 체험행사도 돋 보인다.공식체험행사 및 각 출판사,서점별로 다채로운 체험행사를 진행하고 독서열차 및 견학프로그램을 진행하는 한편 협력기관인 네이버등과 다채로운 체험행사도 유치할 계획이다. 광인사길회동길 책방거리로 탈바꿈파주북(BOOK)소리 2011 행사못지 않게 독자와의 일상적 소통공간을 마련하여 독서진흥,평생학습에 기여하도록 하는 파주출판도시 책방거리 조성도 눈길을 끈다.1단계로 파주출판도시 일원 광인사길내 1천152m 폭 10m로 만들어 지는 책방거리는 총 30억원(시 7억5천만원,도 7억5천만원 출판단지자체 15억원)을 들여 조성 된다.광인사길내에 위치한 각 출판사 유휴 공간을 책방으로 리모델링하고 각 출판사 책방을 연결하는 22개소 책방거리도 조성한다.2단계로는 회동길에 28개규모로 거리 1천785m 폭 15m, 거리 795m 폭 12m의 책방거리를 추가로 조성한다.현재 혜원출판사(리북어울림),보리출판사등이 책방을 내 반품된 책들은 최고 50%할인등 평균 30%대까지 할인된 가격으로 책을 판매하고 있다.파주북소리2011행사가 열리는 9월께 할인이벤트,헌책나누기,저자와의 만남,심야행사등 여러가지 도서관련 프로그램과 거리공연등 문화행사도 갖을 예정이다. 파주출판단지 한 관계자는 책방거리조성사업은 출판사들의 수익목적이 아니라 시민들이 독서를 통해 지식의 지평을 넓히고 이를 통해 평생학습개념으로 조성되는 것이다고 설명했다.파주=김요섭기자 yoseopkim@ekgib.com 파주출판단지는?258개사 입주 국내 출판매출 66% 차지 파주북소리2011 축제 현장인 파주출판단지는 교하읍 문발리,산람리,서패리,신촌리일원에 위치해 있는 총 155만 9천676㎡(47만3천629평)에 이르는 세계 유일의 출판 클러스터다.출판업과 인쇄업 소프트웨어산업,영상산업,출판유통업이 입주해 있는데 1단계(87만4천53㎡ 26만4천865평)로 지난 1997년~2007년까지 조성돼 258개사가 입주 8천여명이 근무하며 국내 출판매출 66%를 점유하는 1조2천억원의 매출액을 올리고 있다.현재 오는 2014년까지 2단계(68만5천632㎡ 20만7천765평)로 진행되고 있는 단지는 총 300개사가 입주하며 출판,인쇄외에도 영상,소프트웨어,전시,공연등 업종이 들어서며 매출액만도 약 1조4천억원을 예상하고 있다. 김언호 조직위원장 아시아 출판운동 거점 문화콘텐츠 발굴 목적 베이징도쿄 도서전 능가하는 행사 준비 책을 만드는 곳에서 책만나는 공간으로 저자,독자,편집자가 머리를 맞대고 책의 가치를 높힐 것입니다파주출판도시에서 오는 9월 30일부터 10월9일까지 열흘동안 열리는 파주북소리2011 조직위원회 김언호위원장(사진 한길사대표)는 최근 파주출판단지에서 축제관련 기자간담회를 갖고 파주북소리2011를 통해 파주출판도시를 아시아출판운동의 거점으로 만들 수 있도록 다행한 행사를 준비했다고 소개했다.그는 파주북소리 2011은 여느 국내외 도서전과는 차원이나 접근방식이 완전히 다르다고 확신했다.김위원장은 우리가 잘 아는 서울도서전과 독일프랑크도서전 등 기존의 도서전은 책의 판권을 사고 파는 비지니스 성격이나 파주북소리2011은 문화콘텐츠를 발굴하는등 책의 가치를 높이는 틀로 운영 된다고 말했다.그는 파주북소리2011은 책을 쓰는 사람이나 만드는 사람등 책과 관련이 있는 사람들이 모두 모여 한바탕 즐기는 지식의 난장이다며파주는 이제 출판단지에서 책을 만나는 폭넓은 공간으로 도약 될것이다고 의미를 부여 했다.김위원장은 파주출판도시는 전세계 어디서도 찾아 볼 수 없는 출판 클러스터로 이번 행사로 책만드는 사람과 독자들이 함께 모여 한국의 문화적 역량을 과시하는 기회를 맞을 것이다며이 황금의 기회에 파주북소리2011은 베이징도서전,도쿄의 간다고서 축제와 어깨를 나란히 하면서 아시아대표적 책축제로 발돋움하는데 파주가 그 중심이란 사실이다고 말했다.한국인문사회출판의 기틀을 다지며 파주출판도시와 헤이리의 산파역을 담당했던 동아시아출판인회의 공동대표이기도 한 김위원장은 파주처럼 많은 출판사와 관련 시설이 밀집된 장소가 없다며국내외 문화적 네트워크를 총동원해 이번에 한국의 문화적 역량을 보여 주는 축제로 만들겠다고 의욕을 보였다.김위원장은 파주출판도시가 20년이 됐는데 출판문화와 지식사회를 망라하는 파주북소리 2011개최를 계기로 책을 생산하는 공간에서 책을 만나는 공간으로 변모한다고 강조했다.

농민의 땀방울… 그 소중함을 알기에…

농협중앙회 파주시지부 농협중앙회 파주지부(지부장 여상궁)가 농촌살리기에 파격적으로 나서고 있다. 농촌의 부족한 일손돕기는 물론 문화공연을 열어 농심을 위로하고 장학사업을 펼치며 농촌환경보호캠페인 자리에는 어김없이 나서고 있다. 파주농촌을 살리는 길은 평생 농촌에 땀과 정성을 쏟아 붓고 있는 농민들의 위치에 서서 눈높이 맞춤형 농정을 전개해야 하기 때문이다. 여상궁지부장은 파주지부는 직원들이 농민과 함께 한다는 생각속에 원만한 농민들의 집에 숟가락등이 몇개 있는지 알 수있을 정도로 친밀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고 주저없이 말했다. 쌀수매문제와 농촌봉사,문화공헌 적극지원등 3가지 사업에 최우선 역점을 두고 있는 농협중앙회 파주지부가 올 한해 추진하고 있는 사업들을 성과와 함께 살펴본다. 농협쌀조합공동법인 출범 올해 쌀수매 걱정 끝파주출신인 여지부장은 파주쌀에 대한 애정이 각별하다. 그래서 농민들이 생산한 쌀이 증가하면서 원하는 가격으로 팔리지 못할때 무척 속상하다고 한다.쌀수요가 많을 때는 상관없지만 외국쌀수입등으로 공급량이 수요량보다 많을 때 우울해 하는 농민들을 볼때마다 가슴이 아프다.이를 해소해야할 완충장치가 필요 했다.여지부장은 농협중앙회 파주지부와 함께하는 지역단위농협과 치열한 논의끝에 대안을 마련했는데 파주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 출범이 그것이다.더욱이 농협이 관리하는 4개 RPC도 절반으로 줄여 경상비용을 줄이는 등 긴축작업을 결단있게 밀어 부쳤다. 농협쌀공동법인은 농민들이 원하는 벼물량을 100% 가까이 수확한다는 것이 출범취지다. 또 안정적인 판로확보와 쌀질을 높여 전국에서 많이 찾게하는 일에 연구를 한다. 이러한 목표아래 올 가을에 파주에서 생산될 것으로 추정되는 4만여t을 이미 계약재배방식으로 해 최고 90%까지 수매한다는 복안을 갖고 있어 농민들에게 큰 시름을 덜어줄 것으로 보인다.파주지부는 특히 파주내에 다양한 이름으로 퍼져 있는 쌀 브랜드를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임진강쌀로 일원화해 전국 최고수준의 쌀브랜드로 만들기위해 마케팅에 열을 올리고 있다.여지부장은 솔직히 쌀값이 폭등하면 내심으로 안도의 한숨을 쉬지만 쌀수요가 적으면 쌀값이 떨어져 해마다 가을이면 고심을 했다며하지만 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의 순조로운 출범과 의욕적인 활동으로 올해는 이런 걱정을 적게 해도 될 것 같다고 잔뜩 기대했다.이어 여지부장은 파주는 도시화가 활성화됐지만 아직 농촌이 많고 쌀생산도 많아 농협에서는 이들을 결코 소홀하게 다룰 수 없다며 농자는 천하지대본이라는 말을 늘 새기고 있다고 말했다. 1촌1사 자매결연 도농 상생의 길 열어파주지부는 쌀판로만 걱정하는 것이 아니다. 협력하는 금촌파주신교하농협등 과 함께 농민들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쳐 농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고 있다.우선 파주가 도시화속도가 가속화되면서 일손이 턱없이 모자 란다. 이를위해 농번기나 수확철이 되면 모판등 내기 작업부터 농산물과 채소류등에 일손을 보태는등 여러 형태의 농촌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다.특히 1촌1사 자매결연사업도 파주지부가 정성을 들이는 사업중 하나다.주로 농촌이 공기업들과 자매결연을 맺어 도농이 상생 할 수 있는 길을 열고 있다.실제로 쌀 작황이 활발한 파주읍내등에서 생산되는 쌀, 채소,과일들을 자매결연을 맺은 한국전력과 한국승강기안전기술원등에게 판매해 높은 소득을 높이고 있다.공기업들은 질좋고 환경적으로 무해한 알짜배기 채소를 싼값에 구입하고 농민들은 안정된 판로를 확보해 과잉생산에 따른 피해를 사전에 막을 수 도 있다.여지부장은 올해에는 더욱 많은 공기업들과 파주지역간 자매결연을 체결토록 해 파주농촌이 사는 길을 모색할 것이다고 말했다. 농촌의 미래 조합원저소득층 자녀에 장학금파주지부는 여수신이나 봉촌봉사활동만 하는 것이 아닌 조합원자녀들이나 관내 저소득층 자녀들에게 정기적으로 장학금을 전달하며 이들의 미래를 적극 후원하며 응원하고 있다. 특히 이들중 우수한 학생들이 농협에 입사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취업알선을 해 농민들이 대환영이다.특히 헌신적으로 봉사활동에 나서고 있는 농촌주부들중 어려운 환경속의 주부들에게 연말에 이웃돕기성금을 전달하는등 각별히 챙기고 있다. 농민진료로 소홀해 하지 않고 있다.최근 파주의료원과 서울대병원등 우수한 의료진들과 함께 파주지역 어려운 이웃과 장애인 가정, 소년소녀가장, 다문화가정등을 무료로 진료토록 하는데도 앞장 섰다.지난 겨울 구제역발생으로 극심한 스트레스를 겪었던 축산인들을 위해 무료 진료에 나섰고 이들이 후유증을 겪지 않고 안정적으로 원래 생활로 돌아 올 수 있도록 스트레스해소를 위한 맞춤형 진료제공도 실현했다.파주지부는 이웃에 대한 맞춤형 진료는 앞으로도 계속 진행, 금융기관으로써의 농협이미지를 개선하고 소외계층에 대한 건강보살핌을 계속할 예정이다. 실버봉사단 어려운 이웃에 날개없는 천사 실버봉사단 어려운 이웃에 날개없는 천사파주지부는 지난 3월 일본 하다노시농협에 지진피해 구호 성금을 전달 했다.파주지부와 지역농축인삼협이 자체 모금한 78만 5천엔(약 1천100만원)의 구호 성금을 일본 하다노시농협에 전달한 것이다.당시 여상궁 지부장은 서한문을 통해 대지진과 해일로 귀중한 인명피해와 손실을 입은 일본 국민들에게 위로의 뜻을 전한다.며 구호 성금이 피해를 입은 일본농민들에게 작으나마 도움이 되어 하루 빨리 피해가 복구되기를 간절히 기원한다.고 전했다.성금을 전달받은 후루야 시게오 하다노시농협 조합장은 이렇게 빨리 위로의 마음을 전해올 줄은 몰랐다. 일본의 재난에 대해 함께 걱정하고 성금을 보내 주신 파주시농협 임직원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보내 주신 성금이 피해를 입은 농민들의 조속한 복구에 사용되도록 하겠다.면서 거듭 고마움을 표한 것으로 알려졌다.파주시농협은 2005년 파주시와 하다노시간의 자매결연에 이어 2008년부터 하다노시농협과 자매결연을 체결하여 양국 축제시 농특산물 전시 및 판매, 농업생활,문화교류, 조합원직원연수 등 다양한 교류활동을 해 오고 있다.파주지부는 해외관심외에도 파주농촌공헌사업에도 적극적이다.관내 9개지역농협의 농촌사랑봉사단 110명이 10개조를 구성해 일손 부족 농가를 지원하고 깨끗한 파주 만들기 운동, 자연재해 피해 복구 작업을 전개 하고 있다.농협에서 운영중인 실버봉사단은 38명의 단원들이 벌서 6년째 관내 8개 경로당을 돌며 매월 1회 염색 등 머리를 만져 주고 있다. 또 파주시 노인복지회관, 파평면 진인선원, 적성면 어유지동산을 돌며 주방보조와 간병수발 및 청소를 한다.적성면 연세요양원등에도 도움의 손길을 미치고 있다.농협중앙회 파주시지부는 원로청년회 파주시연합회(회장 황의형) 회원 40여명과 함께 적성면 소재 영국군 전적비 공원내에서 깨끗한 파주 만들기 실천을 위한 환경보호캠페인을 자주 벌인다.파주시농협 원로조합원들인 이들은 국내외적으로 어려운 경제상황과 사회적 분위이지만 농촌을 지키고 있는 우리가 먼저 솔선수범하는 모습이 젊은이들에게 귀감이 될 수 있는 뜻 깊은 일이라며 농촌사랑, 지역사랑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는 것이다.황의현회장은 사회적 현상에 비쳐 볼때 지역사회 봉사활동은 노년의 삶을 더욱 활기차고 적극적으로 설계하는데 있어 큰 나침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하면서 회원들에게 인생경험을 바탕으로 지역사랑 봉사활동과 전통문화 계승을 위해 더욱 노력하자고 강조했다.여상궁지부장도 어르신들께서 구슬땀을 흘리면서 환경보호캠페인을 하고 있는 모습을 보면서 지역사회에 대한 원로님들의 무한한 사랑과 애정을 느낄 수 있었다며30년후에도 오늘과 똑 같은 모습으로 뵐 수 있기를 소망한다고 원로조합원들의 건강을 기원했다.이같은 파주지부의 국내외를 막론한 사회공헌은 농협의 긍정적인 존재가치를 더욱 부각시키는 일이어서 지역사회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문화사각지대 찾아 순회공연 선물도문화사각지대인 농촌에 찾아가는 문화공연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농촌에서 당연히 누려야할 문화공연을 생생하게 볼 수 있도록 파주지부는 9개 지역단위농협과 함께 때로는 파주시민회관으로 초청해 대규모로, 어떤 때는 농민들이 거주하는 마을로 찾아가 가벼운 악기부터 오케스트라까지 순회공연하는 일에도 열심을 내고 있다.파주지부는 특히 농번기를 제외한 날에 농촌주부들(농가주부모임,고향주부모임등)의 문화활동을 적극적으로 후원하고 있기도 하다.(사)고향주부모임 파주시연합회(회장 호경자 이하 고주모)가 최근 100여명이 모인 가운데 갖었던 워크숍에도 적극 후원했으며 주부들의 명사특강과 경기민요 및 가야금병창, 스포츠댄스, 레크리에이션 등 다채로운 문화공연을 선보였다.특히 읍면단위로 흩어져 활동해 오던 파주시 고주모 회원들을 한데 모아 화합의 장으로 만들기위해 공연기획등 멍석을 갈아 줬다.고주모 호경자 회장은 워크숍이라는 문화활동을 선보이는데 지원을 아끼지 않은 농협중앙회파주지부 임직원들에게 감사를 드린다며앞으로도 파주시 고주모는 농업과 농촌지역의 문화, 복지 발전을 위해 더욱 매진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여지부장도 파주시 고주모 560여 회원이 혼연일체가 되어 농촌일손돕기, 장학금지급, 불우이웃돕기, 다문화가정 멘토링, 우리 농산물 판매 등 농업, 농촌의 발전에 기여해 오고 있는 점에 대해 감사를 드린다.며, "개방화 시대 더욱 어려워 지고 있는 농업, 농촌의 문제해결을 위해 파주시 고주모 회원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지속적인 지원을 해 주실 것을 요청드린다.고 당부하기도 했다.파주지부의 문화활동 지원과 관련해 여지부장은 현재로선 여건상 주부들 위주로 문화활동지원을 하고 있으나 앞으로는 그 수혜대상폭을 청소년까지 확대하는 방안도 지역농협조합장들과 활발히 의논하고 있다면서농협이 금융만으로 인식되는 고정관념을 탈피해 문화활동을 하는 일에도 적극 나설것이다고 말했다. 파주=김요섭기자 yoseopkim@ekgib.com

파주시, 버스정류장 스마트 IT시설 무상유치

파주시 정보통신과가 버스 정류장 내에 스마트정보통신 구축사업을 KT로부터 무상으로 유치해 11억원의 예산절감을 한 것으로 알려져 화제다.6일 시 정보통신과에 따르면 KT의 전국 버스정류장 스마트정보통신 구축사업 일환으로 지난달 KT 측에 파주지역 버스정류장 내 설치를 제안했다.스마트정보통신 구축사업은 파주시내 버스정류장에서 무선 와이파이 사용이 가능토록 하는 정보관련 사업이다.시는 사업 제안 당시 파주는 접경지역으로 KT가 파주에 스마트정보통신 구축사업을 하면 안보를 확보하는 국가 기업과 기업윤리를 실천하는 기업이라는 이미지가 심어 질 것이다며 KT 측을 설득한 것으로 알려졌다.KT는 시의 제안을 받아 들여 1차로 11억원을 들여 파주시내 버스정류장 102곳에 무선 와이파이가 가능한 스마트정보통신 구축사업을 하기로 했다.KT는 또 국내외에서 많이 찾는 임진각 내에도 동일한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어서 사업 비용은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시 정보통신과 이기상 과장은 직원들의 열정으로 좋은 성과를 냈다며 이번 주 협약을 체결해 버스정류장에 무선 와이파이가 설치되면 주민들의 생활이 편리해 질 것이다고 말했다. 파주=김요섭기자 yoseopkim@ekgib.com

파주 “책 사랑 지식축제 함께하세요”

경기도와 파주시는 책 읽는 사람, 쓰는 사람, 만드는 사람, 사랑하는 사람들이 함께 만드는 지식의 축제라는 기치 아래 오는 9월30일부터 10월9일까지 파주북소리 2011을 개최한다.이번 행사에서는 출판문화를 테마로 한 다양한 전시와 강연, 세미나, 공연, 체험행사 등이 독자를 맞는다.특히 노벨문학상 110주년을 맞아 수상자 106명의 책과 사진, 친필편지, 유품 등을 전시하는 대규모 특별전이 열린다.또 혜초, 마르코폴로 등 여행자 6명의 여정을 따라 실크로드를 탐험하는 책으로 신실크로드를 열다와 아시아 각국의 문자를 전시하는 아시아문자전도 개최한다.이와 함께 고은, 이어령, 김병익, 김우창, 백낙청 등 우리시대 대표 지성의 릴레이 인문학 강좌와 김언호 한길사 대표를 비롯해 일본 이와나미쇼텐, 대만의 연경출판공사, 중국 삼경출판사 등 아시아 각국 출판사 편집자의 특강도 열린다.책을 테마로 한 다채로운 공연도 열린다.첫날 개막공연에 이어 10월 1~3일 각각 책과 가곡, 책과 이야기, 책과 포크를 주제로 한 크로스오버 공연이 열린다.또 한국작가회의가 선정한 젊은 소설, 한국출판인회의가 선정한 젊은 시, 역사 속의 베스트셀러 등 주제별 서적을 판매하는 특별 부스도 마련된다.이밖에 각 출판사가 기획한 1천 명 저자, 10만명 독자의 지식 올림피아드, 독자들이 참여할 수 있는 독서사진 공모전과 편지쓰기 공모전 등도 열린다.파주=김요섭기자 yoseopkim@ekgib.com

“야당역 신설은 허위광고” 판결에도 여전히 “역 생긴다” 홍보

파주운정신도시 내 입주 예정자들이 건설사를 상대로 야당역(옛 신운정역) 신설 표기에 따른 사기분양을 주장(본보 6월30일자 8면)하고 있는 가운데 대법원이 신운정역이 확정되지 않았는데도 건설사들이 신설 예정 취지로 분양광고한 것은 소비자를 속이는 것이다고 판결했던 것으로 밝혀졌다.이에 따라 2009년 야당역 신설 예정으로 분양받았던 C&K아파트 2천여 계약자들은 해당 건설사를 상대로 허위광고 소송을 낼 예정이어서 운정신도시 내 다른 단지의 유사 소송이 봇물을 이룰 것으로 보인다.3일 파주운정신도시 야당역추진위원회(위원장 윤치현, 이하 역추진위)와 C&K아파트 계약자들에 따르면 H아파트 주민들은 지난 2007년 운정신도시 내 신운정역(현재 야당역) 신설 예정이라며 분양광고를 내고 입주자를 모집한 건설사를 상대로 손해배상소송을 제기했다.대법원은 당시 신운정역 개발계획은 파주시의 일방적인 계획으로 시행이 확정되지 않았는데도 건설사가 신설 예정 취지로 분양광고한 것은 소비자가 잘못 알게 할 우려 있는 광고다고 판결했다.이로 인해 H아파트 1천500가구는 가구당 300만원씩 배상을 받았다.윤치현 역추진위 위원장은 이처럼 야당역 신설은 허위광고로 대법원 판결이 났는데도 운정신도시 내 A16 블록에 분양한 C&K아파트(2천190가구)는 다른 건설사가 신운정역을 신설 예정으로 표기한 것을 이름만 야당역(추진검토 중)으로 바꿔 표기해 마치 야당역이 C&K아파트 옆에 생기는 것처럼 광고를 했다고 주장했다. 운정신도시 내 한 공인중개사는건설사들이 단골메뉴로 야당역이라는 허위광고를 내 배상해 주는 액수보다 분양을 통해 얻는 수익이 더 많다보니 과한 광고를 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운정신도시 사업시행자인 LH 등은 운정1, 2지구에는 운정역 외에 야당역(신운정역)은 없었다며 아직 사업 추진 여부가 확정되지 않은 운정3지구 광역교통개선대책에 야당역사 신설 예산으로 270억원을 책정해 놓았을 뿐이다고 말했다. 파주=김요섭기자 yoseopkim@ekgib.com

파주 운정신도시 2만 가구 "사기분양…" 주장

파주운정신도시 2만여 가구 입주민이 대형 건설사들이 신도시분양 당시 운정신도시 조성계획에도 없던 경의선야당역설치를 집중 홍보하면서 입주자들을 모집하는 사기분양을 했다고 주장하고 나서 논란이 일고 있다.29일 파주운정신도시 야당역추진위원회(위원장 윤치현, 이하 역추진위)에 따르면 H, B, L, D사 등 대형 건설사들은 지난 2003년과 2007년 두차례에 걸쳐 운정1, 2지구에 총 2만여 가구를 분양했다.역추진위 측은 분양 당시 건설사들은 운정신도시 내 운정역~일산 탄현역 사이(3.8㎞)에 야당역사가 생긴다고 홍보해 입주자들은 그것을 믿고 분양을 받았다고 주장했다.하지만 지난 2009년 한빛마을, 한울마을 등의 입주가 완료됐고 오는 2012년부터 L, D 아파트의 입주가 시작되지만 현재까지 야당역 신설은 되지 않고 있다.이와 관련, 운정1, 2지구 공동사업시행자인 LH 측은 애초부터 운정1, 2지구에는 운정역 외에 야당역은 없었다며 2009년 운정3지구 광역교통개선대책에서 야당역사 신설예산으로 270억원을 책정해 놓았을 뿐이다고 말했다.특히 야당역사 신설은 운정3지구 사업재검토 여부가 최종 확정돼야 시기 등을 알 수 있다면서 확정되더라도 실시계획 등으로 개통하려면 앞으로 4~5년은 걸릴 것이다고 말했다. 역추진위 측은 이처럼 야당역 신설이 건설사들의 분양 홍보와는 다르게 운정1, 2지구에는 설치계획이 없었던 것으로 드러나자 운정신도시 입주민들을 상대로 야당역 추진을 위한 1만인 서명작업을 벌이고 있다.특히 내년에 입주예정인 L, D사 아파트 입주자들은 야당역이 신설된다고 해서 분양을 받았는데 그렇지 않으면 명백히 사기분양이다면서 지난 12일 일산에 있는 L사 분양사무실 앞에서 항의 집회를 열었다.역추진위 윤치현 위원장은 운정1, 2지구에 야당역 설치계획이 없었는데 건설사들은 야당역사를 분양홍보 전략으로 악용해 애궂은 분양자들만 교통피해를 입고 있다고 말했다.그러나 운정1, 2지구 분양건설사의 한 관계자는 분양 당시 야당역 신설 확정이나 예정으로 분양한 적이 없다고 말했다.한편, 파주시 교하읍 일원 954만9천㎡ 규모로 조성된 운정신도시는 인구 12만4천345명, 4만6천54가구가 들어설 예정이며 파주시와 LH가 공동으로 8조7천억원을 투자하고 있다. 파주=김요섭기자 yoseopkim@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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