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농업기술센터(소장 이상호)가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의 제7회 농촌어메니티 환경설계공모전에서 군남 옥계마을 환경조성계획을 출품해 입선했다.공모전은 인간자연전통이 조화로운 아름다운 농촌이라는 주제로 전문분야의 젊고 참신한 아이디어 발굴과 농촌자원의 잠재된 부가가치를 개발하고 농촌다움을 표현하는 공간설계계획시설을 증진시키기 위해 마련됐다.연천군농업기술센터는 올해 사업비 2억4천만원을 들여 자연과 예술이 공존하는 농가 육성 및 지역특산물을 활용한 농촌체험 테마 공간 등 전통테마마을로 육성해 온 군남 옥계마을의 환경조성계획을 출품해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
나이 많고 혼자 지내다보니 고장나도 고칠 수가 없었는데 기술자들이 손을 봐주니 새 것이 됐습니다.법무부 고양보호관찰소(소장 황진규)가 맥가이버 주거환경개선봉사단을 구성해 소외계층 주거환경개선 사업을 펼쳐 지역 주민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봉사단원은 배관설비, 타일시공, 가전제품수리, 각종 보수공사 등의 기술을 가진 사회봉사명령 대상자들로 구성됐다.보호관찰소는 지난달 15일 각 분야에 전문성을 가진 사회봉사명령 대상자들로 맥가이버 주거환경개선봉사단을 구성했다.이들은 지난달 27일 고양시 일산동구 사리현동 H아파트를 방문, 아파트 화장실 타일을 시공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이 아파트는 지은지 25년된 곳으로 시설물이 노후됐다.황진규 소장은 다양한 경험을 가진 사회봉사 대상자를 활용해 소외계층을 돕는데 앞장 서겠다고 밝혔다.
폐수처리시설이나 대기오염방지시설 등을 제대로 갖추지 않은 채 운영된 소규모 공장시설 28곳이 경기도 특별단속에 무더기로 적발됐다. 3일 도에 따르면 도 특별사법경찰지원과는 지난 7월부터 10월까지 4개월간 도심 공업지역 내 소규모 공장시설의 환경오염물질 배출여부에 대한 단속을 벌인 결과 오염방지시설을 적법하게 설치하지 않은 28개 업소를 적발했다고 밝혔다.위반내용을 분야별로 보면 대기 및 소음진동 방지시설을 미신고한 7개 공장과 폐수처리시설 미신고 및 대기오염방지시설 미신고 공장이 각각 6곳, 폐기물을 부적정으로 보관하거나 처리해 온 5개 공장 등이다.플라스틱제품 제조업체인 김포시 A업체는 지난 9월 중순 시설 가동을 시작하면서 대기배출시설 설치 신고를 하지 않은 채 플라스틱 수지제품을 생산하다 적발됐고, 여주군 B업체는 지난 7월15부터 매일 3.5t의 음식물폐기물을 처리하면서도 폐기물처리시설 설치신고를 하지 않은 채 처리하다 적발됐다.도는 적발된 업소에 대해 수질 및 수생태계보전법이나 대기환경보전법, 폐기물관리법, 소음진동규제법 등 관련법령에 따라 행정처분 또는 형사처벌했으며 적발 후 동일한 사항을 반복 위반하지 않도록 철저한 관리감독을 실시키로 했다.도 관계자는 환경오염 행위로 인한 사회적 비용을 고려하지 않은 채 불경기와 경제여건을 들어 사적 이윤만을 추구하고 환경을 오염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며 기획 단속 및 팀별 단속 등 다양한 방법으로 단속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난 90년 연천군 지방공무원으로 공직사회에 입문한 뒤 공공수역의 수질보전과 주민보건위생 향상을 위해 환경기초시설 건설공사와 상수도 유수율 제고사업을 연계, 통합시공함으로써 예산 절감 효과와 주민 불편사항을 최소화하는 등 쾌적한 연천군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지난 2007년 하수처리시설의 통합관리감시제어 시스템 구축으로 운영효율을 극대화해 시설물의 유지관리효율 증대방안을 강구했으며 처리시설의 운영정보관리 및 홈페이지 구축으로 환경기초시설 이미지 제고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특히 하수관거 정비공사를 추진하면서 우오수를 분류해 우수배제에 의한 침수피해 방지 효과를 거뒀으며 합류식 지역의 우오수 분류 및 배수설비 공사를 병행 추진, 불명수유입 차단으로 하수처리효율을 극대화하고 불량하수관으로 하수의 지하유출을 방지해 지하수 수질보전 및 토양오염 방지에 혁혁한 공로를 세우기도 했다.이같은 공로를 인정받아 군수 표창 1회, 도지사 표창 2회, 국무총리 표창 1회 등을 수상한 바 있다.
부천시는 22일 오전 10시 남부수자원생태공원 잔디광장에서 어린이들에게 하수처리시설에 대한 이해와 물의 중요성을 일깨워주기 위해 제1회 남부수자원생태공원 푸르미 그림그리기 대회를 개최한다.부천시 하수정화사업소가 주최하는 이번 대회는 아름다운 환경 및 푸르른 자연을 주제로 부천시 관내 6개 유치원 및 학원 유치원생 500여명이 참가한다.
친환경적 상품 구매 촉진을 위한 제3회 녹색구매 세계대회의 전야행사인 녹색마을축제가 20일 오전 수원 화성행궁 광장에서 이틀간의 일정으로 시작됐다.수원의제21추진위원회의 주관으로 이날 오전 9시부터 열린 녹색마을축제에서는 녹색장터마당과 체험마당, 환경미술축제, 홍보마당, 녹색서약도자기 타일 설치 퍼포먼스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우선 녹색장터마당에서는 수원YWCA녹색가게, 굿윌스토어 등 10개 시민단체가 참여해 직접 제작한 옷, 한약재, 친환경아미노산 액상비료, 폐현수막으로 만든 장바구니 등 친환경 상품을 소개하고 판매했다. 또 체험마당에는 일반인이 참석할 수 있는 향토염색 손수건 만들기 등 14개의 체험 프로그램이 실시됐다.5명의 작가가 페트병, 폐현수막, 신문지 등 재활용품을 재료로 작품을 만드는 환경미술축제에도 시민들이 직접 참여해 작가와 함께 작품을 만들었다.홍보마당에는 7개 기업과 단체 등이 참여해 친환경상품 소비 촉진을 유도키 위한 전시가 열렸고, 유치원생가족들이 직접 그림을 그리고 작가 김용문씨가 제작한 도자기 타일 2009개를 광장 200m에 걸쳐 설치하는 퍼포먼스도 진행됐다. 하지만 당초 계획됐던 청소년친환경박람회, 전국재활용조립로봇대회, 환경패션쇼 등은 주최측의 사정으로 취소됐다.한편 녹색구매 세계대회 본 행사는 21일 오전 10시 개회식을 시작으로 23일까지 계속되며 환경운동가로 변신한 노벨평화상 수상자 엘 고어전 미국 부통령과 어린이 환경운동가이자 환경만화 작가 조너선 리 등 70여개국 정부와 환경기구, 학계, 기업, NGO 관계자 1천50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팔당생명살림 영농조합은 19일 환경부가 최근 국정감사 자료를 통해 팔당호 연접한 농지 94% 불법이라는 내용의 잘못된 발표로 인해 심각한 명예를 훼손당했다며 검찰에 고소장을 제출했다고 밝혔다.이들은 고소장을 통해 환경부는 지난달 29일 한강수계관리위원회의 한강수계 제외지 내 경작지 현황 및 수질영향분석 연구를 인용한 보도자료에서 팔당호에 연접한 농경지 총 면적은 1.34㎢로 이중 94%(1.27㎢)는 불법경장지에 해당된다고 명시했다며 하지만 남양주시와 양평군 확인한 결과 하천구역 내 불법경장지는 없다는 답변을 통해 허위사실임이 판명났다고 주장했다.영농조합 조병근 회장은 환경부가 최근 4대강 사업으로 막대한 피해가 예상되는 팔당호 인근 유기농업인들의 저항을 무마시키려는 언론보도용으로 작성 배포한 것으로밖에 볼 수 없다고 강조했다.
환경부가 팔당호 인근 하천가의 불법 농경지가 94%에 달한다고 발표하자 팔당유역 농민들이 수질오염의 주범으로 몰고 있다며 발끈하고 나섰다.4일 환경부와 팔당상수원공동대책위원회 등에 따르면 환경부 산하 한강수계관리위원회는 지난 9월30일 한강수계 제외지 내 경작지 현황 및 수질영향 분석 중간보고서 발표를 통해 팔당호에 인접한 전체 농경지(1.34㎢)의 94%인 1.27㎢가 불법 경작이라고 밝혔다.또한 팔당호 주변 경작지의 단위면적당 오염부하량이 팔당 상수원보호구역 전체 토지 오염부하량에 비해 총질소는 2배 높고 총인은 7배 높아 이들 경작지를 4대강 사업을 통해 수질정화습지, 수변공원 등 초지로 조성, 수질을 개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하지만 이에 대해 팔당공대위 등은 지난 1일 성명서를 내고 환경부가 발표한 자료는 가장 기초적인 사실조차 왜곡하고 통계수치를 부풀려 제시한 것으로 불법경작이라는 오명을 씌워 매도하고 있다고 지적했다.이들은 또 이곳 농민들은 1970년대 팔당댐 건설과 함께 수몰돼 농지의 대부분을 잃어 하천부지로 강제수용되고 남은 농지에 점용허가를 얻어 합법적으로 경작을 해왔다며 2002년부터 점용허가를 내주지 않은 광주시의 경우를 제외하면 남양주시와 양평군은 불법경작이 사실상 전무한 상태라고 강조했다.공대위는 특히 환경부가 강기갑 의원에게 제출한 팔당호의 수질변화 추이 최근 10년치 자료를 근거로 BOD의 경우 지난 1999년부터 2008년까지 1.5를 넘지 않았으며, COD는 3.8, T-N 2.35, T-P 0.058을 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며 환경부가 말을 바꾸고 있다고 주장했다.이와 함께 이들은 정부의 4대강 사업계획은 피크닉장과 야외공연장, 자전거도로, 대형음악당 조성 등 연구보고서에서 제시한 초지 복원과 다르다며 지금보다 더 큰 오염이 초래될 것이라고 밝혔다.이에 따라 공대위는 환경부에 사과와 구체적인 해명을 요구하고, 4대강 개발사업과 팔당상수원 지역에서의 개발사업을 막아내기 위한 투쟁을 더욱 강력하게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혀 향후 갈등이 예상된다./최용진기자 comnet71@kgib.co.kr
한국수자원공사는 28일 경인아라뱃길 주변을 세계적 수준의 친수문화공간으로 만들기 위해 10명의 사회 각계 전문가들로 구성된 ‘창조문화환경추진위원회’를 발족했다고 밝혔다. 창조문화환경추진위원회는 경인아라뱃길사업에 대한 총괄적 자문기구로서 아라뱃길 주변을 역사와 문화가 흐르는 아름다운 친수공간으로 만들기 위해 문화, 역사, 경관, 디자인, 미술, 건축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로 구성됐다. 창조문화환경추진위원회는 ▲문화 분야 김훈 작가, 송도영 한양대 교수, 남기범 서울시립대 교수, 박은실 추계예술대 교수 ▲역사 분야 조법종 우석대 교수 ▲조경·경관 분야 조경진 서울대 환경대학원 교수, 배정한 서울대 교수 ▲미술·영상 분야 최승훈 인천시 아트플랫폼 관장, 김일호 오콘 대표이사 ▲건축 분야 김일현 경희대 교수 등이다. 김종해 경인아라뱃길 사업본부장은 “국민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는 명품 아라뱃길을 만들기 위해 이번에 구성된 위원회를 통해 사회각계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김포=양형찬기자 yang21c@kgib.co.kr
22일 수원시 권선구청 근린공원에서 열린 ‘2009 바르게살기운동 한마음대회’에서 수원시협의회 회원들이 지구환경 살리기 결의대회를 갖고 있다. /김시범기자 sbkim@kg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