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는 오는 31일부터 전국 시ㆍ군ㆍ구에서 주민등록의 동.리+지번 주소에서 도로명과 건물번호로 된 도로명 주소로 일제히 변경해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에따라 주민등록법이 제정된 지난 1962년이 후 약 50년 동안사용해 오던 지번 주소가 도로명 주소로 일제히 변경돼게 됐다. 도로명 주소가 고시된 곳에 거주하는 주민들은 주민등록증을 신규 또는 재발급할 경우와 주민등록표 등ㆍ초본을 발급받을 경우 그동안 주민등록에 사용되던 지번주소를 도로명과 건물번호 주소로 표기한다. 다만, 주민등록의 지번주소를 도로명 주소로 일제히 변경한 후에도 변경되지 않은 자료는 도로명 주소 고시여부를 확인해 금년말까지는 계속 변경을 추진하게 된다. 또한재건축 등으로 도로명주소가 고시되지 않은 곳에 거주하는 경우에는 도로명주소가 고시되기 전까지는 주민등록표 등초본 및 주민등록증은 지번주소로 발급되며 향후 도로명주소가 고시되면 변경하게 된다.
안산시상록구는 오는 12월1일부터 내년 3월15일까지를 동절기 자연재난대책 특별기간으로 정하고 대설 및 한파, 도로 결빙 등 겨울철 자연재난에 대비하기 위한 제설대책 수립을 완료했다. 상록구의 이번 대책은 '준비신속안전'이라는목표로 제설자재 및 장비의 사전준비, 비상체계구축 등으로 신속한 대응에 이어안전한 제설 작업을 위한 여건 조성등 3단계로 나눠좀더 체계적이고 효과적인 대책이 될 수 있도록 했다. 먼저염화칼슘 등 제설제 1천264t을 확보했으며 주요 도로에 모래함 147개소를 설치하고 15t 덤프트럭 4대, 1t 트럭 14대, 모래살포기 22대 등 모든 장비에 대한구비와 정비를 완료했다. 세부 대책으로는 주요 노선에 설해대책 책임자를 지정, 24시간 지속적인 상황유지 체계 구축하고 주요 간선도로별 제설차량 배치와 취약지역 중점관리 도로 순찰 및 신속한 초동제설 실시 등 보다 실용적인 방안을마련했다. 특히수인산업도로와 해안로 등 주간선도로를 8개의 노선으로 설정해 담당자를 지정 제설작업 실명제를 실시한다.이에 상록구 건설교통과 관계자는 겨울철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시 재난안전과 및 안산상록경찰서와 유기적으로 협조해 전 직원들이 제설작업에 총력을 기울여 나갈 계획"이라며 "공무원만으로는 제설작업에 한계가 있는 만큼 내 집, 내 점포 앞 눈은 내가 치운다는 적극적인 시민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기상청은 이번 겨울 기온에 대해평년(-38℃)보다 다소 높고 큰 폭으로 떨어질 때가 있어 한파가 예상된다며 강수량은 평년(56183㎜)보다 다소 적겠으나 지형적으로 많은 눈이 오는 곳이 있다는 기상예보를 실시한 바 있다.
안산시가 개인 사유지가 포함된 단원구 대부동 수백만㎡를 유원지 부지로 지정한 뒤 재정여건 등을 이유로 10년 넘도록 개발계획을 수립하지 않고 있어 토지주들이 반발하고 있다.27일 시와 유원지 지구 주민들에 따르면 시는 지난 2001년 4월 단원구 대부북동 1865의 18 일대 구봉지역 54만420㎡와 선감동 일원 178만6천996㎡, 대부남동 메추리 일원 98만2천919㎡ 등 총 3개 지역 331만335㎡를 유원지로 결정했다. 이 가운데 가장 많은 면적을 차지하고 있는 선감유원지는 경기도의 주도로 도립수목원 조성사업이 추진되고 있으며, 메추리유원지의 경우 대기업에서 개발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그러나 구봉유원지의 경우 별다른 개발계획이 수립되지 않은 채 10여년째 방치되고 있는 실정이다.이에 구봉유원지 토지주들은 10여년째 도시계획시설상 유원지로 지정돼 있어 일체의 개발 행위가 제한되는 등 심각한 재산권 피해를 입고 있다며 시 차원의 대책마련을 호소하고 있다.특히 토지주들은 지난해 시가 대부동 지역에 대한 2차 재정비 계획을 추진하면서 대부남동 쪽박섬 유원지(11만1천750㎡)를 폐지키로 했음에도 구봉유원지는 그대로 방치하고 있다며 반발하고 있다.시는 현재 대부도 유원지 개발방향과 적정규모를 판단하기 위해 사유지가 가장 많은 대부동 일대 사업부지에 대한 유원지 타당성 조사 및 개발계획수립 용역을 발주, 중간보고회까지 마친 상태다.토지주 김모씨(52)는 유원지로 지정되지 않은 토지와의 가격 차이도 심각하지만, 무엇보다 재산권 행사를 못하고 있는 것이 가장 큰 문제라며 당초 목적대로 유원지로 개발을 하든지 재정 등으로 인해 개발이 어렵다면 유원지를 폐지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용역결과를 근거로 세부실천 계획을 수립, 도시기본계획 및 관리계획 재정비 등을 검토할 방침이라며 그동안 재정여건이 좋지 않아 유원지 개발사업 추진에 어려움이 있었다고 말했다.안산=구재원기자 kjwoon@ekgib.com
안산시와 ㈜캐논-코리아는 오는 11월2일 캐논-코리아 안산공장에서 김철민 안산시장을 비롯한 관내 사회복지시설 50개소 대표와 사회복지시설 대표단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무자동화 시스템 전달식을 갖는다.㈜캐논-코리아가 사회복지시설에 전달키로 한 사무자동화 시스템은 캐논-코리아가 자체 생산하는 사무기기 중 복사기, 복합기, 팩스, 스캐너, 프린터 등 사회복지시설에서 필요로 하는 제품으로, 지난 2월11일 안산시와 1천억원 투자 MOU를 체결한 ㈜캐논-코리아가 무상으로 기증하는 것이다.특히 단순히 제품전달에 그치지 않고 복지시설이 기존에 보유하고 있는 컴퓨터와 프린터, 복합기 등을 네트워크로 연결해 간이 사무자동화 시스템 수준의 설비를 구축하는 것으로 금액기준으로는 1억여원 상당하는 것이다. 안산시에 소재한 ㈜캐논-코리아는 사회적 공헌의 일환으로 자사의 제품 가운데 신제품과 리사이클 제품을 활용해 이번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번 사무자동화 시스템 구축으로 열악했던 사회복지시설의 사무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안산=구재원기자kjwoon@ekgib.com
안산에 거주하는 임신부 A씨(30)가 119구급차 안에서 아들을 낳았다. A씨는 지난 24일 오전 7시16분께 진통을 느껴 안산소방서 고잔119안전센터 구급차를 타고 병원에 가던 중 2.8㎏의 건강한 남자 아이를 출산했다.A씨는 고잔119구급대 이지은, 정순천 구급대원의 도움으로 무사히 아이를 낳았으며, 산모와 아기는 모두 건강하다고 소방서는 밝혔다.중국 출신인 A씨는 한국인과 결혼한 결혼이주여성이다.안산=구재원기자 kjwoon@ekgib.com
경기테크노파크(이하 경기TP)와 포스코는 26일 포스코 서울센터에서 포항 전남테크노파크와 공동으로 기술혁신형 아이디어 발굴과 벤처 창업보육 기능을 지원하는 국내 벤처산업생태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벤처지원 및 육성 전문기관인 이들 테크노파크는 지역산업 기술경쟁력 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 등을 목적으로 설립된 산업기술단지로 기업지원 서비스 제공과 지역산업을 육성, 발전시키는 지역혁신의 거점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이번 협약은 국내 우수 기술 및 아이디어를 발굴, 창업을 촉진하고 기술혁신형 기업으로 육성해 정부의 동반성장 정책에 부응하고 젊은층의 일자리 창출과 기업가 정신 함양을 위한 벤처생태계를 구축하고 한국을 대표하는 글로벌기업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추진됐으며, 다양한 벤처 지원을 보유한 3개 TP의 노하우와 인프라를 활용한 시너지효과가 기대되고 있다.TP와 POSCO는 협약과 함께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권역별 벤처 보육인프라 연계를 통한 삼각벨트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수도권 및 지방을 아우르는 거점별 연계시스템 마련을 통해 미국의 실리콘밸리를 능가하는 벤처 촉진지구를 건설한다는 전략을 추진하고 있으며 ▲POSCO 신사업아이디어 공모전 ▲아이디어마켓 플레이스 등 우수 아이디어 및 벤처기업 발굴 프로그램을 정례화해 기술 및 기업 교류의 장을 마련 국내 일반인 및 초기 벤처기업의 참여를 적극 유도해 나갈 방침이다.또한 다양한 기업지원 프로그램과 벤처지원인프라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는 TP의 기능과 조화해 상생발전의 공동축을 완성한다는 계획이다.TP 관계자는 정부출연기관인 경기포항전남TP와 글로벌 기업인 POSCO의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확립하는 이번 협약을 통해 공공기관과 민간의 장점을 융합활용해 사회 공헌을 선도하는 성공모델을 제시하고, 국내 벤처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통해 국내경제 활성화와 지방균형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안산=구재원기자 kjwoon@ekgib.com
의식불명인 상태인 피해자와 그의 가족을 생각하면 꼭 범인을 검거해야 겠다는 다짐 뿐이었습니다.10개월 간의 끈질긴 수사를 통해 뺑소니 사고를 낸 범인을 검거한 안산상록경찰서 교통사고 조사계 뺑소니팀이 화제다.사건의 발단은 지난해 12월24일 이른 새벽.대부분 사람들은 크리스마스-이브를 맞아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낼 시각, 한 젊은 공학도가 상록구 이동 한양대 전철역 인근 교차로에서 차에 치여 싸늘한 도로에 쓰러져 있었다.처음 사고현장을 찾은 안산상록경찰서 교통사고 조사계 뺑소니팀(반장 박규철 경위)은 사건의 실마리를 풀만한 단서를 찾지 못해 사건이 미궁으로 빠질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었다.그러나 박 반장은 사고를 당해 의식불명 상태인 김씨(당시 27)가 서울 H대학 공대에서 박사 과정을 밟고 있으며, 노부모는 아들의 학업을 위해 노동현장은 물론 식당 등을 전전하며 시간을 쪼개 생활하고 있는 점을 생각해 하루도 빼 놓지 않고 사고현장을 돌며 산을 분석하기 시작했다.사고현장 인근에 설치된 CCTV에서 사고 차량이 회색 카니발 차량이라는 것 이외에 사건과 관련된 특별한 단서를 찾지 못한 박 반장이 조금씩 지쳐가기 시작할 무렵 단서를 포착했다.탐문을 계속하던 중 한 목격자로부터 사고와 관련된 것으로 보이는 차량의 앞 번호판이 유독 화려한 조명이 붙어 있었다는 말을 전해 들은 뺑소니팀은 사고 차량의 외형을 감안, 유흥업소 관련 차량을 뒤지기 시작했다.박 반장은 먼저 관내 유흥업소 단속현황 일지를 분석하고 보도방 관련 차량에 대해 집중적으로 조사를 시작하면서 특정 업소 차량이 보수를 하고 있다는 정황을 파악하고 관련자를 용의 선상에 올려 넣고 주변에 대한 탐문을 시작했다.탐문 결과 용의자 C씨(당시 33)가 큰 사고를 냈는데 돈이 필요할 것 같다고 얘기하는 것을 들었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C씨를 찾았으나 이미 자취를 감춘 뒤였다.이후 박 반장은 신분을 위장하고 취직한 뒤 애인 여동생 명의의 휴대폰을 사용하며 숨어 지내던 C씨를 10여개월간의 끈질긴 수사 끝에 검거했으며, 사고 당시 음주상태이서 사고를 내고 도주했던 것을 파악해냈다.박 반장은 지금이라도 범인을 검거해 피해자와 가족에게 미안한 마음이 조금 줄었지만 아직도 의식불명인 피해자를 생각하면 마음이 아프다며 언제 어디서 발생할지 모르는 사고에 대비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안산=구재원기자 kjwoon@ekgib.com
안산 한국해양연구원 해양과학도서관이 2011 전국 도서관 운영평가에서 최우수 도서관으로 선정,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해양연구원은 대통령소속 도서관 정보정책위원회 및 문화체육관광부가 실시한 2011 전국 도서관 운영평가에서 해양연구원 해양과학도서관이 전문도서관 부문 최우수 도서관으로 선정돼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올해 평가는 도서관 관련 학계와 관계부처에서 전문가들로 구성된 도서관운영평가위원회가 지난해 각 도서관의 운영 실적을 바탕으로 3차 심사과정을 거쳐 수상 기관을 선정했다.전문, 공공, 학교, 병영, 교도소 등 5개 분야로 나눠 실시된 이번 평가에서 해양과학도서관은 풍부한 자료와 전문성, 운영 실적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해양연구원 해양과학도서관은 국내 최대의 해양분야 지식정보자원 컨텐츠를 확보해 조직하고 해양관련 연구자의 전문화 및 특성화된 정보 요구 등을 충족시키기 위한 전문 분야의 정보를 서비스하고 있다. 또한 지식나눔문화 확산프로그램인 나눔 도서관 책읽기 운동과 청소년에게 해양과학의 꿈을 심어주는 찾아가는 해양과학교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글로벌 해양과학 정보서비스를 제공하는 영문 전자도서관 홈페이지를 운영하는 등 도서관 혁신사례 부문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한편 전국 도서관 운영평가는 국내 도서관의 인프라 확충 및 서비스 제고를 위해 지난 2007년부터 매년 시행되고 있으며, 올해는 5개 분야 도서관 (공공, 학교, 전문, 병영, 교도소) 2천634개관이 참여했다.안산=구재원기자kjwoon@ekgib.com
현재 추진되고 있는 다문화정책의 문제점을 찾고 이를 해결해 나가기 위해 안산시와 경기도가 함께 단원구 원곡동 국경없는 마을을 찾았다지난 18일 오전 김철민 안산시장과 김문수 경기도지사를 비롯, 고위 간부 공무원 등은 140만여명이 넘을 것으로 추정되는 국내 체류 외국인에 대한 다문화 정책을 점검하고 개선점을 현장에서 찾기 위한 이날 한자리에 모였다.경기도내에는 현재 38만여명의 외국인이 거주하고 있으며 이 가운데 안산시에는 8만여명 살고 있는 것으로 파악돼 안산은 전국 최고의 다문화도시가 됐다.국경 없는 마을로 명명된 안산역에 모인 참석자들은 거리 곳곳을 걸어가면서 택시기사, 출근하는 외국인, 가계 주인 등과 이야기를 나누고 공원 등 외국인들이 많이 이용하는 장소도 돌아봤다.특히 외국인주민센터를 찾은 참석자들은 다문화 사회, 대한민국의 경쟁력이란 주제로 이민정책문제점과 안산시의 다문화정책, 결혼이민자의 체험담, 외국인 상담사례, 지역 출신 도의원의 지역현안 발표 등을 들었다.이어 경기도의 외국인 정책과 주요시책들이 보고됐고 등록외국인에 대한 행정수요 책정 건의 등 안산시가 경기도에 건의한 7건의 지역현안 및 건의사항 등도 논의됐다.김 시장은 다문화정책이 효과적으로 시행되기 위해서는 기초자치단체 차원에서는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고 수 차례에 걸쳐 정부에 제도개선과 문제점을 건의했으나 실질적인 움직임은 미미해 보다 실효성 있는 지원이 절실하다고 지적했다.이어 김 지사도 오늘 현장의 소리를 잘 들었으며 다문화정책 문제를 포함, 안산시의 여러 현안들에 대해 도 차원에서 많은 관심과 지원을 고민 하겠다고 말했다.한편 도 관계자는 다문화정책이 현장에서 어떻게 집행되고 있는지 현 문제점은 어떤 것인지를 여과 없이 듣고 느낄 수 있어 향후 각종 정책 구상과 시행에 많은 시사점을 얻는 기회가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안산=구재원기자kjwoon@ekgib.com사진설명-김철민 안산시장과 김문수 경기도지사, 예창근 제2부지사 및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다문화정책에 대한 문제점 등 개선을 위한 대화를 나누고 있다.
이달 발표되는 결과따라 퇴진 운동 등 계획학교측 법령 따라 매입해 문제 없다 밝혀안산에 위치한 서울예술대학 총학생회가 대학 총장(총장 유덕형)이 공관으로 사용할 목적으로 수십여억원의 교비를 들여 구입한 서울 소재 아파트에 대해 적절성 여부와 도덕성 문제 등을 제기하며 감사를 요청했다.18일 서울예대 총학생회 및 대학 측에 따르면 총학생회 측은 지난 2009년 10월 서울 방배동 서래마을의 261㎡ 규모의 아파트 1채를 교비로 구입한 것이 적절했는지에 대해 지난 7월 감사원에 감사 요청서를 냈다.예대 총학생회가 문제를 제기한 총장 공관은 주거(115㎡) 및 업무공간(145㎡)으로 분리돼 있으며, 학교 측은 국제화를 위해 해외인사와 교류가 잦아 지면서 학교를 방문하는 외국 관련자들이 숙소로 묵을 수 있는 공간 등으로 사용할 수 있는 장소가 필요하다고 판단해 마련하게 됐다고 주장했다.그러나 공관을 구입한 뒤 최근 2년 동안 공관에서 머문 외국인 등이 머문 사례는 단 7차례로, 1년에 1번꼴로 이용하기 위해 수십억원의 교비를 들여 공관을 마련한 것이 관연 적절하냐는게 총학생회 측의 입장이다. 이에 학교측은 사립학교법 시행령과 대학 설립 및 운영규정 등 관계법령에 따라 공관을 구입했기 때문에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학교 측은 앞으로 국제교류가 빈번해 질 경우 공관을 이용하는 기회는 늘어날 것이라며 공관을 구입한 뒤 교과부로부터 승인을 받은 것으로 알고 있다고 해명했다.감사원은 지난 8월 감사를 실시한 뒤 10월 24일께 감사와 관련한 중간 결과를 발표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총학생회 측은 감사원의 감사 결과에 따라 총장 퇴진 운동 등 단체행동 여부를 결정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안산=구재원기자 kjwoon@ekgib.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