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계용 과천시장 “과천 학생 위한 최상의 교육 여건 조성에 최선”

지식정보타운 단설중 신설 신속 추진 등 교육현안 논의

신계용 과천시장이 안양과천교육지원청, LH 등 관계기관과 지역 교육현안을 논의하고 있다. 과천시 제공
신계용 과천시장이 안양과천교육지원청, LH 등 관계기관과 지역 교육현안을 논의하고 있다. 과천시 제공

 

신계용 과천시장은 최근 이승희 안양과천교육지원청 교육장, 정태성 LH 의왕과천사업본부장과 만나 지역 내 학령인구 증가에 따른 학교 신설 및 증축 등 지역 교육현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신계용 시장은 과천율목초·중과 과천갈현초 등 지식정보타운(지정타) 내 신설학교에 대해서도 교육 환경 안정화를 위한 지원 방안을 적극적으로 시행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하며 관련 논의를 이끌었다.

 

안양과천교육지원청 과천교육지원센터 업무담당자는 “교육청에서도 과천 학령인구 증가에 따라 지정타 내 중학교 신설이 필요한 것으로 판단하고 학생배치계획 수립 등을 면밀히 검토중이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다만, 지구계획 상 학교용지가 확정되지 않아 관련 절차 진행이 불가했을 뿐 올해 하반기 지구계획이 변경되는 대로 중학교 신설(안)에 대해 투자심사 등 학교설립을 준비할 계획이다”며 “현재 투자심사 통과를 최우선으로 두고 내부적으로 면밀히 검토하고 있는 단계다”고 전했다.

 

아울러 학교 신·증설을 통해 급당인원 감축 및 적기 학생배치를 최우선으로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LH 의왕과천사업본부 관계자는 “2024년 하반기에 나오는 정밀조사 결과에 따라 처리방안을 마련해 단설중 예정부지의 토양오염 정화작업을 시행할 계획이다”며 “이와는 별개로 단설중을 지구계획에 확정하기 위한 국토부 지구계획 변경 통합심의 절차도 진행중이다”고 말했다.

 

신 시장은 “지금 과천은 신도시 개발과 재건축 등으로 급격한 변화를 겪고 있으나, 관련 기관들과의 지속적이고 유기적인 협력으로 우리 과천 학생들을 위한 최상의 교육 여건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9일 과천시청 시장 집무실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신 시장은 학령인구 증가에 대비해 추진하고 있는 지정타 내 단설중학교 신설이 조속하게 이루어져, 학급당 28명 이하의 최적화된 교육환경 조성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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