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교육지원청이 27일 대회의실에서 영재교육 대상자 초·중학생 44명과 학부모, 영재 지도교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원청 부설 영재교육원 개강식을 갖고 올해 영재교육의 시작을 알렸다. 포천교육지원청 부설 영재교육원은 12월까지 초등학교 3~6학년 각 1학급, 중학교 1~2학년 1학급 등 총 5개의 학급으로 수업이 진행된다. 학생들은 민주시민 게임 제작 코딩, 과학실험, 햄스터봇 코딩, 수학과 과학의 원리 탐색, 레고 활용 코딩, 인공지능, 미생물 세계, 파동의 원리, 비경쟁 과학토론 등 다양한 영재교육과정을 1년간 이수하게 된다. 또한 과학, 정보, 수학 등 융합프로그램 뿐만아니라 인문, 인성 프로그램도 마련, 학생들에게 미래사회에 필요한 다양한 배움의 기회를 제공한다. 영재교육원장인 소성숙 교육장은 “영재교육원은 학생들이 가진 기초역량을 키우고 올바른 인성을 함양하며 창의적인 사고를 통해 세상을 변화시키는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며 “학생들의 다양한 재능과 능력들을 발굴하고, 이를 마음껏 발휘할 수 있는 곳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포천시
이종현 기자
2025-03-28 15: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