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패밀리, 자사 주거 검색 플랫폼 ‘동거동락’ 홈페이지 전면 개편

주거 서비스 운영사인 ㈜원패밀리(대표 정원준)는 고객들에게 더 나은 주거 공간 검색 제공을 위해 자사 주거 검색 플랫폼 ‘동거동락’ 홈페이지를 전면 개편했다고 9일 밝혔다. 동거동락은 이번 리뉴얼을 통해 사용자 인터페이스(UI)와 공간 카테고리를 재정비해 고객들이 원하는 정보를 빠르게 탐색하고 문의할 수 있도록 편의성을 높였다. 또 필터 기능을 강화해 고객들이 자신에게 맞는 조건을 더욱 쉽게 찾을 수 있도록 개선했다. 특히 동거동락이 운영하는 지점 외에도 파트너가 직접 운영하는 지점들의 다양한 주거 공간을 홍보하거나 중개할 수 있도록 플랫폼을 변경했다. 정원준 대표는 “이번 개편을 시작으로 동거동락이 관리해 품질이 보장되는 주거공간들을 이용자들이 더 편리하게 검색 가능하도록 할 것”이라며 “동거동락은 건물 운영을 맡겨주는 중소형 건물주의 두터운 신뢰를 기반으로 국내 최대의 주거 플랫폼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동거동락의 주요 이용자는 월세형 주거공간을 찾는 1인가구로, 동거동락 플랫폼에서 원하는 집에 대한 정보를 열람하고 투어 신청까지 한 번에 진행할 수 있다. 동거동락이 직접 관리하는 공간은 허위 매물이 없으며, 실시간으로 공실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경기북부 반려동물 테마파크, 파주·구리·포천·동두천 '경쟁'

파주시, 구리시, 포천시, 동두천시가 경기도내 네 번째 반려동물 테마파크 조성 사업에 뛰어들어 경쟁에 돌입했다. 경기도는 동부권 여주, 서부권 화성, 남부권 오산에 이어 도내 네 번째 반려동물 테마파크를 경기 북부권역에 조성할 예정인 가운데 이들 4개 시가 지난 8일 사업참여 신청을 했다고 9일 밝혔다. 반려동물 테마파크는 동물 보호와 복지를 바탕으로 도민들이 반려동물과 함께 여가와 휴양을 즐길 수 있도록 조성되는 복합 문화공간이다. 도는 4개 시를 대상으로 이달 중 서류심사, 현장평가, 대면 평가를 거쳐 최종 1개 대상지를 선정할 방침이다. 평가는 분야별 전문가 10인으로 구성된 평가위원회를 통하여 심사를 진행한다. 주요 평가 항목은 사업 계획의 타당성‧실현 가능성, 입지 조건 및 적정성 등이다. 최종 적합지로 선정된 1개 시는 반려동물 테마파크 시설구축과 기반 시설(도로‧전기‧통신 등) 조성을 위한 도비 최대 75억원을 지원받게 된다. 도 관계자는 “공모 사업에 참여한 4개 시 모두 각각의 특성과 강점을 가지고 있는 곳”이라며 “경기북부를 대표하는 관광자원이자 반려동물 문화를 선도하는 명소를 조성할 수 있도록 빈틈없이 테마파크 조성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경과원-베트남 다낭, 첨단산업 협력 강화 앞장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하 경과원)과 베트남 다낭시가 정보통신과 소프트웨어 등 첨단산업 분야의 협력을 강화한다. 강성천 경과원장은 8일 판교테크노밸리에서 응우옌 반 꽝(Nguyen Van Quang) 베트남 다낭 당서기를 비롯한 대표단 30여명과 간담회를 가졌다. 경과원은 판교테크노밸리와 다낭시의 첨단 산업단지인 하이테크파크가 유사한 만큼 ▲입주기업 간 기술 및 인력자원 교류 ▲투자유치 모델 발굴 ▲액셀러레이터 프로그램 등 다양한 분야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베트남은 한국의 3대 교역국이자 최대 투자국으로, 현재 9천여개의 국내 기업이 진출했다. 더욱이 다낭시는 외국인 투자유치 정책 일환으로 우리나라 기업에게 정보통신기술 인프라를 제공하고 있다. 경과원은 이날 도내 스타트업 생태계와 투자 환경, 판교테크노밸리 조성 및 추진 성과를 소개하고 다낭시 기업들과의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베트남 측은 다낭시의 투자환경과 하이테크파크의 인프라 및 개발 현황 등을 설명했다. 강성천 경과원장은 “이번 다낭시 대표단 방문을 계기로 양측 간 협력이 더욱 강화되길 바란다”며 “판교테크노밸리의 우수한 혁신 스타트업 생태계를 적극 활용해 국내외 기업 간 교류와 협력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경기도, 리튬 외 다른 유해화학물질 취급업체 불법행위 단속

경기도가 화성 공장화재 사고와 관련, 도내 리튬 취급 사업장에서 위반사항을 적발한 데 이어 다른 유해화학물질 및 위험물 등을 취급하는 업체도 집중 점검한다.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은 8일부터 12일까지 리튬 외 다른 유해화학물질 및 위험물 등을 취급하고 있는 업체 46곳에 대해 집중 점검한다. 도 특사경은 10개 반 20명의 수사관을 구성해 지난달 27일부터 지난 4일까지 도내 리튬 취급업체 48곳을 긴급 점검하고 유해화학물질 취급 기준 미준수 4건, 유해화학물질 미표기 3건, 총 7건을 적발하고 보강 수사 중이다. 이번 점검은 유해화학물질 관련 안전사고 발생 위험 요인이 높은 제조업체, 보관저장업체, 운반업체 등에 대해 집중 점검에 나설 예정이다. 주요 점검 내용은 ▲무허가 유해화학물질 취급 영업 행위 ▲유해화학물질 취급 기준 위반 행위 ▲사고대비물질 관리 기준 위반 행위 ▲개인보호장구 미착용 행위 ▲유해화학물질 보관 장소 및 보관 용기에 표시 사항 미 표기 행위 ▲자체 점검 미이행 ▲변경 허가 미이행 등이다. 화학물질관리법에 따라 허가 없이 유해화학물질 취급 영업, 사고대비물질 관리 기준을 위반한 경우 각각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억원 이하의 벌금, 유해화학물질 취급 기준을 위반한 경우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5천만원 이하의 벌금, 변경 허가 미이행 시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도 관계자는 “자칫하면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화학사고를 예방하려면 취급자의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유해화학물질 취급자의 경각심을 고취하고, 화학사고를 유발하는 위해 요소를 사전에 차단해 도민이 안전한 경기도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 특사경은 환경 오염 사고 및 도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선제적으로 유해화학물질 취급 업체 불법행위를 매년 점검·수사해 오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104건을 적발해 검찰 송치한 바 있다.

민주평통 경기지역회의, 중국지역회의와 상생 발전 위해 자매결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경기지역회의와 중국지역회의가 양 지역회의 간의 상호 교류를 통해 평화통일을 구축하는데 역량을 집결하고 상생 발전을 도모하고자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했다. 민주평통 경기지역회의와 중국지역회의는 8일 중국 랴오닝성 선양(沈阳)시 힐튼호텔에서 홍승표 민주평통 경기부의장과 박영완 중국부의장(선양협의회장 겸임), 박호영 고양특례시협의회장, 외교부 하태욱 선양부총영사, 양 지역회의 자문위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을 체결하고 자유민주주의에 기반한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 통일기반 조성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양 지역회의는 자유·평화·번영의 한반도 건설과 글로벌 중추 국가 건설을 위한 민주평통의 역량을 결집하기 위해 지역회의 간의 친선 교류, 평화 통일 관련 정보 교류, 공동세미나 개최와 상호 친목 도모는 물론 지역회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또 이들은 민주·평화·통일 관련 프로그램을 개발, 공유하며 민족 화해와 국민 화합을 통한 통일 기반 조성에 앞장서기로 했다. 이날 고양특례시 협의회도 경기도와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중국 랴오닝성 선양협의회와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하고 상호 교류와 협력을 도모키로 했다. 홍 경기부의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상호 존중과 신뢰를 바탕으로 정보의 제공과 업무 연계 등을 통해 자유 민주 평화 통일의 선봉이 될 수 있도록 협업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 중국부의장도 “경기지역회의와 활발한 교류를 통해 양 지역의 화합과 발전을 도모하고 자유 평화 통일 기반 조성을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 고양특례시협의회장은 “고양시 출신 회장이 이끄는 선양협의회와의 결연을 뜻깊게 생각한다”며 “이웃사촌처럼 자주 만나 상생 발전을 도모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과원, 경기북부 바이오헬스 산업 육성안 내놨다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하 경과원)은 7일 바이오헬스 산업의 현황을 분석하고 육성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경기북부 바이오헬스 산업현황과 발전방안’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생명공학, 의약학 등이 골자인 바이오헬스 산업은 지속적인 시장 성장과 글로벌 첨단 산업으로 발전할 수 있는 분야로 평가된다. 코로나19 이후 세계적으로 이 분야의 산업을 육성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런 가운데 경기북부는 인구 규모뿐만 아니라 사용할 수 있는 토지가 있는 데다 교통 인프라, 정주 여건 등을 갖추고 있어 첨단산업 육성의 대상이라는 분석이다. 또 주요 시·군에는 바이오헬스 기업들이 분포했다. 따라서 경과원은 이번 보고서를 통해 5가지 산업 육성 방안을 제시했다. 육성 방안은 ▲시·군별 지역특성과 현황에 적합한 산업육성 전략 및 실행방안 마련 ▲북부 바이오 헬스 산업에 대한 혁신 성장 거점 마련 ▲기업유치를 위한 인센티브 제공 및 공공 R&D 서비스 역량 강화 ▲북부 바이오클러스터 조성 기반 구축 및 연계·협력 ▲북부 바이오헬스 산업 통계 기반 마련 등으로 구성됐다. 경과원은 이를 토대로 구체적인 정책대안을 발굴할 계획이다. 강성천 경과원장은 “민선 8기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등 경기북부의 개발과 산업 육성에 대한 정책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경기북부의 균형 발전과 성장을 위해서는 지역 여건과 특성에 맞는 산업 기반을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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