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주택도시공사, 경기용인 플랫폼시티 농업손실보상 실시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5일부터 8월7일까지 ‘경기용인 플랫폼시티’ 농민을 대상으로 농업손실보상에 들어간다. GH는 경기용인 플랫폼시티 사업인정고시일(2021년 1월 5일)로부터 농지를 소유하며 경작하거나 농지를 임차해 경작한 농업인을 대상으로 농업손실보상 신청 접수를 한다고 10일 밝혔다. 사업인정고시일 이후 농지로 이용되고 있는 토지나 타인의 토지를 무단으로 점유한 경우 농민이 아닌 사람이 이용하는 토지는 보상 대상에서 제외된다. 보상 판단 기준은 자경농지와 임차농지가 각각 다르다. 우선 자경농지의 경우 농지 소유자에게 보상한다. 임차농지의 경우에는 농지소유자가 당해지역(농지에서 직선거리 30㎞ 이내)에 거주하는 농민인 경우에는 농지소유자와 임차 농업인이 보상 비율을 협의해야 하며, 협의 불성립 시 각각 50%씩 보상한다. 농지소유자가 당해지역에 거주하는 농민이 아닌 경우에는 실제 경작하는 임차농업인에게 보상한다. 보상금은 재배작물의 종류와 무관하게 동일한 단가로 지급하며, 공부상 면적이 아닌 실제 경작면적 기준으로 지급한다. 원칙적으로는 경기도 농가평균 단위경작면적당 농작물 총수입의 직전 3년간(2021~2023년) 평균액의 2년분을 곱해 산정한다. 그러나 ‘농작물 실제소득인정 기준’(국토부 고시)에 의한 농작물 총수입의 거래 실적 입증자료를 제출하는 경우에는 연간 단위경작면적당 실제소득의 2년분을 곱해 산정한 금액으로 보상한다. 신청서류 접수는 평일 오전 10시부터 12시,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GH 용인보상부에서 진행하며, 심사 결과 대상자로 확정되면 보상금이 지급된다.

민주평통 경기지역회의, 경기청소년 통일 골든벨 대회 성료

민주평화통일 경기지역회의가 경기도내 청소년들의 바람직한 통일관과 역사관을 함양하고, 통일공감대를 확산하기 위한 참여의 장을 마련했다. 민주평통 경기지역회의는 10일 오후 오산시 오색문화센터 체육관에서 홍승표 민주평통 경기부의장, 강현도 오산부시장, 성길용 오산시의회 의장, 황태경 민주평통 오산시 협의회장, 도내 중고등학교 지도교사와 31개 시·군에서 선발된 200여명의 학생들이 참가한 가운데 ‘청소년 통일 골든벨’ 경기지역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참가 학생들은 사전에 민주 평통 사무처에서 제공한 학습교재로 공부하고, 민주평통 사무처에서 출제한 통일, 역사 문제의 정답을 단계별로 문제를 풀이해 최종 우승자를 가렸다. 또한 부대 프로그램으로 SNS 인증 이벤트 포토존, 통일 한 줄 생각, 통일 타투 등 다양한 행사와 통일댄스 대회 및 통일 랩 대회 수상자들의 공연을 즐기면서 통일 공감대를 넓혔다. 이날 우승을 차지한 하남시 미사고 서정훈 학생에게는 경기도 교육감상과 50만원의 장학금, 우수상 4명에게는 교육감상과 각각 30만원의 장학금, 장려상 5명에게는 민주평통 경기부의장상과 각각 15만원의 장학금이 수여됐다. 홍 부의장은 인사말을 통해 “자유민주평화통일 기반 조성은 기성세대의 역할도 중요하지만 미래세대인 청소년들의 역할이 더욱 중요하다”며 “통일 골든벨 행사가 자유 민주 평화통일에 대한 확고한 의지와 각오를 다짐하는 소중한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기관광공사, 경기도 시책 발맞춰 ‘4·6·1 육아응원근무제’ 도입

경기관광공사(사장 조원용)가 경기도 저출생 위기 극복 대책인 ‘4·6·1 육아응원근무제’를 선도적으로 도입, 내부 규정 개정 등을 거쳐 이를 본격 시행한다. 경기관광공사는 10일 오전 수원시 공사 본사에서 조원용 사장과 노조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육아응원 근무제’ 도입을 선포하는 ‘노사공동 선언식’을 개최했다. ‘육아응원 근무제’는 임신기, 육아기(0~5세), 돌봄기(6~8세) 기간 동안 직원들이 사용할 수 있는 새로운 유연근무 형태다. 우선 임신한 직원들은 ‘임신 전 기간’ 동안 1일 2시간 ‘모성보호시간’을 사용, 주 4일 출근, 6시간 근무 및 1일 재택근무(6시간)를 할 수 있다. 기존에는 임신 12주 이내 또는 36주 이후에만 모성보호시간(2시간)을 부여했다. 다음으로 만 0~5세 자녀가 있는 ‘육아기’ 직원들은 1일 2시간 육아 특별휴가 사용(6시간 근무)과 주 1일 재택근무(6시간) 또는 주 4일 정상근무(8시간)와 주 1일 휴무 중 근무형태를 선택할 수 있다. 공사는 지난 4월부터 육아특별휴가(육아시간)를 도입한 바 있다. 마지막으로 만 6~8세 자녀가 있는 ‘돌봄기’ 직원들은 1일 1시간 돌봄 특별휴가(7시간 근무)와 주 1회 재택근무(7시간)를 쓸 수 있다. 돌봄기엔 자녀들의 초등학교 적응과 이른 하원시간 등으로 육아휴직을 사용하는 직원들이 많았는데, 이번 제도가 도입되면서 좀 더 다양한 선택을 할 수 있게 됐다. 이와 함께 ‘육아응원 근무제’를 사용하는 직원들이 눈치 보지 않고 제도를 적극 사용할 수 있도록 해당 부서운영비 증액 및 부서장평가 가산점 도입 등 인센티브도 제공할 예정이다. 조원용 사장은 “가급적 빨리 내부 규정 등을 개정, 직원들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해 저출생 위기 극복에 적극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기도일자리재단, 청년 실무역량 강화 프로젝트 진행

경기도일자리재단이 삼성·네이버 등에서 전문성을 갖춘 현직 프로젝트 매니저가 참여하는 청년 실무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도 일자리재단은 오는 18일까지 이 같은 내용의 ‘커리어 부트캠프’ 사업 프로젝트에 참여할 멘티들을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커리어 부트캠프’는 삼성, LG, 네이버 등 직무 전문성을 갖춘 현직 PM(프로젝트 매니저)이 제안한 직무 프로젝트를 멘티들과 함께 수행함으로써 실무역량을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도 일자리재단은 매달 프로젝트별 참여자를 모집할 계획이며, 오는 11월까지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하여 12월에 성과 공유회를 열어 우수 프로젝트를 시상할 예정이다. 참여자들은 인사·회계·경영기획, IT·SW, 마케팅·광고·홍보, 생산·제조, 연구개발·설계 등 5개 분야 중 원하는 프로젝트를 선택해 최대 6주간 팀원들과 함께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결과물을 도출하게 된다. 프로젝트별 모집인원은 6명 내외로, 모집 시작일 기준 도에 주민등록상 주소를 두고 있으며, 만 19세 이상 39세 이하 미취업 청년이라면 누구나 잡아바 어플라이를 통해 지원할 수 있다. 서류심사와 면접심사를 거쳐 참여자를 최종 선발한다. 프로젝트 참여자에게는 ▲참여수당 지급 ▲네트워킹 기회 제공 ▲우수 프로젝트 시상 등의 참여 혜택이 마련돼 있다. 김선영 도일자리재단 융합인재본부장은 “커리어 부트캠프는 청년들이 실무 경험을 쌓을 좋은 기회”라며 “많은 청년이 참여해 자신의 역량을 강화하고, 취업에 성공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경기도-국제노동기구, 청년·노동 정책 발굴

경기도와 국제노동기구(ILO)가 청년실업 문제 해결 등 청년·노동정책 발굴을 위해 손을 잡았다. 도는 7일(현지시각) 스위스 제네바 ILO 본부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청년, 노동정책 지식공유와 교류 촉진’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도는 경기도형 노동정책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ILO는 고용 및 노동정책 프로그램 개발과 시행에 자문을 제공한다. 협약 유효기간은 3년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금철완 도 노동국장, 민한기 한국노총 경기지역본부 사무처장, 김진우 경기경영자총협회 이사 등 도 관계자와 ILO 이상헌 고용정책국장, 수사나 푸에르토-곤잘레스 청년고용팀장 등 ILO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협약식에 이어 상호 협력과제 발굴을 위한 논의가 이뤄졌다. 도 대표단은 청년 기회 제공, 노동자 쉼터 제공, 노동안전지킴이 등 도내 우수정책 사례를, ILO 측은 청년 고용 관련 해외 사례와 문헌, 해외 선진사례 등을 공유했다. 도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ILO 등 선진 우수사례 등을 검토해 정책개발 기회로 삼을 계획이다. 금철완 도 노동국장은 “청년, 노동정책에 경험과 모범사례가 많은 ILO와 협력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양 기관 간 교류를 통해 협력 범위가 지속해서 확대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상헌 ILO 고용정책국장은 “1천300만명이 넘는 인구 규모뿐만 아니라 노동자와 기업 지원에 선도적인 역할을 하는 지방자치단체와 협력하게 돼 기쁘다”며 “청년 고용이라는 공통의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함께 노력하자”고 화답했다.

경과원, 경기 북부 수출유망 중소기업 베트남 진출 지원사격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하 경과원)이 경기 북부 수출 유망 기업의 베트남 진출 교두보를 마련했다. 경과원은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1일까지 고양시, 남양주시, 파주시 등 중소기업들과 함께 ‘2024년 경기북부 베트남 시장개척단’을 운영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경기비즈니스센터(GBC) 호찌민과 협력해 베트남 수도 하노이와 경제 중심지 호찌민에서 진행됐다. 고양시, 남양주시, 파주시 등 중소기업 10개사가 참여, 총 114건의 상담과 437만9천 달러 규모의 계약 추진 성과를 이뤄냈다. 경과원은 계약 성사를 위해 바이어 사전 매칭, 대면 상담회 주선, 해외 마케팅비, 현지 상담장 운영, 통역 지원, 기업 항공료 및 차량비 등 포괄적인 지원에 나섰다. 특히 남양주시에 있는 헤어뷰티제품 판매 업체 ㈜새앙(이동규 대표)은 호찌민과 하노이에서 총 8건의 상담을 진행했으며, 탈모 완화 및 두피 영양공급 기능성 제품과 관련, V사와 3년간 45만 달러 규모의 수출계약을 체결했다. 경과원은 상담 이후 바이어와 접촉, 추가 거래 가능성을 확인하고 비대면 마케팅도 병행하는 등 사후관리를 추진할 방침이다. 강성천 경과원장은 “베트남은 한국의 3대 교역 대상국이자 아세안 최대 교역국으로, 한국에 대한 호감도가 높아 도내 기업과 활발한 거래가 예상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시장개척단 파견과 마케팅 지원을 통해 도내 중소기업의 베트남 시장 진출을 적극 돕겠다”고 강조했다.

수원·용인시 새마을금고 이사장·실무책임자 협의회, 노인복지 위해 2천500만원 기부

수원·용인시 새마을금고 이사장·실무책임자 협의회가 수원, 용인지역 노인복지를 위해 2천500만원의 성금을 내놨다. 경기 사랑의열매(회장 권인욱)는 4일 오후 2시 경기 사랑의열매 사무처에서 최덕헌 수원·용인시 새마을금고 이사장협의회장(동수원새마을금고 이사장), 김경태 수원·용인시 새마을금고 이사장협의회 부회장(우리용인새마을금고 이사장), 김성태 수원·용인시 새마을금고 이사장협의회 간사(세화새마을금고 이사장), 김건호 새마을금고 수원·용인시 실무책임자협의회 회장(세화새마을금고), 유창헌 새마을금고 수원·용인시 실무책임자협의회 간사(우리용인새마을금고), 김기봉 새마을금고 중앙회 경기지역본부 차장, 김효진 경기 사랑의열매 사무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성금 전달식을 했다. 이날 새마을금고중앙회 경기지역본부는 500만원, 수원·용인시 새마을금고(16개) 이사장·실무책임자 협의회는 2천만원의 성금을 전달했다. 기부금은 수원과 용인지역 대한노인회를 통해 노인복지를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수원·용인시 새마을금고 이사장·실무책임자 협의회는 2022년부터 수원·용인시 이웃을 위한 나눔을 지속해왔으며, 지난해에는 경기 40번째 나눔리더스클럽(모임 단위 기부 프로그램)으로 가입하는 등 나눔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최덕헌 협의회장은 “새마을금고는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금융기관으로서, 이번 기부를 통해 경기도 내 노인복지 성장에 기여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수원·용인시 지역사회의 발전과 복지 증진을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효진 경기 사랑의열매 사무처장은 “이웃들을 위해 매년 잊지 않고 따뜻한 나눔을 전해주시는 수원·용인시 새마을금고 이사장·실무책임자 협의회에 감사드린다”며 “전해주신 성금은 수원·용인시 어르신들을 위해 투명하게 전달하겠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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