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내삼미동 복합관광시설 이용객 방문안내센터인 어서오산휴(休)센터(휴센터)가 8일 개관했다. 지상 2층 규모인 휴센터 1층(174.67㎡)에는 미디어 영상실을 포함해 드라마 촬영 소품 및 사회적 경제기업 생산제품 전시공간, 관광체험 활동 공간 등이 들어섰다. 2층(295.96㎡)은 방문 관광객 휴식 공간 및 청년창업지원 공간인 청년카페 등으로 이뤄졌다. 인근에는 아스달연대기, 더킹:영원의 군주 드라마 세트장이 조성됐고 올해 미니어처빌리지와 안전복합체험관이 들어설 예정이다. 휴센터는 앞으로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관광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설로 운영된다. 특히 지상 2층 일부 공간인 청년카페는 지역청년 5명으로 구성된 청년창업팀인 오산청년마을협동조합이 운영한다. 오는 16~28일 시범 운영 후 다음달부터 정식 개점한다. 곽상욱 시장은 휴센터가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오산=강경구기자
오산시의회는 8일 하루 일정으로 제256회 임시회를 열고 긴급재난지원금 지급을 위한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처리했다. 이번에 의결된 추가경정예산은 기정액 7천162억원 대비 48억원이 증액된 7천210억 원으로 소상공인, 특수고용노동자, 운수업계 등 코로나로 피해를 많이 입은 계층에게 선별적으로 지원된다. 장인수 의장은 이번 재난지원금이 경기도 2차 재난기본소득과 함께 지역경제의 활력을 견인할 마중물이 되길 바란다다라고 말했다. 앞서 오산시는 지난 3일 48억 원 규모의 긴급 재난지원금을 편성해 집합금지 및 영업제한 등으로 피해를 본 소상공인과 시내버스, 마을버스, 전세버스, 택시, 화물택배업 종사자 등에게 50만원씩의 재난지원금을 지급하기로 했었다. 오산=강경구 기자
오산시는 오산천 테니스장을 철거하고 건립 중인 오산천 공영주차장 건립 공사가 오는 7월 완공될 예정이라고 8일 밝혔다. 부지면적 5,394㎡에 연면적 4,117㎡, 지상 1층 규모로 건립되는 공영주차장은 장애인주차장을 포함 총 150대가 주차할 수 있다. 주차장 상부에는 카페와 공연장, 자전거 대여소 등 녹지공간과 휴식공간 등이 어우러진 옥상공원이 들어선다. 공영주차장이 들어서는 곳은 상가와 단독주택, 오색시장 등이 인접한 곳으로 주민들의 주차불편 민원이 꾸준히 제기돼왔다. 시는 주민불편을 해결하고 주변환경을 쾌적하게 개선하기 위해 테니스장을 이전하고 33억8천여만원을 들여 지난해 9월 주차장 건립공사에 들어갔다. 시는 설계단계부터 주차장 인근의 복합문화체육센터, 오산천, 오색시장 등과 연계해 주차장기능과 함께 휴식공간을 마련하고 주변 환경과 조화를 이루는 데 주안점을 뒀다. 특히 주차장 상부를 쉼터와 정원, 카페, 야외무대 등을 갖춘 열린 공간으로 조성해 이 일대 주민들에게 휴식공간을 제공키로 했다. 시 관계자는 주차장이 완공되면 편의증대는 물론 인근 오색시장 상권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오산=강경구기자
오산시는 올해부터 장애인연금이 개정됨에 따라 모든 장애인연금 수급자가 월 최대 30만원의 기초급여액을 지원받을 수 있다고 7일 밝혔다. 장애인연금은 지난 2019년부터 기초급여액을 단계적으로 높인다는 정부 방침에 따라 지난 2019년에는 생계의료급여 수급자에 대해 인상했다. 지난해는 주거교육급여, 차상위 계층까지 지급 대상을 확대하고, 올해는 모든 장애인연금 수급자를 대상으로 기초급여액을 월 최대 30만원을 지급한다. 장애인연금은 만 18세 이상의 등록한 장애인연금법 상 중증장애인(종전 1급, 2급, 3급 중복) 중 본인과 배우자의 월 소득인정액이 선정기준액 이하(단독가구 122만 원, 부부가구 195만 2천 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외에도 성인 경증장애인과 장애아동을 위한 장애(아동)수당 등 등록 장애인을 위한 다양한 복지서비스가 있다. 혜택을 받으려면 관할 동 행정복지센터 및 복지로 등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오산=강경구기자
오산시는 장애인 종합복지시설인 하나울복지센터가 착공에 들어가 내년초 개관할 예정이라고 7일 밝혔다. 하나울복지센터는 오산시 서동 유료 양로원을 매입해 리모델링 방식으로 지상 4층 건물에 재활작업장, 주간보호센터, 재활치료실, 발달장애인 학습관 등이 들어선다. 하나울복지센터는 건물 매입비 포함해 시비 83억원을 투입, 연말까지 리모델링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하반기 사회복지법인 등을 공모해 내년 1월부터 민간위탁 방식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곽상욱 시장은 하나울복지센터 명칭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하나 되는 울타리란 뜻으로 지어졌다며 오산시 장애인 복지를 획기적으로 향상시킬 복지센터를 조속히 완료할 수 있도록 공정마다 관리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산=강경구기자
오산시는 착한 어린이식당 4곳을 지정해 운영한다. 아이들에게 더 건강하고 맛있는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착한 어린이식당은 초등학생 방과 후 어린이들이 하굣길에 접근성이 좋은 식당에서 안전하고 맛있는 먹거리를 먹을 수 있도록 식당을 발굴, 어린이 메뉴 개발과 운영 전반의 맞춤형 컨설팅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는 앞서 지난해 7월 공모를 통해 착한 어린이식당으로 4곳을 선정하고 전문 컨설팅업체를 통해 5개월에 걸쳐 메뉴 개선, 레시피 전수, 어린이 메뉴 개발 등의 맞춤형 컨설팅을 진행했다. 컨설팅 완료 후에는 인증패를 부착하고 착한 어린이 메뉴판을 지원했다. 앞으로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사후관리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착한 어린이식당이 지역사회의 아이들이 지역 내에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오산형 온종일 돌봄 생태계의 한 자원으로서 큰 역할을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오산=강경구기자
오산시는 올해 1억500만원을 들여 배관이 낡아 불편을 겪는 주택의 수도관 개량 공사비를 지원한다. 대상은 20년 이상 노후 주택 중 옥내 급수관이 아연도강관 등 비내식성 자재로 시공돼 관 내부 부식으로 녹물이 나오는 연면적 130㎡ 이하 단독 및 다가구, 공동주택 등이다. 지원 금액은 세대별 최대 150만원(옥내급수관+공용배관) 이내에서 60㎡ 이하 주택은 공사비의 80%, 85㎡ 이하 주택은 공사비의 50%, 130㎡ 이하 주택은 공사비의 30% 등으로 차등 지원한다.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및 차상위 계층 소유 주택 등은 전액 지원한다. 지원절차는 개량지원 신청서와 관련 서류 등을 첨부해 오산시 수도과에 제출하면 담당 공무원이 현장 실사를 통해 지원 대상 여부를 선정해 통보한다.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수용가는 주택 소유자가 자체적으로 시공업체를 선정, 공사를 완료하고, 공사 관련 증빙서류를 첨부해 개량비용 지원신청서를 제출하면 공사완료 여부를 확인한 후 지원금이 지급된다. 김문배 오산시 수도과장은 최근 코로나19로 어려운 경제여건 등을 감안, 상반기 중 지원비율을 세대별 최대 180만원, 총공사비의 최고 90% 등까지로 상향 조정, 시민들이 더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오산=강경구기자
오산시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로 긴급재난지원금을 핀셋 지원한다. 곽상욱 시장은 3일 오전 기자회견을 열고 지방세 등 세입증가분 18억원과 특별회계 30억원을 합쳐 48억원 규모의 긴급 재난지원금을 편성해 설 전후 대상 시민들에게 신속히 지급하겠다고 발표했다. 지원대상은 3가지 패키지로 구분해 지원한다. 첫째, 집합금지 및 영업제한 등으로 피해를 본 소상공인 5천800개소에 50만 원씩 총 29억 원을 지원한다. 둘째, 시내버스, 마을버스, 전세버스, 택시, 화물택배업 종사자 3천300여명에 대해 1인당 50만원씩 총 17억원을 지원한다. 다만, 택시 종사자는 국가에서 차등지원(개인 100만 원, 법인 50만원)한 것을 감안해 법인택시 50만원, 개인택시 20만원씩 지원한다. 셋째, 국가 긴급재난지원금 사각지대에 대한 지원이다. 예술 활동에 제약을 당한 전문예술인과 코로나19에 확진에 따라 경제활동에 어려움을 겪는 영유아 및 초ㆍ중ㆍ고 자녀가 있는 가구 400여명에 대해 각각 50만원씩 총 2억원을 지원한다. 지급대상자 기준은 2021년 2월 3일 0시 현재 사업장 소재지를 오산시에 둔 소상공인과 오산시에 주민등록을 둔 특수고용노동자, 운수업계 종사자, 전문예술인, 자녀가 있는 확진자 가구다. 신청은 온라인 신청과 현장신청으로 진행되며, 지역경제의 선순환을 위해 지역 화폐로 지급한다는 방침이다. 곽상욱 시장은 시름에 빠진 소상공인과 현재 코로나로 인해 현재 생계에 어려움을 겪고 계시는 시민 한분 한분을 위해 저희 오산시가 모든 자원과 역량을 총동원해 신속하게 대응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오산=강경구 기자
오산시는 지난 2일부터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실시 중인 출입기록 수기명부 작성을 대체하는 안심콜 출입관리시스템을 시청과 행정복지센터 6곳 등을 포함해 40곳에서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안심콜 출입관리시스템은 14로 시작하는 여섯 자리 번호(140000)를 부여해 이 번호로 전화를 걸면 출입시각이 자동 기록되며 인증된다. 각 시설 번호는 시설 내 배너 및 안내판 등을 통해 확인하면 된다. 통화료는 무료다. 14대표번호를 이용한 안심콜 출입관리시스템은 수기명부 작성으로 인한 개인정보 유출 우려를 방지하고 디지털 취약계층이 편리하게 출입할 수 있도록 QR코드를 이용, 불편을 개선했다. 안심콜 출입관리시스템은 개인 휴대전화로 지정된 전화번호에 전화를 걸면 확인됐습니다라는 안내음과 문자를 받게 된다. 저장된 개인정보는 4주 보관 후 자동 삭제되며 개인정보 유출과 허위정보 작성을 방지, 코로나19 방역관리 강화에 도움이 줄 것으로 전망된다. 시 관계자는 시민의 편의를 증진하고 확진자 발생 시에 역학조사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오산=강경구기자
오산문화재단은 신년음악회 희망콘서트를 오는 19일 오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개최한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시민들의 지친 심신을 위로하고 극복의 의지를 담기 위해서다. 콘서트는 코로나19 방역에 헌신한 관계자와 소외계층을 포함해 오산 시민들을 우선으로 초청해 무료로 진행한다. 지난 1997년 10월 창단된 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지휘 유광)와 풍부한 음색과 표현력을 갖춘 피아니스트 이민지 등의 협연이 준비됐다. 레퍼토리는 베르디 운명의 힘 서곡과 그리그의 피아노 협주곡 제1악장, 차이콥스키의 교향곡 제5번 등이다. 오산문화예술회관은 방역지침에 따라 대공연장 총 객석수의 30% 이하를 가용석으로 운영하고 두 좌석 띄어앉기제를 실천한다. 공연 실황을 아르떼TV와 Youtube의 오산문화예술회관 채널을 통해 실시간 송출, 한정된 관객만을 위한 대면 공연 추진에 따른 한계를 보완키로 했다. 희망콘서트는 오는 8일부터 선착순 온라인으로 사전 신청(240석 이하 제한 운영)을 통해 관람할 수 있다. 오산=강경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