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상욱 오산시장은 17일 중앙동을 시작으로 민선 7기의 시정 주요 성과를 공유하고 2021년 시정목표와 비전을 제시하는 시정설명회를 열었다. 17일부터 3일간 개최되는 이번 시정설명회는 17일 중앙동, 대원동에 이어 18일 남촌동, 초평동, 19일 신장동, 세마동을 순회하며 3일간의 일정을 마칠 예정이다. 시는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하는 상황을 고려해 사회적 거리두기와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진행하고, 오산시 유튜브 채널을 통한 라이브 방송을 병행한다. 도시가 살아나고 미래를 키워가다.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된 이번 시정설명회에서는 힘찬 경제도시, 어울림 복지도시, AI 교육도시, 녹색 환경도시, 스마트 안전도시 구현을 위한 핵심 사업들이 프리젠테이션 자료와 함께 상세히 소개됐다. 특히 수도권 남부의 핵심 관광 인프라 조성을 통해 관광객의 발길이 이어지고 지역경제에 활력이 넘치는 오산을 위해 최고의 도약을 할 것을 약속했다. 이어진 시민과의 대화 시간에는 시정 현안사항과 생활 속 불편사항에 대해 곽 시장과 지역 주민이 서로 질의 답변을 주고받는 시간을 가져 참석자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었다. 곽상욱 시장은 코로나19로 힘든 시간을 견디면서도 확산 방지에 협조한 시민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라며 올 한해는 코로나19를 성공적으로 극복하고 2021년 오산의 꿈이 완성되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오산=강경구 기자
오산시는 주민들이 많이 다니는 공공생활권역에 공공 와이파이 설치지역을 확대하고 무료 공공와이파이를 제공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에 설치한 공공 와이파이 설치 지역은 어서오산 휴센터, 스미스 평화관, 세마역 공영주차장, 소리울도서관, 오산 스포츠센터, 유엔군 초전기념관 등이다. 시는 앞서 지난해까지 주요 공공장소 65곳과 버스 82대에 공공와이파이를 설치한 바 있다. 이번에 설치한 와이파이는 이용자 다수가 접속해도 안정적인 인터넷 사용이 가능한 기가급 속도로 무선접속장치(AP) 22대를 전액 국비를 지원받아 구축했다. 스마트폰과 노트북 등 휴대용 단말기 무선인터넷 설정에서 Public WiFi Free를 선택하면 이동통신사와 관계없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김영택 오산시 정보통신과장은 올해 유동인구가 많은 버스정류장 등 주요 시설물들을 대상으로 60여곳에 확대 구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오산=강경구기자
오산시 시설관리공단은 오산스포츠센터 1층에 실내스크린 골프연습장을 개장했다고 16일 밝혔다. 실내스크린 골프연습장은 지난해 9월부터 공사를 시작했다. 360㎡ 규모이며 연습타석 10석, 강습실 1석 등으로 구성됐다. 최신식 GDR장비와 고객 편의 등을 위해 골프백을 보관할 수 있는 사물함 40개도 설치됐다. 공단은 약 2주간 시범 운영기간을 거쳐 다음달부터 정식 운영에 들어간다. 시범 기간에 일일자유권 구입으로 이용할 수 있다. 이 기간에 강좌에 대한 수요조사와 시설에 대한 이용객 의견 등도 수렴할 계획이다. 오산=강경구기자
오산시는 오산시 청년 뉴스레터(오청레터)를 발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오청레터는 온라인 기반 중심의 청년들에게 청년정책정보 접근성을 높이고, 청년들의 관심사에 따라 정보를 취사선택할 수 있도록 청년 개개인의 이메일에 콘텐츠를 발송하는 서비스다. 오청레터에는 오산시, 경기도, 정부 등의 주요 청년정책 정보가 제공된다. 오산시 공간, 인물, 맛집, 교육, 문화활동 등 청년들이 알면 도움이 되는 정보와 청년들의 이야기, 언론에 실린 청년 기사 모니터링 등도 실린다. 청년들이 관심사에 바로 접속할 수 있도록 링크로 연결해주며 사소한 의견 및 궁금증 등도 오청레터를 통해 바로 해결할 수 있도록 무엇이든 물어보세요.를 운영한다. 오청레터는 매월 둘째 주, 넷째 주 수요일 월 2회 발행한다. 청년뿐만 아니라 청년층에 관심 있는 사람 누구나 구독할 수 있다. 오청레터 구독신청 사이트에 접속, 본인의 이메일 주소를 입력하면 구독신청이 완료된다. 김선옥 오산시 아동청소년과장은 청년이라는 대상에게 맞게 형식이나 정보전달 방법이 바뀔 필요가 있다.오청레터가 청년들과 소통해 나가는 하나의 방안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오산=강경구기자
오산꿈두레도서관은 자체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오는 20일 1m클래식이 진행하는 책 읽어주는 베토벤:피터와 늑대 공연을 상영한다. 시민들의 안전한 문화생활 향유를 위해서다. 이번 공연은 러시아의 작곡가 세르게이 프로코피에프의 음악을 듣고 클래식 큐레이터의 해설과 함께 진행된다. 등장하는 악기는 바이올린, 플롯, 호른, 피아노 등이다. 주제가 된 책의 주요 내용은 피터가 늑대에게서 무사히 동물 친구들을 지켜낼 수 있을 것인지에 관한 것이다. 총 공연시간은 50분이다. 오산시 교육포털 평생교육에 접속, 도서관 문화강좌란에서 사전 신청을 할 수 있다. 오는 20일 오후 2시와 4시 두번 상영하는만큼 원하는 시간을 선택할 수 있다. 시간별 선착순 100명이 신청할 수 있다. 이들 200명에게는 문자로 링크가 발송된다. 신청이 어려운 시민은 당일 오후 2시, 또는 4시 꿈두레도서관 유튜브로 들어가 관람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꿈두레도서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오산=강경구기자
오산문화재단(대표 조요한 이하 문화재단)은 오디션을 통해 라무르 앙상블 남자단원 5명을 공개 모집한다. 뮤지컬 갈라 작품 라무르 앙상블은 지난해도 공개 오디션을 거쳐 단원 35명을 선발해 유튜브 공연을 선보인 바 있다. 코로나19에서도 시간과 정성을 아끼지 않고 외부 연습실을 임대해 연습한 결과 비대면 공연을 통해 예술적 경험이 가능하게 됐다. 올해도 문화재단은 라무르 앙상블을 연습해 무대에 올릴 계획이다. 이번 단원 모집은 지난해 단원 중 26명을 우선 선정했고 나머지 남자 단원 5명을 이달 중순 공개 모집할 예정이다.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격하되면 다음달 중순부터 연습에 들어간다. 김현진 예술감독은 단원들이 각자의 일터에서 근무하다가 금요일 저녁에는 뮤지컬 연습한다라며 숨겨진 자신의 재능을 표현하며 기뻐하던 모습 때문에 비대면 공연까지 올리게 됐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오산문화재단 홈페이지 또는 전화 등으로 문의하면 된다. 오산=강경구기자
오산시 원동의 한 유치원 앞 도로에서 보행 중이던 어린이가 차량에 치였다. 13일 오후 4시 30분께 오산시 원동의 한 유치원 앞에서 횡단보도를 건너던 A양(8)이 B씨(43)가 몰던 쏘렌토 차량에 치이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A양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 지점은 신호기가 없는 횡단보도로 어린이보호구역에 해당한다. 경찰은 민식이법(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치사상)을 적용해 A씨를 입건하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오산=강경구기자
차기 서울시장 후보들이 경기도 내 서울시 기피시설 문제에 관심을 둬야 한다는 지적(본보 9일자 1ㆍ3면) 관련,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가 서울시장 보궐선거 과정에서 도민들의 피해가 예상되는 공약이 있으면 공동 대응키로 했다.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는 9일 열린 제9차 영상 정기회의를 통해 오늘 온라인 화상회의에서 일부 단체장들이 서울시장 선거과정에서 후보들이 서울지역 기피시설을 경기도로 옮기는 계획을 구체화할 수 있다는 우려를 표명했다고 밝혔다. 이어 아직 특정 공약에 대해 문제를 제기한다는 의미는 아니지만 추후 후보들의 공약을 조사한 뒤 도민 피해가 불가피한 사항이 있으면 협의회 차원에서 대응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최근 고양시는 서울시장 후보들이 낸 서울지역 주택공급공약이 실현되려면 고양에 있는 서울시 기피시설 증설이 불가피하다며 후보들에게 상생대책 마련을 요구했다. 광명시도 서울 구로 철도차량기지의 광명 이전계획에 반발하고 있다. 곽상욱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장(오산시장)은 서울시장 선거과정에서 도민 피해가 우려되는 공약들에 대해선 협의회 차원에서 공동 대처하겠다며 이달부터 월 1회씩 10회차에 걸쳐 진행될 시장군수 아카데미를 통해서도 이 같은 사항들을 집중 토의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는 이날 회의에서 민선 7기 후반기를 이끌어 갈 임원으로 부회장에 한대희 군포시장정하영 김포시장김성기 가평군수, 감사에 엄태준 이천시장, 대변인에 안승남 구리시장 등을 선임했다. 오산=강경구기자
오산시는 오는 26일까지 오산 운암뜰 AI시티 개발사업 구역지정 및 개발계획(안)과 전략환경영향평가(초안) 주민공람을 온라인 주민설명회와 함께 진행한다. 운암뜰 개발사업은 오산시와 민간사업자 공모를 거쳐 사업협약을 체결한 현대엔지니어링컨소시엄이 출자해 프로젝트금융회사를 설립, 민ㆍ관합동 개발방식으로 추진한다. 면적 60만㎡에 지식산업시설용지, 공동주택, 근린생활시설용지, 복합시설용지 등을 계획하고 있다. 시는 운암뜰 복합단지 개발사업을 통해 지속 가능한 도시 성장전략을 마련하고자 4차 산업혁명 기술을 적용, 운암뜰 단지를 AI 스마트시티로 개발하는 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현대엔지니어링과 스마트시트 개발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고, 올해 2월에는 AI분야 세계적인 전문기업인 엔비디아와 AI 도시 조성사업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맺었다. 시는 홈페이지에 주민 공람안내 공고문과 온라인주민설명회 영상자료를 게시했다. 토지주와 이해관계자 등은 공람기간(2월9~26일) 시청을 방문하거나 온라인 주민설명회 영상자료를 보고 의견을 제시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다양한 사업수행 경험과 기술력 등을 보유하고 있는 현대엔지니어링컨소시엄과 적극 협력, 민간 제안형 AI-스마트시티의 모범사례로 꼽힐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오산=강경구기자
오산시는 생계의 어려움이 있는 지역주민에게 기본 먹거리와 생활용품을 지원하는 먹거리 그냥 드림 코너를 2월 중 오산세교종합사회복지관에 설치한다고 9일 밝혔다. 지역주민이면 누구나 먹거리 그냥 드림 코너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복지서비스 등 상담을 원할 때에는 동행정복지센터로 연계, 공적급여 등 복지서비스를 연계할 예정이다. 시는 먹거리 그냥 드림 코너의 운영을 앞두고 기본 먹거리 및 생활용품을 후원할 개인 및 단체를 모집한다. 후원에 관심 있는 개인 및 단체 등은 오산세교종합사회복지관으로 문의하면 기부방법에 대해 상세히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정길순 오산시 희망복지과장은 먹거리 그냥 드림 코너 운영을 앞두고 지역사회 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바라며, 개인 및 단체의 후원금품 지원이 이루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오산=강경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