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규택 道생활체육회 11대 사무처장무거운 책임감이 앞서지만 최선을 다해 현장을 발로 뛰는 사무처장이 되겠습니다. 1일 경기도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중회의실에서 열린 경기도생활체육회 2010년도 제5차 임시이사회에서 제11대 사무처장으로 임명동의를 받은 신임 한규택 사무처장(44)은 도생활체육회는 도내 31개 시군과 각 종목별 연합회에 대한 지원기구라 생각한다라며 이 역할에 충실할 수 있도록 직접 현장을 발로 누비는 사무처장이 되겠다라고 강조했다.-사무처장에 취임하는 소감은.어려운 시기에 사무처장이라는 막중한 임무를 안게돼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 당장 내일부터 불안정한 사무처 조직 안정화를 꾀해 도생활체육회가 도내 생활체육 보급에 앞장서는데 어려움이 없게 하겠다.-앞으로의 운영방은.도생활체육회의 역할은 450만 도내 생활체육 동호인들의 건강과 행복 증진이지만, 생활체육을 도정과 연계시켜 도민들이 생활체육을 즐기며 도정에도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만들고 싶다. 하지만 가장 시급한 것은 불안정한 사무처 조직에 대한 안정을 꾀하는 일이다. 현재 공석인 사무처 자리에 대한 인원 충원을 시작으로 곧 있을 의회 행정사무감사와 내년도 예산 편성 등 준비해야할 일이 산더미다. 특히 예산의 경우에는 전체적인 도예산이 감소되는 추세지만 이에 대한 방안도 연구하겠다.-발로 뛰는 사무처장이 되겠다고 했는데.내년 제92회 전국체육대회가 경기도에서 열리는 것으로 알고 있다. 이러한 시점을 계기로 생활체육도 전반적인 진단이 필요하다고 본다. 이에 따라 올 연말이나 연초 께 31개 시군을 순회하며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이를 도생활체육회의 2001년도 운영에 참고하겠다.안영국기자 ang@ekgib.com
경기도생활체육회는 1일 오후 임시이사회를 열고 신임 사무처장으로 내정된 한규택(44) 전 도의원에 대한 임명 동의안을 의결했다.도생활체육회는 이날 오후 5시 경기도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중회의실에서 2010년도 제5차 임시이사회를 열고 강용구 도생활체육회장이 추천한 한 사무처장 내정자에 대한 임명 동의안을 만장일치로 가결했다.제7대 경기도의원과 김문수 경기지사의 후보시절 조직특보를 지낸 한 신임 처장은 경기대 총학생장 출신으로 수원고와 경기대 응용통계학과, 고려대 정책대학원을 수료했으며, 국회의원 비서관과 경기도체육회 기획총괄팀장을 거쳐 도의원에 당선돼 보사여성위원과 예산결산특별위원을 역임했다.한 신임 사무처장은 인사말에서 여러가지로 부족한 저를 받아들여 주신 이사님들께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 도와 유기적인 소통을 통해 450만 도생활체육인들의 건강과 행복 증진에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안영국기자 ang@ekgib.com
한세대와 쌍용자동차가 2010 경기사랑 족구클럽최강전에서 나란히 청년부와 일반부 클럽 최강의 자리에 올랐다.한세대는 지난달 31일 안산 화랑공원 족구장에서 열린 대회 청년부 결선 토너먼트에서 박수훈의 활약에 힘입어 아트이천에 2대1로 역전승을 거두고 감격의 우승을 차지했다.한세대는 결승 첫 세트를 듀스 접전 끝에 17-19로 내줬으나, 2세트들어 전열을 재정비해 15-8로 따내며 세트 스코어 1대1 동률을 만든 뒤 마지막 3세트 역시 듀스까지 가는 접전 끝에 아트이천을 19-18로 따돌려 우승했다.또 일반부 결승에서 쌍용자동차는 화성기아자동차를 2대0(15-11 15-7)으로 완파하고 패권을 안았다.박수훈(한세대)과 배점수(쌍용자동차)는 청년부와 일반부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고, 김상구(아트이천)와 이상배(화성기아자동차)는 우수선수상, 강승호(한세대), 황선호(쌍용자동차)는 감독상, 이중호, 김구완 심판은 심판상, 안산시족구연합회는 모범상을 각각 수상했다.한편 경기도생활체육회가 선진 클럽문화 정착을 위해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마련한 이번 대회는 지난 8월부터 10월 중순까지 도내 31개 시군 490개 클럽(청년부 183개, 일반부 307개)이 5개 권역으로 나뉘어 권역별 예선을 거친 뒤 청년일반부 각 20개팀이 본선에 진출해 우승팀을 가렸다.특히 이번 대회 부별 우승팀에게는 각 300만원의 상금이 주어졌고, 2위 200만원, 1위 1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됐다.황선학기자 2hwangpo@ekgib.com
경기도 생활체육 궁도동호인들이 평소 갈고 닦았던 기량을 뽐낸 제7회 경기도생활체육회장기 궁도대회에서 평택시가 종합우승을 차지했다.평택시는 지난달 31일 이천시 설봉정에서 열린 대회 남자부에서 251점으로 우승하고, 여자부에서는 122점으로 3위에 오른데 힘입어 총점 419점을 획득, 여자부 1위와 남자부 3위를 차지한 군포시(402점)와 안성시(363점)를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또 남자부 개인전에서는 하제봉이 52점으로 나란히 51점을 기록한 송기진(이상 안성시)과 이해연(평택시)을 1점 차로 누르고 개인전 1위를 차지했고, 여자부 개인전에서는 백종미(평택시)가 46점을 쏴 김옥현(광명시39점)을 여유있게 따돌리고 우승했다.한편 이번 대회를 개최한 이천시는 모범상을 받았고, 황만하(이천시)는 주몽상을 수상했다.안영국기자 ang@ekgib.com
의정부중 국민건강체조팀 남자의 자격의정부중 국민건강체조팀 남자의 자격이 결성 한 달여만에 경기도대회서 우승, 오는 28일 대전에서 열릴 제3회 전국 학교스포츠클럽 국민건강체조 대회 중등부 도대표로 참가한다.의정부중 남자의 자격 팀은 지난달 23일 의정부종합운동장 내 실내체육관에서 지역 교육청별 예선을 거친 10개 팀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 제4회 교육감배 학교스포츠클럽 국민건강체조대회에서 중등부 우승을 차지했다.지난 9월초 2학년 남학생 15명으로 구성된 국민건강체조팀 의정부중 남자의 자격은 체육교사 2명이 전담해 새천년건강체조 동영상을 보며 기본동작을 만들었다.대열을 변화시키며 오전 7시50분부터 8시50분까지 1시간, 점심, 방과후시간 등 학생들이 수업에 지장을 받지 않도록 틈틈히 연습해오면서, 학생들은 5~6분 걸리는 어려운 동작에 점차 익숙해져 패기있고 박진감 넘치는 율동을 만들어냈다.학생과 지도교사의 일치된 호흡이 일사분란한 동작으로 이어지면서 연습 보름여만에 열린 9월28일 의정부교육장배대회에 참가, 1위를 차지하는 의외의 성과를 거둔 뒤 이번 도대회마저 우승을 거머쥐었다. 주장 유인우 군은 솔직히 우승까지는 예상하지 못했다. 열심히 연습하면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었다. 더욱 노력해 전국대회서도 좋은 성적을 거두겠다고 말했다.김상윤 지도교사는 팀원 모두가 모범이다. 공부를 하면서 틈틈히 기본동작에 충실히 연습을 해왔다. 전국대회도 기대된다고 밝혔다.북부취재본부=김동일기자 53520@ekgib.com
안성지역 4천여 축구 동호인 한마당 축제인 제15회 안성시 국회의원기축구대회에서 금광축구회가 30대부 대회 2연패를 달성했다.지난달 30일부터 31일까지 2일간 안성종합운동장 보조구장 등 6개구장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30대부 금광축구회는 제일축구회를 2대0으로 물리치고 2년 연속 정상에 올랐다.20대부에서는 안성축구회가 미양축구회를 맞아 시종 접전을 벌인끝에 승부를 가리지 못하고 연장전에 돌입, 결국 승부차기에서 6대5로 신승을 거두고 우승했다.50대부에서는 제일축구회가 승부차기 끝에 우승 후보로 꼽힌 일일축구회를 4대2로 제치고 우승했으며, 40대부 석양축구회가 우세한 전력을 바탕으로 한울축구회를 누르고 정상을 차지한 가운데 선우축구회와 죽산축구회가 공동 3위에 입상했다.20대부 안성축구회 박주만과 30대부 금광축구회 유기상, 40대부 석양축구회 오광인, 50대부 석양축구회 장철은 나란히 최다득점상과 함께 부상으로 안성맞춤쌀 2포씩(10㎏)을 받았다.또 20대부 안성축구회 최재훈, 30대부 금광축구회 최성회, 40대 석양축구회 김성훈, 50대부 석양축구회 이기식은 각각 부별 최우수선수상을 받았으며, 최우수 심판상에는 신종월 심판이 선정됐다.김학용 국회의원은 폐회식에서 무사히 대회를 치뤄낸 축구 동호인들의 우의화 단합에 경의를 표한다며 안성축구인들의 무궁한 발전과 안성축구의 명성을 널리 알리는데 앞장서 달라고 말했다.안성=박석원기자 swpark@ekgib.com
도내 생활체육 궁도인들이 그동안 갈고 닦았던 기량을 뽐내게 될 제7회 경기도생활체육회장기 궁도대회가 오는 31일 이천시 설봉정에서 개최된다. 도생활체육회가 주최하고 국민생활체육 경기도궁도연합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도내 21개 시군에서 271명의 궁사들이 참가, 각 고장의 명예를 건 시군 대항전을 벌인다.개회식 없이 경기를 진행하는 이번 대회는 남녀 단체전과 개인전으로 나뉘어 치러지며, 경기방식은 1인당 총 15시(3순)를 쏴 단체전은 7명의 출전선수 득점을 합해 순위를 결정하고 개인전은 단체전 출전 선수에 한해 개인별 총 득점으로 우승자를 가린다.안영국기자 ang@ekgib.com
경기도내 장애인생활체육 동호인들의 한마당 잔치인 2010 경기도장애인생활체육대회가 27일 평택시에서 도내 31개 시군 선수임원, 보호자 등 5천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 체육활동을 통한 장애인의 재활의지 고취와 우의를 다졌다.장애인생활체육 활성화와 저변화대를 위해 마련한 이번 대회는 경기도장애인체육회가 주최하고 도장애인복지단체연합회와 평택시장애인체육회가 공동 주관으로 축구, 단체줄넘기, 훌라후프, 줄다리기, 팔씨름, 윷놀이(시각장애) 등에 걸쳐 기량을 겨뤘다.이번 대회에서는 줄다리기와 팔씨름에서 우승하고, 윷놀이 단식에서 3위를 차지한 이천시가 230점으로 훌라후프 1위, 축구 1위의 용인시(200점)와 윷놀이 단식 1위, 축구 2위의 수원시(130점)를 제치고 지난 2008년(2009년은 미개최)에 이어 2회 연속 종합 패권을 안았다.또 단체줄넘기에서는 안성시가 광명시와 의왕시를 제쳐 종목 우승을 차지했고, 윷놀이 복식서는 구리시가 연천군과 의정부시를 따돌리고 1위에 올랐다.한성섭 경기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대회를 빛낸 장애우들의 뜨거운 열정에 깊은 감명을 받았다라며 앞으로 이 대회가 장애인들의 적극적인 체육활동 참여는 물론, 경기도 장애인체육 발전의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황선학최해영기자 2hwangpo@ekgib.com
2010 경기사랑 생활체육 대학동아리대회가 오는 30일부터 이틀간 동두천시에서 열려 젊음의 열기를 발산한다.경기도와 인천시, 서울시 등 수도권 관내 대학동아리 64개팀 1천여명의 대학생들이 참가하는 이번 대회는 축구와 농구 2개 종목에 걸쳐 열리며, 종합우승을 차지한 동아리에는 우승기와 상배, 메달과 함께 2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축구는 토너먼트 방식으로 전후반 각 25분 경기로 진행되고, 무승부시 준결승까지는 승부차기, 결승전만 1회 연장(전후반 10분)을 치른 뒤 승부가 나지 않을 경우 승부차기로 우승팀을 가린다.조별 예선리그와 결선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되는 농구는 전후반 각 10분 경기를 치르며, 무승부시 연장 3분(재연장 3분)의 시간을 더해 승부를 결정한다.이번 대회는 경기도생활체육회가 주최하고 동두천시생활체육회와 국민생활체육 경기도축구연합회농구연합회가 공동 주관한다.안영국기자 ang@ekgib.com
체육 웅도를 자랑하는 경기도가 초등학교부터 고등부에 이르기까지 도내 700여교에서 각 종목에 걸쳐 체육인재를 육성하고 있으나, 일부 대학팀 부재와 실업팀의 경쟁력에서 밀리며 많은 선수들이 고향을 등지고 타 시도 소재 대학이나 실업팀에서 활동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경기도는 지난 1981년 인천광역시와의 분리 이후 신도시 개발 등을 통한 꾸준한 인구 증가와 학교체육과 전국 최초의 직장운동부 창단 등으로 1980년대 후반부터 서울시와 양강체제를 구축해오다가 90년대 후반부터 독주를 이어가고 있다.일부종목 대학팀 부재실업팀 경쟁력 저하 원인연계진학은퇴 후 취업보장 등 대책마련 시급이는 전국 최고를 자랑하는 운동선수와 시설 등 꾸준한 인프라 구축을 통해 대한민국 체육을 앞장서 이끄는 선구자 적인 역할을 담당하면서 이뤄진 결과로 풀이되고 있다.그러나 대한민국 체육을 이끄는 경기도가 최근 일부 종목의 대학팀 부재와 실업팀의 경쟁력 저하로 많은 향토 인재들이 타 시도로 전출되는 현상이 두드러지고 있는 반면, 일부 시군에서는 타 시도의 우수선수 영입을 위해 막대한 예산을 투입하고 있는 실정이다.때문에 일부 대학과 실업팀 선수들은 전국체전에 도대표로 출전해서 기량에 비해 저조한 성적을 거둬 애향심이 떨어지고 있다는 지적을 받고있다.이와 관련 도내 체육계에서는 향토 선수의 연계진학과 도내 실업팀으로의 연계육성을 통해 향토 인재육성에 시군과 도가 적극 나서야 한다는 여론이 높게 일고 있다.특히 2000년대 중반 이후 우후죽순으로 늘어났다가 최근 구조조정의 칼바람에 시련을 겪고 있는 시군 직장운동부도 지역별 연계육성을 통한 종목 특성화가 이뤄진다면, 경기도의 전력강화는 물론 지역 체육발전에도 큰 기여를 할 것으로 전망했다.다행히 경기도교육청이 도내 출신으로 경기체육 발전에 기여한 선수와 지도자들에 대해 특기교사로 우선 채용하는 방안이 긍정적으로 추진되고 있는 것은 향토 인재들이 고향을 위해 봉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보여진다.이와 함께 시군 직장운동부도 선수 영입에 따른 과다한 영입비 지출과 프로에 버금가는 연봉 책정보다는 도내 우수선수들이 장기적으로 고장을 위해 활약할 수 있는 은퇴후 취업기회 보장 등의 제도가 이뤄져야 한다는 지적이다.황선학기자 2hwangpo@ekgib.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