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경찰서(서장 유제열)는 3일 연천자동차전문학원 원장실에서 연천경찰서와 연천자동차전문학원과 ‘안매켜소 운동’ 실천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안매켜소 운동’은 안전띠 매기, 주간 전조등·방향지시등 켜기, 교통소통의 줄임말로 ‘안매켜소 운동’정용선 경기지방경찰청장 취임 이후 가장 역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교통안전정책이다. 안재봉 연천경찰서 정보보안과장은 ‘안매켜소 운동’을 자동차운전 면허 취득하는 단계에서부터 학습함으로써 이를 습관화하여, 교통사고예방 및 안전의식 제고에 앞장서는 계기가 될 것이다.라며 주민 모두가 안전하고 준법교통 문화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줄것을 당부했다. 정대전기자
2014년 독일 유학을 마치고 귀국한 작곡가 겸 지휘자 서홍준씨가 음악의 불모지라 할 수 있는 연천군에서 아동오케스트라의 음악감독으로 활동하며, 화려함보다는 진정성을 추구하고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서 감독은 “어린이가 배려 많고 책임감 있는 기성세대로 성장하는 데는 멘토가 될 수 있는 영향력 있는 가족이나 교사, 혹은 서적 등이 꼭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음악은 훌륭한 멘토가 되어줄거라 믿는다”고 강조한다. 특히 서 감독은 “아름다운 선율을 연주하고 각각의 음이 하나로 합주되는 과정 등을 통해 협동심과 배려를 배우고 자신의 역할과 위치를 찾아가는 삶의 지혜를 찾을 수 있다”며 “기꺼이 음악을 통해 연천 어린이들의 또다른 멘토가 될 것이다”고 다짐했다. 그가 이같이 연천에 뿌리를 내리고 있는 것은 실력 문제가 아니다. 서 감독은 현재 대진대학교 문화예술 콘서바토리 작곡 주임 교수로 활동하고 있으며 2015년 월간 객석 주관 차세대 예술인 12인에도 선정될 정도로 실력파다. 또한 제29회 스페인 퀸 소피아 작곡상 대상(최초 단독 입상자), 제75회 벨기에 퀸 엘리자베스 음악 콩쿨 작곡 부문 수상, 제31회 스페인 몸포우 국제 작곡 콩쿨 수상, 전독일 작곡 콩쿨 본선 입상, 제14회 루마니아 죄네스 국제 음악 콩쿨 (작곡) 대상 등 화려한 수상 경력도 가지고 있다. 그런 그가 클래식 음악의 불모지인 연천에서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의 사업인 꿈의 오케스트라-YES오케스트라의 음악감독으로 연천 DMZ국제음악제, 교류음악회, 정기연주회 등 아이들과 함께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것이다. “아이들에게 꿈을 갖게 하고 싶다”는 서 감독은 “아이들이 꿈을 좇아 행동하면 꿈과 행동이 결합돼 예술과 문화는 기필코 커다란 발전을 이룰 것이다”고 강조한다. 한편 서 감독은 올해 짝수 달 마지막주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에 기획된 K콘서트 ‘그가 말하다’ 시리즈를 통해 클래식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나가는 토크콘서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연천군시설관리공단의 목표와 비전을 담은 공단가를 작곡해 널리 알리는데 주력하고 있다. 서 감독은 “앞으로도 연천 아이들의 음악감독으로서 그리고 음악가로 새로운 경험을 계속 만들어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연천=정대전기자
연천군은 환경부, 경기도 가축사육제한 거리 연구용역 결과 및 사육제한 조례 권고안에 따라 축종별, 시설 규모별, 악취 확산 예상 결과 등을 토대로 연천군 가축분뇨의 관리 및 이용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안을 26일까지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 주요 개정 내용은 도시지역 및 그 밖의 지역으로 구분하여 도시지역 내에서는 가축을 사육할 수 없으며, 그 밖의 지역의 경우는 주거 밀집지역, 문화재보호구역, 군부대시설 경계로부터 축종별, 축사 규모별로 일정 거리 내에서는 가축 사육을 할 수 없도록 하는 내용으로 일부 개정한다. 조례가 일부개정 되어도 가축사육제한 구역 내 기존 축산시설은 계속해서 가축을 기를 수 있다. 단, 무허가 미신고 축산시설은 2018년 3월 24일까지 다른 법령에 적합할 경우에 허가, 신고를 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입법예고 기간에는 누구든지 예고된 자치 법규 안에 대하여 의견을 제출할 수 있으며, 제출방법 및 자세한 내용은 연천군 홈페이지 입법 예고란에서 확인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연천=정대전기자
연천군은 환경오염의 사전예방과 가축분뇨배출시설의 효율적 관리를 위해 가축분뇨배출시설 실태조사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실태조사는 △축사주변 및 공공수역 오염행위 △가축분뇨배출시설 설치 관리기준 준수여부 △미운영 및 시설폐쇄시설 △불법 신·증설 및 변경신고 이행여부 등을 군청 수질관리팀장을 비롯해서 3명을 조사반으로 편성해 1월 6일부터 4월 8일까지 가축분뇨배출시설 처리농장을 대상으로 실태조사를 벌인다. 군은 이번 점검결과 경미한 위반사항은 현지 시정조치하고 중대한 위반사항은 허가취소와 변경신고 등을 안내한다는 방침이다. 양영종 군 환경보호과장은 “가축분뇨배출시설 무단 증축 및 장기 미사용 배출시설 변경신고 미이행 등으로 가축분뇨발생량 산정과 관리에 어려움이 있다”면서 “가축사육 농가의 적극적인 협조를 구한다”고 말했다. 연천=정대전기자
빙하시대 구석기 생활을 보고 느끼고 체험할 수 있는 ‘2016 구석기 겨울여행’ 축제가 내년 1월 2일부터 24일까지 연천군 전곡리 유적에서 펼쳐진다. 구석기 겨울여행은 구석기를 콘셉으로 한 즐거운 겨울놀이 축제로 주먹도끼 만들기, 집짓기 등 선사시대 체험과 구석기 원시인과 함께 바비큐를 구워먹으며 재미를 찾는 연천군의 대표적인 겨울 축제이다. 이번 축제에서는 특히 눈썰매장, 얼음미끄럼들 등 즐길 거리가 다양하다. 총 길이 120m의 눈썰매장과 다양한 이색썰매체험이 가능한 아이스링크장이 조성되며 창작썰매경연대회, 스노우 올림픽 등 다양한 이벤트도 펼쳐진다. 연천=정대전기자
“동행(同行) 만큼 따뜻하고 아름다운 단어는 없습니다”김호열 연천군 자원봉사 협의회장의 나눔 키워드는 ‘동행’이다. 자원봉사자들이 복지 대상자에게 서비스를 제공하는 1차원적인 협의를 벗어나 직접 참여해 함께 손잡고 ‘동행’의 자세로 나아가는 것만이 봉사의 진정한 대의라는 것. 이같은 봉사철학을 실천코자 김 회장은 취임 전부터 쌓아온 봉사베테랑으로서 포지션을 과감히 벗고 현장에서 발로 뛰며 동행 전도사로 나섰다. 로타리 회장을거쳐 10여년 간 적십자활동에 참여한 노하우도 그대로 현장에 접목했다. 청소년 단체부터 부녀회까지 지역사회 전반을 아우르는 다양한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한 것도 김 회장의 아이디어. 나아가 적극적인 봉사 시스템도 갖추고자 연천군 지역 곳곳에서 펼쳐지는 각종 행사·축제에 적극 참여했다. 연천군의 대표적인 행사인 구석기축제 및 각종 행사에서 청소와 안내 등 꼭 필요한 봉사 아이템을 적재적소에 배치했다. 지역사회가 원하는 봉사단체로서 협의회가 주목을 끌고, 목소리에 힘이 실리는 건 당연했다. 이어 소외계층을 위한 김장나눔과 청소년 탈선을 막기위한 선도활동, 복지시설 방문화 독거노인 무료급식, 목욕봉사 등 기존에 실시하던 봉사 프로그램도 지속적으로 가동시켰고, 현장에선 발로 열심히 뛰며 눈과 귀로 동행을 설파했다. 하지만, 김 회장의 거미줄 같은 봉사망에도 불구 연말연시 등 특정기간에만 자원봉사활동이 집중되는 것은 안타깝다고. 그는 “주민 스스로 봉사에 뜻을 세워 참여하는 봉사체계를 위해 주민참여포럼과 세미나 등 봉사활동에 필요한 주민과의 대화의 장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역에 따뜻한 동행 바이러스가 퍼지려면 지자체와 경찰, 교육청, 군부대 등 유관기관의 동행 마인드가 꼭 필요하다”고 협조를 당부했다.연천=정대전기자
연천군은 15일 중면 횡산리 186번지 소재 임진강평화습지원에 ‘두루미 느린 우체통’ 설치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두루미 느린 우체통은 해마다 겨울이면 연천군을 찾는 천연기념물 제202호 철새‘두루미’를 테마로 우편물에 사연을 적어서 넣으면 1년 후에 배송하는 우체통으로 순백의 계절에 약속같이 찾아오는 두루미처럼 기억의 향수를 불러일으키리라 기대하고 있다. 연천군 환경보호과 채택병 환경정책팀장은 “남과 북을, 현재와 과거를, 인간과 자연을 잇는 우체통에 착안해 ‘두루미 느린 우체통’을 구상하게 됐다”며 “많은 사람들이 바쁜 일상 속 느림과 평화를 일깨우는 곳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시베리아와 만주에서 번식하는 두루미는 10월 하순부터 3월 하순까지 우리나라에 머무는 겨울철새로, 연천군을 비롯해 강원도 철원군 등 접경지역에서 겨울을 난다. 정대전기자
연천경찰서(서장 차경택)는 지난 8일 안전한 연천 만들기를 목표로 ‘지역치안협의회’를 개최했다. 회의는 2015년도 연천서 치안활동사항 보고에 이어 협력치안 활성화 방안에 대해 집중 논의했다. 특히 어머니 폴리스와 학부모 폴리스 회원들은 각각 연천교육지원청 및 군청 관계자와 지역 치안에 대한 질의응답을 시간을 통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눴다. 차경택 서장은 “연천군의 안정된 치안 확보를 위해 유관기관과 협력단체의 협력이 필요하다. 지역치안망 확보를 위해 유관기관 간 하나된 마음으로 서로 협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연천=정대전기자
연천군시설관리공단(이사장 이명혁·이하 공단)이 경기도가 선정한 ‘2015년 일하기 좋은 기업’인증을 받았다고 25일 밝혔다. 공단은 가족친화적인 직장분위기 조성과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주민들의 복리증진에 앞서 온점 및 군부대와 협력해 공설운동장 벽화 그리기 사업 등을 추진해 정부 3.0정책에 기여했다. 연천=정대전기자
연천 고대산은 등산이 허용된 산 중 민통선에서 제일 가까운 산으로 이곳에는한국전쟁 최대 격전지인 철의 삼각지대 백마고지와 군사분계선이 있다.연천군 가장 북쪽 고대산 자락에위치한 연천고대산캠핑리조트는 28만8천여㎡ 공간에 오토캠핑장과 글램핑, 캐러밴, 콘도 시설까지 갖추고 있다.연천베이스볼파크와 고대산 등산로가 인접해 스포츠와 등산을 즐기기에 제격이며 고대산자연휴양림공사가 진행 중이다. 신탄리역이 가까워 연천 시티투어를 이용하기도 좋다. 금강산 길목에서통일을 기다리며 천혜의 자연환경을 보존해온 고대산에서 깊어가는 가을의 내음에 빠져봄은 어떨까.■ 고대산 캠핑리조트연천군 신서면 고대산 캠핑리조트는 경기북부지역의 명산 고대산 자락에 자리잡고 있다. 수려한 풍광과 오염되지 않은 자연이 찾는 이에게 깊은 휴식과 낭만을, 아이들에게는 잊지 못할 추억과 꿈을 안겨주기에 충분하다. 도내 최북단인 고대산 자락에 있는 연천 고대산 캠핑리조트는 28만8천여㎡ 공간에 오토캠핑장과 캠핑카의 일종인 카라반, 모든 것이 갖춰진 캠핑인 글램핑, 콘도 시설까지 갖추고 있다. 따라서 고대산 캠핑 리조트는 이런 최신 캠핑 방식을 한 자리에서 모두 즐길 수 있는 곳이다. 고대산 캠핑 리조트는 전국에 산재한 캠핑장 중에서 가장 최근에 오픈한 곳으로 최신식 설비와 다양한 즐길 거리를 갖추고 있다. 고대산 캠핑 리조트가 위치한 고대산은 비무장지대 청정 자연 지역에 맞닿아 있어 수려한 풍광과 오염되지 않은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간직하고 있다. 이곳 고대산에 위치한 고대산 캠핑 리조트는 때 묻지 않은 자연 속에서 사랑하는 사람들과 휴식을 취할 수 있고, 그 어느 곳에서도 느껴보지 못할 쾌적한 시설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연천베이스볼파크와 고대산 등산로가 인접해 스포츠와 등산을 즐기기에 제격이며, 신탄리역이 가까워 연천 시티투어를 이용하기도 좋다.■ 연천 베이스볼파크고대산 캠핑 리조트와 맞닿아 있는 베이스볼파크에서 야구 교습을 받거나 야구 게임을 즐길 수도 있다. 굳이 캠핑을 즐기러 온 사람이 아니더라도 야구를 좋아하는 동호인이라면 최신 시설의 야구장이 5개나 갖춰진 연천 베이스볼파크에서라면 캠핑 못지않은 즐거움을 발견할 수도 있을 것이다. 베이스볼 파크는 군남면 선곡리 1만7천㎡ 터에 65억원을 들여 2012년 5월 착공에 들어간 지 2년3개월만인 지난해 7월 개장됐다. 정규 구장 1개면(중앙106m, 좌우95m)과 기록실(36㎡), 편의시설 (97.1㎡), 조명탑, 연습구장 (478㎡) 등을 갖췄고 인조 잔디가 깔려 사계절 경기를 할 수 있다.베이스볼파크는 아마추어 선수의 동계훈련지와 각종 전국 규모 대회 유치, 지역경제 활성화 등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고대산 자연휴양림산림을 이용한 체류형 생태관광 활성화를 위해 고대산 자연휴양림 조성공사가 본격 추진되고 있다. 고대산 자연휴양림의 환경영향평가, 조성계획승인 등의 행정절차가 마무리돼 부지 조성공사가 진행 중이다. 국비 등 57억원을 들여 신서면 대광리 산 25-1번지 일대 31.4㏊에 조성되는 고대산 자연휴양림은 산림문화휴양관, 숲속수련원, 숲속의 집 등 숙박시설과 야영장, 숲속교실, 숲유치원 등 산림체험 학습장으로 꾸며진다.특히 경사지를 활용해 산림문화휴양관을 짓고, 각 층마다 테라스를 설치해 이용객들이 밤하늘 반짝이는 별을 관찰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또 주변 평화체험특구, 산촌체험마을 등과 연계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 등을 운영할 계획이다. 연천군은 고대산 자연휴양림 조성으로 연천군을 녹색체험 공간과 산림 교육장으로 탈바꿈시킨다는 청사진을 세우고 있다. ■ EBS 코코코 다코 세트장고대산 캠핑리조트 초입 1만8천여㎡ 부지 위에는 EBS가 신개념 유아 프로그램으로 야심차게 출사표를 던진 ‘코코코 다코(Cococo Daco)’ 세트장이 있다. 고대산에 세트장인 건립된데 는 ‘코코코 다코’의 콘셉트와 목표가 연천만이 가진 천혜의 자연경관과 맞아 떨어졌기 때문이다. 제작진은 ‘자연 그대로의 놀이터’를 찾아 전국을 헤맨 끝에 고대산으로 점찍었다는 후문이다. 자연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자연친화적인 공간 속에서 아이들의 지친 마음을 치유할 수 있는 곳이 바로 고대산이라는 것이다. 실제 자연의 숲이 아이들에게 주는 선물은 무궁무진한 것으로 알려졌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연구진이 2013년부터 1년간 숲 소리를 수집해 숲 소리가 뇌파에 미치는 효과를 분석한 결과, 신체적 이완이나 수면 시 발생하는 세타파(주파수 4~7.99㎐)는 도심 속에서는 전체 뇌파 가운데 15.6% 비율로 발생하지만 숲 소리를 들으면 세타파 비율이 18.9%로 증가, 그만큼 마음의 안정과 휴식 상태가 높아졌음을 과학적으로 밝혀냈다.‘코코코 다코’는 3~5세 미취학 아동을 대상으로 이 시기에 중요한 음악놀이를 통해 감성지능 발달을 자연스럽게 유도하는 신개념 음악놀이 학습 프로그램이다. 동요가 아닌 클래식을 메인으로 선택했다는 것에서 기존 유아 프로그램과 확연한 차별화를 지닌다. 지난 8월31일부터 총 52부작으로 주 2회 방영되고 있다.연천군은 코코코 다코 촬영이 끝나면 세트장을 인근 고대산캠핑리조트, 베이스볼파크, 자연 휴양림과 연계해 이 지역을 4계절 레저관광스포츠단지로 조성한다는 구상을 세워놓고 있다. ■ 금강산도 식후경…추천 맛집‘고대산 금수강산’은 신서면 대광리 고대산 초입에 있는 음식점이다. 각종 산야초는 연천 여행에서 필수 ‘섭취 코스’다.금수강산에서는 주인이 직접 채취한 야생 산야초로 담은 반찬이 입맛을 자극한다. 능이버섯과 더덕 등 약재를 넣은 백숙은 단골 등산객들에게 잘 알려졌다. 국물이 일품인 산야초한방능이버섯백숙도 대표 음식으로 손색이 없다. 백숙에 넣어 주는 능이버섯의 크기와 양이 놀랍기만 하다. 동충하초를 넣은 보양 백숙도 유명하다. 애주가들은 식당 한쪽에 진열된 밀랍주와 산삼주 등 각종 약초주에서 눈길을 떼지 못한다. 최북단 신탄리역 근처에 위치한 ‘약수식당’은 순두부 전문점이다. 직접 콩을 갈아서 만든 모두부, 바삭바삭하면서 김치가 들어가 감칠맛이 나는 녹두전, 된장찌개를 넣고 비벼먹는 보리밥은 깔깔하지 않고 보들보들해 술술 잘 넘어간다.연천=정대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