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가 오는 2013년 2월부터 공영 자전거 시스템 구축에 착수한다. 시는 시민의 자전거 이용률을 높이는 동시에 차량 이용 자제를 유도함으로써 녹색교통 활성화와 이산화탄소 등 대기오염물질 배출량 줄이기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21일 밝혔다. 내년 2월부터 시는 지역 내 16개소에 무인 거점 자전거 스테이션을 설치하고, 각 시설을 통합 관리할 관제센터 설립 작업을 시작한다. 이를 통해 시민이 신용ㆍ교통카드, 휴대폰 인증 등의 방법으로 언제든지 자전거를 대여ㆍ반납 가능한 시스템을 구축할 것이라고 시는 설명했다. 또 인프라 구축이 끝날 내년 7월께부터 총 250대의 자전거를 배치한다. 기본적으로 회원제(6개월 1만5천원, 3개월 1만원, 1개월 4천원 예정) 이용을 장려할 계획이지만 비회원 단기 이용(1일 1천원)도 허용할 방침이다. 주장희 환경자원과장은 공영 자전거 시스템은 녹색성장, 환경보호 그리고 시민의 건강 향상이라는 부과효과까지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각계의 협력, 시민의 관심과 이용 등이 있어야 성공 할수 있으니 지역사회의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공영 자전거 시스템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내년 상반기 내에 전체 자전거 도로 정비, 관련 시설물 보수ㆍ교체 등의 작업도 병행한다. 군포=김성훈기자 magsai@kyeonggi.com
군포시 일부 어린이 안전보호구역(스쿨존)에 차량 시속 30㎞ 감속 표시판이나 차도 경계턱 등이 설치되어 있지 않아 어린이들이 교통사고에 무방비로 방치되고 있다. 더욱이 해당 학교와 학부모들이 시 담당부서에 교통안전 표지판 재정비를 요청했으나 시는 운전자의 혼동우려가 있어 어린이 보호구역 표지판을 과다하게 설치할 수 없다는 답변을 해 학부모들이 반발하고 있다. 19일 군포시와 주민들에 따르면 고산로 470번지 인근 도장중학교부터 신흥초등학교를 지나 산본 8단지 한양프라자 사거리 둔전초등학교까지가 어린이 보호구역(스쿨존)으로 지정돼 있다. 그러나 과속방지 시설 및 미끄럼 방지 시설 등이 설치되어 있지 않아 어린이들의 안전위험이 우려되고 있다. 상황이 이렇자 신흥초등학교는 지난 6월과 9월에 군포시에 어린이 보호구역 도로 재정비 요청 공문을 발송, 어린이 보호구역의 지정 및 관리에 관한 규칙 제6조, 제7조에 의거한 과속방지 시설 및 미끄럼방지 시설이 미흡해 어린이들이 안전을 위협받고 있다며 스쿨존과 표지판 재정비를 요구했다. 이에 군포시는 현장확인결과 신흥초등학교 어린이 보호구역 표지판이 시점과 종점에 설치되어 있으며 노면표시와 미끄럼방지 포장이 병행돼 어린이 보호구역임을 쉽게 알아볼 수 있다고 답변했다. 감속표지판경계턱 없고 일부는 가로수에 파묻혀 市 문제없다학부모 반발 그러나 실제로는 도장중학교 부근의 신흥초등학교가 시작되는 스쿨존 안내 표지판은 가로수에 가려져 있었으며, 30㎞ 이하의 속도 저감표지판은 아예 설치되어 있지 않았다. 신흥초 학부모는 군포시에 학교 안내 표지판과 어린이 보호구역 안내 표지판을 가리는 가로수 가지치기를 요청했으나 요지부동이었다며 몇년 전 설치됐던 미끄럼방지 적색 우레탄 도로는 올해 도로 포장 공사 중에 사라졌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군포시 관계자는 학교 진입로 안내 표지판은 사설 표지판으로 학교에서 설치하거나 교육청에 의뢰해 설치할 부분이라며 어린이 보호구역 가로수 가지치기와 속도 저감표지판은 현장을 다시 둘러본 후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군포=김성훈기자 magsai@kyeonggi.com
군포시가 가정폭력과 성폭력 없는 행복한 도시 만들기를 위해 제도적 안전장치를 강화하기로 했다. 시는 이를 위해 시의회, 아동ㆍ여성폭력 예방과 피해자보호 기관 및 시설, 청소년상담지원시설, 지역 교육청과 경찰, 법원 등의 관계자를 포함한 17명 이내의 지역연대와 각 기관ㆍ단체의 추천을 받은 실무전문가들로 구성된 사례관리팀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는 군포시의회 제187회 임시회를 통해 제정된 군포시 아동ㆍ여성 안전 지역연대 운영 조례에 근거한 것으로, 향후 위원회는 가정폭력과 성폭력 예방 및 피해자 구제에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다양한 지역안전망 구축 사업을 전개하게 된다. 아동ㆍ여성 위험요인 파악, 폭력 피해 실태조사, 보호방안 연구, 지역사회 안전망 구축, 폭력 예방 교육 및 홍보사업 등이 그것이다. 이세창 군포시 여성가족과장은 상대적 약자인 아동과 여성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지역사회 환경을 조성하는 일을 더 체계적ㆍ전문으로 수행할 수 있게 됐다며 내가족과 이웃을 보호하고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는 안전망 구축에 모든 시민이 협력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군포=김성훈기자 magsai@kyeonggi.com
제19회 군포시 태권도 협회장기 대회가 지난 17일 김판수 시의장과 유영철 군포생활체육회장, 김도경 군포시 태권도협회 전무이사 등 관계자들과 선수와 학부모 등 1천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군포시민 체육광장에서 열렸다. 제6회 국민생활체육 군포시 태권도 연합회장배와 함께 치러진 이번 대회에는 36개의 군포시 태권도 체육관과 초ㆍ중ㆍ고교 선수들이 참여해 열띤 경기를 펼쳤다. 특히 이날 개막식 행사로 경희대 인화 태권도 시범단이 준비한 가수 싸이의 곡 강남 스타일에 맞춘 태권도 군무가 펼쳐지자 관중의 박수갈채를 한껏 받았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배윤재 군포시 태권도 협회장은 태권도는 강인한 체력뿐만 아니라 어떤 악조건도 극복할 수 있는 백절불굴(百折不屈)의 정신을 함양시키는 운동이라며 내년에는 더욱 알찬 대회로 치를 것이라고 말했다. 군포=김성훈기자 magsai@kyeonggi.com
군포시가 2013년도 1분기 문화예술회관 문화강좌 수강 신청 접수를 내달 6일부터 15일까지 진행한다. 문예회관은 내년 1월 2일부터 3월 22일까지 12주 동안 6개 과목 12개 강좌를 운영하는데, 각 과목당 20~25명의 수강생을 모집한다. 고전무용, 기타, 댄스스포츠, 미술, 오카리나 등의 문화강좌를 수강하기 원하는 시민은 12월 6일부터 문예회관을 직접 방문하거나 공식 홈페이지(www.gunpoart.net)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군포
군포시지부(지부장 김동윤)와 금정역지점, 군포용호지점 직원은 지난15일 군포시 둔대동에서 사랑의 연탄 나눔행사를 가졌다. 이날 둔대동 소재 독거노인 등 4개 가구를 대상으로 500장씩 총 2천장의 연탄을 전달하였으며, 연탄은 농협직원이 자발적으로 조성한 봉사 기금을 활용하여 구입하였다.. 군포시 관내 농협은행 직원은 봉사활동을 위해 매월 급여에서 일정금액을 공제하여 봉사기금을 조성하고 있으며, 지난 9월에는 이 기금을 활용하여 저소득층의 집도 고쳐 주는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김장나눔 행사도 가질 예정이라고 한다. 김동윤 농협 군포시지부장은여느 때보다도 추위가 예상되고 날씨가 추워지면서 난방걱정을 하시는 어르신들이 따뜻하게 겨울을 보내시는데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었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 봉사활동을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군포=김성훈 기자 magsai@kyeonggi.com
군포의왕교육지원청(교육장 이운진) Wee센터는 15일 집단교육실에서 이윤재 변호사, 김희수 한세대 교수, 초ㆍ중ㆍ고등학교 교감 및 청소년 관련기관 관계자 및 군포ㆍ의왕 운영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2년 운영 및 자문위원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Wee센터 사업에 대한 결과 보고 및 평가를 통해 내년도 Wee센터 사업 추진 계획 및 전략을 수립하고 지역사회 유관기관 간 업무 협의를 통해 위기 학생에 대한 종합적인 안전망 구축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날 자리에서 이종민 용호고 교감은 Wee센터가 군포ㆍ의왕 청소년 상담의 중추적 역할을 해야 하며, 학생 상담이 효과를 얻기 위해 학교와 Wee센터 간 긴밀한 협조관계가 확립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장옥선 센터장은 협의회를 통해 각 기관과 효과적인 공조체제를 확립, 청소년들이 학교폭력에서 벗어나 마음 놓고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학교 및 지역사회가 만들어 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군포=김성훈기자 magsai@kyeonggi.com
공익근무 중에도 책을 접할 수 있어 너무 좋아요. 군포시가 시청 공익근무 요원들을 대상으로 제2회 독서 골든벨 행사를 15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었다. 이번 골든벨 행사는 공익근무 요원 150여 명이 참가해 독서를 통해 다양한 지식을 습득하고, 독서 습관을 기르는 동시에 문화 소양을 갖춰 사회에 복귀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이를 위해 시는 골든벨 행사에 앞서 2012년 군포의 책으로 선정된 김려령씨의 가시고백과 김도연씨의 삼십 년 뒤에 쓰는 반성문 등 5권의 책을 사전지정해 공익근무 요원들에게 공개했다. 홍재섭 재난안전과장은 책을 매개로 소통과 공감의 시간을 갖는 계기가 됐기를 바란다며 지속적으로 독서 골든벨 행사를 개최, 젊은이들이 독서를 생활화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군포=김성훈기자 magsai@kyeonggi.com
군포 광정초등학교는 최근 1박 2일간 교육복지지원사업을 위한 학생운영단 10명을 대상으로 서울 유스호스텔과 잡월드에서 실시한 초등학교 연합캠프인 별별캠프를 다녀왔다. 별별캠프는 학생 운영단 스스로가 2012학년도 활동 평가 및 차기년도 계획을 수립하고, 한 해 동안 운영단으로서 수행한 자원봉사활동에 대한 격려와 휴식의 시간을 마련하고자 군포 의왕 관내 3개 초등학교와 연합하여 실시되었다. 1박 2일 동안 각 학교 운영단의 소개, 서로를 알아가는 미션 수행, 단합과 친목의 레크리에이션 뿐만 아니라 각 학교 운영지원단별 계획과 차기년도 활동계획 발표하는 시간을 통해 서로 격려하며 다양한 의견을 교환하여 더 나은 학생 운영단을 위한 다짐의 시간이 되었다. 밧성훈교장 "앞으로도 다양한 연합 공동캠프 참여를 통한 학교 운영단과 교류를 지속적으로 유지하여 운영단 전체의 성장 발판의 기회를 마련하고 더욱 발전하는 운영단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군포=김성훈기자 magsai@kyeonggi.com
아프리카 어린이를 돕기위한 가을 독서 전시 및 바자회가 군포의 한 초등학교에서 열려 눈길을 끌었다. 군포시 산본동에 위치한 신흥초등학교는 지난 6~10일까지 1년간 갈고 닦은 자신의 솜씨를 자랑하는 가을 독서 전시회와 책나눔 사업의 일환인 사랑의 도서 바자회를 동시에 선뵀다. 이날 행사에는 학교운영위원장을 비롯해 운영위원, 학부모위원, 이운진 군포의왕교육장, 교육청평생학습센터 팀장을 비롯한 많은 내빈들이 참석했다. 전시회에서는 다양하고 창의적인 독후활동으로 저마다의 독특한 소질을 자랑하는 독서 감상화, 가족 독서 신문, 책 광고, 캐릭터로 만나는 세계 위인들, 내가 만든 그림책 등 3천여 점의 작품을 출품해 솜씨를 뽐냈을 뿐 아니라, 생활소품 등도 함께 전시됐다. 류희순 신흥초교장은 사랑ㆍ나눔ㆍ배려의 가치를 학생들과 함께 되새기고, 가나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는 소중한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거둬들인 바자회 수익금 전액은 국제구호단체인 월드비전을 통해 아프리카 가나 와난도 어린이 돕기에 쓰일 예정이다. 군포=김성훈기자 magsai@kyeongg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