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거 서비스 운영사인 ㈜원패밀리(대표 정원준)는 고객들에게 더 나은 주거 공간 검색 제공을 위해 자사 주거 검색 플랫폼 ‘동거동락’ 홈페이지를 전면 개편했다고 9일 밝혔다. 동거동락은 이번 리뉴얼을 통해 사용자 인터페이스(UI)와 공간 카테고리를 재정비해 고객들이 원하는 정보를 빠르게 탐색하고 문의할 수 있도록 편의성을 높였다. 또 필터 기능을 강화해 고객들이 자신에게 맞는 조건을 더욱 쉽게 찾을 수 있도록 개선했다. 특히 동거동락이 운영하는 지점 외에도 파트너가 직접 운영하는 지점들의 다양한 주거 공간을 홍보하거나 중개할 수 있도록 플랫폼을 변경했다. 정원준 대표는 “이번 개편을 시작으로 동거동락이 관리해 품질이 보장되는 주거공간들을 이용자들이 더 편리하게 검색 가능하도록 할 것”이라며 “동거동락은 건물 운영을 맡겨주는 중소형 건물주의 두터운 신뢰를 기반으로 국내 최대의 주거 플랫폼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동거동락의 주요 이용자는 월세형 주거공간을 찾는 1인가구로, 동거동락 플랫폼에서 원하는 집에 대한 정보를 열람하고 투어 신청까지 한 번에 진행할 수 있다. 동거동락이 직접 관리하는 공간은 허위 매물이 없으며, 실시간으로 공실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베이비부머 및 장애인 인턴사원을 채용하는 ‘포용 인턴십’을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GH는 지난해 중장년층의 노동시장 재진입 및 경제활동을 지원하는 ‘베이비부머 인턴십’을 통해 23명을 채용한 바 있다. 올해 시행하는 ‘포용 인턴십’은 기존 베이비부머 모집 분야와 더불어 장애인 모집 분야를 추가했으며, 채용 규모는 총 33명(베이비부머 29명, 장애인 4명)으로 지난해 23명에 비해 10명 확대했다. 지원신청서는 22일까지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하고, 서류 평가 및 대면 면접을 거쳐 8월 중순 채용된다. 선발된 인턴들은 GH에서 약 8개월 동안 주거복지 상담, 도서 관리 등의 업무를 맡는다. 김세용 GH 사장은 “다양한 구성원이 함께하는 포용적 조직문화를 만들어가는 것은 지속가능경영의 토대”라며 “올해도 ‘포용 인턴십’을 통해 취업시장에서 소외되기 쉬운 베이비부머와 장애인에게 맞춤형 일 경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공기업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파주시, 구리시, 포천시, 동두천시가 경기도내 네 번째 반려동물 테마파크 조성 사업에 뛰어들어 경쟁에 돌입했다. 경기도는 동부권 여주, 서부권 화성, 남부권 오산에 이어 도내 네 번째 반려동물 테마파크를 경기 북부권역에 조성할 예정인 가운데 이들 4개 시가 지난 8일 사업참여 신청을 했다고 9일 밝혔다. 반려동물 테마파크는 동물 보호와 복지를 바탕으로 도민들이 반려동물과 함께 여가와 휴양을 즐길 수 있도록 조성되는 복합 문화공간이다. 도는 4개 시를 대상으로 이달 중 서류심사, 현장평가, 대면 평가를 거쳐 최종 1개 대상지를 선정할 방침이다. 평가는 분야별 전문가 10인으로 구성된 평가위원회를 통하여 심사를 진행한다. 주요 평가 항목은 사업 계획의 타당성‧실현 가능성, 입지 조건 및 적정성 등이다. 최종 적합지로 선정된 1개 시는 반려동물 테마파크 시설구축과 기반 시설(도로‧전기‧통신 등) 조성을 위한 도비 최대 75억원을 지원받게 된다. 도 관계자는 “공모 사업에 참여한 4개 시 모두 각각의 특성과 강점을 가지고 있는 곳”이라며 “경기북부를 대표하는 관광자원이자 반려동물 문화를 선도하는 명소를 조성할 수 있도록 빈틈없이 테마파크 조성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하 경과원)과 베트남 다낭시가 정보통신과 소프트웨어 등 첨단산업 분야의 협력을 강화한다. 강성천 경과원장은 8일 판교테크노밸리에서 응우옌 반 꽝(Nguyen Van Quang) 베트남 다낭 당서기를 비롯한 대표단 30여명과 간담회를 가졌다. 경과원은 판교테크노밸리와 다낭시의 첨단 산업단지인 하이테크파크가 유사한 만큼 ▲입주기업 간 기술 및 인력자원 교류 ▲투자유치 모델 발굴 ▲액셀러레이터 프로그램 등 다양한 분야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베트남은 한국의 3대 교역국이자 최대 투자국으로, 현재 9천여개의 국내 기업이 진출했다. 더욱이 다낭시는 외국인 투자유치 정책 일환으로 우리나라 기업에게 정보통신기술 인프라를 제공하고 있다. 경과원은 이날 도내 스타트업 생태계와 투자 환경, 판교테크노밸리 조성 및 추진 성과를 소개하고 다낭시 기업들과의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베트남 측은 다낭시의 투자환경과 하이테크파크의 인프라 및 개발 현황 등을 설명했다. 강성천 경과원장은 “이번 다낭시 대표단 방문을 계기로 양측 간 협력이 더욱 강화되길 바란다”며 “판교테크노밸리의 우수한 혁신 스타트업 생태계를 적극 활용해 국내외 기업 간 교류와 협력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경기도와 경기도일자리재단(이하 재단)은 8일부터 이달 31일까지 베이비부머 세대의 재취업 기회 제공을 위해 ‘2024년 4060 맞춤형 재취업 지원사업’ 교육의 훈련생을 모집한다. 모집 분야는 ▲전기 공사 과정 15명 ▲드론 방역·방제 및 유지보수 인력양성 20명 등 총 35명이다. 재단은 서류·면접 심사와 관련 경험 및 경력, 재취업 의지 등을 바탕으로 교육생을 선발할 예정이다. 교육생은 무료 직업능력개발훈련을 받게 되며, 수료 후 전문상담사의 맞춤형 직업상담 등을 통한 취업 알선, 사후관리 서비스 및 취업성공수당, 미취업자 대상 맞춤형 컨설팅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 사업은 재단의 대표적인 베이비부머 직업훈련의 재취업 지원 프로그램으로 ▲직업훈련 ▲취업 지원 ▲사후관리 3단계 원스톱 지원체계를 갖추고 있다. 윤덕룡 재단 대표이사는 “도내 중장년들에게 직무 역량 개발 기회를 제공해 이들이 다시 사회에서 새로운 역할을 찾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도내 중장년들의 성공적인 경력 전환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도가 화성 공장화재 사고와 관련, 도내 리튬 취급 사업장에서 위반사항을 적발한 데 이어 다른 유해화학물질 및 위험물 등을 취급하는 업체도 집중 점검한다.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은 8일부터 12일까지 리튬 외 다른 유해화학물질 및 위험물 등을 취급하고 있는 업체 46곳에 대해 집중 점검한다. 도 특사경은 10개 반 20명의 수사관을 구성해 지난달 27일부터 지난 4일까지 도내 리튬 취급업체 48곳을 긴급 점검하고 유해화학물질 취급 기준 미준수 4건, 유해화학물질 미표기 3건, 총 7건을 적발하고 보강 수사 중이다. 이번 점검은 유해화학물질 관련 안전사고 발생 위험 요인이 높은 제조업체, 보관저장업체, 운반업체 등에 대해 집중 점검에 나설 예정이다. 주요 점검 내용은 ▲무허가 유해화학물질 취급 영업 행위 ▲유해화학물질 취급 기준 위반 행위 ▲사고대비물질 관리 기준 위반 행위 ▲개인보호장구 미착용 행위 ▲유해화학물질 보관 장소 및 보관 용기에 표시 사항 미 표기 행위 ▲자체 점검 미이행 ▲변경 허가 미이행 등이다. 화학물질관리법에 따라 허가 없이 유해화학물질 취급 영업, 사고대비물질 관리 기준을 위반한 경우 각각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억원 이하의 벌금, 유해화학물질 취급 기준을 위반한 경우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5천만원 이하의 벌금, 변경 허가 미이행 시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도 관계자는 “자칫하면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화학사고를 예방하려면 취급자의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유해화학물질 취급자의 경각심을 고취하고, 화학사고를 유발하는 위해 요소를 사전에 차단해 도민이 안전한 경기도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 특사경은 환경 오염 사고 및 도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선제적으로 유해화학물질 취급 업체 불법행위를 매년 점검·수사해 오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104건을 적발해 검찰 송치한 바 있다.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고양시 일산시장에 위치한 고양 일산(일산시장) 주차장의 노후화된 시설을 전면 리모델링했다고 8일 밝혔다. GH는 기존 프레임을 재사용해 폐기물 발생을 최소화 하면서 외벽을 교체했고 주차장 출입구를 확장해 자동차 진출입을 용이하게 했다. 주차장 1층을 사회적 약자인 장애인 및 교통약자 전용으로 전환 운영하고 1층의 개방 화장실도 전면 리모델링했다. GH는 올 하반기에 주차장의 차량 경사로를 전면 교체해 소음을 줄이고 주차장 난간 주위 추락방지 시설을 보강할 계획이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경기지역회의와 중국지역회의가 양 지역회의 간의 상호 교류를 통해 평화통일을 구축하는데 역량을 집결하고 상생 발전을 도모하고자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했다. 민주평통 경기지역회의와 중국지역회의는 8일 중국 랴오닝성 선양(沈阳)시 힐튼호텔에서 홍승표 민주평통 경기부의장과 박영완 중국부의장(선양협의회장 겸임), 박호영 고양특례시협의회장, 외교부 하태욱 선양부총영사, 양 지역회의 자문위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을 체결하고 자유민주주의에 기반한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 통일기반 조성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양 지역회의는 자유·평화·번영의 한반도 건설과 글로벌 중추 국가 건설을 위한 민주평통의 역량을 결집하기 위해 지역회의 간의 친선 교류, 평화 통일 관련 정보 교류, 공동세미나 개최와 상호 친목 도모는 물론 지역회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또 이들은 민주·평화·통일 관련 프로그램을 개발, 공유하며 민족 화해와 국민 화합을 통한 통일 기반 조성에 앞장서기로 했다. 이날 고양특례시 협의회도 경기도와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중국 랴오닝성 선양협의회와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하고 상호 교류와 협력을 도모키로 했다. 홍 경기부의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상호 존중과 신뢰를 바탕으로 정보의 제공과 업무 연계 등을 통해 자유 민주 평화 통일의 선봉이 될 수 있도록 협업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 중국부의장도 “경기지역회의와 활발한 교류를 통해 양 지역의 화합과 발전을 도모하고 자유 평화 통일 기반 조성을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 고양특례시협의회장은 “고양시 출신 회장이 이끄는 선양협의회와의 결연을 뜻깊게 생각한다”며 “이웃사촌처럼 자주 만나 상생 발전을 도모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도는 8일 오전 도내 22개 시·군에 호우예비특보 발효가 예정됨에 따라 당일 오전 7시부터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1단계를 가동한다고 7일 밝혔다. 기상청은 북상하는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수도권의 경우 8일 새벽부터 오후 사이 강한 비와 강풍이 동반될 것으로 예보했다. 비상 1단계는 7개 시·군 이상 호우주의보 또는 3~6개 시·군 이상 호우경보 때 발령된다. 재난 관련 부서 공무원 등 20명과 주요 부서별 자체상황실 12명 등 모두 32명이 근무하며 실시간 재난 상황에 대응한다. 도는 이날 ▲산사태 취약지역·도로 비탈면 토사유출 ▲축대·옹벽 붕괴 대비 예찰·점검 실시 ▲ 산사태 영향권 재해 취약계층 안부 전화 ▲ 강가 산책로, 세월교 등 사전통제 및 통제시설 사전 점검 ▲빗물받이, 우수관로 등 배수시설 정비 등의 안전관리를 철저히 진행해달라고 31개 시·군에 통보했다.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하 경과원)은 7일 바이오헬스 산업의 현황을 분석하고 육성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경기북부 바이오헬스 산업현황과 발전방안’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생명공학, 의약학 등이 골자인 바이오헬스 산업은 지속적인 시장 성장과 글로벌 첨단 산업으로 발전할 수 있는 분야로 평가된다. 코로나19 이후 세계적으로 이 분야의 산업을 육성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런 가운데 경기북부는 인구 규모뿐만 아니라 사용할 수 있는 토지가 있는 데다 교통 인프라, 정주 여건 등을 갖추고 있어 첨단산업 육성의 대상이라는 분석이다. 또 주요 시·군에는 바이오헬스 기업들이 분포했다. 따라서 경과원은 이번 보고서를 통해 5가지 산업 육성 방안을 제시했다. 육성 방안은 ▲시·군별 지역특성과 현황에 적합한 산업육성 전략 및 실행방안 마련 ▲북부 바이오 헬스 산업에 대한 혁신 성장 거점 마련 ▲기업유치를 위한 인센티브 제공 및 공공 R&D 서비스 역량 강화 ▲북부 바이오클러스터 조성 기반 구축 및 연계·협력 ▲북부 바이오헬스 산업 통계 기반 마련 등으로 구성됐다. 경과원은 이를 토대로 구체적인 정책대안을 발굴할 계획이다. 강성천 경과원장은 “민선 8기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등 경기북부의 개발과 산업 육성에 대한 정책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경기북부의 균형 발전과 성장을 위해서는 지역 여건과 특성에 맞는 산업 기반을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