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2차 전국체전 준비상황 보고회 개최

경기도는 25일 오전 도청 신관 1층 회의실에서 김문수 지사의 주재로 제92회 전국체육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제2차 준비상황 보고회를 가졌다.장수진 전국체전추진기획단장의 보고로 시작된 이날 보고회에는 도청 실ㆍ국장들과 도교육청, 도경찰청 등 유관기관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했다.김 지사는 인사말에서 22년 만에 경기도에서 개최되는 이번 대회가 하나마나한 뻔한 대회가 아닌 의미있는 대회로 치러질 수 있도록 여러분들의 많은 노력과 관심이 필요하다라며 준비를 하면서 가급적 불필요한 것은 잘라내고, 과감한 발상을 가지고 전국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되도록 해달라고 주문했다.한편 김 지사는 이날 보고회에서 이번 대회를 공무원이 중심되는 관제행사가 아닌 체육인이 중심이 되는 스포츠 화합마당, 불필요한 규제를 줄여 관람객과 상인들이 모두 신바람나는 대회가 될 수 있도록 관계자들에게 당부했다.또 김 지사는 현재 강화 마니산에서 채화해 해상봉송으로 전곡항을 거쳐 도청에 안치될 예정이었던 성화봉송 계획을 경인운하 또는 한강, 경기도 서북부 철책선의 트레킹 코스를 돌아 고양으로 직접 안치할 수 있도록 하라고 주문했다.안영국기자 ang@ekgib.com

<경기마라톤을 달린다 D-24> 경기신용보증재단

재단 설립 15주년을 맞은 만큼 직원들은 물론, 도내 영세 소상공인들과 함께 하는 즐거운 축제를 만들겠습니다.내달 17일 수원종합운동장을 출발하는 제9회 경기마라톤대회에 재단 임직원과 가족, 소상공인 등 300여명의 대규모 선수단을 구성해 참가하는 경기신용보증재단은 이번 대회를 통해 직원들의 업무로 인한 스트레스 해소와 자칫 소홀하기 쉬운 건강 챙기기에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특히 경기신용보증재단은 이번 대회에서 도내 19개 지점 및 9개 출장소에 흩어져 근무하고 있는 직원들이 한데 모여 그동안 나누지 못했던 이야기꽃을 피우는 등 친목을 도모하고, 단 한 명의 낙오자 없이 참가자 모두 완주를 통해 단결된 조직문화를 대외적으로 마음껏 과시할 예정이다.지난 2006년 제3회 경기마라톤대회를 계기로 재단 직원들의 건강과 친목 도모를 위해 마라톤동호회 활동을 시작한 경기신용보증재단은 현재 신입사원을 포함, 50여명의 회원들이 재단 내 산악동호회 등과 함께 매월 광교산 일대 산악 코스 등지에서 훈련하며 이번 대회를 준비하고 있다.또 앞으로는 매월 정기적으로 마라톤 대회에 참가해 동호회의 활성화는 물론, 회원 중 풀코스 완주자 배출도 꿈꾸고 있다.서승환(감사실 검사역) 경기신용보증재단 마라톤 동호회 회장은 마라톤대회는 나이와 직위를 떠나 함께 땀을 흘리면서 마음을 나누는 소통의 장이 된다라며 해를 거듭할수록 동호회 활동이 직원 간 교류를 갖는 뜻 깊은 자리가 되면서 호응도가 높아져 이번 대회는 일부 직원을 제외한 역대 최다 인원이 출전하게 됐다고 출전 배경을 설명했다.이어 마라톤을 통해 쌓은 건강한 정신을 바탕으로 도내 중소기업소상공인에 대한 무한 봉사를 실천해 최근 불안정한 경영 환경으로 어려움을 겪는 기업인들에게 희망을 전하는데 앞장서겠다고 출사표를 던졌다. 안영국기자 ang@ekgib.com참가신청/ 인터넷 홈페이지(www.kgmarathon.co.kr) 전화(1566-1936)

2011 경기일보배 해피수원리그 사회인야구대회

▲루키리그 군포우체국 13-16 제일팩커스1회초 선발투수 이재찬의 난조로 사사구와 안타 5개를 맞고 6점을 허용한 제일팩커스는 다행히 구원투수로 올라온 김태영이 급한대로 불을 끄는데 성공했다하지만 3회초에도 안타 4개와 실책, 야수선택 등으로 5점을 더 내준 제일팩커스는 0대11로 이끌려가 패색이 짙었다.반격에 나선 제일팩커스는 3회말 이철희의 적시타와 황성인, 윤호정, 김윤중의 연속안타 등으로 8점을 뽑아내 추격의 불씨를 살렸고, 4회말에도 볼넷 7개와 안타 2개, 실책을 묶어 7득점, 15대11로 경기를 뒤집는데 성공했다.5회말에도 김효건의 희생타로 1점을 추가한 제일팩커스는 군포우체국의 반격을 2점으로 막아 대역전극을 마무리했다.▲루키리그 서초패밀리 10-3 피닉스1회초 홍동수의 적시 2루타와 실책으로 2점을 선취한 서초패밀리는 2회와 3회초에도 실책 2개와 김근환의 2타점 적시타를 묶어 각 2점씩을 뽑아내며 6대0으로 앞섰다.서초패밀리는 3회말 피닉스 김성찬에게 적시타를 맞아 1점을 내줬지만, 4회초 볼넷으로 출루한 김병준이 상대수비진의 연이은 실책으로 1점을 더 추가해 점수차를 유지했다.이어 6회 피닉스와 각 2점씩을 주고받은 서초패밀리는 7회초 볼넷으로 출루한 안윤혁이 도루와 실책으로 홈을 밟아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마이너리그 굿프렌즈 7-9 수원남부7이닝을 3안타 2자책점으로 막아낸 선발투수 김재광을 앞세워 수원남부가 역전승을 챙겼다.0대0으로 팽팽히 맞선 3회초 굿프렌즈 손창훈에게 적시 2루타를 맞는 등 3점을 실점한 수원남부는 3회말 반격에서 황현우의 내야안타로 1점을 만회했다. 이어 수원남부는 4회말 변용주의 희생땅볼과 황현우, 이성춘, 엄광영이 적시타를 터뜨리며 4점을 더해 5대3으로 경기를 뒤집었다.5회 1점을 내준 수원남부는 5회말 변용주와 김영돈의 적시타 등으로 3점을 더하며 8대4로 점수 차를 벌린 뒤, 6회초 2점을 내줘 8대6으로 추격당했으나 6회말 임재훈이 승부를 가르는 좌익수 앞 적시타를 터뜨려 2점 차로 승리했다. 안영국기자 ang@ekgib.com

道체육회 “전국체전 성공개최·10연패 신화를”

경기도체육회가 2011년도 정기 대의원총회를 열고 오는 10월 22년 만에 경기도에서 열리는 제92회 전국체육대회의 성공 개최와 10연패 달성을 다짐했다.이날 총회에서 가맹경기단체 회장들은 22년 만에 경기도에서 열리는 전국체전에서 출전 사상 첫 종합우승 10연패 달성은 물론, 대회를 주최하는 주인된 입장에서 전국 각 시도와 해외동포 등 참가 선수단이 편안히 경기를 치를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할 것을 결의했다.또 총회는 지난 14일 정기 이사회에서 의결한 일반회계 152억6천여만원과 경기도 수탁사업 예산 49억6천여만원을 합한 202억여원의 새해 예산을 통과시켰다.이와 함깨 경기도댄스스포츠연맹(회장 이춘식)을 도체육회의 50번째 정가맹 단체로 승인했고, 2년 임기의 감사에 정제묵 배구협회장과 신현필 바이애슬론연맹 회장, 정원구 공인회계사를 선출했다.총회에 앞서서는 정연호 유도회장과 임홍구 탁구협회장 등 5명의 신임 회장에게 인준패를 전달했다.회의를 주재한 최홍철 행정1부지사는 인사말에서 대의원님들의 체육과 도정발전에 깊은 애정을 갖고 협조해 주신데 대해 감사드린다라며 동계체전에 이어 10월 하계 전국체전에서도 10연패 달성 및 성공개최로 체육웅도의 저력을 발휘해 달라고 당부했다. 황선학기자 2hwangpo@ekgib.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