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의 내년도 예산이 올해보다 18% 증가한 4천976억원으로 최종 확정됐다.포천시의 2012년도 예산 총 규모는 올해 예산 4천201억원보다 775억원 증가한 4천976억원으로 일반회계는 4천364억원, 특별회계는 612억원이다. 시는 큰 폭으로 증가하는 재정수요에 대응해 중장기 발전 전략에 따라 재정건전성을 유지하면서 시민의 복지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중점을 뒀다.포천=안재권기자 ajk@kyeonggi.com
지난 37여 년을 지역사회 발전과 지방행정 발전에 헌신한 강병수 포천시 한탄강개발기획단장의 명예퇴임식이 26일 시청 대강당에서 열렸다.강병수 단장은 1975년 8월 공직을 시작해 사회과 위생계장, 기획실 법무계장, 내무과 민원처리계장과 서무계장, 감사계장, 행정계장 등 주요 요직을 거친 후 1998년 4월 지방행정사무관으로 승진했으며, 문화공보실장, 교통행정과장, 포천군 의회 전문위원, 가산면장, 군정발전기획단장, 선단동장, 포천시의회 전문위원, 자치행정과장 등을 역임하면서 지역의 핵심 업무 추진과 현장행정 구현에 앞장서 왔다.2009년 7월 지방서기관으로 승진하면서 미래도시사업소장, 한탄강개발기획단장을 역임했으며, 미래 광역교통 유치의 현실화와 한탄강 관광단지 조성 등 포천시의 역점사업 추진에 구심적 역할을 다했다.특히 재임 중에는 탁월한 행정수행능력으로 도지사 표창과 장관 표창 등을 수차례에 걸쳐 수상했고, 2008년도에는 자치행정과장으로 재임하면서 국가사회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서장원 시장은 포천시민과 800여 공직자는 석별의 아쉬움을 순간으로 여기고 강병수 단장의 그간의 노고와 공적을 기억하면서 감사하는 마음을 영원히 간직할 것이다라며 항상 포천의 발전을 위해 많은 조언과 격려를 부탁드린다고 격려했다.강병수 단장은 공직 생활을 되돌아보면 아쉬운 점도 많았지만, 소신과 보람으로 일구어온 37년여 간을 소중하게 간직하고 어디에 있든 항상 포천의 후원자로서의 역할을 다하고 싶다고 퇴직인사를 했다. 포천=안재권기자ajk@kyeonggi.com
서울의 1.4배 크기인 지역의 특성에 맞는 119행정을 펼치겠습니다. 지난달 3일 취임한 김정함 포천소방서장(50)은 두달이 안 됐지만 지역 실정을 이미 모두 파악할 정도로 열정적으로 일하고 있다. 김 서장은 포천지역은 서울시보다 1.4배나 넓은 광활한 면적을 관할하고 있으며 산, 강, 호수 및 계곡 등 자연경관이 아름답고 승마장, 스키장, 골프장 등 레저 스포츠 시설이 자리잡고 있어 4계절 많은 관광객이 찾는 수도권 관광도시라고 설명한다.또 한센촌 마을이 포함된 신평공단과 양문공단, 샌드위치 패널조의 영세소형공장의 밀집 현상과 집단수용시설인 사회복지시설, 그리고 지역 특성상 군부대가 많아 다양한 재난사고가 예상되는 지역이라며 포천지역은 소방관서와 원거리에 위치한 마을이 많아 공공의 소방력만으로는 다양한 재난에 신속히 대응하는데 한계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런 상황에 맞는 다각적인 사고 예방 및 대응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며 겨울철에는 의용소방대원들이 소방관 1인이 근무하는 6개 119안전센터 지역대를 지원하고 산악사고가 많은 명성산, 운악산, 백운산에 민간 산악구조대를 운영하는 등 의용소방대 업무 영역을 확대해 재난 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덧붙였다.특히 저소득 소외계층이 밀집한 주거시설 및 소규모 공장 등 화재가 자주 발생하는 곳에 화재예방대책과 심폐소생술 보급 확대를 역점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유관기관 및 단체와 긴밀한 협조체제를 구축해 소방역량을 집중관리하고 있다고 밝혔다.마지막으로 김 서장은 예찰활동 및 화재예방 교육, 간담회, 안전점검 등을 실시하고 공장 내 기숙사형 컨테이너에 대해 안전점검 및 소화기, 단독경보형 감지기를 설치토록 해 관계자에 대한 화재예방 의식 고취와 자율능력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 서장은 지난 1982년 소방교 특채로 소방에 입문해 경기도 감사관실, 군포의왕소방서 방호예방과장, 소방재난본부 예산회계담당, 경기도 소방학교 교육지원과장을 거쳐 연천소방서장을 지냈다.포천=안재권기자 ajk@kyeonggi.com
포천미래포럼은 오는 27일 오후 3시 여성회관 3층 청성홀에서 포천아카데미(대표 이문환)와 공동으로 포천시 교육의 길을 묻다를 주제로 토론회를 연다. 토론회에서는 김현철 노곡초 교장이 2011포천 교육의 성과와 발전 방향을, 홍지연 경민대 교수가 포천 교육에 대해 묻다란 주제로 기조 발표를 한다. 또 김진태 포천시 평생학습과장, 정종근 포천시의원, 양호식 포천시 학교운영위원회 협의회장, 김영관 포천교육지원청 장학사 등이 지정토론자로 참여한다. 포천=안재권 기자 ajk@kyeonggi.com
포천시(시장 서장원), 포천 남부새마을 금고(이사장 이상식), 포천북부새마을금고(이사장 김승출)는 20일 시장 집무실에서 각 새마을금고 이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포천시 지역희망공헌사업협의회 공동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지역희망공헌사업은 지자체와 지역 새마을금고 간 자발적인 정책 협력 구축을 통해 취약계층보호, 지역경제활성화 등 다양한 친서민 정책의 총칭이다.포천시 지역희망공헌사업협의회는 포천시의 다양한 서민지원정책과 그동안 새마을금고의 사회공헌활동을 결합해 다양한 서민지원 정책을 발굴 운영하게 된다.서장원 시장은 협약 체결식에서 포천시 지역희망공헌사업협의회는 자발적인 민 관 정책협력사업인 만큼 본 사업이 효율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새마을금고의 적극적인 참여와 지원을 바란다.면서 포천시도 최대한의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새마을금고는 그동안 좀도리 운동, 영북노인대학 민요교실 지원 등의 사회공헌활동을 해왔으며, 이번 협약을 통해 포천시와 함께 지역경제활성화, 취약계층보호, 다문화 가정지원 분야에서 포천시민의 복리 증진을 위해 필요한 사회공헌사업을 폭넓게 추진하게 된다.포천=안재권기자ajk@kyeonggi.com
정인욱 학술장학재단은 지난 19일 포천시 내촌면 면장실에서 장학생 대표 6명 및 내촌면 단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이번 장학생들은 성적우수 및 저소득층 등 2개 분야로 서류심사를 거쳐 선발됐으며, 고등학생 16명, 대학생 22명 등 38명에게 모두 2천920만원의 장학금이 지급됐다.장학재단은 2009년도부터 매년 내촌면 지역의 소외된 저소득층 및 성적우수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으며, 이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줄 수 있는 학술장학재단으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는 뜻을 밝혔다.박병교 내촌면장은 이날 참석한 학생들에게 앞으로 지역발전과 국가의 발전을 위해 더욱더 학업에 정진하여 나라의 동량이 되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포천=안재권기자 ajk@kyeonggi.com
12일 오전 2시55분께 포천시 신북면 기지리의 한 도로에서 철원 방향으로 가던 3.5t 트럭이 전봇대를 들이받은 뒤 다리 난간을 넘어 5m 아래로 추락했다. 이 사고로 트럭 운전자 P씨(41)가 그 자리에서 숨졌다. 경찰은 잔반을 싣고 가던 P씨가 졸음 운전을 하다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포천=안재권기자 ajk@kyeonggi.com
포천우체국(국장 송호철) 빨간 우체통 봉사단원 60여명이 독거노인 주거환경 개선활동을 펼쳤다.빨간 우체동 봉사단은 지난 10일 휴무일을 이용해 지역내 9곳의 어려운 가정을 방문, 도배, 장판 교체, 페인트칠하기, 보일러 교체, 연탄배달 등의 봉사활동을 펼쳤다.여기엔 포천우체국 고객대표자회의 위원과 포천지역 자활센터가 함께해 그 의미를 더했다. 특히 이번 활동에는 빨간 우체통 봉사단의 사업이 우정사업본부 주관 친서민 지역밀착형 공익사업 제안에 채택됨으로써 후원받은 우체국보험 공익자금 1천만원을 활용했으며, 지원 대상은 집배원들로부터 추천을 받고 현장확인을 거쳐 9가정을 엄선했다.송호철 포천우체국장은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행복도우미 포천우체국을 모토로 빨간 우체통 봉사단 활동과 아동대상 범죄예방 및 사회안전망 구축을 위한 아동안전지킴이 집 운영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고객과 함께하는 우체국 만들기에 주력함은 물론 사회공헌활동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포천=안재권기자 ajk@kyeonggi.com
갓 입대한 아들 면회를 가던 일가족의 차량이 눈길에 미끄러지는 사고로 아버지가 숨졌다.지난 9일 오전 9시30분께 포천시 일동면 유동리의 한 도로에서 철원 방면으로 가던 렉스턴 승용차가 인근 주유소 울타리를 뚫고 5m 아래 산으로 추락했다.이 사고로 뒷좌석에 타고 있던 A(44)씨가 숨지고 운전자 B(40여)씨 등 3명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A씨는 육군 모 부대 신병교육대로 부인과 처제, 아들의 친구와 함께 아들의 면회를 가던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B씨는 경찰에서 200여m 앞에 접촉 사고가 난 승용차 2대가 갓길에 정차돼 있어 속도를 줄이다가 눈길에 미끄러졌다고 진술했다.경찰은 렉스턴 운전자 B씨 등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포천=안재권기자 ajk@kyeonggi.com
(사)포천시자원봉사센터(이사장 서장원)는 7일 반월아트홀 소극장에서 자원봉사자의 날 기념『2011 포천시 자원봉사 축제』를 포천시 서장원 시장을 비롯해 김영우 국회의원, 김종천 포천시의회 의장과 각 기관단체장, 자원봉사자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1부 문화공연으로 소리 여울의 감미로운 기타연주와 경기소리보존회 포천시지부 회원들의 공연, 포천시 소년소녀합창단의 동요메들리와 영평팔경가 중에서 수월정신과 와룡암, 골드 밸리 댄스팀의 화려한 밸리댄스공연, 포천시립예술단의 쟁강춤과 신명나는 모듬북 공연이 이어져 자원봉사자들에게 즐거움을 선물했다. 2부 기념식에서는 2011년 자원봉사센터의 사업보고와 함께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봉사활동을 활발히 전개한 단체와 개인 및 학생에 대한 표창이 수여되었으며, 지난 1년간 자원봉사활동시간이 많은 봉사자에 대한 인증서가 수여되기도 했다.서장원 포천시장은 기념사를 통해 도움이 필요한 곳에서, 아무런 대가 없이, 나눔의 손길을 펼치는 자원봉사자분들의 헌신적이고 희생적인 사랑의 손길이 있어 우리 시의 미래가 밝고 희망적이다라며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에게 사랑과 나눔을 실천하는 자원봉사자의 노고를 위로하고 격려했다. 또한, 사)포천시자원봉사센터는 센터사업보고를 통해 2011년에 실시한 사업실적을 보고하고, 새롭게 도약하고자 하는 센터의 비전을 제시했으며, 봉사활동사진전과 함께 자원봉사에 대한 정보가 담겨 있는 2012년 자원봉사수첩을 배부하고, 예쁜 손 글씨로 가훈 써 주기 특별코너를 설치하는 등 부대행사도 마련해 큰 호응을 받았다. 포천=안재권기자ajk@kyeongg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