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포천시 청소년 열린음악회 성황리에 개최

(사)포천 예총이 주관하고 포천시(시장 서장원)가 후원한 제1회 포천시 청소년 열린음악회가 지난 2일 포천시 종합체육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2011 수능 수험생을 위해 준비된 이날 행사는 인기 개그맨 황영진의 사회로 포천고등학교 등 관내 7개 고등학교 고3 수험생을 대상으로 진행됐다.이번 음악회는 지난달 10일 치러진 수능시험 이후 그동안 노고가 많았던 교직원과 학부모를 격려하는 동시에 학생들의 비행과 탈선을 방지하고 건전한 청소년 문화를 육성하기 위해 야심차게 준비됐다.이날 포천시립예술단의 식전공연과 동남고등학교 댄스 동아리의 축하공연, 인기가수(이파니, 금단비, 네오클래식, 원투) 초청 열린음악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선보였다.음악회에 앞서 서장원 시장은 포천시의 국가수준 학업성취도 평가 결과가 매우 향상돼 매우 기쁘다. 교육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포천을 명품 교육도시로 만들겠다는 16만 시민의 염원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고 밝혔다. 행사 관계자는 포천시는 관내 학생들을 위해 학력향상 이외에도 다양한 문화체험 행사를 준비해 문화적 소외지역이라는 한계를 극복하고 있다면서 학생들이 신나게 웃고 즐기는 모습을 보니 미소가 절로 지어진다고 말했다. 포천=안재권기자ajk@kyeonggi.com

포천시, 아동 안전지도 제작·배포

포천시가 관내 초등학교를 중심으로 학교주변 위험요소를 사전에 파악, 어린이들이 위험에 노출되지 않도록 아동 안전지도를 만들어 배포한다.4일 포천시 관계자에 따르면 올해는 예산을 고려해 먼저 포천초등학교의 아동 안전지도를 만들어 연내에 배포하기로 하고 포천가족성상담센터 관계자 등과 함께 학교주변 위험요소를 조사하고 있다. 포천경찰서의 협조를 포함, 자료수집이 완료되면 학교 게시용 지도를 제작해 교실마다 게시할 방침이며, 배포용 접지 지도는 앞면에 안전지도를 뒷면에는 위급상황 시 대처 요령 등을 넣어 어린이들에게 나눠주게 된다.지도에는 안전한 등하굣길을 표시하고 학교 주변 반경 500m 이내에 있는 공사현장이나 인적이 드문 곳 등의 범죄 발생이 우려되는 지역을 표시해 어린이들이 가지 않도록 계도한다할 예정이다. 또한, 학교 인근의 문구점이나 슈퍼 등 경찰에서 지정한안전지킴이를 표시, 위급상황 시에 보호를 요청할 수 있도록 했다. 시 관계자는 내년에는 국도비 6백여만 원을 지원받아 2개교 이상의 초등학교에 대한 아동 안전지도를 제작할 계획이며 내실 있는 안전지도를 만들기 위해 위험요소 조사단계부터 어린이들도 참여시킬 것이라고 밝혔다.포천=안재권기자ajk@kyeonggi.com

포천시, 수도동파 예방 홍보 및 복구반 운영

포천시(시장 서장원)는 동절기를 맞이해 다음 달 1일부터 내년 3월 말까지 수도동파방지 및 복구활동에 중점을 둔 비상대책반을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시는 전년도 기온저하로 인한 배수관 동파와 일부 수용가의 무관심으로 계량기함 보온관리 미비에 따른 수도계량기 동파가 많았던 점을 감안해, 올해는 다양한 홍보로 수도 동파를 미연에 방지함과 동시에 동파 신고 시에 신속한 대응을 하는데 중점을 뒀다. 시는 수도계량기 동파방지를 위해 각종 홍보매체를 활용해 홍보하고 각 읍ㆍ면ㆍ동 및 유관기관 등과 협조해 마을앰프를 통한 방송실시 및 고지서 발송시 홍보문을 첨부하는 등 시민들에게 수도동파 방지에 대한 기본지식 및 신속한 대처요령 안내 등 다양한 홍보방안을 마련하여 집중 홍보한다.이인화 상하수과장은 동파신고 접수 및 복구를 위해 상황실을 운영(3개 반 18명)하고, 취약시간인 오후 6시 이후에는 상수도급수공사 대행업체와 비상연락체계를 구축해 상황유지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상하수과 관계자는 동파방지를 위해 계량기 보호통(함) 내부로 찬 공기가 스며들지 않도록 뚜껑 부분의 틈새를 비닐커버와 접착테이프를 사용해 밀봉하고, 혹한 시에는 수도꼭지를 조금 열어 수돗물을 흐르게 한 뒤, 받아서 사용하면 대부분 동파는 예방된다고 설명했다.특히 과거에 동파된 적이 있을 경우, 벽체에 설치된 계량기는 보호함 뚜껑을 열어 스티로폼 보온재를 꺼낸 후 내부 틈새를 찾아 실리콘 등으로 막아야 하며, 지하에 설치된 계량기는 찬 공기가 유입되지 않도록 보호통 뚜껑을 넓은 덮개로 잘 닫아야 한다고 덧붙였다.이 밖에 수도계량기가 얼었을 경우 처음부터 50℃ 이상의 뜨거운 물을 붓거나 화기를 사용하면 계량기 고장 및 파손의 원인이 되므로 헤어드라이어를 사용하거나, 미지근한 물로 시작해 점차 따뜻한 물로 녹여 줄 것을 주문했다.또 계량기에 전기열선을 설치한 경우, 전원투입 및 고장 여부를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화상과 누전사고 등이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시는 집 밖의 수도관으로부터 계량기 사이에 수도관이 얼어서 물이 나오지 않거나, 계량기가 얼어서 유리가 깨지면, 반드시 상하수과 수도보수팀(031-538-3424, 3425, 3440, 3222)으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포천=안재권기자ajk@ekgib.com

포천시 일동노인대학 제7기 수료식 개최

대한노인회포천시지회부설 포천노인대학(학장 양윤택)은 21일 포천시 일동면 주민자치센터에서 2011년 제7기 일동노인대학 수료식을 개최했다.이날 수료식에는 홍운기 포천시 경제생활지원국장을 비롯해 이금종 대한노인회포천시지회장, 각 기관 단체장 등 30여명이 참석해 배움의 열정을 갖고 노인대학을 마치는 67명(남16명, 여51명) 학노분들의 수료식을 축하했다.일동노인대학은 지난 3월14일 입학식을 시작으로 8개월 동안 관내 65세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자체 및 외래 강사를 초빙해 교양과목과 건강관리 교육을 실시했으며, 알찬 강의와 즐겁고 건강한 여가활동을 통해 노후를 보다 활기차기 보낼 수 있음을 알려주고 이를 실천해왔다.홍운기 경제생활지원국장은 축사에서 오늘 67명의 학노분들의 수료를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면서 앞으로도 노인복지증진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노인들의 삶의 질 향상에 적극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일동노인대학은 지역 어르신들의 품위향상과 현대사회 적응능력을 배양하고 노인 개개인의 잠재능력을 재개발해 신바람 나는 평생학습을 누릴 수 있도록 하기 위해 2005년 개교한 이래 올해로 총475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포천=안재권기자 ajk@ekgib.com

포천여성회관 여성직업훈련기관 경진대회 장려상 수상

포천시 시설관리공단(이사장 홍성훈) 여성회관은 최근 2011 여성직업훈련기관 우수프로그램경진대회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이번「2011 여성직업훈련기관 우수프로그램경진대회」는 경기도 내 43개 여성취업지원기관이 2011년 시행한 직업훈련프로그램을 발표하는 과정으로서 20개 팀이 참가했다.포천여성회관은 포천시 지역 소외계층의 사회적 활동과 경제적 자립기반 확대를 위하여 무료로 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2010년에는 피부미용 프로그램을 시행한 결과 피부숍이나 요양원 등으로 진출하는 등 포천시민의 진로에 도움을 주기도 했었다.2011년엔「소셜마케팅을 활용한 미싱봉제과정」이란 타이틀로 소외계층 IT 정보화 향상 및 기술교육과정을 지난 8월부터 16주에 걸쳐 진행했고, 여성회관 홈패션 박소영 강사가 프로그램 교육을 맡았다.교육에 참여한 수강생들은 홈패션 재봉틀 기술을 습득하고, 소품들을 만들어 소셜커머스(전자상거래)를 이용한 마케팅을 활용하여 실질적인 일자리 및 창업을 하는데 도움을 받는 기회인데, 특히 시간적, 공간적 제약을 받지 않는 창업아이템과 인터넷 쇼핑몰 구축을 동시에 교육함으로써 실제적인 창업교육이기에 많은 시민이 강좌에 대하여 높은 관심도를 보였었다.2011년 여성취업지원 프로그램 교육에 참가했던 수강생 중에는 그리 길지 않은 기간이었음에도 벌써 파우치, 방석, 앞치마, 슬리퍼 등 다양한 소품을 만들어 선물용으로 사용하거나 판매를 하는 등 그동안 배운 실력발휘를 하는 수강생들도 있다.이번 교육에 참가했던 한 수강생은 경제불황에 아이들에게 들어가야 할 돈은 많지만, 아이들 또한 어리고 특별한 기술이 없어서 취업하기에 고민이 많았었다며 이번 기회로 어린아이를 돌보면서 집에서도 할 수 있는 미싱봉제과정을 배울 수 있게 되어 여성회관 관계자분들께 너무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포천여성회관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민들을 위한 참신한 프로그램을 계속 계획하고 운영을 함으로써 진로선택에 대한 발판을 만들어 주고, 포천시 일자리센터와 연계하여 취업에 관한 인생설계에 도움을 주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알찬 프로그램 운영에 노력하는 여성회관의 교육프로그램에 관한 사항은 포천시 시설관리공단(http://www.pcss.kr) 또는 반월아트홀 교육/문화(http://www.bwart.net)를 참고하거나 여성회관(031-540-6285)으로 문의하면 된다.포천=안재권기자ajk@ekgib.com

구리~포천 고속道 내년초 착공

경기북부 교통의 대동맥 역할을 할 구리~포천 고속도로가 내년초 착공된다.15일 국토해양부와 경기도 포천시에 따르면 대우건설 중심의 컨소시엄인 서울북부고속도로는 다음달 2일 20~30개 금융기관과 투자약정을 체결한다.서울북부고속도로는 투자 약정 후 곧바로 국토해양부에 실시계획 승인을 신청할 예정이다.원래 서울북부고속도로는 올 상반기 투자약정을 마친 뒤 행정절차를 거쳐 연말 착공할 계획이었으나, 경제 악화로 투자가 지지부진해지면서 사업추진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그러나 이번 투자약정으로 사업비 문제가 해결되고, 탄약고 등 민원도 대부분 마무리됨에 따라 내년 2~3월께에는 구리~포천 민자고속도로를 착공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특히 걸림돌이었던 포천지역 군(軍) 탄약고 문제가 이전 비용 결정만 남겨두고 있어 경기북부지역 주민들의 숙원사업인 구리~포천 고속도로 건설사업이 속도를 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구리~포천 고속도로는 민자 1조6천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사업으로, 구리~서울~남양주~의정부~포천 50.54㎞에 4~6차로로 건설된다. 기존 민자도로와 달리 최소 운영수입 보장(MRG)은 없으며, 통행료는 2천800원(㎞당 56원)으로 도로공사 요금과 비슷한 수준(1.02배)이다.이 도로가 건설되면 상습적인 교통정체로 지역발전을 막는 국도 4347호선의 교통량이 분산되는 것은 물론, 장기적으로는 제2경부고속도로와도 연결돼 경기북부 발전을 이끌 광역 교통망 역할을 하게 된다.국토해양부 관계자는 구리~포천 민자고속도로 건설로 서울~포천간 이동시간이 기존 3시간에서 1시간으로 줄어드는 등 수도권 동북부의 교통난을 해결할 대안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며 민원협의 등을 조속히 마무리해 착공을 최대한 앞당기겠다고 말했다.포천=안재권기자 ajk@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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