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군단(군단장 중장 박정택)은 20일 인천광역시(강화) 및 김포 일대에서 ‘적(敵) 소형무인기 침투대비 합동방공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군단은 “합동참모본부 주관으로 이뤄지는 이번 훈련은 정례적인 훈련으로, 적 소형무인기 침투 상황을 가정해 방공무기와 헬기 등 지상 및 공중 감시 타격 장비를 통합 운영해 진행한다”고 설명했다. 특히, 훈련 간 국지방공레이더 등 다양한 감시장비를 활용함은 물론, 인접부대 정보공유체계 점검, 육군 항공을 활용한 적(敵) 소형무인기 격추 훈련 등이 안전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안전대책도 철저히 마련, 진행할 계획이다. 또, 훈련지역에 안전통제관을 배치하고 불편사항 접수를 위한 유선창구를 개설하는 등 지역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예정이다.
김포 수남초교(교장 김재섭) 학부모회가 주말을 이용, 온 가족이 영화와 음악공연을 관람하는 색다른 문화예술 체험 활동을 가져 눈길을 끈다. 수남초는 지난 주말, 오후 2시부터 밤 9시까지 수남초 재학생 가족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수남가족 캠핑 영화제’를 마련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학부모회의 아이디어와 학교의 적극적인 협조로 순조롭게 진행됐으며 많은 재학생 및 학부모가 참여해 풍성하게 운영됐다. 학부모회는 사전 설문조사를 통해 행사 날짜를 선정하고 학부모 아이들도 참여할 수 있는 ‘마술 공연’, 꿈과 희망을 심어줄 수 있는 영화 한편, 아이와 학부모 모두 신나게 뛰어 놀며 즐기는 음악 공연 등 다채로운 문화활동을 가졌다. 김재섭 교장은 “학생들이 주말에 학교에서 가족과 친구들과 함께 문화예술 체험을 즐기며 모든 학교 공동체의 유대감을 키우는 기회가 됐다”며 “작은 학교이지만 평소 만나기 어려웠던 학부모들이 함께 행사를 진행하면서 갖게 된 끈끈한 유대감은 앞으로 학교 교육과정을 운영하는데 좋은 자양분으로 쓰일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포소방서(서장 한선)는 김포시 재활용수집소에서 화재예방과 대응 강화를 위한 화재안전컨설팅, 화재안전조사, 현지적응 훈련을 종합적으로 실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최근 5년간 김포시 자원순환시설에서 12건의 화재가 발생, 부상자 2명, 3억원의 재산피해를 입었다. 화재 원인으로는 전기, 화학적 현상이 많아 화재발생 시 급속한 연소 확대로 많은 인력과 장비가 필요하게 된다. 이번 화재안전컨설팅 및 훈련에서는 ▲재활용시설 화재사례 등 종사자 소방안전교육 ▲자율안전관리를 위한 소방시설 유지관리 지도 ▲자원순환시설 관련 조례 개정사항 홍보 ▲소방통로 확보와 진압전술 모색 등을 중점으로 다뤘다. 한선 서장은 “합성수지 폐기물을 주로 취급하는 시설 특성상 불길이 빠르게 확산하고, 오염수 누출 등 막대한 환경오염이 초래돼 선제적 화재예방을 통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포골드라인 승객이 쓰러지는 사고가 또 발생했다. 17일 오전 7시48분께 김포도시철도(김포골드라인) 서울 강서구 김포공항역 승강장에서 20대 여성 A씨가 쓰러졌다. A씨는 당시 고촌역에서 김포공항역으로 향하던 열차 안에서 어지럼증을 느껴 열차에서 내린 뒤 곧바로 주저앉은 것으로 파악됐다. 김포골드라인 측은 응급구조사를 현장에 투입해 A씨의 건강 상태를 확인한 뒤 자력으로 움직일 때까지 안정을 취하도록 조치했다. 현재 김포골드라인은 출퇴근시간대 승객 과밀에 따른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기종점 역인 김포공항역에 사설 구급인력을 배치 중이다. 김포골드라인 관계자는 “A씨는 병원으로 이송되진 않았다”며 “현장 폐쇄회로(CC)TV 영상을 확인해 열차 혼잡도와 관련 있는 사안인지 확인하겠다”고 말했다.
김포우리병원(병원장 고도현)은 최근 순환기내과 진료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빅5 병원 심장혈관병원장∙교수 출신 김범준 심혈관센터장과 고윤석 과장 등 의료진 2명을 영입했다고 17일 밝혔다. 김범준 심혈관센터장은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심장혈관센터장, 은평성모병원 심장혈관병원장을 역임했다. 관상동맥우회술과 스텐트 시술을 결합한 하이브리드 수술을 시행하는 등 심장혈관질환 분야에서 다양한 임상 케이스를 보유, 고난도 수술치료에 대한 전문성을 보유한 권위자다. 고윤석 과장은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심장혈관센터 교수, 의정부성모병원 심장혈관센터 교수, 한림대 성심병원 순환기내과 임상교수를 역임했다. 다양한 혈관 중재 시술에 대한 풍부한 임상 경험을 가지고 있으며 특히 심장 질환 중에서도 난도가 가장 높은 시술인 경동맥 TAVI(경피적 대동맥판막치환술) 시술을 국내 최초로 성공했다. 대동맥 질환의 치료와 당뇨발·다리 혈관치료에 전문성을 보유하고 있다. 김포우리병원은 협심증, 심근경색, 심장판막질환, 고혈압, 고지혈증 등 심혈관 질환 치료에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인정받은 의료진을 추가로 영입함으로써 심장혈관질환 진료 서비스의 수준을 한층 더 끌어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고도현 병원장은 "이번 순환기내과 의료진 추가 영입으로 심장혈관질환 진료 영역의 확장과 함께 역량이 더욱 강화됐다”며 “우수한 의료진 확보와 최신 의료기기 도입 등 의료진, 장비, 시설에 지속적인 투자를 시행해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water 아라뱃길지사(지사장 김지웅)는 아라뱃길 정서진에 위치한 아라인천여객터미널 일대에서 인천 서구청과 공동으로 개최한 ‘2024 정서진 아라뱃길 카약축제’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16일 밝혔다. K-water와 인천 서구청은 2016년부터 경인아라뱃길의 인프라를 활용, 수상레저 저변 확대와 지역사회 화합을 위해 수상레저와 문화체험, 공연 등이 어우러진 카약축제를 개최해 왔다. 이번 축제에서는 카약퍼레이드, 수상레저체험, 어린이 사생대회와 지역상생프로그램 등 및 다양한 문화체험으로 전 연령대 공감과 소통의 장을 이끌었다. 김지웅 지사장은 “2024 정서진 아라뱃길 카약축제에 많은 시민이 참여해 즐기셨기를 바란다”며 “아라뱃길이 국내 수상레저문화의 메카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역사회와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포 DMZ 접경지역을 이틀 동안 걸으며 생생한 자연생태를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김포시는 김포만의 생태문화·역사 자원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DMZ 평화의 길 1박 2일 걷기 프로그램’을 11월까지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프로그램은 집결지인 합정역에서 출발해 한강야생조류공원, 전류리포구가 포함된 DMZ 평화의 길 3~4코스를 걷는 트레킹을 한 뒤, ‘DMZ 평화의 길 거점센터’에서 숙박한다. 2일차에는 김포시 대표 관광지인 애기봉평화생태공원 탐방으로 일정이 마무리 된다. 도보 여행객들의 쉼터인 ‘DMZ 평화의 길 거점센터’는 작년 6월에 오픈한 게스트하우스로, 쾌적한 편의 시설과 DMZ·김포관광에 대한 알찬 정보 제공으로 숙박을 하는 사람들뿐만 아니라 걷다가 잠시 쉬어가는 사람들에게도 반응이 뜨겁다. 프로그램 참가 희망자는 전용 예약사이트를 통해 신청이 가능하며 1인 5만원의 참가비가 있다. 참가비에는 3식 및 숙박비가 포함된다. 특히 단체 예약(10~20인)의 경우 별도로 문의해 원하는 날짜에 진행할 수 있어 인기가 높다. 시 관계자는 “단순한 걷기 여행을 넘어 김포의 자연과 생태를 느끼고 평화의 의미도 되새길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특히 거점센터는 가격대비 훌륭한 시설로 다시 찾고 싶은 만족감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는 오는 9월부터는 당일형 걷기 프로그램도 새롭게 운영할 계획이며 김포의 여러 관광자원을 연계하는 특색 있는 콘텐츠를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
김포시의회는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와 관련된 주요 사업장과 시설을 대상으로 현지확인 활동을 실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활동은 제234회 정례회 기간 중 6월 7일부터 14일까지 8일간 실시된 행정사무감사와 관련, 주요 사업 현장의 실태를 면밀히 파악하기 위해 추진됐다. 행정복지위원회(위원장 유영숙) 위원들은 솔터 축구장, 실내 테니스장을 방문해 사업 현황을 청취하고 시설별 안전관리 상태를 점검했으며, 이후 정신건강복지센터를 찾아 ▲센터 홍보 강화 ▲유관기관과 사업 연계 ▲마약 등 중독관리 사업 확대 등을 당부했다. 도시환경위원회(위원장 김계순) 위원들은 학교급식물류지원센터 건립 현장을 방문해 공사 진행 상황을 세심히 살펴본 후, 수도권매립지 및 안암유수지를 방문해 매립지의 조성 현황과 세부 운영 방안을 확인했다. 시의회는 현장에서 파악한 문제점에 대한 개선 대책과 발전 방향을 도출해 향후 의정활동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서울지하철 5호선 김포검단 연장사업의 확정이 지연되면서 서부권광역급행철도와 인천2호선 김포고양 연장사업 등 선행사업들로 인해 막대한 차질을 빚을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사업 자체가 취소되거나 노선축소 등 적지않은 차질이 발생할 수 있어 5호선 연장사업의 조속한 확정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14일 김포시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대광위) 등에 따르면 서울지하철 5호선 김포검단 연장사업의 노선을 둘러싸고 인천시와 김포시간 합의가 이뤄지지 않으면서 연내 사업확정이 불가능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이럴 경우 앞서 예비타당성조사(예타)가 실시되고 있는 5호선과 노선이 겹치는 서부권광역급행철도와 인천2호선 김포고양 연장사업의 수요 선점으로 인해 5호선 김포검단 연장사업이 직격탄을 맞을 것이란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지난 해 6월께 예타가 착수된 서부권광역급행철도는 김포한강신도시 장기동에서 인천 검단까지 노선이 5호선과 겹치는 사업으로, 부천종합운동장에서 GTX-B노선을 만나 용산까지 운행하는 광역철도다. 예타가 통상 1년여 걸리는 것을 감안할 때 올 6~7월엔 예타가 나올 전망이어서 상당부분 수요를 선점하게 될 것은 자명한 상황이다. 인천2호선 김포고양 연장사업도 마찬가지다. 이 역시 지난 해 7월 예타 대상사업으로 확정돼 예타에 착수돼 올 7월을 전후해 예타 결과가 나올 전망이다. 인천2호선 김포고양 연장노선은 인천 독정역~김포한강시네폴리스~고양 중산지구에 이르는 노선으로, 김포지역은 감정역, 걸포북변역, 시네폴리스역 등 3개역을 거쳐 일산킨텍스역에서 GTX-A노선으로 환승, 강남권까지 이르는 구조여서 5호선 수요를 상당히 잠식할 것으로 분석된다. 이같은 상황이 예측되자 5호선 사업의 확정이 지연될 경우 경제타당성(B/C) 악화로 사업취소나 노선축소 등 적지 않은 사업차질을 초래할 것이란 우려가 나오고 있다. 일단 5호선 사업 자체가 ‘김포한강2 콤페트시티’ 신도시개발 광역교통개선대책으로 결정된 사업이어서 사업취소까지는 가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 지배적이긴 하지만, 서부권광역급행철도 출발역 조정 등 사업의 부분변경을 가하면 못할 것도 없다는 분석이 나온다. 김포시 관계자는 “5호선 확정이 지연돼 안타까운 상황이다. 노선이 상당히 겹치는 서부권광역급행철도와 인천2호선 김포고양 연장사업의 예타가 조만간 완료될 전망이어서 5호선 사업이 영향을 받지 않을까 우려된다”고 말했다. 이에 대광위 관계자는 “서부권광역급행철도와 인천2호선 김포고양 연장사업의 예비타당성조사 결과가 먼저 나오게 되면 5호선 상업에 영향이 없을 수는 없지만 현재로서는 예타 결과가 나와봐야 판단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또, 5호선 사업의 취소 가능성에 여부에 대해서도 이 관계자는 “지금으로서는 김포한강2 콤팩트시티의 광역교통개선대책으로 발표돼 오랜기간 추진해온 사업인터라 취소 가능성이 ‘있다, 없다’라고 단정적으로 말할 수 없다”며 즉답을 피해 일정부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
김포소방서(서장 한선)는 김포시 보건소장을 비롯해 관계자 6명과 함께 다수 사상자 대응 훈련에 따른 차담회를 열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차담회에는 한 선 김포소방서장과 최문갑 김포시 보건소장 등 관계자 6명이 참석한 가운데 ▲양촌역 김포골드라인 운영기지에서 진행되는 소방청 다수사상자 구급대응 훈련 평가(6월19일) ▲김포 전 시민 대상 CPR 챌린지 등 심폐소생술 체험 문화 확산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최문갑 보건소장은 “365일 24시간 김포시민의 안전과 재산을 지켜주는 김포소방서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지역사회가 더욱 안전하고 건강한 공동체로 거듭나도록 김포소방서와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선 서장은 “김포시민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최문갑 소장님과 전 직원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 다수사상자 대응 훈련에 김포시 보건소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