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의회 임종훈 의장이 지난 22일 대진대학교에서 포천미래네트워크 주최·주관으로 열린 시민 토론회에 참석, 구리~포천 고속도로 통행료 인하와 재정사업으로 전환할 것을 제안했다.
이날 토론회는 포천 시민들의 일상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구리~포천고속도로 통행료의 적절성을 주제로 임종훈 의장을 비롯해 이원웅 전 도의원, 김선희 서정대 교수, 김남영 포천미래네트워크 대표가 토론자로 나서 열띤 토론을 벌였다.
임종훈 의장은 포천시 관내 고속도로 통행료 현황과 적정성에 대해 발표하면서 “구리~포천고속도로가 개통되면서 시민들의 교통 편의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대한 기대감이 있었다”며 “하지만 높게 책정된 통행료는 시민들의 재정적 부담으로 이어져 지역경제 경쟁력 저하, 기업 유치와 인구 유입에도 걸림돌이 되고 있다”면서 아쉬움을 나타냈다.
그러면서 포천 시민의 교통비 완화를 위해 정부에 통행료 인하, 재정고속도로 전환 등을 제안했다.
이어 “고속도로 통행료 문제는 포천시민의 삶과 지역경제와 직결된 중요한 사안으로 실질적인 통행료 인하 방안을 마련하는데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임 의장은 지난해 11월 경기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 제174차 정례회의에서 포천~세종고속도로(포천~구리 민자구간) 통행료 인하 촉구 건의문을 제안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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