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푸드] ‘농가·고객 모두 윈윈’ 용인 이동농협 20% 할인 판촉전

경기도·농협경기본부, 26일부터 ‘경기 살리기 통큰 세일 로컬푸드 판촉전’ 열려

지난 26일부터 경기도와 농협중앙회 경기지역본부, 이동농협이 함께 진행한 ‘경기 살리기 통큰 세일 로컬푸드 판촉전’에서 용인 이동농협 직원들이 할인 품목을 들어보이고 있다. 농협경기본부 제공
지난 26일부터 경기도와 농협중앙회 경기지역본부, 이동농협이 함께 진행한 ‘경기 살리기 통큰 세일 로컬푸드 판촉전’에서 용인 이동농협 직원들이 할인 품목을 들어보이고 있다. 농협경기본부 제공

 

용인 이동농협이 경기도 로컬푸드 판촉전을 통해 17종의 신선한 농산물과 용인 백옥쌀 등을 싼 가격에 제공, 농가와 소비자 모두 만족하는 상생 효과를 거뒀다.

 

경기도와 농협중앙회 경기지역본부, 이동농협은 지난달 26일부터 지난 3일까지 용인시 이동농협에서 경기지역 우수 농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제공하는 ‘경기 살리기 통큰 세일 로컬푸드 판촉전’을 마련했다고 4일 밝혔다.

 

도와 농협경기본부는 이번 판촉전을 보조금(400만원) 소진 시까지 이어가고 있다. 행사 품목 대상으로 20% 할인 행사(1일, 1인당 3만원 한도)를 마련했다. 행사 품목은 수박과 블루베리 등 과일과 양배추, 대파, 오이 등 농산물 17종 및 소고기, 돼지고기, 용인 백옥쌀 등이다. 아울러 경품 추첨과 SNS 활용 이벤트 등 직매장 자체 행사도 소비자들을 찾았다.

 

이동농협은 용인시 농가에서 직접 생산한 고추, 상추 등 각종 로컬푸드를 매일 준비해 판매하고 있으며, 이번 판촉전을 위해 다양한 품목을 구비했다. 특히 용인 백옥쌀의 경우 10㎏ 72포, 20㎏ 29포를 준비해 각각 225만6천원과 200만1천원의 매출을 보였다.

 

이번 이동농협 판촉전에는 90여개의 농가가 참여했고, 전년도 같은 기간 로컬푸드 품목의 평일 하루 매출이 374만원이었는데, 이번 행사 기간 중에는 하루 평균 400만원 정도의 매출을 보이는 성과를 거뒀다.

 

이동농협 관계자는 “아무래도 판매하는 로컬푸드가 싸고 싱싱하기 때문에 지역 주민들이 많이 찾고 있다. 농가에서도 생산한 제품을 바로 판매할 수 있어서 많이 참여하고 있다”며 “판촉전을 통한 할인으로 방문객들이 할인 품목들을 한 번씩 보고 가서 로컬푸드를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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