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가족이‘책 읽는 가족’으로 인증됐습니다

포천시(시장 서장원) 소흘도서관은 지난 17일 회원 중 책을 가장 많이 읽은 조유진(5세) 가족 등 4가족을 2011년도 하반기 책 읽는 가족으로 선정하고 인증서와 현판을 전달했다. 책읽는 가족 은 도서관에 대한 지역 주민들의 인식 제고와 이용 활성화를 도모하고, 가족 단위 독서 생활화를 위한 캠페인의 일환으로 한국도서관협회와 시립소흘도서관이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이번에 선정된 조유진(5세), 원동진(6세), 김민정(14세), 한가희(6세) 등 4가족 모두는 책과 도서관의 가치와 중요성을 깨달고 평상시 독서의 생활화를 몸소 실천하는 가족으로 모범이 되어 인증서와 현판을 받게 됐다. 한 가족은 독서를 통해 자녀들이 올바른 가치관을 갖고 성장하고 학습 향상에 많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면서 도서관 등 문화시설들이 더 많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희망했다. 소흘도서관 관계자는 지난 한해 자녀들이 평소 책을 가까이 할 수 있도록 가정에서부터 독서의 분위기를 만들고 지도해준 부모님에게 감사하다. 특히 미래를 이끌어갈 어린 자녀들이 개인당 500여권의 많은 책을 읽은 것에 대해 감탄했다면서 앞으로도 도서관을 중심으로 가족 단위의 독서 생활화가 이뤄질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숙소 팔리면 태권도대회 선수들은 어디로?

오는 5월 열리는 포천 세계대학태권도선수권대회의 선수단 숙소로 사용될 예정인 한 리조트가 대회 개막 4개월여를 앞두고 부동산 공매절차에 들어가 대회운영에 차질이 우려된다.16일 포천시에 따르면 시는 오는 5월 25일부터 30일까지 6일간 열리는 세계대학태권도선수권대회 참가자들의 숙소로 관내 A리조트를 사용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하지만 해당 리조트는 아직 콘도 사용 허가를 받지 않은데다, 17억여원의 세금 체납으로 부동산 공매절차가 진행되고 있어 대회 전에 영업이 가능할지조차 확실하지 않은 상태다.이에 따라 세계 50여개국에서 1천500여명의 선수과 관계자가 참석하는 이번 대회의 숙박장소 마련에 비상이 걸렸다. 해당 리조트는 지난해 10월 중간점검을 위해 포천시를 방문한 국제대학스포츠연맹 태권도 기술위원장 켄 민 박사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은 곳으로, 400여실 규모의 콘도를 갖추고 있다. 하지만 대회전까지 콘도 사용이 불가능할 경우 숙박지 및 이동 경로 변경 등 대회전반에 차질이 불가피할 전망돼 관계자들의 애를 태우고 있다.시 관계자는 리조트 측에 2월 초까지 선수단 숙소 사용 가능 여부를 명확히 해달라고 요청한 상태라며 리조트 사용이 불가능할 경우 인근에 위치한 다른 시설을 활용하면 되기 때문에 대채에는 차질이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이에 대해 A리조트 측은 4월 중에 오픈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대회가 성공적으로 치뤄질 수 있도록 노력 중이라고 밝혔다.포천=안재권기자 ajk@kyeonggi.com

포천시 보건소 방문건강관리 대상자, 서비스 만족도 높아

포천시(시장 서장원)는 지난해 실시한 맞춤형방문건강관리 서비스에 대해 대상자들의 만족도를 파악하기 위해 올해 1월초 방문건강관리 대상자 만족도 전화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맞춤형 방문건강관리사업의 질을 평가하고 향후 대상자 요구에 적합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실시된 이번 만족도 조사는 방문건강관리사업 등록가구 중 100가구를 무작위로 추출했다. 만족도 조사 항목으로는 전문가적인 건강상담, 방문간호사의 신속한 건강관리, 전반적인 만족도 및 총 4항목으로 조사결과 방문서비스의 만족도가 98%로 높은 응답을 보였다. 집계 결과, 제공된 서비스에 대해 62%가 매우 높은 수준의 만족을 표시했고 36%가 만족했으며, 방문건강관리 서비스로 질병관리에 도움이 됐다는 응답자가 많았다. 보건소 관계자는 만족도 조사결과를 토대로 금년도에 취약계층의 질적인 건강관리 향상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맞춤형 방문건강관리사업은 보건의료 취약계층인 조손가정과 한부모가족, 독거노인, 임산부, 신생아가구 등을 대상으로 지역 담당간호사와 운동사, 작업치료사, 물리치료사, 치과위생사 등 건강관리사들이 직접 가가호호 방문해 보건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보건소는 2007년 4월부터 이 사업을 시행하고 있으며, 서비스 대상자의 상태에 따라 3개 군으로 나눠 집중관리군은 월 4회, 정기관리군은 3개월에 한번, 자가관리군은 4개월에 한번 방문해 기초 건강상태점검과 보건교육, 가족상담, 구강관리, 운동지도, 물리치료, 작업치료 등을 해오고 있다.

포천시, 학교경쟁력 강화를 위한 핵심인재육성프로그램 운영

포천시(시장 서장원)는 13일 시립중앙도서관에서 2012년도 포천시 핵심인재육성프로그램 학교별 담당자를 대상으로 사업추진 전 프로그램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의견수렴의 토론회를 개최했다.핵심인재육성프로그램은 우수인재의 유출을 막고 교육도시를 실현시키기 위해 포천시가 1년여의 준비기간을 거쳐 야심차게 추진하는 교육지원 시책으로 관내 7개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지난해에는 공모를 통한 3개 고등학교 선정지원 방식으로 추진했으나 올해에는 시비 7억원을 투입해 전 고등학교로 확대 운영한다.포천시는 학업성취도 평가결과 상대적으로 전국 평균에서 많이 뒤떨어지는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지역을 대표하는 명문 고등학교를 육성해 우수인재 유출을 방지함은 물론 전국 수준 이상의 학력을 위해 3개년 계획으로 매년 연간 운영평가를 실시할 계획이다. 학교별 전 학년에 자체 테스트를 통해 선발된 20명 이내의 핵심인재육성반을 구성하고 연간 4회에 걸쳐 테스트를 실시하는 등 지속적인 사업 모니터링을 실시하며, 새 학기부터 7개 고등학교별 자체 핵심인재육성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다.향후 운영성과에 따라 우수학교는 사업비를 확대하고 담당교사에 대한 각종 인센티브를 부여해 사업의 성공적 정착을 유도하고 매년 타 지역으로 200명 이상의 관내 중학교 졸업생이 유출되는 악순환을 끊고 지역내에서도 학부모와 학생이 희망하는 성과를 얻을 수 있다는 분위기를 조성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이밖에도 포천시는 2월 중으로 초중학교를 대상으로 하는 학력향상프로그램 공모사업을 실시해 시비 4억 4천만원을 지원하고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자랑스러운 학교 경진대회를 개최해 선정학교에 3억 5천만원의 사업비를 지원하게 된다. 비약적으로 향상된 2011년도 학업성취도평가결과에 만족하지 않고 연초부터 명품교육도시 진입과 정착을 위해 지속적인 교육지원 투자를 실시하는 포천시의 발 빠른 행보가 주목된다.평생학습과 교육협력팀 ☏ 031-538-2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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