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양평군 양평읍 창대리 일원에 건설 중인 ‘양평남한강 경기행복주택’의 첫 공급에 들어간다. GH는 고령자, 신혼부부 등 총 49세대를 대상으로 ‘양평남한강 경기행복주택’의 입주자 모집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경기행복주택은 청년, 대학생, 신혼부부 등 젊은 층과 고령자, 주거급여수급자 등 주거취약계층의 주거 안정을 위해 주변 시세의 60~80% 수준으로 저렴하게 공급하는 공공임대주택이다. 이번에 공급하는 양평남한강 경기행복주택은 전용면적 36~40㎡ 총 49세대로, 고령자 25세대와 신혼부부·한부모가족 24대를 모집한다. ‘공공주택 특별법 시행규칙’이 개정돼 세대원 수에 따라 거주할 수 있는 면적이 정해져 있는 점에 유의해 신청해야 한다. 양평남한강 경기행복주택은 남한강과 인접해 쾌적한 자연환경을 누릴 수 있으며, KTX, 지하철 및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예정) 등 편리한 교통 환경을 갖추고 있다. 청약신청은 오는 22~25일 GH주택청약센터을 통해 할 수 있다. 입주자 모집과 관련한 임대료, 입주 자격, 입주자 선정 등 자세한 사항 역식 GH주택청약센터에 게시된 입주자 모집 공고문을 참고하면 된다.
경기도자원봉사센터(이하 센터)는 올해 경기도 우수자원봉사자에 대한 모바일증 발급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4일 밝혔다. 우수자원봉사자는 1365 자원봉사 포털 사이트에 기재된 봉사활동 시간으로 선정된다. 전년도 약 100시간 또는 누적 5천시간 이상의 봉사활동을 진행한 도민이 대상이며 올해는 3만469명이 우수자원봉사자로 이름을 올렸다. 센터는 지난 2020년부터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기존 플라스틱 카드 대신 모바일 앱을 통한 모바일증 발급을 진행하고 있다. 우수자원봉사자는 스마트폰에서 모바일 앱을 무료로 설치한 후 본인인증 방식으로 간편하게 이를 발급받을 수 있다. 모바일증을 발급받은 우수자원봉사자는 도내 주요 시설을 비롯해 병원, 음식점, 카페 등 1천600여개의 가맹점에서 5~30% 할인 혜택 및 장례 시 근조기 등의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윤봉남 센터 이사장은 “지역사회 곳곳에서 나눔문화를 이끄는 우수자원봉사자에게 깊은 감사와 존경의 뜻을 전한다”며 “자원봉사자의 사회적 가치와 위상 확대를 위해 경기도센터가 앞으로 더욱더 애쓰겠다”고 말했다.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4일 사회적 고립 가구의 고독사 예방을 위해 우리은행과 GH 임대주택 AI 스피커 디지털케어 환경 구축 업무 약정을 체결했다. 이번 약정을 토대로 GH와 우리은행은 20억원 규모의 예산을 투입, GH 임대주택에 거주하는 사회적 고립 1천가구를 대상으로 AI 스피커를 설치·지원한다. AI 스피커는 음악 감상, 뉴스, 날씨, 대화 등의 기능을 통해 정서적인 안정을 지원한다. 사용 현황을 모니터링해 장기간 미사용 가구가 발생할 경우 안부를 묻거나 방문을 통해 입주민의 안전을 확인한다. 또 ‘살려줘’, ‘구해줘’ 등 위험신호가 포착되면 24시간 운영하는 관제센터가 즉시 119에 구조를 요청할 수 있다. GH는 지난 3월부터 GH 임대주택의 사회적 고립가구 대상으로 고독사 예방 및 삶의 질 개선 시범사업 연구를 진행하며 고독사 예방을 위해 공사가 투입할 수 있는 역량을 모색하고 있다. GH는 고독사 예방 연구용역과 이번 AI 스피커 지원을 더해 고독사 위험군을 조기에 찾아내고, 사회적 안전망으로 신속하게 편입 · 지원하는 등 주거 안전성을 보장하는 방안도 마련할 예정이다. 김세용 GH 사장은 “전국적으로 1인 가구가 급증하고 가족 간 연대 약화, 사회적 소외 등으로 인한 고독사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며 “GH는 총괄사업관리자(Town management)로서 경기도민의 안전한 주거생활 영위와 고독사 예방을 위해 적극적으로 맞춤형 대응책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용인 이동농협이 경기도 로컬푸드 판촉전을 통해 17종의 신선한 농산물과 용인 백옥쌀 등을 싼 가격에 제공, 농가와 소비자 모두 만족하는 상생 효과를 거뒀다. 경기도와 농협중앙회 경기지역본부, 이동농협은 지난달 26일부터 지난 3일까지 용인시 이동농협에서 경기지역 우수 농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제공하는 ‘경기 살리기 통큰 세일 로컬푸드 판촉전’을 마련했다고 4일 밝혔다. 도와 농협경기본부는 이번 판촉전을 보조금(400만원) 소진 시까지 이어가고 있다. 행사 품목 대상으로 20% 할인 행사(1일, 1인당 3만원 한도)를 마련했다. 행사 품목은 수박과 블루베리 등 과일과 양배추, 대파, 오이 등 농산물 17종 및 소고기, 돼지고기, 용인 백옥쌀 등이다. 아울러 경품 추첨과 SNS 활용 이벤트 등 직매장 자체 행사도 소비자들을 찾았다. 이동농협은 용인시 농가에서 직접 생산한 고추, 상추 등 각종 로컬푸드를 매일 준비해 판매하고 있으며, 이번 판촉전을 위해 다양한 품목을 구비했다. 특히 용인 백옥쌀의 경우 10㎏ 72포, 20㎏ 29포를 준비해 각각 225만6천원과 200만1천원의 매출을 보였다. 이번 이동농협 판촉전에는 90여개의 농가가 참여했고, 전년도 같은 기간 로컬푸드 품목의 평일 하루 매출이 374만원이었는데, 이번 행사 기간 중에는 하루 평균 400만원 정도의 매출을 보이는 성과를 거뒀다. 이동농협 관계자는 “아무래도 판매하는 로컬푸드가 싸고 싱싱하기 때문에 지역 주민들이 많이 찾고 있다. 농가에서도 생산한 제품을 바로 판매할 수 있어서 많이 참여하고 있다”며 “판촉전을 통한 할인으로 방문객들이 할인 품목들을 한 번씩 보고 가서 로컬푸드를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경기주택도시공사(GH, 사장 김세용)는 화성시 일차전지 공장에서 발생한 화재 피해를 지원하기 위해 성금 3천만원을 대한적십자사에 전달했다고 3일 밝혔다. 이 성금은 화재로 인해 가족을 잃거나 상처를 입은 피해자를 위한 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김세용 사장은 화재사고 희생자들을 추모하기 위해 2일 화성공장 화재 희생자 합동분향소를 찾아 조문한데 이어 이날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에서 진행된 화재 피해지원 성금 전달식에 참석했다. 김 사장은 “화재로 소중한 생명을 잃은 근로자들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들에게도 애도를 표한다”며 “공사의 지원이 조금이나마 마음의 위로와 힘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GH는 지난해 튀르키예 지진피해 이동세탁차량 전달, 수해피해 임직원 성금 모금 등 재난 재해 극복을 위한 국내외 구호 지원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고 있다.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이하 공사)는 올해 11월까지 도내 관광자원을 전국에 알리기 위해 ‘찾아가는 경기관광 홍보관’을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경기도 대표 캐릭터인 ‘봉공이’로 디자인된 이 홍보관은 윙바디 차량으로 유동 인구가 많은 곳에서 운영되며 영상물 상영, 안내물 부착 등을 통해 도내 관광지를 알린다. 이동식 홍보관은 지난달 29일 파주 출판도시를 시작으로 이달 6~7일 시흥 오이도 박물관, 같은 달 19~21일 서울 반포 한강공원 등 올해 15차례 이상 운영될 예정이다. 특히 공사는 경기도 관광시설 120곳 이상을 자유롭게 여행할 수 있는 ‘경기투어패스’,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걸으며 힐링과 모험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경기둘레길’ 등을 집중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박양덕 도 관광산업과장은 “찾아가는 경기관광 홍보관을 통해 경기도의 아름다움과 매력을 많은 분들이 체험해 보길 바란다”며 “이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 역시 활성화됐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경기도서민금융복지지원센터(경기금융복지센터)와 수원회생법원이 금융 취약계층의 신속한 재기를 위해 취약계층 신속면책제도와 파산선고자 법정 강의, 사법접근센터 출장 상담 등 3대 협력사업을 시행하기로 하고 시범사업에 나섰다. 3일 경기도에 따르면 취약계층 신속면책제도는 5년간 생계급여를 받는 기초수급자가 경기금융복지센터를 경유해 개인파산을 신청하면, 수원회생법원이 개인채권자, 환가재산 유무 등 결격사유를 심사한 뒤 파산관재인 선임 없이 파산선고와 동시에 파산폐지 및 면책 결정을 내리는 제도다. 신속면책사건으로 분류될 경우 통상 신청부터 면책까지 수개월 소요되던 기간이 특별한 사정이 없는 한 약 2개월로 크게 단축된다. 취약계층은 관재인 선임비용 부담이 줄고, 보다 빠른 재기를 기대할 수 있다. 새출발 두드림 강의는 센터 소속 금융복지상담관이 이제 막 재기의 발돋움을 시작한 파산선고자에게 개인파산에 관한 법적 절차와 신용관리기초, 복지제도 등을 파산선고 당일 법정 안에서 실시하는 강의이다. 강의 효율을 높이고자 지난 5월 중순부터 수강인원을 소규모로 제한해 시범실시 중이다. 또한 지난달부터 매주 화요일(오후 2시~4시)마다 센터 소속 금융복지상담관이 수원법원종합청사 내 사법접근센터로 출장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남상은 도 복지정책과장은 “악성부채로부터 해방되어 새출발 기회를 얻고자 하는 경기도민을 위해 수원회생법원이 전격적으로 나섰다”며 “민생경제 회복을 목표로 법원과의 신뢰관계 구축을 위해 도와 경기금융복지센터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도가 도내 고립·은둔 청년을 대상으로 전문 상담을 제공하고, 필요할 경우 일상 회복이나 자립 역량 강화 등 맞춤형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도는 지난해 경기청년참여기구를 통해 도내 청년들이 직접 제안한 ‘고립·은둔청년 상담 및 프로그램’ 사업의 참여자를 5일부터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사업은 도내 거주 중인 19~39세의 고립·은둔 청년 2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5일부터 경기청년포털 또는 홍보 포스터 QR코드를 통해 프로그램을 신청할 수 있다. 희망자는 우선 자신이 어디에 속하는지 자가진단을 실시한 후 일정 점수 이상일 경우 참여 신청을 하면 된다. 신청한 후에는 고립위험군, 고립군, 은둔군 등 3개 군으로 나눠 전문상담사의 초기상담을 받을 수 있다. 초기상담 후에는 필요할 경우 ▲전문·집단상담 ▲일상회복 프로그램 ▲사회 적응력 향상 프로그램 ▲진로 역량강화 등 맞춤형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도는 사업 참여 대상 청년뿐 아니라 해당 청년의 가족구성원을 대상으로 한 상담과 프로그램도 진행할 예정이다. 이인용 도 청년기회과장은 “도는 올해를 고립·은둔 청년 지원의 원년으로 지정하고 지원 프로그램 구호를 ‘나와(With me), 볼 만한 세상’으로 정했다”며 “도의 모든 역량과 자원을 총동원해 고립·은둔청년의 일상 회복과 자립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도내 새마을금고들이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발벗고 나서고 있다. 경기 사랑의열매(회장 권인욱)는 남수원새마을금고가 3일 경기 사랑의열매 ‘나눔명문기업’에 가입했다고 밝혔다. 이날 남수원새마을금고에서 진행된 가입식에는 사명환 남수원새마을금고 이사장 및 임직원, 김효진 경기 사랑의열매 사무처장 등이 참석했다. 남수원새마을금고가 나눔명문기업에 가입하면서 도내 나눔명문기업 가입 새마을금고는 3곳으로 늘었다. 앞서 성남제일새마을금고, 동수원새마을금고도 가입식을 한 바 있다. 남수원새마을금고는 2014년부터 경기 사랑의열매에 나눔을 시작했다. 현재 누적 기부금액은 2억여원이며, 3년 내 1억원을 기부하기로 약정해 ‘나눔명문기업 정회원’이 됐다. 이번 기부금은 수원지역 취약계층의 생계비로 사용될 예정이다. 사명환 이사장은 “복지사각지대에 놓여 도움을 받지 못하는 이웃을 위해 나눔을 시작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새마을금고가 되고자 한다”고 말했다.
용인 구성농협이 경기도 로컬푸드 판촉전을 통해 지역 내 다양한 농산물과 달걀 및 경기미(용인 백옥쌀, 이천쌀)까지 저렴한 가격으로 제공해 많은 방문객을 이끌었다. 경기도와 농협중앙회 경기지역본부, 구성농협은 지난달 26일부터 지난 2일까지 용인시 구성농협에서 경기지역 우수 농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제공하는 ‘경기 살리기 통큰 세일 로컬푸드 판촉전’을 마련했다고 3일 밝혔다. 도와 농협경기본부는 이번 판촉전을 보조금(400만원) 소진 시까지 이어가고 있다. 행사 품목 대상으로 20% 할인 행사(1일, 1인당 3만원 한도)를 진행한다. 행사 품목은 수박, 블루베리, 양배추, 대파, 오이 등 농산물 17종과 경기미, 소고기, 돼지고기 등이다. 아울러 경품 추첨과 SNS 활용 이벤트 등 직매장 자체 행사도 제공됐다. 구성농협은 용인시 농가에서 직접 생산한 근채류, 과채류 등 다양한 로컬푸드를 고객들에게 판매하고 있다. 구성농협은 이번 판촉전을 위해 수박, 상추, 감자, 양파, 오이 등 각종 농산물과 달걀, 경기미를 준비했다. 특히 경기미로는 백옥쌀 20㎏ 53포, 백옥쌀 10㎏ 49포, 이천쌀 10㎏ 51포 등이 고객을 찾았다. 이번 판촉전에는 107개 농가가 참여했고, 행사 기간에는 3만4천171명이 방문했다. 할인행사로 이 기간에만 1억8천565만584원의 매출을 올렸다. 구성농협의 평일 하루 매출이 평균 3천600만~3천700만원인데 행사 기간 중 20~30% 증가해 평균 4천200만원가량의 매출을 냈다. 구성농협 관계자는 “로컬푸드는 지역에서 생산하는 신선한 농산물을 고객들에게 바로 전달하는 장점이 있다. 특히 용인시는 도농복합 지역으로 로컬푸드 품목이 다양하고 고객들도 많아 구매자와 판매자 모두에게 좋다”며 “이번 판촉전으로 고객들도 많이 찾아와 매출이 확실히 올랐다. 이번 기회를 통해 지역민들이 로컬푸드를 더 많이 찾아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