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현(수원 효원고)과 김예원(여주 여강고)이 제106회 전국체육대회 양궁 경기도대표 선발전에서 나란히 남녀 고등부 리커브 1위로 본선행 티켓을 손에 넣었다. 김태현은 7일 수원양궁장에서 끝난 리커브 남자 고등부 2차 선발전에서 1위를 차지, 앞선 전국종별대회 성적과 1차 선발전서 모두 1위를 차지한 것을 포함해 최종 1위가 돼 권용민, 권태연, 최제웅(이상 경기체고)과 함께 도대표로 확정됐다. 또 여고부 2차 선발전에서 역시 종별대회와 1차 선발전 1위의 김예원도 안정적으로 1위를 차지, 구슬(경기체고), 이주예(안양 성문고), 한지예(경기체고)와 함께 경기선발 팀을 이루게 됐다. 컴파운드 남자부 2차 선발전서는 안태환(팀 자이언트)이 배점 8점으로 1위를 차지, 1,2차 선발전 합계 16점으로 이동엽(팀 파이빅스·14점)에 앞서 선두를 달렸고, 여자부서는 2차 선발전 2위 김시연(부천G스포츠)이 합계 15점으로 1위인 류예인(한양대·14.5점)에 0.5점 앞선 선두를 지켰다. 한편, 컴파운드는 1,2차 선발전 성적에 이달말 열릴 제43회 대통령기 전국시도대항 양궁대회 성적을 합산해 최종 도대표를 가리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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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선학 기자
2025-06-07 20: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