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는 마을공동체 주민제안 공모사업 사전설명회를 코로나19로 인해 동영상으로 제작, 유튜브로 배포하고 주민모임을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공모사업 모집분야는 공간조성과 공동체 활동 1단계(씨앗기), 2단계(성장기)로 총 1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공간조성사업은 주민이 스스로 확보한 공동체 활동공간에 시설 개선이 필요한 주민모임으로 2곳에 대해 각각 2천만원씩 지원한다. 공동체활동의 1단계는 주민활동을 준비하는 주민모임으로 10곳 300만원씩 지원하고 2단계는 공동체 활동 공모사업에 참여 경험이 있는 주민모임 6곳에 500만원씩 지원한다. 자격은 구성원 10인 이상의 주민공동체로 오산에 거주하거나 생활권을 영유하는 모임과 오산에 거주하는 외국인 중 외국인등록증이 있는 주민모임이다. 사전컨설팅은 오는 8일부터 26일까지다. 접수기간은 오는 15일부터 26일까지 진행된다. 오산시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오산시 일자리정책과를 방문,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오산시 일자리정책과, 또는 오산 사회적 경제통합지원센터 등으로 문의하면 된다. 오산=강경구기자
오산시는 올해 표준지공시지가가 지난해보다 9.76% 올랐다고 2일 밝혔다. 지난 1일 개별공시지가 산정기준이 되는 오산시 표준지 624필지 및 전국 표준지에 대한 국토교통부장관의 결정공시에 따르면 전국은 지난해보다 10.39%, 경기도는 9.74%, 오산시는 9.76% 각각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가격 상승요인은 용도지역 변경과 각종 개발사업 등이다. 오산시 표준지공시지가 상승률은 경기도 평균 상승률과 비슷한 수준으로 전국 평균 상승률보다 다소 낮은 것으로 분석됐다. 표준지 공시지가는 매년 1월1일 기준으로 토지에 대한 적정가격을 평가공시한 가격이다. 토지에 대한 감정평가 및 오산시 개별공시지가 조사대상 토지 3만 9천여필지에 대한 산정기준이 된다. 표준지공시지가는 다음달 2일까지 국토교통부 홈페이지, 부동산공시가격 알리미 홈페이지 등과 오산시 토지정보과 등을 통해 열람할 수 있다. 이의가 있으면 국토교통부에 신청할 수 있다. 오산시는 결정공시된 표준지공시지가를 기준으로 지난 1일부터 개별공시지가를 산정하고 전담평가사 검증과 토지주 및 이해관계인 열람 등을 거쳐 오는 5월31일 결정공시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오산시 토지정보과로 문의하면 된다. 오산=강경구기자
오산시는 지난해에 이어 취약노동자 병가소득손실 보상금을 오산지역화폐(오색전)을 통해 1인당 1회 23만원을 지원한다고 1일 밝혔다. 취약노동자 병가소득손실보상금은 일용직 노동자 등 취약노동자들이 코로나19 의심 증상이 있는 경우 생계 걱정 없이 안심하고 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유도하기 위해 경기도와 함께 추진하는 노동방역대책이다. 대상은 지난해 12월25일 이후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고 결과 통보 때까지 자가격리를 이행한 취약계층 노동자로 주 40시간 미만 단시간 노동자, 일용직 노동자, 특수형태 노동종사자, 요양보호사 등이다. 지난해와 달리 올해는 코로나19 선제검사 확대시행이라는 정부 기조에 맞춰, 보건소선별진료소를 통해 진단검사를 받고 증상 유무와 관계없이 음성판정이 나온 취약노동자면 누구나 지원을 받도록 지급요건을 완화했다. 신청기간은 오는 12월10일까지다. e메일이나 우편 신청 등을 권장하며 서류 심사를 거쳐 예산 소진 시까지 지역화폐 형태로 보상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서류는 신청서, 신분증 사본, 자가격리이행 및 보상금 부정수급 관련 확약서, 자격확인 입증서류 등이다. 오산시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오산=강경구기자
오산 소리울도서관은 온라인으로 관객과 소통하는 온택트(On-tact) 공연사업 OSL on-screen을 지속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많은 시민에게 더욱 안전하고 지속 가능한 문화예술향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이 사업은 소리울도서관의 문화예술공연을 영상 콘텐츠로 제작해 도서관 홈페이지와 유튜브 채널 등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제공하는 서비스다. 지난해 업로드 된 15건의 공연 콘텐츠는 9만여회의 조회수를 기록하며 사랑을 받고 있다. 올해 OSL on-screen공연 첫 번째 무대는 라 트라비아타 갈라 콘서트가 장식한다. 라 트라비아타(La traviata)는 올해 서거 120주년을 맞은 이탈리아 작곡가 주세페 베르디의 대표작으로 프랑스 작가 뒤마의 소설 동백꽃 여인을 바탕으로 1853년 만들어졌다. 본 공연에선 서곡을 시작으로 화려한 파티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축배의 노래와 여자 주인공 비올레타의 아름다운 아리아, 두 남녀 주인공의 사랑을 노래하는 이중창 등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의 유명한 곡들을 감상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소리울도서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곽상욱 시장은 올해도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문화 예술 공연을 기획, 많은 시민에게 희망과 활력을 주고 문화예술 가치 확산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오산=강경구기자
독산성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를 추진하는 오산시가 경기도와 함께 독산성과 여타 국내성곽을 비교 분석한 자료집을 발간했다. 오산시가 경기도, 경기문화재단 등과 협력해 발간한 자료집은 오산 독산성 사료총서-제1권과 오산 독산성 국내성곽비교연구 자료집이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는 실제 사료에 근거를 둔 세계유산적 가치 제시와 유산의 차별성을 도출하기 위한 국내 및 국제성곽 간 비교연구를 요구하고 있다. 오산시는 이번 자료집에 이어 독산성 차별성을 체계적으로 연구ㆍ분석해 유네스코와 협의할 계획이다. 특히 오산 독산성 사료총서 발간사업은 오산 독산성에 대한 체계적인 학술연구 기반을 제공하고 앞으로 세계유산 등재에 필요한 기초자료를 모으고자 기획됐다. 오산 독산성 사료총서-제1권은 독산성과 관련된 국내 고문헌과 고지도 조사가 집중적으로 이뤄졌고 앞으로 인근 관방 유적, 독산성과 관련된 주요 인물도 담을 계획이다. 오산 독산성 국내성곽비교연구 자료집은 독산성을 중심으로 국내 8곳(서울경기, 강원, 충청, 경상, 전라제주, 평안, 함경, 황해)의 성곽 비교연구가 이뤄져 앞으로 세계유산등재 신청서 작성은 물론 국내 관방유적 연구에도 중요한 자료가 될 것으로 평가된다. 오산시는 이들 자료집을 오산시청과 경기문화재단 누리집에 게시할 예정이다. 독산성을 수원화성, 화성 융건능 등과 연계해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한다는 계획이다. 오산=강경구기자
곽상욱 오산시장 곽상욱 오산시장이 28일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진행된 2021년 전국 평생학습도시협의회 정기총회에서 제9대 전국 평생학습도시협의회 회장으로 선출됐다. 이에 따라 곽상욱 시장은 앞으로 2년간 협의회를 대표하고 협의회 직무를 총괄하는 회장직을 맡게 됐다. 전국 평생학습도시협의회는 2000년 평생교육법이 제정된 후 평생학습도시 조성사업을 통하여 지역균형 발전의 기틀을 마련하기 위해 2004년 9월에 설립된 단체이다. 창립 당시 19개 도시, 38개 기관이 참여했던 협의회는 현재 177개 지방자치단체장과 75개 지역교육지원청 교육장들이 참여하는 총 252곳의 회원 도시 및 지역교육지원청으로 구성된 협의회로 성장했다. 협의회는 전국 평생학습도시 간 상호 정보 교류 및 협력을 통해 상생 발전과 내부역량 강화를 도모하고, 평생학습도시 발전을 위한 지도자 연수, 실무자 워크숍, 권역별 분회 개최와 지역특성에 맞춘 평생학습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이로써 곽상욱 시장은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 민선 7기 후반기 회장, 민주당 전국 기초단체장협의회 회장, 혁신교육지방정부협의회 회장에 이어 전국 평생학습도시협의회 회장까지 역임하게 됐다. 곽상욱 시장은 지난 10여 년간 오산시를 글로벌 교육도시 및 평생학습도시로 발전시켜온 경험을 바탕으로, 평생학습뿐 아니라 교육을 통한 도시발전의 다양한 분야에서 대한민국의 미래 발전을 이룰 수 있도록 회원도시들과 연대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오산=강경구기자
오산 중앙도서관과 꿈두레도서관 등이 (재)한국도서관문화진흥원 주관 작은 도서관 순회사서 지원공모사업에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이에 따라 중앙도서관과 꿈두레도서관 등은 작은 도서관의 지원업무를 수행할 순회 사서 2명을 모집, 사업을 추진한다. 전문 사서가 작은 도서관을 순회하며 전반적인 도서관 운영을 지원, 작은 도서관의 업무 전문성을 확보하고 공공도서관과 작은 도서관을 연계, 협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사업이다. 순회 사서 자격은 도서관법에 의한 사서자격증 소지자다. 다음달 3~5일 중앙도서관에 접수하면 된다. 서류전형으로 진행된다. 합격자 발표는 다음달 9일 개별통보 및 오산시 도서관 홈페이지 등에 게재된다. 근무기간은 오는 3월부터 11월까지 9개월이다. 중앙도서관에 선발된 순회 사서는 세교2지구 12단지 작은 도서관, 자이마루 작은 도서관, 삼미마을 16단지 작은 도서관 등지에서 근무한다. 꿈두레도서관에 선발된 순회 사서는 책을 품은 도서관, 우리 작은 도서관, 지혜작은 도서관 등으로 각각 파견돼 작은도서관 운영 지원, 독서문화프로그램 지원, 공공도서관 연계 프로그램 운영 등의 업무를 담당한다. 자세한 사항은 오산시 중앙도서관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오산=강경구기자
곽상욱 오산시장이 올해 주요 현안사항을 보고받는 자리에서 예산의 신속 집행을 통해 민생경제 회복과 경제방역 등을 주문했다. 곽 시장은 26일 지난해 지방재정 신속집행 결과 도내 18위라는 점은 나름 공직자들이 열심히 했지만 코로나 상황을 고려했을 때 지역경제를 위해선 많이 부족했고 더 격렬하게 노력해야 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복합문화체육센터, 미니어처 테마파크, 반려동물 테마파크, 남촌동복합청사 등 대형사업들이 올해 대부분 마무리되는 만큼 많은 예산을 집행할 수 있다. 이는 민생경제 회복에 보탬이 될 것이라며 신속한 집행을 주문했다. 곽 시장의 이 같은 지시는 코로나19가 장기화하고 수도권에선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로 일자리가 크게 줄고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피해가 절박한 상황이라는 인식에 따른 것으로 해석된다. 시는 이에 따라 각종 공공물품 조기 구매, 방역수칙을 지키는 범위에서 행사 진행, 용역과 사업 조기 발주 등 모든 가용자원을 동원하기로 했다. 특히 올해 신속 집행 대상 3천158억원의 60%인 1천900억원을 상반기에 집중적으로 집행한다는 계획이다. 오산=강경구기자
오산시는 코로나19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을 출범하고 예방접종센터를 오산스포츠센터 체육관에 설치한다고 26일 밝혔다. 코로나19 백신을 신속하고 안전하게 접종하기 위해서다. 추진단은 김능식 부시장을 단장으로 행정추진반(자치행정국장)과 접종추진반(보건소장) 등을 중심으로 10개 과가 협조해 구성했다. 백신접종 시 방역수칙과 예방접종수칙 등을 준수해 시민안전을 최우선 목적으로 정하고 운영한다. 시는 이와 함께 백신 접종 후 이상반응 쉼터(침상 매트리스, 응급의약품 구비 등) 운영과 이상반응 모니터요원도 배치, 시민들이 안전하고 불안감 없이 접종받을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곽상욱 시장은 교통편의성과 방역수칙 준수 등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오산스포츠센터 체육관에서 접종할 예정이다. 접종이 안전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오산=강경구기자
오산시는 아동학대 관련 현장조사와 전담 상담인력 배치 등 선제대응에 나섰다고 25일 밝혔다. 최근 끊이지 않는 아동학대 예방과 조기 발견을 위해서다. 시는 이에 따라 장애아 어린이집 등 취약 보육시설 현장을 조사하고 CCTV 영상 확인 및 학부모 탐문 등으로 아동학대 의심사례 발생 시 즉시 신고 등 선제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육아종합지원센터 내 전담 상담지원인력을 배치, 장애위험 영유아를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까지 연계, 영유아의 건강한 발달과 아동학대 등을 예방한다는 계획이다. 곽상욱 시장은 국공립어린이집을 포함해 지역 내 모든 어린이집에 아동학대사건 매뉴얼과 유사사례 등을 즉시 전파, 아동학대는 범죄행위임을 주지시키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산지역 어린이집 252곳 중 국공립어린이집은 41곳이다. 이 중 장애아통합 어린이집은 국공립 15곳에 법인 1곳 등다. 장애아 전담 어린이집은 1곳 등이다. 오산=강경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