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문화재단이 당초 예정대로 내년 3월 출범할 수 있게 됐다. 군포시의회는 지난 14일 제188회 2차 정례회 본회의를 열고 의장 직권으로 군포문화재단 정관 제정 동의안을 상정, 표결에 부쳐 찬성 5명, 반대 3명으로 원안 의결했다. 군포문화재단 정관제정 동의안은 지난 4일 열린 2차 정례회 조례 및 기타안건 특별위원회에서 각 정당간 갈등으로 조례심사 특별위원회에서 부결됐지만, 김판수 의장이 이날 열린 본회의에 직권 상정해 처리됐다. 이날 시의회는 이와 함께 문화재단 설립 및 운영 예산으로 편성된 18억3천600만원 가운데 6천700만원을 삭감한 17억6천900만원을 통과시켜 시는 문화재단 설립을 위한 시의회 승인 절차를 모두 마쳤다. 이에 따라 시는 이달 안에 문화재단 법인설립 등기 절차를 모두 끝내고, 내년 1월 상임이사(대표)와 3개 본부장 공모에 들어가 3월 출범할 계획이다. 군포=김성훈기자 magsai@kyeonggi.com
군포시가 추진하는 군포첨단산업단지 조성사업 민간사업자 선정위원회 심의 결과 현대엠코(주) 컨소시엄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16일 시에 따르면 현대엠코(주)는 국토해양부가 지난 3일 발표한 국내 건설사 해외건설 수행능력 평가에서 6위를 기록했고 올해 7월 말 발표된 대한건설협회 주관 시공능력평가에서 21위에 오른 신용등급 A+인 기업으로 적격심의에서 사업수행 적합업체로 선정됐다. 이에 시는 빠른 시일 내에 현대엠코(주) 컨소시엄과 계약체결을 위한 협의를 진행, 효율적인 첨단산업단지 조성사업 시행을 위한 청사진을 수립할 계획이다. 이와함께 첨단산업단지 조성의 주체가 될 특수목적법인(Special Purpose Company) 설립을 위한 타당성 검증 작업 추진도 병행, 이르면 2013년 상반기 내에 SPC를 출범시킬 방침이다. 이같은 사업이 차질없이 진행될 경우 군포첨단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SPC에는 시와 한국정책금융공사, 현대엠코 컴소시엄이 참여하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시 관계자는 첨단산업단지가 성공적으로 조성되면 약 2천명 정도의 지역주민 고용창출, 인근 부곡주택단지의 근린상업지역 활성화 등이 기대된다며 도시 자족기능 확보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첨단산업단지 조성에 성심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첨단산업단지 입주를 희망하는 기업이나 연구소에서 정보 제공을 요청하거나 사업추진 현황 및 면담 등을 신청할 경우 적극 안내하는 것은 물론 필요할 경우 직접 해당 기업ㆍ연구소 등을 찾아가 홍보활동 등을 펼칠 계획이다. 한편, 시 계획에 따르면 군포첨단산업단지 조성공사는 내년 하반기에 시작될 것으로 예상되며, 오는 2015년 12월 말 완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군포=김성훈기자 magsai@kyeonggi.com
군포상공회의소는 지난 15일 김윤주 시장, 원성희 회장, 강은석 부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쌀과 라면 등을 불우이웃돕기 물품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원성희 회장은 군포시가 도시화가 급격히 진행되고 발전된 게 사실이지만 아직도 저소득층이 많고 사회적 도움이 필요한 계층이 많은 것이 현실이라고 언급하며 상공회의소에서 미약하지만 이웃들의 어려움을 함께 나눌 수 있다는 점에서 작은 긍지를 느끼며 향후에도 지역사회공헌 활동에 지속적인 관심을 갖겠다고 전했다. 군포=김성훈기자 magsai@kyeonggi.com
농협 군포시지부는 엄마와 함께하는 다문화 가족 어린이 전통 고추장 담그기 체험을 12일 대회의실에서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한애숙 군포시 다문화 주부클럽 회장과 박구희 다문화 가족지원센터장 및 어린이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안전한 먹을거리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농협의 식사랑ㆍ농사랑 동영상 방영 및 고추장의 유례에 대한 설명회에 이어 직접 손으로 담가보는 고추장 담기 체험 및 전통과자인 쌀강정 빚기 체험 등을 통해 따뜻한 정을 나눌 수 있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김동윤 지부장은 이날 자리에서 미래의 주인공이 될 다문화 가족 어린이들이 한국인으로서 긍지와 자부심을 갖고 커갈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방법으로 계속 노력하겠다 고 밝혔다. 군포=김성훈기자 magsai@kyeonggi.com
군포시가 11일 지역사회 기여, 보조금의 투명한 집행관리, 회원간 단합 강화 등 운영 평가에서 우수함을 인정받은 경로당 6개소에 표창을 수여했다. 이날 표창 대상은 군포1동 당정 경로당, 산본2동 모란아파트 경로당, 광정동 을지아파트 경로당 등으로 시는 매년 모범 경로당을 선정해 격려함으로써 어르신 복지 시설 활성화를 꾀한다고 설명했다. 김윤주 군포시장은 어르신들이 자율적으로 지역사회 발전과 화합에 기여하고, 청소년들에게 모범이 되는 모습을 보여주셔서 감사하다며 많은 어르신이 삶의 연륜과 지혜로 지역을 위해 활발히 활동할 수 있는 기회를 더 많이 마련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군포=김성훈기자 magsai@kyeonggi.com
군포시가 2013 군포의 책 선정을 위해 내년 1월 21일까지 시민 및 단체기관들로부터 후보도서 추천을 받는다. 추천 대상은 국내 작가 작품으로 연령별, 시대 구분 없이 소통과 토론이 가능한 도서면 된다. 반드시 내용이 교훈적이거나 베스트셀러일 필요는 없으며, 독서로 인한 사회적 통합 효과가 기대되는 책이면 모두 추천 대상이다. 시는 접수가 마감되면 추천도서 목록을 시 홈페이지에 공개해 여론조사와 거리투표 등의 방법으로 선호도 조사를 진행해 총 5권으로 후보 도서를 압축한 뒤 군포의 책 선정위원회에서 최종 1권을 선정발표한다. 군포
최근 국민권익위가 발표한 2012년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 지난해 3등급에 그쳤던 군포시가 전국 기초자치단체 가운데 1위를 차지했다. 군포시가 불과 1년 사이에 1등급 기초자치단체 가운데서도 최고점을 받기까지는 모든 공직자들의 노력과 함께 특히 수장인 김윤주 시장의 남다른 의지가 있었기에 가능했다는 평가다. 김 시장으로부터 청렴도 1위에 오른 비결을 들어봤다. 김 시장은 사실 권익위에서 청렴도 조사를 실시할 8월께 만해도 시민단체들이 군포시의 비리를 밝혀낸다며 권익위의 명칭을 후원으로 사용해 권익위와 충돌하는 등 관계가 좋지 않았고, 감사원 감사까지 겹치면서 공직자들의 사기가 땅에 떨어졌었다며 그러한 시점에서 청렴도 조사는 더욱 세밀하게 이루졌고, 이 같은 결과가 나온 것은 시민들의 신뢰와 공직자들의 노력의 산물이라고 밝혔다. 이어 김 시장은 공직자로써 최고의 덕목은 청렴이다. 군포시 8백여 공무원 모두가 국가 기관 조사에서 1위에 선정됐다는 것은 정말 자랑스러운 일이다며 민선5기 군포시 추진 목표인 가족이 행복한 도시 군포를 만드는데 청렴은 그 꿈을 이루기 위한 하나의 조건이며, 후손들에게 물려줄 수 있는 최고의 덕목이기에 이번 결과가 더욱 값지다고 말했다. 목민관 근본은 청렴 다산 정신 되새겨 투명행정 함께 힘쓴 800여 공직자 감사 또 김 시장은 조직을 이끌어 가는 수장이 어떤 방향으로 목표를 세우느냐에 따라 결과는 달라질 수 있다. 그러나 방향에 앞서 수장이 정직함을 원동력으로 조직원들에게 방향을 제시한다면 결코 올바르지 않는 길을 가지 않을 것이라며 앞으로 시정에 각종 의혹을 제기하는 일부 단체들도 자신들의 정직함을 정확히 표현한다면 오해는 풀리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끝 으로 김 시장은 목민심서에 나오는 청렴은 목민관의 근본이라는 말처럼 사명감을 갖고 묵묵히 걸어 가겠다라며 800여 군포 공직자들도 이 같은 마음으로 봉직한다면 앞으로 시민의 삶은 더욱 향상될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김 시장 집무실 책상에는 군포 공직자의 일하는 원칙 7가지-시민이 주인입니다라는 다음과 같은 글이 눈에 띈다. 1. 친절을 기본으로 시민을 섬기는 자세로 일한다. 2. 시민이 원하는 것은 다해준다. 되게하는 마음으로 적극적으로 검토한다. 3. 압력이나 금전ㆍ 집단민원에도 안되는 것은 안되어야 한다. 4. 시장이 지시하더라도 옳지 않은 일은 하지 않아야 한다. ( 시장이 모르고 시킬수도 있으니 안되는 이유를 설명하라) 5. 안되는 일을 부정한 방법으로 무리하게 추진되는 것은 용서하지 않는다. 6. 부서에 최대한 권한을 주고 맡기겠다. 당당하고 소신있게 일하자. (일하다가 생긴 문제의 불이익은 시장이 책임진다) 7. 공직자의 복지는 시장이 책임진다. 시민의 복지는 공직자가 사명감을 갖고 책임져라. 이 원칙은 김 시장이 지난 1998년 처음으로 군포시 수장이 될 당시부터 자신의 책상에 붙여놓은 것으로, 군포시가 전국 청렴도 1위에 오를 수 있었던 이유를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군포=김성훈기자 magsai@kyeonggi.com
군포시가 지역 내 20세대 이상의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한 음식물쓰레기 개별계량방식 적용대상 공모를 추가로 실시, 오는 21일까지 신청서를 접수한다. 현재 공동주택 음식물쓰레기 처리 수수료는 배출 비율과 관계없이 세대수로 나눠 부담하고 있어 종량제 시행에 따른 비용절감 혜택을 누리지 못하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음식물쓰레기를 배출한 만큼 수수료를 납부하는 개별계량 제도를 공동주택 입주자들에게 접수받아 종량제 시행의 효과를 높이는 동시에 시민의 부담을 경감시킨다는 계획이다. 개별계량 방식이 적용될 경우 공동주택 입주자는 음식물쓰레기 1㎏당 60원의 수수료를 부담하면 된다. 군포
군포시민이 생활체육의 진수를 체감하도록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경기도 내 31개 시군 생활체육회에 대한 종합평가에서 최근 최우수 단체로 선정된 군포시생활체육회 유영철 회장의 소감이다. 강원도 원주시가 고향인 유 회장은 지난 1993년 산본 신도시가 조성될 당시에 군포와 인연을 맺은 뒤, 체육학과 출신으로 평소 생활체육에 관심이 많았다. 그러나 정작 생활체육에 올인한 데는 건강상의 이유가 컸다. 나이가 들면서 비만해져 운동을 권유받은 것. 그래서 배드민턴 동호회에 가입했다. 유 회장은 원주 중학교 시절, 배드민턴 선수로 활동한 경력이 뒷받침돼 지난 1991년 군포시 배드민턴연합회장과 경기도 배드민턴협회 부회장 등을 거쳐 현재 군포시 생활체육회 회장직과 군포시체육회 수석부회장직을 겸임하고 있는 베테랑 생활체육인. 특히 1시민 1종목 운동에 앞장선 유 회장은 생활체육과 엘리트 체육은 하나로 뭉쳐져야 된다며 시ㆍ군 현실에 맞춰 생활 체육회와 체육회는 통합 운영돼지만, 법적인 문제에 걸려 예산낭비와 선수들의 재능이 제 기능을 발휘 못 하고 있는 등 폐단이 많다고 주장했다. 더욱이 선수부족을 겪는 축구는 축구협회 소속 선수들과 생활체육회 소속 선수들이 체육대회 참가 시 어느 체육대회로 뛰어야 하는지 갈림길에 설 때가 잦다는 것이 유 회장의 지적. 현장에 맞는 체육 관련법 개정이 필요한 이유다. 유 회장은 관련법 개정과 더불어 군포시생활체육회가 여름과 겨울철 집중적으로 벌이는 다문화 가정ㆍ조손가정 어린이들과 함께하는 어린이 캠프에 애정을 쏟고 있다. 생활체육이 시민들 가까이 자리해야 한다는 평소 유 회장의 철학에서 비롯된 어린이 캠프는 별도의 예산지원 없이 자원봉사 형식으로 이뤄져 더욱 의미가 깊다고. 유 회장은 여름과 겨울철에 생활체육회 사무국장 한 명과 아홉 명의 생활체육지도자ㆍ아르바이트생들이 매년 캠프장과 썰매장에서 고생 중이라며 직원들에게 무한한 감사를 드리고 싶다며 노고를 격려했다. 한편, 이달 말로 임기를 마치는 유 회장은 다양한 연령과 계층을 넘나들며 시민들의 일상생활 자체가 체육과 밀접한 건강 군포를 만드는데 역할을 다할 것이라며 재임한다면, 항상 시민들 곁으로 다가갈 수 있는 생활체육회를 만드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군포=김성훈기자 magsai@kyeonggi.com
군포시가 지역 내 단독주택과 다가구주택, 주상복합 등 개별주택 3천867호를 대상으로 2013년도 개별주택가격 조사를 실시 중이다. 담당 공무원과 현장 조사요원이 각 주택의 이용 상황, 구조, 특성 등을 파악할 이번 조사는 내년 1월18일까지 이뤄질 예정이다. 시는 조사를 마치면 내년 2월께에 가격산정과 감정평가사 검증을 거치고, 3월에는 주택 소유자의 의견을 들은 뒤 부동산평가위원회 심의를 거쳐 4월 30일 개별주택가격을 결정공시할 계획이다. 개별주택가격은 재산세와 종합부동산세 등 각종 국세와 지방세의 부과기준이 될 뿐만 아니라 국민주택 채권 매입가 기준, 건강보험료 산출 등 공적 업무의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군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