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 3기 신도시 병원부지 개발 사업자 빠르면 올해 선정

과천과천지구(3기 신도시) 지구단위계획이 확정돼 택지개발사업이 급물살을 타는 가운데 과천 3기 신도시 내 병원부지 개발 민간사업자가 이르면 연내 선정될 예정이다. 18일 과천시와 과천도시공사 등에 따르면 도시공사는 과천신도시 전체 부지 중 15%를 자체 개발하며 부지 내 병원을 유치하는 사업을 추진 중이다. 병원 부지는 10만여㎡ 규모로 병원과 오피스텔 등으로 개발될 계획이다. 도시공사는 다음 달 민간사업자를 선정하기 위한 입찰공고를 낼 계획이며 컨소시엄의 사업계획서를 심사해 연내 민간사업자를 선정한다. 병원부지 입찰가격은 3.3㎡당 3천만원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전체 토지 금액은 1조원에 이른다. 이 때문에 민간사업자는 전체 금액의 20%인 2천억원 정도를 마련해야 한다. 현재 병원부지를 입찰받기 위해 준비 중인 민간사업자는 세 곳으로 파악됐다. 사업계획서는 기본적으로 병원을 유치해야 하며 병원부지 외에 나머지 부지에 대한 개발계획을 제출해야 한다. 현재는 사업성을 높이기 위해 오피스텔과 아파트 등의 분양시설이 들어설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건설사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유치전에 나선 A업체는 “병원부지를 입찰하기 위해 오래전부터 대학병원과 협의를 진행하는 등 만반의 준비하고 있다. 입찰공고가 나는 대로 사업계획서를 작성해 제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도시공사 관계자는 “국토부가 과천과천지구에 대한 지구계획을 확정해 다음 달 병원부지를 개발할 민간사업자 입찰공고를 낼 예정”이라며 “도시공사는 병원 유치에 비중을 두고 있기 때문에 사업계획서 심사 시 최우선으로 병원을 평가하고 나머지 부지에 대한 개발계획을 평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그동안 대학병원과 건설사, 시행사 등 여러 곳에서 병원부지 개발에 대해 문의를 해왔다”며 “입찰에는 최소한 2개 이상의 업체가 신청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과천시, 과천지구 사업 추진 본격화…지구계획 고시

과천시는 ‘과천과천 공공주택지구(과천지구)’ 지구계획을 고시하고 과천지구 사업 추진을 본격화한다고 14일 밝혔다. 과천지구는 과천동·주암동·막계동 일원에 총면적 168만6천775㎡, 세대수 1만204호 규모로 2030년까지 지구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과천지구는 기존의 한국토지주택공사(LH) 주도 형식의 공공택지 개발 사업들과는 달리, 과천도시공사가 일정 지분으로 도시개발 사업에 직접 참여해 지자체가 도시개발의 주도성을 확보했다는 데에 큰 의미가 있는 사업이다. 시는 자족 기능 확보와 성공적인 사업 완수를 위해 지난 2023년 12월 LH와 ‘과천과천 공공주택지구(과천지구) 미래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기본협약’을 체결했으며, 이를 통해 과천지구 도시지원시설용지 공급대상자로 시가 추구하는 정책과 부합되는 기업을 우선 선정할 수 있게 됐다. 시는 과천지구에 종합의료시설을 포함해 중견기업 클러스터, 기업 R&D센터, 기업성장센터 등도 유치할 방침이다. 특히, 시는 지구계획을 보완해 가는 과정에서 자족용지에 대한 용적률 상향을 통한 자족시설 연면적 추가 확보, 기업의 진출 확대와 상생발전을 위한 토대 마련을 위한 건축물 허용용도 확대, 편의시설 확대 등으로 자족도시로서의 기반을 마련에 총력을 다했다. 또한 역세권 자족용지에 대한 용적률을 400%에서 500%로 상향 조정해 약 13만2천㎡의 자족시설 연면적을 추가 확보했고, 막계동 특별계획구역의 건축물 허용 용도를 확대하는 노력으로 종합의료시설과 첨단산업, 세대공존형 실버타운, 문화 및 상업시설 등의 융복합클러스터가 조성될 수 있도록 했다. 이외에도, 시는 인구 증가에 따른 공공시설의 수요가 증가할 것에 대비해 공공청사용지를 추가로 확보하고, 사업시행자로부터 도서관, 실내체육관 등의 주민편의시설을 기부채납 받기로 하는 등 개발사업에 따른 편익이 주민에게 최대한 돌아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을 기울여왔다. 신계용 시장은 “현행 지구계획의 미비한 부분은 지속적으로 국토교통부와 협의하여 개선해 나갈 것이다”며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해 과천시가 경쟁력을 갖춘 도시로 조속히 조성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과천지구는 LH와 경기주택도시공사(GH), 과천도시공사, 경기도가 사업시행자로, 2019년 10월 15일 지구 지정 이래 4년 10개월 만에 지구계획 승인이 이뤄졌다. 지구 지정 이후, 2020년 정부의 주거대책(8‧4 대책)으로 주택공급 물량 목표 달성을 위해 과천지구에 3천 호의 세대수가 추가되며 최초 공모를 통해 계획됐던 지구계획 내용이 전반적으로 달라졌다. 이후에도 환경보존문제와 공공하수처리시설 입지 선정 등으로 지구계획 수립이 지연되다가 신 시장이 지난 2022년 12월 공공하수처리시설 위치 문제 해결에 나서면서 입지 선정이 전격적으로 이뤄져 사업 추진에 물꼬가 트이게 됐다.

신계용 과천시장 “과천 학생 위한 최상의 교육 여건 조성에 최선”

신계용 과천시장은 최근 이승희 안양과천교육지원청 교육장, 정태성 LH 의왕과천사업본부장과 만나 지역 내 학령인구 증가에 따른 학교 신설 및 증축 등 지역 교육현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신계용 시장은 과천율목초·중과 과천갈현초 등 지식정보타운(지정타) 내 신설학교에 대해서도 교육 환경 안정화를 위한 지원 방안을 적극적으로 시행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하며 관련 논의를 이끌었다. 안양과천교육지원청 과천교육지원센터 업무담당자는 “교육청에서도 과천 학령인구 증가에 따라 지정타 내 중학교 신설이 필요한 것으로 판단하고 학생배치계획 수립 등을 면밀히 검토중이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다만, 지구계획 상 학교용지가 확정되지 않아 관련 절차 진행이 불가했을 뿐 올해 하반기 지구계획이 변경되는 대로 중학교 신설(안)에 대해 투자심사 등 학교설립을 준비할 계획이다”며 “현재 투자심사 통과를 최우선으로 두고 내부적으로 면밀히 검토하고 있는 단계다”고 전했다. 아울러 학교 신·증설을 통해 급당인원 감축 및 적기 학생배치를 최우선으로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LH 의왕과천사업본부 관계자는 “2024년 하반기에 나오는 정밀조사 결과에 따라 처리방안을 마련해 단설중 예정부지의 토양오염 정화작업을 시행할 계획이다”며 “이와는 별개로 단설중을 지구계획에 확정하기 위한 국토부 지구계획 변경 통합심의 절차도 진행중이다”고 말했다. 신 시장은 “지금 과천은 신도시 개발과 재건축 등으로 급격한 변화를 겪고 있으나, 관련 기관들과의 지속적이고 유기적인 협력으로 우리 과천 학생들을 위한 최상의 교육 여건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9일 과천시청 시장 집무실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신 시장은 학령인구 증가에 대비해 추진하고 있는 지정타 내 단설중학교 신설이 조속하게 이루어져, 학급당 28명 이하의 최적화된 교육환경 조성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뜨거운 ‘코트 열정’⋯ 과천 토리배 전국 3×3 농구대회

아마추어 길거리 농구 최강을 가리는 ‘제19회 과천 토리배 전국 3×3 농구대회’가 10~11일 과천에서 열전을 펼쳤다. 과천시와 경기일보가 공동 주최하고 과천시체육회와 과천시농구협회 등이 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중·고등부와 대학·일반부에 걸쳐 151개팀 800여명의 선수가 참가해 과천시민회관 체육관과 관문체육관, 과천청소년수련관 등 3개 경기장에서 기량을 겨루고 우정과 화합을 다졌다. 중등부에선 프레스가 결승에서 수원KT를 18-17로 제압하고 정상에 올랐으며 고등부에선 185가 고양TOP을 19- 17로 물리치고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대학·일반부에선 코스모가 결승에서 프리즘훕스를 21-17으로 꺾고 패권을 거머쥐었다. 부문별 최우수 선수에는 중등부 이관희군(프레스), 고등부 유환일군(185), 대학·일반부 윤성수씨(코스모) 등이 선정됐다. 한편 10일 오전 과천시민회관 체육관에서 열린 개회식에는 신계용 과천시장, 하영주 과천시의회 의장, 김영진 경기일보 상무이사, 정정균 과천시체육회장 등이 참석해 대회 참가 동호인들을 격려했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환영사에서 “과천토리배 전국 3×3 농구대회가 어느덧 19회를 맞이하게 됐다”며 “농구인들의 뜨거운 관심과 성원 덕분에 대회를 지속적으로 개최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전국에서 모인 농구 동호인들 간 우정과 화합을 다지는 자리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영진 경기일보 상무이사는 대회사를 통해 “3×3 농구경기는 남녀노소 누구나 삼삼오오 모여 즐길 수 있는 생활스포츠”라며 “그동안 땀 흘리며 쌓아온 기량을 마음껏 발휘해 좋은 성적을 거두길 바란다. 아울러 승패를 떠나 서로 격려의 박수를 보내는 스포츠정신도 보여달라”고 당부했다. 인터뷰 신계용 과천시장 전국구 대회 성장 자부심 지방체육 활성화 ‘온힘’ “농구를 사랑하는 청소년 과 농구 동호인 여러분의 과천 방문을 진심으로 환 영합니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과 천 토리배 전국 3×3 농구 대회가 매년 성장을 거듭 하면서 어느덧 19회를 맞 이하게 됐다”며 “과천 토 리배 농구대회를 전국 최 대 규모로 이끌어 주신 과천시체육회와 과천시농구협 회, 대한농구협회 관계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신 시장은 “농구는 빠른 스피드와 폭발적인 점프력, 현란한 개인기 등 그 어느 스포츠보다 패기와 에너지가 넘치는 종목”이라며 “특히 기존 농구의 틀을 이용한 3 ×3 농구는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좁은 공간에서 즐길 수 있는 장점 때문에 매년 동호인 수가 늘고 있다”고 강 조했다. 이어 신 시장은 “이번에는 과천시 6개팀과 더불어 전 국 11개 시·도에서 151개팀이 참가했다”며 “과천시는 3×3 농구대회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10여년간 꾸준히 지원해 왔고 농구가 생활체육의 한 축으로 자리 잡는 데 이바지했다는 점에 자부심을 갖고 있다”고 전했다. 끝으로 신 시장은 “이번 대회도 청소년들에게는 스포 츠에 대한 즐거움과 체력 증진의 기회를 제공하고 동호 인들에게는 건전한 여가활동과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체육 인프 라 구축, 제도 개선 등 다양한 행정 지원을 통해 지방체 육 활성화에 동참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중등부 우승 ‘프레스’ 평소 하던 대로 단합… 전국 강팀 ‘우뚝’ “하던 대로 했는데 우승할 줄 몰랐어요. 앞으로도 계속 노력하겠습니다.” 프레스가 제19회 과천토리배 전국 3×3 농구대회 중등부 결승에서 수원KT를 18-17로 꺾고 우승했다. 서울 구로구 구일중학교 3학년 농구부 학생들로 이뤄진 프레스는 선수들이 2학년 학업을 마치고 이번 대회에 출전했다. 이관희(16)·이유준(16)·김선율(16)·정현석군(16) 등이 팀을 이룬 프레스는 이번 대회 결승전 승리로 일곱 번째 우승을 이루는 기량을 발휘했다. 이날 결승전에서 프레스는 경쟁팀인 수원KT와 치열한 접전을 펼쳤다. 경기 초반 상대팀 수원KT의 맹공에 잠시 밀리기도 했으나 침착함을 잃지 않으며 점수 차를 좁혔고 팽팽한 공방전 끝에 1점차 역전에 성공해 우승의 주인공이 됐다. 주장 이관희군(16)은 “전국에서 잘한 팀들이 참가해 우리가 우승할 수 있을까 생각했지만 우리 선수들이 단합해 우승까지 이뤄 기쁘다”며 “끝까지 서로 믿어주고 같이 선수로 뛰어준 친구들이 고맙다”고 밝혔다. 고등부 우승 ‘185’ 입시 스트레스 풀자 ‘의기투합’… 첫 대회서 정상 “즐기자는 마음으로 출전한 과천토리배 대회에서 수준 높은 상대들을 꺾고 우승해 매우 기쁩니다.” 제19회 과천토리배 전국3×3농구대회 고등부 결승에서 고양TOP을 19-17로 꺾고 대회 첫 정상에 오른 ‘185’. 동네에서 아마추어 농구를 즐기던 185의 유환일(18)·김채헌(17)·김용덕(17)·조민기군(18) 등은 고교 진학 후 입시 스트레스를 풀고자 팀을 구성한 뒤 이번 대회에서 처음 손발을 맞췄다. 185라는 팀명과 같이 이들은 큰 키의 체격 조건을 가졌다. 이들은 빠른 발을 이용한 스틸과 침착한 슈팅 능력으로 코트를 장악했다. 결승서 185는 고양TOP에 초반 0-4로 끌려가다 연이어 슈팅을 성공하며 앞서갔다. 이후 계속 리드하다 고양TOP의 파울에 걸려 다시 동점이 됐으나 종료 직전 연장전에서 공격권을 얻고 3점슛을 성공시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제19회 과천 토리배 전국 3on3 농구대회 10~11일 개최

국내 길거리 농구의 최강자를 가릴 ‘바스켓 축제’가 과천에서 펼쳐진다. 한여름 코트를 더욱 뜨겁게 달굴 제19회 과천토리배 전국 3on3 농구대회가 오는 10~11일 이틀간 과천시민회관 체육관과 관문체육관, 과천고 체육관 등지에서 열린다. 과천시와 경기일보가 공동 주최하고 과천시체육회와 과천시농구협회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중·고등부와 대학·일반부에 151개 팀, 800여명의 선수가 참가해 기량을 겨룬다. 중등부는 호공패밀리를 비롯해 문희, BFT, 팀김포, 프레스, 고영순의 농구교실, 당정중, 북극곰, 수원KT, 부천스포츠앤코, 띨빵건영, CT, 인천TOP. 안양 등 40팀 200여명이 출전한다. 고등부는 비키니시티, 고양TOP, BOB, 분당이글스, 봉구천, Ua, 옐로우몽키, 느티나무, 카운터, step, ONE, 팀파이브 등 80팀 40여명이 참여해 진검승부를 펼친다. 대학·일반부는 블랙홀MZ, 정환조와행님들, 스포츠앤코, FIRST, 팀메이커, 우토, SUWON, YOLLO, 홍쌈뽕, 전주USC, 22, 제주산태형, 블레드, Prismhoops, 데스티니, TEAM1997 등 31개팀 150여명이 출전해 기량을 겨룬다. 지역별로는 경기 14개 팀으로 가장 많고, 서울 6개 팀, 인천 2개 팀, 세종 1개 팀, 전북 1개 팀, 순천 1개 팀, 원주 1개 팀, 청주 2개 팀, 대전 1개 팀, 부산 1개 팀, 춘천 1개 팀 등이다. 이번 대회는 3개 팀씩 나뉘어 조별리그를 거친 뒤 본선 토너먼트 방식으로 우승팀을 가리며, 경기 방식은 전•후반 10분간 경기를 갖고 승패를 결정한다. 한편, 대회 우승팀에게는 고등부 150만 원(준우승 70만 원, 3위 40만 원), 중등부 우승팀 100만 원(준우승 50만 원, 3위 30만 원)의 상품권이, 부별 최우수선수(MVP)상에는 10만 원의 상품권이 수여된다. 대학•일반부는 우승팀 200만 원, 준우승 100만 원, 3위 50만 원의 상품권이 부상으로 주어진다.

과천시, 8월부터 과천대로 서울방향 도로 축소 공사 시행

과천시는 국도47호선 우회도로 서울 방향이 임시 개통됨에 따라 과천대로 서울 방향 도로 축소 공사(이하 과천대로 축소 공사)를 8월부터 본격 시행한다고 1일 밝혔다. 과천대로 축소 공사 구간은 과천포레드림아파트 앞 도로부터 과천디에트로퍼스티지아파트 앞 도로까지로, 연말까지 서울 방향 도로 축소 공사를 완료하고, 내년 중 안양 방향 도로 축소 공사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국도47호선 우회도로 서울 방향이 지난 6월30일 임시 개통됨에 따라 시는 지식정보타운을 지나는 과천대로의 교통량 변화 추이를 살펴 7월 말부터 차로 폐쇄 및 굴착에 들어갔으며, 직진차로 기준으로 왕복 10차선에서 6차선으로 축소할 계획이다. 차로가 줄어드는 만큼 시민을 위한 공간은 늘어 난다. 보행로와 자전거 도로, 조경을 위한 공간이 최대 5.25m 늘어나 원도심을 오가는 시민들의 보행환경이 안전해지고 보다 쾌적한 환경을 조성할 수 있을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과천시는 도로변에 우수관로를 신설해 상습 침수지역의 침수를 예방하고, 지식정보타운 지구 내 한전주 등 지중화 공사를 시행해 도심 경관을 개선할 전망이다. 신계용 시장은 “이번 과천대로 축소 공사로 더욱 안전하고 편리한 도로 환경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사업 시행자인 LH와 지속적으로 협의해 지식정보타운 지구 내 공공시설 등 기반 시설을 조속히 완공하고 미비한 시설물을 관리·개선해 지식정보타운 입주민들의 만족도를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과천시는 국도47호선 우회도로의 개통이 늦어지는 상황에서 지식정보타운 공동주택 단지 완공으로 입주민들이 증가하자 당초 2026년으로 계획됐던 과천대로 축소 공사 착수를 2년여 앞당기는 것으로 LH와 지난해 12월 협의를 완료했다. 이에 따라 지정타 인근에 설치된 송전탑 지중화 공사 일정 역시 앞당겨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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