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인천 유나이티드의 2부 리그 강등으로 인천시가 비상혁신위원회를 가동(경기일보 11월26일자 1면)한 가운데, 내년 시즌 선수단 재구성 등을 위한 감독의 교체 등이 늦어지고 있다. 11일 인천 유나이티드에 따르면 심찬구 임시 대표이사, 인천FC 혁신위 등은 내년 구단을 이끌 감독 선임을 위해 5명의 후보군을 놓고 논의 중에 있다. 그러나 혁신위 가동 후 2주가 지나도록 감독 선임 등의 절차가 늦어지면서 아직까지도 선수단 재정비 등은 전혀 이뤄지지 않고 있다. 앞서 시는 지난 11월25일 인천 유나이티드 선수단 전력 강화 방안을 마련하고 사무국 운영방식을 개편하는 등 구단의 전면적인 혁신에 나서겠다며 비상혁신위를 출범했다. 이들은 인천 유나이티드의 선수단 재정비 등을 최우선 과제로 놓고 이른 시일 안에 감독 교체 등을 마무리 지을 것을 다짐했다. 특히 심 대표이사 또한 내년 2부 리그 시즌에 투입할 선수단을 구성하기 위해선 감독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시급하다며 지난 5일 최영근 감독과 거취 문제 등에 대해 면담을 하기도 했다. 그러나 심 대표이사는 면담 후에도 최 감독을 잔류시킬 지, 교체할 지 등 여전히 결론을 내지 못했다. 그는 “지난주까지는 감독 문제를 해결하고 다음 스텝으로 넘어가려 했으나 컨트롤할 수 없는 변수가 생겨 일정에 차질을 빚고 있다”고 말했다. 당장 다음달부터 열리는 겨울 이적시장과 전지훈련 등이 계획되어있는 만큼, 감독 선임 등을 서둘러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현재 팀을 통솔하는 감독이 없어 선수선발부터 전술 설계, 선수 전략 수립 등 새로운 시즌 준비는 시작조차 못했기 때문이다. 지역 안팎에선 이적시장에 대비해 방출 및 영입할 선수를 선정하고, 경기 전략을 마련해 본격적인 선수단 운영 계획을 마련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인천의 한 축구 관계자는 “내년부터는 2부리그 환경에 맞춰 선수들을 구성하는 등 하루빨리 감독을 선정해 준비해도 모자랄 판에 아직도 후보군 검토만 하는 것이 답답하다”고 했다. 이어 “지금은 하루가 아까운 상황이다. 빨리 감독을 세우고 새 시즌 준비에 돌입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우선 혁신위 등은 최소 이번주에서 다음주까지는 감독과 관련한 문제를 빠르게 해결하겠다는 입장이다. 최대혁 혁신위원장은 “현재 감독 선임에 대한 평가 기준을 만들어 여러 논의를 하고있다”며 “구단의 철학과 일치하는 지 그리고 커뮤니케이션 능력이나 선수 육성 비전 등을 고려해 여러 후보군을 검토 중”이라고 했다. 이어 “사실 최 감독도 강등에 대한 책임을 면치 못하기에 다방면에서 고민을 하고 있다”며 “시간이 급박한 것은 알고 있다. 늦어도 다음 주 안에는 결정하고 공식 발표하겠다”고 말했다. ● 관련기사 : 인천Utd, 비상혁신위 가동 본격화… 백년구단 재정비 ‘대수술’ https://kyeonggi.com/article/20241125580031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제2여객터미널 확장공사를 마치고 새로 문을 연 서편 탑승구역을 ‘아트윙’으로 조성한다고 11일 밝혔다. ‘아트윙’ 프로젝트는 공항의 항공기 탑승구역 복도 공간 (208~231게이트 인근)을 문화예술 플랫폼으로 활용하는 사업이다.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을 통해 출국하는 여객이면 누구나 무료로 공공미술작품을 관람할 수 있다. 공항공사는 제2여객터미널 아트포트(Art-Port)를 완성하는 ‘아트윙’의 1번째 기획 전시 ‘실버 라이닝: 구름의 뒤편’을 오는 2025년 4월8일까지 전시한다. ‘실버 라이닝’은 구름의 테두리가 은빛으로 빛나는 모습을 뜻하며, 구름 뒤의 희망처럼 공항이 내포하고 있는 꿈과 희망의 메시지를 담고 있다. 이번 전시는 빛과 공기를 소재로 사용하거나 구름의 이미지를 차용한 작품으로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미래와 희망에 대해 각자의 시선으로 바라보는 국내외 작가 4인(팀)의 설치작품 12점과 영상 작품 1점을 소개한다. 이학재 공항공사 사장은 “인천공항의 새로운 시설에 기획전시가 더해져 여객들에게 더욱 큰 놀라움과 감동을 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다채로운 볼거리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세계 최고의 가고 싶은 공항’으로 발돋움하겠다”고 덧붙였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인천글로벌캠퍼스(IGC)와 산학협력 성과 및 미래를 공유했다. 11일 인천경제청에 따르면 지난 10일부터 이날까지 인천 연수구 쉐라톤 그랜드 인천 호텔 등에서 ‘2024 IGC 산학협력 커넥트위크’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산학협력 성과를 공유하고 글로벌 협력의 미래를 논의하기 위한 자리로 IGC 입주대학 및 연구소, 관련 기업 관계자 등 약 130여명이 참석했다. 첫날인 10일에는 ‘산학협력의 성과 공유와 네트워킹’을 주제로 전시와 소통의 장이 열렸다. IGC 산학협력단은 성과 부스 전시 및 성과 발표를 통해 성공 사례를 공유했다. IGC 대학과 연구소 대표들은 미래비전과 방향을 위한 패널 토의를 했다. 11일에는 국내외 우수 산학협력 사례를 중심으로 한 발표와 국제 공동연구 및 글로벌 협력 방향에 대한 심층 논의가 이어졌다. 한국외국어대학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 등이 글로벌 산학협력의 혁신적 모델 구축을 위한 전략을 논의했다. IGC 입주 대학 및 연구소는 국내외 산학연과 협력한 성과를 공유하고 미래 비전을 제시했다. 윤원석 청장은 “이번 행사는 산학협력의 현재를 점검하고, 글로벌 협력의 이정표를 제시하는 자리”라며 “앞으로도 IGC과의 연결고리를 강화해 혁신적 성과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IGC는 글로벌 대학과 연구기관의 한국 거점 캠퍼스다. 지난 2012년 IGC 재단을 설립한 이후 5개 대학과 2개 연구소를 유치했으며, 2024년 학생 충원율 94%를 달성했다. 인천경제청은 지난 2021년 ‘IGC 외국대학 산학협력단’을 설립하고 대학과 기업 간 협업·교육·국제공동연구·글로벌 네트워크 수립 등을 추진하고 있다.
인천시가 소아의료체계 개선을 위해 현장 중심의 연구 결과를 공유하고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11일 시에 따르면 최근 중구 하버파크호텔에서 ‘인천시 소아의료체계 현황과 발전방안 연구’ 결과보고회를 했다. 보고회에는 인천시, 인천 어린이 공공전문진료센터,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공공보건의료지원단 등 12명이 참석했다. 시는 이날 참석자들과 함께 인천시 소아의료체계 개선을 위한 연구용역의 최종 결과를 공유하고 앞으로의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인천의 소아 의료서비스 개선을 위해 소아 전문인력 및 시설 확충, 소아진료 수가 개선, 응급실 진료기준 강화 등이 이뤄져야 한다는 제언이 나왔다. 또 보호자를 대상으로 한 경·중증 환자 구분 교육 및 캠페인의 필요성에 대해 논의하고, 지역 특성을 반영한 체계적인 의료정책 설계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앞서 이번 연구는 소아 진료 현장의 목소리를 담아내기 위해 인천 어린이 공공전문진료센터(인하대병원)가 주도했다. 특히 소아응급실, 달빛어린이병원, 소아청소년과 의원의 의료진과 보호자들의 의견을 직접 수렴해 연구에 반영했다. 최지숙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심사평가연구실 부장은 “인천은 상급종합병원이 많아도 소아 의료진 부족 문제가 크다는 연구 결과를 보며 현장의 상황이 다르다는 걸 체감했다”고 말했다. 이어 “소아의료체계 개선을 위해 퇴원 후 재택 의료 지원 체계를 구축해야 한다”며 “인천의 특성을 반영한 정책 수립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강경희 시 보건의료정책과장은 “이번 연구는 의료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반영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아이들과 부모가 의료 이용 문제로 걱정하지 않도독 정책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시는 종전까지 7개의 달빛어린이병원을 지정해 소아 야간·휴일 진료 공백을 해소, 인천 지역 소아의료 접근성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인천교통공사가 직장 안 괴롭힘으로 ‘가족친화인증’을 취소 당하는 불명예를 떠안았다. 11일 여성가족부에 따르면 가족친화인증은 자녀 출산 및 양육 지원·유연한 근무제도·가족친화적 직장 문화 조성 등 가족친화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기업과 공공기관을 인증하는 제도다. 인천교통공사는 지난 2016년 여가부로부터 가족친화인증을 받았다. 하지만 8년 만인 지난 2일 여가부는 인천교통공사 가족친화인증을 취소했다. 여가부가 올해 인천지역 공공기관과 기업 중 가족친화인증을 취소한 곳은 교통공사 단 1곳뿐이다. 이에 따라 교통공사는 경영 평가 우대를 비롯해 가족친화인증 컨설팅 및 직장교육 지원 등 가족친화인증에 따른 혜택을 받지 못한다. 또 2년 뒤인 오는 2026년 12월까지 다시 인증받지 못한다. 오는 2027년에야 다시 인증 받을 수 있다. 여가부가 교통공사의 가족친화인증을 취소한 이유는 직장 안 괴롭힘을 적발했기 때문이다. 여가부는 지난 2년 사이 교통공사가 근로기준법 76조의 2(직장 안 괴롭힘의 금지)를 위반했다는 사실을 확인, 소명 절차 등을 거쳐 취소했다. 앞서 교통공사 소속 한 직원은 지난해 기관사들에게 개인 휴대전화를 보여 달라고 요구해 고용노동부로부터 직장 안 괴롭힘으로 과태료 처분을 받았다. 또 다른 직원은 휴대전화 검사에 항의하는 기관사 부모 집을 찾아가 내부 징계를 받기도 했다. 올해 4월엔 교통공사 소속 50대 직원이 30대 직원을 성추행한 사실이 민주노총 공공연대노조의 기자회견을 통해 드러나기도 했다. 노조는 해당 피해 직원을 대상으로 직장 동료들이 2차 가해를 했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지역 안팎에선 교통공사가 직장 안 괴롭힘에 대한 재발 방지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유경희 인천시의회 문화복지위원장(더불어민주당·부평2)은 “가족 친화적인 직장 문화를 이끌어야 할 교통공사에서 직장 안 괴롭힘이 일어나 가족친화인증이 취소됐다”며 “이는 너무나 부끄럽고 불명예스러운 일”이라고 꼬집었다. 이어 “교통공사가 직장 안 갑질을 막을 대책을 마련해야 하고, 가족친화인증을 다시 받기 위한 로드맵을 제시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교통공사 관계자는 “최근에 여가부가 가족친화인증을 취소했다는 내용을 담은 공문을 보냈다”며 “직장 안 괴롭힘을 없애기 위해 직원들을 대상으로 한 괴롭힘 예방 교육을 강화하겠다”라고 했다.
인천 연수구 송도노인복지관이 어르신 미술작품 전시회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송도를 그리다, 송도에 피어나다’라는 주제로 연수구 제2청사에서 열린 이번 전시회에는 송도노인복지관의 노년 사회화 교육 수강생 22명이 제작한 90여점의 작품을 전시했다. 도시형 스케치로 표현한 연수구 제2청사, 미추홀공원, 센트럴파크 등 송도의 주요 명소와 장미, 팬지 등 다양한 식물을 그린 보태니컬 예술 작품들이 관람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특히 모든 작품은 어르신들이 직접 그린 후 재능 기부 형식으로 전시 공간에 무상 제공했다. 전시는 이번 달 말까지 연수구 제2청사 대회의실과 송도갤러리에서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자세한 문의는 송도관리단 송도정책과로 하면 된다. 이재호 구청장은 “송도노인복지관 어르신들의 적극적인 참여에 깊이 감사하다”며 “앞으로 연수구 제2청사를 주민들과 함께 만들어가는 다양한 문화 행사의 중심지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11일 인천 연수구 애플어린이집에서 이웃돕기 성금 기탁식을 열었다. 이날 기탁식에는 인천공동모금회 이범열 팀장, 김창기 애플어린이집 원장과 원생 60명이 참석했다. 연수구 동춘동 애플어린이집은 해마다 바자회를 통해 수익금 전액을 지역사회에 환원하고 있다. 이번 100만원의 성금 또한 어린이집 원생들과 학부모들이 ‘애플 아나바다 시장놀이’ 수익금으로 마련했다. 성금은 인천의 어려운 이웃과 소외계층을 위한 지원에 쓰일 예정이다. 김창기 애플어린이집 원장은 “아이들이 나눔의 소중함을 배우는 지역사회의 구성원으로 성장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기부에 참여했다”며 “도움이 필요한 곳에 잘 쓰이길 바란다” 고 말했다. 이범열 인천공동모금회 팀장은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도 희망2025나눔캠페인에 동참해 따뜻한 마음을 나눠주심에 감사드린다”고 했다.
인천시피해장애아동쉼터가 지난 1년 간 학대 피해 장애아동 10명에 대한 일상회복을 도운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인천시사회서비스원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문을 연 학대 피해장애아동 임시 보호시설인 인천시피해장애아동쉼터를 운영한지 1년을 맞이했다. 지난 1년 간 쉼터를 이용한 아동은 모두 10명으로 현재는 초등~고등학생 6명이 생활하고 있다. A군(17)은 지난 7월 눈 주변 뼈가 주저앉아 있는 채로 쉼터에 들어왔다. 쉼터는 급히 안과를 수소문해 인천신세계안과에 도움을 요청했고 골절 부위를 치료했다. 여기에 추가 검사 등을 통해 현재는 일상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가장 먼저 쉼터에 입소한 B양(8)은 의사소통이나 숟가락질을 못 할 정도의 상황이었다. 이에 아동심리발달센터 도움을 받아 대화 훈련 등에 나섰으며, 쉼터의 생활지도원은 숟가락질, 기다리기 등을 가르쳤다. 현재는 말로 의사를 표현하고 화를 내는 일도 줄었다. 병원 정기 검진으로 건강 관리도 꾸준히 하고 있다. 쉼터는 이곳을 찾는 아이들의 연령별 맞춤 지원에 집중하고 있다. 입소가 이뤄지면 우선적으로 인천시교육청과 연계해 입학 가능한 학교를 찾는다. 쉼터에서 멀리 있는 곳이면 생활지도원이 등하교를 직접 맡는다. 여기에 아동 심리발달센터, 병원 등과 연계해 심리 치료와 정기 진료도 병행한다. 아동심리발달센터, 치과, 안과, 지역 의원 4곳과 협약해 안정적인 지원이 가능하도록 했다. 또 교육청, 인천시, 남부·서부·중부 아동보호전문기관, 군·구청, 지역 사회복지관 등과 협력해 피해 장애아동을 지원하고 있다. 명절이나 어린이날 등 연휴엔 바깥 활동 프로그램 등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김윤경 센터장은 “아이들이 쉼터에서 지내는동안 몸과 마음을 건강하게 만들어 돌아가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최선을 다해 지원하고 있다”고 했다.
가천대 길병원이 간호본부 주관으로 ‘제17회 간호학술대회’를 열었다고 11일 밝혔다. 간호학술대회는 가천대 길병원 간호본부가 매년 하는 행사다. 한 해 동안 발표한 다양한 임상간호연구논문 중 우수한 연구를 공유하는 자리다. 현장 간호사들의 연구 역량 강화와 간호의 질적 향상, 간호전문직의 발전을 위해 마련했다. 간호학술대회는 김우경 병원장의 축사, 이금숙 간호본부장의 개회사로 시작해 간호사들의 임상간호연구논문과 학위논문, QI활동을 발표했다. 이날 발표된 임상간호연구논문은 ▲간호사의 변화 지지행동과 PDA 사용 촉진요인이 환자 안전관리 시스템 만족도와 수행률에 미치는 영향(본관 10A병동) ▲혈액내과 환자의 골수검사 후 지혈 방법 및 침상안정 시간에 따른 출혈, 혈종 여부와 불편감 및 통증 비교연구(인공지능 166병동, 176병동) 등이다. 또 김미영 심도자실 간호사는 박사학위논문 ‘간호사 대상 동기면담 기반 사전돌봄계획 의사소통 중재 프로그램 개발 평가’를 소개했다. 이금숙 간호본부장은 “지속적인 QI 활동으로 실제 의료현장에서 안전한 간호와 환자 만족으로 이어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미경 미젤라 화장품 대표가 제10대 ㈔인천유망기업연합회장에 취임했다. 11일 ㈔인천유망기업연합회에 따르면 지난 10일 인천 연수구 송도센트럴파크호텔에서 2024년 임시총회 및 회장 이·취임식을 했다. 김 신임 회장은 2026년까지 회장으로 활동한다. 김 회장은 회원사 유대 강화와 인천시 및 각종 기업지원 단체들과의 협력체계 구성을 강조했다. 또 소외계층 지원 프로그램 확대, 인적 네트워크 및 국제 비즈니스 네트워크 강화, 여성위원회 신설 등을 약속했다. 김 회장은 “활발한 대내외 활동을 통해 인천유망기업연합회의 존재를 널리 알리겠다”며 “추진 과제들을 시의적절하게 조절해 과감히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인천시 및 각 지원 단체와 함께하는 연합회, 소통하는 연합회, 화합해 하나되는 연합회를 지향하겠다”고 덧붙였다. 취임식과 함께 김재환 제9대 회장의 이임식도 열렸다. 김 전 회장은 이임사를 통해 “녹록지 않은 경제 여건들이 이어지고 있지만 신기술·신제품 개발에 힘쓰며 위기 상황을 슬기롭고 현명하게 극복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인천유망기업연합회는 인천시자립지원센터와 인하대, 인천대, 인하공전 등에 1천200만원을 기부했다. ㈔인천유망기업연합회는 인천시가 선정한 지역 유망중소기업단체로서, 1999년 출범했다. 현재 약 350개 정회원사가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