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분 인천시의원, 제2회 수도권 산림환경대상 입법부문 수상

인천시의회 유승분 시의원(국민의힘·연수3)이 각종 환경 분야 입법 및 정책활동을 통해 산림환경 보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유 시의원은 9일 경기 화성시 모두누림센터에서 열린 ‘2024년 제2회 수도권 산림환경대상’에서 입법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날 유 시의원은 지속가능발전 및 생태계 보존 등의 다양한 입법 활동 등을 통해 인천시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끌어냈다는 데 높은 평가를 받았다. 대한민국 산림환경대상위원회 관계자는 “유승분 시의원은 기후변화 대응과 지속가능발전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한 입법적 기반을 마련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앞서 유 의원은 인천지속가능발전협의회 사무처장으로 근무한 경력을 바탕으로 지속가능발전과 관련한 의정활동에서 전문성을 발휘해 왔다. 특히 인천시 지속가능발전 기본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통해 시 소속 공무원 중 지속가능발전 책임관을 지정하고 체계적이고 책임있는 행정 체계를 구축하기도 했다. 유 시의원은 “이번 수상은 지속가능발전과 환경 보전을 위해 함께 노력해 온 모든 분들과 함께 이룬 성과”라며 “앞으로도 기후변화 대응과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입법 및 정책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산림환경대상은 기후변화 대응과 지구온난화 방지에 기여한 공로자를 발굴·시상하는 권위 있는 상이다. 사단법인 산림환경포럼이 주최하고 대한민국 산림환경대상위원회가 주관하며 산림청이 후원한다.

인천사서원, 지역 사회복지기관에 맞춤형 안전 점검·컨설팅 확대

인천시사회서비스원이 올해 추진한 사회복지기관 안전 점검과 품질관리 컨설팅 사업으로, 인천 지역 100여 개 기관이 지원을 받았다고 9일 밝혔다. 인천사서원은 지난 2020년 말 조직 개편 이후 사회복지기관 지원사업을 해마다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소방·전기, 방역·방충, 차량 소독 등 세 가지 영역에서 안전 점검을 했다. 특히 차량 소독은 올해 새롭게 도입해 98개 기관을 지원했다. 또 종사자 5인 이하의 소규모 시설을 우선 선정해 맞춤형 지원을 제공했다. 안전 점검 만족도 조사 결과 소방·전기 점검은 97.8%, 차량 소독은 94.3%, 방역·방충은 87.7%로 나타났다. 특히 맞춤형 안전 점검 교육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인천이주여성센터 살러온 담당자는 “맞춤형 교육 덕분에 평소에도 시설을 수시로 점검했다”며 “지원 대상 기관을 확대해 더 많은 시설이 혜택을 누리길 바란다”고 말했다. 앞서 인천사서원은 지난 2021년 이후 해마다 사회서비스 제공 기관을 대상으로 컨설팅을 하고 있다. 올해는 품질관리 컨설팅을 처음 시작해 사업기획·평가, 프로그램 운영, 사례관리, 지역조직화 등 4개 분야로 구성했다. 선학종합사회복지관 담당자는 “사례관리 교육이 필요했던 시점에 적절한 컨설팅을 받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사서원은 최근 안전 점검과 품질관리 컨설팅에 참여한 8개 기관 담당자와 간담회를 열어 사업 평가와 의견을 나눴다.

‘주민 시선통해 생활밀착형 소식 전달’…인천 연수구, 2025 연수리포터 모집

인천 연수구가 주민의 눈으로 지역의 생활 밀착형 소식을 제공하는 ‘연수리포터’를 내년에도 이어나간다. 9일 구에 따르면 이날부터 오는 27일까지 2025년 연수리포터를 모집한다. 구는 지난 2019년부터 연수구 주민이 직접 제작한 다양한 구정 홍보 콘텐츠를 위해 연수리포터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연수리포터는 오는 2025년 2월부터 11월까지 활동한다. 이들은 구의 다양한 사업이나 시설물, 혜택 등을 홍보하는 영상 콘텐츠를 기획, 제작한다. 또 주요 사업 및 행사를 현장 취재해 동영상 콘텐츠를 만든다. 구는 활동 실적에 따라 제작비를 지원한다. 2024년에 활동한 연수리포터들은 47편의 영상을 기획, 제작했다. 연수구에 살거나 인천지역 대학과 직장에 다니는 만 19세 이상이면 지원 가능하다. 또 구에 관심과 애정이 많고 주요 행사에 참여해 관련 영상 취재와 제작, 편집 활동을 할 수 있어야 한다.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구 공식 누리집에서 지원신청서 등 서식을 내려받고 포트폴리오를 첨부해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구는 심사를 통해 5명 내외를 선발할 예정이다. 합격자는 오는 1월7일 구 공식 누리집에 공지하고 개별 문자 발송을 통해 알릴 예정이다. 이후 1월16일 2025년 연수리포터 위촉식 및 활동 설명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연수리포터가 제작한 영상들은 연수구청 공식 유튜브나 남인천방송 등에서 볼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구 누리집에서 확인하거나 구 홍보소통실 미디어소통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재호 구청장은 “구에 애정이 있는 주민들이 참여해 내년 주요 정책과 다양한 행사의 생생한 소식을 다채로운 콘텐츠로 알리길 바란다”고 말했다.

인천 스타트업 4개사, 독일에서 업무 협약 9건 성과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인천지역 스타트업 4개사가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아시아 베를린 서밋’에서 9건의 업무협약을 하는 등 성과를 냈다고 9일 밝혔다. 쉐코, 에이버츄얼, 카이미, 누리에에이아이 등은 지난 11월25일부터 29일까지 열린 아시아 베를린 서밋에서 독일 현지 기업 시찰 등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에 참석했다. 이들 기업은 인천경제청의 스타트업 글로벌 진출 지원 프로그램인 ‘부스트 스타트업’에 참여하고 있다. 아시아 베를린 서밋은 아시아와 유럽의 스타트업 창업가, 투자자, 정부, 대기업 등 관계자들이 모여 교류하는 스타트업 관련 최대 규모 행사다. 베를린은 유럽 스타트업의 허브로 해마다 600개사의 새로운 스타트업이 탄생한다. 인천경제청은 지난 7월부터 참가기업별 수요에 맞춰 100여개사의 독일 및 유럽의 잠재적 투자자 및 파트너들과 협의 자리를 마련했다. 인공지능(AI) 기반 내시경 진단기기를 개발한 카이미는 독일의 연구와 창업 관련 전문기업인 리서치프레너(Researchpreneur)와 독일 및 유럽 의료기기 시장 진출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에이버츄얼은 참여 기업 50개사 중 3개사만 설 수 있는 메인 스테이지 발표 기회를 얻었다. 또 베를린 첨단 소재 혁신 네트워크가 개최하는 딥테크 투자자 대상 피칭 대회에 초청 받아 오는 17일 참가할 예정이다. 참가기업들은 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 소프트웨어사의 현지 프로그램 참가, 독일 마이크로소프트사의 AI 공동혁신랩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심순옥 인천경제청 스마트시티과장은 “독일 스타트업 생태계에 인천 기업들이 진출하는 것은 유럽 시장에서 다양한 사업 기회들로 이어질 것”이라며 “지속적으로 지원해 유럽 시장의 성공적 안착을 도울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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