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친윤구태 청산이 대선에서 이재명 이기는 길”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는 24일 “‘친윤구태청산’은 국민의힘, 보수, 그리고 대한민국을 살리는 길”이라고 밝혔다. 한 전 대표는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그것만이 이 절체절명의 중요한 선거에서 ‘이재명 민주당을 이기는 유일한 길’”이라면서 이 같이 말했다. 그는 당내 친윤파를 향해 “윤석열, 김건희 부부 뒷배로 호가호위하고 아첨하다가 나라 망치고, 불법계엄 옹호하고, 계몽령이라며 혹세무민했다”고 직격했다. 이어 “극우유튜버에 굴종하고, 전광훈 행사 따라다니고, 경선룰 장난치고, 지금은 온데간데 없는 한덕수 총리 띄우기 하고, 급기야 새벽에 당내 쿠데타 벌인 친윤구태청산 없이 상식적인 중도의 표가 오지 않다”고 강조했다. 또 이들의 행동이 해당행위라고 규정하고 공격을 멈추지 않았다. 한 전 대표는 “친윤구태들이 익명으로 꽁꽁 숨어서 이런 자기들에 대한 진실을 말하는 저에게 해당행위라느니 자기들이 책임을 묻겠다느니 하며 욕했다(뭐가 겁나는지 자기이름도 못밝히고 늘 뒤로 이런 식이다)”고 말했다. 그는 “윤 전 대통령 부부가 없더라도 계속 친윤 권력 유지하기 위해 자기들이 무리하게 쫓아낸 사람과 당권거래 시도하는 것이 친윤구태들의 진짜 해당행위다”고 비판했다. 한 전 대표는 “상식적인 중도 국민들은 이런 친윤구태청산 없이는 우리가 이겨봐야 윤석열, 김건희만 없는 친윤구태들의 세상이 똑같이 계속될거라고 생각하실 것이기 때문이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한 전 대표는 “친윤구태청산이 이번 선거에서 이재명 민주당을 이기는 유일한 길”이라고 호소했다.

대선주자 적합도...이재명 46.6%·김문수 37.6%·이준석 10.4% [리얼미터]

6·3 대선 다자 대결 구도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46.6%,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는 37.6%,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는 10.4%의 지지율을 얻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4일 나왔다.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리얼미터가 지난 22∼23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천9명을 대상으로 차기 대선주자 적합도를 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 포인트)한 결과 이같이 집계됐다. 직전 조사(20∼21일)보다 이재명 후보와 김문수 후보는 각각 1.5%포인트(p), 1%p씩 떨어졌고, 이준석 후보는 1%p 상승했다. 가상 양자 대결 시에는 이재명 후보 51.1%, 김문수 후보 43.9%의 지지율을 얻었다. 이재명 후보와 이준석 후보가 대결할 경우 이재명 48.9%, 이준석 37.0%로 집계됐다. 차기 대선 집권세력 선호도 조사에서는 전체의 52.9%가 '민주당 등 야권의 정권 교체'라고 응답했고 '국민의힘 등 범여권의 정권 연장'은 40.8%였다. '잘 모른다'는 6.3%로 나왔다.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 민주당은 43.5%, 국민의힘은 37.8%로 나타났다. 개혁신당 7.7%, 조국혁신당 3.0% , 진보당 0.7% 등이다. 지지하는 정당이 없는 무당층은 5.3%로 집계됐다. 이번 조사는 무선(100%)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8.3%.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하면 된다.

대선 D-10… 이재명·이준석 수도권 공략, 김문수 충북·경북 방문

‘6·3 조기대선’이 열흘 앞으로 다가온 24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와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는 수도권 표심몰이에 집중,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는 충북과 경북을 오가며 지지를 호소한다. 먼저 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이날 오후 12시30분 부천시 부천역 북부광장에서 유세한다. 이후 오후 2시30분 안양시 평촌중앙공원으로 가 유세를 이어갈 예정이다. 오후 4시부터는 시흥시 배곧 아브뉴프랑센트럴광장에서 지지층 결집을 시도하며, 6시에는 안산시 단원구의 안산문화광장에서 유세하고 일정을 마무리한다.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는 서울에서 일정을 시작해 경기 지역으로 넘어가 유세한다. 그는 이날 오전 11시30분 서울 노량진의 한 식당에서 ‘한뷔먹자 이준석! - 노량진으로 갑니다’ 이벤트를 통해 시민들과 소통할 예정이다. 이후 오후 3시 수원시에서, 오후 6시부터 성남시에서 유세를 이어간다. 김문수 후보는 충북과 경북을 오가며 유세한다. 그는 먼저 오전 10시 충북 단양 방문으로 이날 일정을 시작한다. 이후 오후 1시 영주시, 2시 안동시, 3시 상주시, 4시 김천시, 5시 구미시, 6시 칠곡군 등 경북 지역을 돌며 지지층 결집을 시도할 예정이다.

“지역 무시 황제 헬기"vs"응급 조치”… 김문수·이재명, 피습 사건 두고 정면 충돌 [6·3 대선]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의 과거 피습 사건 당시 부산대병원 대신 헬기를 이용해 서울대병원으로 간 것에 대해 “지역민과 의료진에 허탈감 안긴 지역 무시”라며 맹공을 퍼부었다. 이재명 후보는 “왜곡된 공격”이라며 정면으로 반박했다. 김 후보는 23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주관하는 두 번째 대선주자 TV 토론에서 이 후보를 향해 “이재명 후보가 과거 피습당했을 때 왜 전국 최고 권역외상센터인 부산대병원을 두고 헬기를 타고 서울대병원으로 갔는지 이해할 수 없다”고 비판했다. 그는 “이 후보는 스스로 성남의료원을 대표적 치적으로 내세웠는데, 성남의료원도 있는데 왜 안갔는지 모르겠다”며 “대통령도 되기 전 황제 헬기를 탄 것 아니냐. 이런 이중적 행보는 국민적 비판을 피할 수 없다”고 직격했다. 이재명 후보는 “해명할 기회를 줘 고맙다”면서 곧장 맞받았다. 그는 “당시 상황은 중증 외상이었고, 의료진의 판단과 가족의 요청에 따른 것이었다”며 “의식을 잃은 상황에서 본인이 결정할 수 없는 문제였다. 이를 두고 황제 운운하며 정치적으로 공격하는 것은 사실 왜곡”이라고 강하게 반발했다. 이어 “성남의료원은 공공의료 중심 병원이라 혈관 수술 인력이 없었고, 서울대병원 이송은 합리적 결정이었다”고 해명했다. 그러자 재차 김문수 후보는 “부산대병원은 우리나라에서 굉장히 좋은 중증 외상센터 권역별 외상센터가 있는데 이재명 후보께서 헬기 타고 그냥 나 간다 이렇게 하니까 그 지역에서 의료에 계시는 많은 분들이 허탈하고 정말 굉장한 그런 모욕을 느꼈다”며 “지역 균형 100번 이야기해봐야 본인의 행동 실천 자체가 지역을 너무 무시하는 거 아니냐”고 공격 수위를 높였다. 이재명 후보는 다시 “당시 정맥이 67% 절단된 상태였고, 조금만 더 깊이 베였어도 사망할 수 있는 위중한 상태였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송을 결정한 것은 의료진이며, 헬기 이용도 의료적 필요성에 따른 것”이라며 “모든 것을 정치적 소재로 삼지 말라”고 맞섰다.

김문수 "'형수 욕설' 집안 단속이나"vs이재명 "소방관 갑질은 안했어" 맹공 [6·3 대선]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과거 ‘형수 욕설 논란’과 ‘경기도지사 갑질 논란’을 꺼내며 설전을 벌였다. 김문수 후보는 23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 스튜디오에서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주관으로 열린 ‘제21대 대통령선거 후보자 2차 TV 토론회’에 참석해 이재명 후보를 향해 “기본적인 최소한의 인륜을 다 무너뜨린 분들이 대통령이 되겠다고 하는 데 대해 시중에서 너무 걱정을 많이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김 후보는 “형님을 성남시장으로서 정신 병원에 강제 입원시키려다가 그거 때문에 형수님과 욕하고 다투지 않았나”라며 “앞으로 어떻게 국민을 교육하고 어떻게 지도자가 돼서, 가정도 제대로 못 하는데, 어떻게 나라를 통합하겠냐”고 반문했다. 이에 이재명 후보는 “(형수에게 욕을 한 것은) 내 집안의 내밀한 문제”라면서도 “어머니에게 형님이 폭언해서 그런 말 할 수 있냐고 따진 게 문제가 됐는데, 그 점은 제 수양 부족으로 사과의 말을 다시 한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그러나 김 후보는 이런 말 할 자격이 없다”며 “이건 우리 집안의 내밀한 사적 문제인데 굳이 말하면 본인은 갑질하지 않았나”라고 역공했다. 이재명 후보는 “소방관한테 전화해서 나 김문수인데 어쩌라고요”라며 “그렇게 권력 남용하면 안 된다고 말씀드린다”고 강조했다.

이재명 “내란세력 후보와 단일화 할거냐”…이준석 “본인 망상 속 두려운 것” [6·3 대선]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와 개혁신당 이준석 대선 후보가 23일 단일화 논란을 두고 충돌했다. 이재명 후보는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를 ‘내란세력’으로 지칭하며 단일화 여부를 물었고, 이준석 후보는 단일화 불가 입장을 유지하며 “이재명 후보가 두려운 것 아니냐”고 맞받았다. 이재명 후보는 이날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주관 ‘제21대 대통령선거 후보자 2차 TV 토론회’에 출연해 이준석 후보를 향해 “계엄 당시 다른 사람들은 전부 국회 담을 넘어 들어가 계엄 해제에 참여했는데 왜 본인은 담을 넘지 않았냐”며 “이게 (계엄 해제에) 반대한 것 아니냐”고 물었다. 또 이재명 후보는 단일화와 관련해 “지금 단일화 논란이 많다. 우리 이준석 후보께서는 이 내란 세력에 대한 입장이 어떠한지, 또 극우 세력에 대한 입장은 또 어떤지, 결국 저는 이 후보께서 내란 세력인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와 단일화 할 것으로 예상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자 이준석 후보는 “저는 결국 이재명 후보가 음모론적이고 세상을 참 삐딱하게 보고 있다는 것을 다시 한 번 증명하고 있다, 이런 생각을 한다”며 “계엄이 터졌을 때 저는 귀 당에 있는 의원들과 계속 소통하고 있었다”고 맞받아쳤다. 이어 “지금 국회 본회의장에 몇 명이 들어갔느냐. 제가 택시를 타고 국회 쪽으로 이동하는 와중에도 계속 물어봤다”며 “그래서 170명 가까이 들어갔다는 것을 보고 안심해서 저는 밖에서 진입하지 못하게 하는 것에 대한 부당함에 항의하겠다고 제가 이야기하고 계속 밖에 있었던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준석 후보는 “민주당에도 진입하지 못한 의원들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그분들은 그럼 이재명 후보의 논리대로라면 계엄을 막을 생각이 없었다는 것이냐”며 “그렇게 삐딱한 생각으로 우리 당 의원 보는 시각과 다른 당 의원 보는 시각이 다르기 때문에 이재명 후보가 갈라치기하고 우리 편 아니면 다 적이라고 본다는 그런 이야기를 듣는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저는 국민의힘의 이야기에 대해 단 한 번의 예외없이 단일화에 관심 없다고 이야기하고 있다”며 “이재명 후보는 그냥 본인의 망상 속에서 계속 그것만 두려운 것이다. 저는 이런 것들이 이재명 후보가 굉장히 편협한 시각을 갖고 있다는 확신을 국민에게 줄 거라고 본다”고 덧붙였다.

이재명 “진짜 대한민국” 김문수 “가짜를 물리치자” 이준석 “노무현 정신” [6·3 대선]

6·3 조기 대선에 출마한 각 당 대선 후보들이 23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주관 ‘제21대 대통령선거 후보자 2차 TV 토론회’에 출연해 각자의 정책 비전을 설명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이날 모두발언에서 “오늘은 마침 노무현 전 대통령이 서거하신 지 16주년이 되는 날”이라며 “전 국민의 사랑을 받으셨고 국민과 소통하면서 권위를 버리고 오로지 사람 사는 세상을 원했던 분이셨다”고 말했다. 이어 “반칙과 특권 없는 세상을 원했지만 여전히 반칙과 특권은 동행하고 있다”며 “특히 국민 주권, 헌정 질서를 파괴하는 계엄이라고 하는 이 황당한 내란 사태에 온 국민이 놀라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헌정질서를 회복하는 것은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며 “국민이 주인으로 존중받고 모든 국가 권력이 오로지 국민만을 위해 쓰여지는 제대로 된 민주공화국 진짜 대한민국을 반드시 만들어야 한다. 저 이재명이 반드시 해내겠다”고 언급했다.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는 “거리에 ‘진짜 대한민국’ 플래카드가 많이 붙어 있는데, 그 전에는 전부 가짜 대한민국이었나”라며 “정말 의아하기 짝이 없다”고 말했다. 그는 “이렇게 말하는 분은 진짜 총각인가, 가짜 총각인가. 진짜 검사인가, 검사 사칭인가. 벌금 150만원 받지 않았나”며 “민주당이 지금 공직선거법의 허위사실 유포죄를 삭제해 거짓말을 많이 하는 사람이 유리하도록 법을 바꾸고 있다”고 했다. 김 후보는 “이게 말이 되냐”며 “거짓말을 계속하고, 총각 사칭, 검사 사칭까지 하면서 어떻게 정말 진짜 대한민국을 말할 수 있는가. 국민 여러분의 소중한 한 표로 이 가짜를 물리치자. 가짜를 퇴치하고 진짜 정의로운 정치를 만들자”고 피력했다.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는 “저는 노무현 대통령이 외쳤던 ‘이의 있습니다’라는 외침이 우리 사회에 꼭 필요한 정신이라고 생각한다”며 “거대 양당의 국민연금 야합, 국가재정을 막 써도 된다는 막사니즘, 부정선거 음모론까지 기득권에 맞서는 이야기를 하면 어린놈이라 깔보고 쫓아내는 세상에서 저는 늘 ‘이의 있습니다’를 외치면서 살아왔다”고 했다. 그는 “오늘은 노무현 대통령 서거 16주기”라며 “그분은 바보 노무현으로 자신을 낮췄지, 국민을 바보라고 경멸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준석 후보는 “자신의 사이비 호텔경제학에 의문을 제기하는 국민을 바보라 조롱하는 후보가 감히 노무현을 입에 올리는 세상에서, 진정 노무현 정신은 어디에 있는지 돌아본다”며 “오늘의 이의가 내일의 상식이 될 때까지 함께 가자”고 밝혔다. 민주노동당 권영국 후보는 “땀 흘려 일해도 집한칸 없고, 장사가 안 돼 가슴이 무너지고, 매달 대출금 갚기도 힘들고, 전세로 절망하는 이웃들의 고통을 더는 방치할 수 없다”며 “불평등과 차별을 갈아엎고 모두가 사람답게 사는 세상을 만들겠다. 저 권영국이 정권 교체를 넘어 사회 대기업으로 함께 나서겠다”고 덧붙였다.

"정책선거 중요성 인식 못하나"...선거공약서 외면한 대선 후보들

제21대 대선이 10여일 남은 가운데 대선 후보 6명 중 1명만 선거공약서를 마련한 것으로 파악됐다. 23일 경기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이날 중앙선거관리위원회 누리집에 게시된 후보자 공약란을 확인한 결과 6명의 후보 중 선거공약서를 등록한 후보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밖에 없었다. 국민의힘 김문수·개혁신당 이준석·민주노동당 권영국·무소속 황교안·무소속 송진호 후보는 선거공약서를 등록하지 않았다. 선거공약서는 지난 2010년 제6회 전국동시지방선거때 정책 선거를 유도하기 위해 처음 도입됐다. 유권자에게 제시한 공약의 목표, 우선순위, 이행 절차 등을 구체적으로 작성한 문서로 각 가정에 배포하는 선거공보물보다 후보자의 정책방향 및 실행의지를 자세하게 살펴볼 수 있는 특징이 있다. 일종의 ‘정치인 고용계약서’라 불릴 만큼 유권자들이 각 후보별 비전 등을 한 눈에 파악할 수 있어 좋은 제도로 평가받는다. 하지만 강제사항이 아닌 권고 수준인데다, 이마저도 비용 부담이 있어 대부분 후보들이 외면하는 실정이다. 이 때문에 정치권 일각에서는 후보자들이 이번 대선에서 정책선거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정치권 관계자는 경기일보와의 통화에서 “공약은 선거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인데 후보자들이 이런 부분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하지 못하고 있는 것 같다”며 “이렇게 되면 선거 막바지까지 유권자들이 후보자들의 정책을 알지 못해 자칫 깜깜이 선거가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시민들의 알 권리 등을 보장하기 위해서라도 제도적으로 보완할 수 있는 장치를 마련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정치 연재

지난 연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