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경찰서(서장 김용수)는 17일 서 내 대강당에서 각 과계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 실정에 맞는 치안활동 확립을 위한 확대 간부회의를 가졌다.박석원기자swp1112@kyeonggi.com
안성시가 1만500원이던 차상위계층 국민건강보험료 지원 대상을 4천500원 늘려 1만5천원까지 확대키로 했다.안성시는 장애인 세대와 한 부모 가장 세대, 조손 세대, 소년소녀 세대 등을 위해 지원하던 국민건강보험료를 올해 전면 확대 지원키로 했다고 17일 밝혔다.이를 위해 시는 1월 국민건강보험료 부과분부터 가구당 1만5천원 미만의 차상위계층까지 지원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이에 따라 기존 308세대의 차상위 가정에 대한 지원과 더불어 205세대가 늘어난 513세대가 국민건강보험료 혜택을 받게 됐다.시의 이번 보험료 확대는 그동안 아파도 병원비 문제로 진료를 받지 못하는 등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일부 차상위 계층들에게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시 관계자는 국민생활보장법상의 수급권자가 아닌 차상위계층의 건강증진과 진료비 부담을 해소시키는데 목적이 있다며 이미 지원 조례를 개정해 올해 본 예산에 반영시켰다고 말했다.안성=박석원기자swp1112@kyeonggi.com
안성지역 한나라당 의원들이 지역주민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발벗고 나섰다.한나라당 안성당협위원회는 지난 10일 김학용 국회의원 사무실에서 제10회 안성민원의 날 행사를 가졌다.행사에는 김학용 국회의원, 한이석 도의원, 박재균유지성이수영이옥남 시의원 등이 참여해 주민 50여명을 상대로 상담을 벌였다.이날 주민들은 기후변화로 말미암은 고추 농가 피해 대비 시설현대화지원, 아파트 하수관직관으로 개보수와 인도설치, 도로 재정비, 특성화고인 일죽중고교 기숙사 건립, 동부권지역 체육공원 족구장 편의시설 설치, 귀농인 지원 등 다양한 민원을 제기했다.이에 김학용 국회의원과 도시의원들은 역할을 분담, 민원 요구에 대한 현장 방문을 통해 주민들의 생활에 불편함이 없도록 문제 해결에 나서기로 했다.김학용 의원은 시민이 키워낸 일꾼으로서 시민들의 고충을 해결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며 현장에 나가 문제를 적극 해결하겠다고 말했다.안성=박석원기자 swp1112@kyeonggi.com
안성시는 폐수 무단 배출 등으로 인한 환경오염을 방지하기 위해 사업장에 대한 연중 지도점검을 실시 한다고 10일 밝혔다.시는 폐수 무단배출로 인한 환경 오염 문제를 해소키 위해 특별단속반을 투입해 무허가 배출시설 여부, 폐수 무단방류, 방지시설 임의변경 여부, 대기방지시설 가동상태, 날림먼지 발생 사업장 등에 대한 상시 지도점검을 벌이기로 했다.이를 위해 시는 환경과 특별사법경찰관 2개 반을 단속반으로 편성해 가벼운 위반사항은 시정조치하고, 중대한 사항은 행정처분과 함께 형사 고발키로 했다.아울러 위반이 없는 사업장에 대해서는 자율점검업체로 지정, 기업 스스로 배출시설을 점검한 뒤 점검표를 제출하면 점검을 면제해 주기로 했다.시는 이번 연중 단속을 통해 기업과 환경이 상생하는 지속 가능한 지역발전 체계를 도모하는 등 환경오염 없는 안성을 만들어간다는 계획이다.박종도 시 환경과장은 이번 상시 지도점검은 실적위주의 지도단속에서 벗어나 환경오염을 차단하는데 목적이 있다며 기업하기 좋은 안성만들기 이미지 구축인 만큼 환경 관련 업체들의 자발적 참여가 중요하다고 말했다.안성=박석원기자 swp1112@kyeonggi.com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 신축 이전 계획이 올해 예산확보로 급물살을 타고 있다.안성시는 안성병원 이전을 위한 부지매입비 125억원이 확보돼 사업 추진을 재개했다고 10일 밝혔다.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은 신축 이전을 위한 부지 매입비 125억원을 8년째 확보하지 못해 사업이 답보상태에 빠져있었으나, 이번에 도비가 확보됨에 따라 본격적인 사업 추진이 가능해졌다.신축 이전되는 안성병원은 당왕동 434 일원에 2만3천140㎡ 부지에 지하 2층, 지상 5층 규모로 건립되며, 오는 2014년 착공해 2016년 완공될 예정이다.병원에는 내과와 일반외과, 정형외과, 소아과 등 종합의료시설이 갖춰지며, 사업에는 총 685억원이 투입된다.안성병원이 신축되면 지역 공공의료서비스 여건이 한층 강화돼 19만 안성시민들의 건강 증진에 톡톡히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시는 이번에 부지매입비가 확보됨에 따라 투융자 심사의뢰와 BTL사업계획 신청 등을 거쳐 내년에 사업자를 지정한 뒤 행정절차를 조속히 마무리짓고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갈 방침이다.안성시 관계자는 부지매입비가 확보됨에 따라 오는 2016년께에는 시민들에게 최상의 공공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한편 안성병원은 건축된 지 30여년이 경과하면서 의료장비와 시설이 노후화돼 지난 2002년 신축 이전이 추진됐으나, 부지매입비 등 사업비 문제로 그동안 사실상 사업이 중단된 상태였다. 그러나 최근 김문수 도지사와 황은성 안성시장, 김학용 국회의원, 윤종근 민주당 지역위원장 등이 지역 의료여건 개선을 위해 합심해 사업비 확보에 나서면서 사업추진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안성=박석원기자 swp1112@kyeonggi.com
늘 초심을 잃지 않고 한결같아야 합니다.대한적십자사 안성 아마무선 봉사회를 이끄는 신상철 회장(46, MA 환경건설 이사)의 봉사정신 키워드는 한마디로 남을 위해 배려하는 것이다.35년 전 초등학교 4학년이었던 신 회장은 학교에서 보이스카우트 활동을 하면서 아버지와 어머니가 마을에서 주민을 위해 굿은 일도 마다하지 않는 봉사활동을 지켜보며 자랐다.당시 신 회장은 어린 나이였지만 부모님이 늘 마을 이웃에게 쌀과 감자, 고구마 등 곡식을 나눠 주는 것을 전혀 이해하지 못했다.그러기를 10년이 지나자 남다른 부모사랑에 신 회장은 동네 어른들로부터 효자로 소문났고 군 제대 후 직장을 다니면서 부모님의 깊고 깊은 뜻을 뒤늦게 깨우쳤다.신 회장은 1992년 6월 부모의 뜻을 받들고자 사회 첫 봉사단체로 대한적십자사 경기지사 안성 아마무선 봉사원으로 활동하기 시작했다.부모님처럼 늘 한결같이 내가 가지는 소중한 자산을 남에게 작은 사랑을 베풀고 배려한다는 고귀한 뜻을 가슴에 품었기 때문이다.그는 보람은 큰 틀로 보면 책임감과 의무를 가졌다고 봅니다라며 거기에는 사랑이 깊이 들어 있는 거죠!라며 자신만의 나눔 철학이 배려 자체라고 말한다.이런 신 회장의 본격적인 나눔은 지난 2001년 홀로 사는 노인과 노숙자들을 향한 끊임없는 사랑으로 펼쳐졌다.매주 5일간 하루도 쉬지 않고 무료급식소에서 배식할 뿐만 아니라 어려운 노인들이 식사를 마친 후 직접 설거지와 급식소 청소를 도맡아 하는 등 1만2천시간 봉사활동이라는 기록적인 봉사활동 실적을 세웠다.여기에 그치지 않고 사회에서 언제 어느 때 발생할지 모르는 재난과 응급 구조를 위해 자율방제단에 가입, 응급복구에도 팔을 걷어붙였다.이 같은 헌신적인 그의 희생정신이 세상에 알려지면서 1995년 대통령상, 대한적십자 총재 표창, 중앙협의회 우수 봉사원 선정, 도지사상, 안성시민상 등 무려 8개의 상을 정부와 단체장으로부터 받기도 했다.신상철 회장은 복지시설 확산으로 사회 어려운 소외계층에게 좀더 나은 밝은 웃을을 찾아주는 것이 소원이라며 나눔 확산이 더 많이 이뤄져 밝은 사회가 만들어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안성=박석원기자 swp1112@kyeonggi.com
안성시가 생활하수 오염이 심각한 금석천 일원을 생태하천으로 조성키로 했다. 시는 안성시 당왕동 일원 금석천을 생태하천으로 복원하기 위해 70억원의 예산을 투입, 수변과 공원 등을 조성키로 했다고 4일 밝혔다.이에 따라 시는 비룡중학교부터 개내교 간 900m에 대한 하수 관도랑 정비를 시작으로, 하천을 물길로 복원해 도시 속 친환경 휴식공간으로 만들 계획이다.또 시는 이 곳에 주민체육시설과 산책로, 징검다리, 야생초 화원, 수경시설, 잔디 쉼터 등을 조성, 주민 여가 활용 장으로 만들 방침이다.사업이 완료되면 인근 주민들의 여가선용 여건이 개선되는 것을 물론, 그동안 주거 및 상업지역에서 배출되는 생활하수로 인한 오염이 크게 줄어 하천 수질도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시 관계자는 도심속의 하천을 정화해 시민에게 친수공간 제공함으로써 삶의 질이 한층 높아지게 됐다며자연과 시민이 함께 어우러지는 쾌적한 도심공간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한편 이번 금석천 생태복원 계획은 안성시가 하천을 친수공간으로 만들기 위해 2010 환경부 청계천+20 프로젝트 사업에 공모, 사업비를 지원받게 됐다. 안성=박석원기자 swp1112@kyeonggi.com
안성시가 임진년 새해를 화합과 소통의 기회로 삼아 새로운 발전의 축을 그리는 경제도약의 해로 삼기로 했다.황은성 시장은 3일 시청 대강당에서 열린 시정업무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밝히고 청렴 안성을 목표로 공직자가 일치단결해 시민을 섬기는 낮은 자세로 시정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밝혔다.황 시장은 인구와 자본이 유입돼야 건강한 도시가 될 수 있다며 시민이 행복한 맞춤 도시를 지향하고, 외자와 기업 유치를 통해 안성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겠다고 강조했다.이를 위해 그는 안정적인 일자리 창출과 지역 경제활성화를 도모하는데 혼신의 노력을 기울이고, 기업 유치를 보다 원활히 하기 위한 체계적이고 구체적인 관리시스템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또 서부권 허브도시로 떠오르는 공도읍을 주거문화 중심지구로 개발하고, 시내권 도시확장은 물론, 각 면 단위 지역을 다시 찾고 싶은 고향마을로 정비하는 등 지역 개발 사업에도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황 시장은 이 밖에도 안성마춤 랜드에 실개천과 3D4D 영화관, 눈썰매장 개설 추진, 지역 꿈나무들을 위한 1인 1계좌 장학재단 추진, 특성화 프로그램을 통한 체험형 맞춤 교육, 실속있는 축제 개최, 체육시설 확충, 농업 마케팅을 통한 농가 소득 증대 지원 등 다양한 역점 추진사업을 공개했다.황은성 시장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올해도 시민을 위한 시정을 기본으로 다양한 사업을 구상하고 있다며 시민 스스로 행복하다고 느낄 수 있는 생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올해도 혼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안성=박석원기자 swp1112@kyeonggi.com
황은성 안성시장이 청렴도 도내 최하위 지자체라는 오명을 벗기 위해 모든 계약을 계약 담당부서에서 전담 처리토록 하는 등 대대적인 개혁을 예고하고 나섰다.황 시장은 2일 시민회관에서 열린 시무식에서 공직자는 업체와의 한끼 식사로 부정부패를 의심받고, 실제로 식사자리가 비리로 이어질 수 있다며 공직자의 청렴성을 올해 화두로 삼았다.그는 공직자가 청렴하려면 우선 신속히 업무를 처리해야 한다며 업무 처리가 지연되면 업체에 금품과 향응을 바라는 것으로 오해받을 수 있다고 지적한 뒤 공사 하도급 압력은 물론 모든 관급 계약은 원가분석을 통해 계약 부서에서 처리하도록 하고, 비리가 적발된 공무원은 지위를 막론하고 일벌백계하겠다며 비리 척결을 위한 강도 높은 후속 조치를 예고했다.실제로 황 시장은 이날 시무식에서 각 국별로 청렴도 실천계획을 수립시행해 매월 업무보고시 청렴도 및 친절도 개선사항과 실적을 보고하라고 지시했으며, 오는 5일 전후로 사업부서장(과장급)과 팀장 등 42명에 대한 대대적인 순환 인사를 단행할 예정이다.황 시장의 이번 조치는 최근 안성시가 국민권익위원회의 지자체 청렴도 평가에서 도내 최하위를 차지한 데 따른 것으로, 청렴도 도내 꼴찌라는 오명을 벗고 외부의 인허가 개입 및 압력행사를 사전에 차단하겠다는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황은성 시장은 시민들이 바라는 투명한 행정은 사소한 작은 티끌도 용납되지 않는다며 시민들에 대한 친절과 봉사가 우선돼야 투명하고 깨끗한 시정을 만들 수 있다고 말했다.안성=박석원기자 swp1112@kyeongg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