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구 종합자원봉사센터(센터)는 자원봉사 실천을 통해 자원봉사 분위기를 확산시키기 위해 지난 22일 구청 내에서 토탈자원봉사의 날을 열었다.종이접기 전문자원봉사단은 이날 제10회 주민자치 어울마당 및 제2회 자매결연지 직거래 장터에 참여하는 주민 1천500여명을 대상으로 종이접기-향기주머니 만들기 체험도 진행했다.이날은 장소가 협소, 종이접기 체험 위주로 이어졌지만 토탈자원봉사의 날은 발마사지, 침술봉사, 이미용봉사, 토탈공예(종이접기.비즈공예 등), 효도사진 촬영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들로 펼쳐진다.센터 관계자는 많은 주민들이 참여, 자원봉사 붐 조성에 성과를 거뒀다며 오는 12월 토탈자원봉사활동의 날에는 남구노인복지관 어르신들께 효도사진 촬영과 발마사지, 이미용봉사 등도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혜숙기자 phs@ekgib.com
인천 연수구 자원봉사센터는 지난 23일 오전 연수구 3층 대회의실에서 청소년 자원봉사 동아리 경진대회를 열었다.이번 대회는 청소년들이 다양한 봉사활동을 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주고, 이 같은 경험을 모두 함께 나누며 간접 체험해 자원봉사에 대한 관심과 애정을 길러주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12개팀이 참여, 열띤 경연을 펼쳐 또래또래 봉사단이 대상을 차지했고 서브 봉사단이 최우수상, 나누리 봉사단이 우수상, 연수고교 포도나무 봉사단과 연성중학교 YS-Girls, 연수중학교 SF 봉사단 등이 각각 장려상을 받았다.강진석 센터장은 청소년들이 직접 활동한 동아리 자원봉사가 지역사회를 얼마나 따뜻하게 만들 수 있는지 깨우쳐 줄 것이라며 발표된 사례들을 청소년들이 함께 자원봉사에 참여 할 수 있도록 기획보급하겠다고 말했다. 이민우기자 lmw@ekgib.com
GM대우차와 GM대우차 협력업체 모임(협신회) 소속 임직원들이 홀몸어르신을 찾아 자원봉사활동을 펼치고 기부금도 전달했다.GM대우차와 협신회 소속 임직원 70여명은 지난 23일 인천 부평구 십정동에 위치한 신명요양원을 방문, 임직원들이 모은 사랑의 기부금을 전달했다.이들은 그동안 사용하지 않거나 쉽게 청소하지 못해 더러운 부분을 찾아 청소하고 어르신들의 목욕도 도와줬다.260개 회원사로 구성된 협신회는 GM대우차와 협력 유지를 위해 정기적으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이정우 영신공업금속㈜ 대표이사는 GM대우차와 협신회 임직원들이 기부금만 전달하는 일시적 시혜 차원이 아니라, 자원봉사활동을 통해 시민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해 기쁘다며 앞으로도 주위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지속적으로 봉사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김은중 신명요양원장은 GM대우차와 협신회 도움으로 많은 홀몸어르신들이 쾌적하고 청결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박용준기자 yjunsay@ekgib.com
말끔해진 집을 보니 마음도 환해집니다.인천시 공무원 자원봉사단(어울림 봉사단)이 주말 휴일도 잊은 채 첫번째 사랑의 집고치기 자원봉사활동에 나섰다.김동빈 인천시 사회복지봉사과장을 비롯해 김영대 자원봉사팀장 등 팀원 5명과 어울림 봉사단원 5명 등 모두 10명은 지난 23일 남동구 구월동 허름한 빌라를 찾아 하루종일 도배와 장판을 새로 깔아 깔끔한 새 집으로 바꿔줬다.이 빌라에 사는 A씨(46여)는 지체장애인인 데다 폐휴지 등을 주워 생계를 유지하던 남편마저 허리를 다치면서 지난 여름 장마로 습기가 차 방안 곳곳이 곰팡이로 얼룩지고 장판은 떠 올랐지만 손을 쓸 수 없었다.단원들은 도배에 앞서 머리에 흰 수건을 둘러쓴 채 빨간 장갑을 끼고 방과 거실주방 등에 가득 찬 옷장 등 가구와 집기 등을 집 밖으로 모두 옮긴 뒤 방안 구석구석 깨끗하게 청소했다.특히 겨울에 난방으로 벌어지기 쉬운 장판 모서리 부분은 잘 접어 정리하고 문틈 벽지 등은 도배지에 풀을 한번 더 바르는 등 꼼꼼하게 신경을 썼다.A씨는 방안에서 곰팡이 냄새가 나도 몸이 아파 도배는 커녕 간단한 청소조차 엄두를 내지 못했다며 공무원들 덕분에 한겨울에도 편히 지낼 수 있어 너무 좋다. 그저 고맙고 감사할 따름이라고 말했다.김동빈 과장은 다들 서툰 마름질이지만 공무원들이 솔선수범, 열심히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 마음이 시민 모두에게 이어질 수 있었으면 한다며 봉사단이 각 동아리 등 그룹별로 많은 봉사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교육 등 각종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한편, 어울림 봉사단은 5개 동아리 38명, 12개 가족 57명, 6개 취미동호회 167명, 개인 13명 등 모두 275명의 공무원과 가족들로 이뤄졌으며 지난 8월부터 사회복지분야 공무원 11명이 사회복지시설을 찾아 배식 봉사활동을 펼치는 등 다양한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이민우기자 lmw@ekgib.com
인천 서구 자원봉사센터와 지역 봉사단체들은 지난 23일 공촌천 부유쓰레기 수거를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이날 청학봉사단과 625참전 전우회원 50여명은 공촌천 상류부터 하류지역인 경서동 하천까지 폐비닐과 스티로폼 등 각종 부유 쓰레기들을 수거했다.이에 앞서 지난 16일 신현고교 봉사단 32명에 이어 지난 18일 일반 자원봉사자 100여명 등도 부유 쓰레기 5t을 수거했다.서구자원봉사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자원봉사단체들과 연계해 공촌천 부유쓰레기 수거작업을 지속적으로 펼치겠다고 말했다. 허현범기자 powervoice@ekgib.com
인천국제공항 운서봉사단과 코레일공항철도 봉사단이 열악한 환경에서 공부하는 청소년들을 위해 소매를 걷어붙였다.이들은 지난 24일 인천시 중구 희망공부방을 찾아 전기배선을 새로 설치해주는 등 봉사활동을 펼쳤다.희망공부방은 지역 내 청소년 14명이 모여 교과공부도 하고 중국어나 밸리댄스 같은 다양한 취미활동도 즐기고 있다.하지만 공부방이 옛날 일본식 집을 개조한 건물이어서 화장실에도 불이 들어오지 않을 정도로 청소년들이 불편을 겪어왔다.봉사단원들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모여 전기배선을 화장실로 연결해주고 환풍기까지 달아줬다.주방이나 현관 쪽에 불이 들어오지 않던 배선도 모두 손을 보고 새 전등을 달아줬다.봉사단원들은 집이 오래된 탓에 도면도 없이 작업을 하느라 시간도 오래 걸리고 힘들게 보수공사를 해야했지만 불평불만 없이 묵묵히 구슬땀을 흘렸다.앞으로도 천장에 비가 새지 않도록 보수하고 청소년들이 즐겁게 무용 공부를 할 수 있도록 전신거울을 달아줄 예정이다.이들은 지난 8월26일에도 희망공부방을 찾아 도배를 다시 하고 장판을 새로 깔아주는 봉사활동을 펼쳤다.백용찬 운서봉사단장은 도면 없이 전기배선을 만지려니 불이 들어왔다 나갔다 하는 통에 몇번이나 다시 손을 봐야해 힘들었지만 단원들 모두 청소년들이 좋은 환경에서 공부했으면 하는 마음으로 즐겁게 봉사했다며 앞으로도 우리 손길이 필요할 때는 언제든지 달려가 도움을 주겠다고 말했다. 김미경기자 kmk@ekgib.com
인천 남구 숭의동에 있는 척추전문병원인 현대유비스병원이 사회공헌활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 병원은 남구권에서 무료 릴레이 진료를 시행하고, 초등학교에서 봉사활동을 실천하는 어머니들의 건강을 책임지기로 약속했다. 현대유비스병원은 지난 20일 오후 남구 문학동 도호부청사에서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무료진료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무료진료에는 현대유비스병원 의료진 4명과 행정직원 3명이 참가, 어르신 100명에게 내과 상담과 혈압혈당체크, 척추와 관절 관련 근골격계 질환을 치료해줬다. 효자손과 티슈 등 사은품들도 어르신들에게 전달했다. 이날 의료봉사활동은 지난 6일 남구 주안동 봉사활동에 이어 8번째. 지난 21일에는 남구지역 초등학교에서 학생들의 등하굣길 교통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 ㈔녹색어머니회와 지정병원 협약을 맺고, 녹색어머니회 회원의 건강을 위해 노력하기로 약속했다. 이성호 병원장은 현대유비스병원은 주민들의 병고를 치료하고 사랑으로 커가는 병원이라는 사실을 명심하고 있다며 주민들로부터 사랑받기 위한 공헌활동을 꾸준히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창열기자 trees@ekgib.com
국토해양부가 주관한 해안마을 경관형성 시범사업 공모 결과, 강화군 길상면 선두지구가 사업 대상지로 최종 선정됐다.이에 따라 길상면 선두지구는 내년부터 오는 2013년까지 4년 동안 45억원이 투입돼 해안경관과 조화될 수 있는 지붕색채 및 주택외관 개선, 마을안길 담장 정비, 꽃길 조성, 산책로 정비 등 초지진부터 분오리 돈대까지 이어지는 강화 나들길과 연계된 관광 명소로 조성된다.해안마을 경관형성 시범사업은 올해 기본계획과 시행계획 및 실시설계 등을 거쳐 내년부터 오는 2013년까지 본격적으로 추진된다.강화군은 이에 앞서 해안마을 경관형성 시범사업 유치를 위해 지난 8월12일 국토해양부 현지 심사시 안덕수 군수가 직접 사업계획을 발표하는 등 총력을 기울였다. 허현범기자 powervoice@ekgib.com
인천 중구가 저탄소 녹색성장을 위한 에너지 절약기반을 구축한다.24일 구에 따르면 저탄소 녹색성장 정책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주민들의 녹색생활화 정착 및 적극적인 에너지 절약, 공기가 깨끗한 도시 만들기 등 저탄소 녹색성장 추진사업을 위한 3대 분야 7개 전략사업들을 추진하고 있다.3대 분야는 크게 녹색생활 혁명, 기후변화 대응 및 적응, 녹색공간 및 저탄소 도시 인프라 확충 등이다.구는 이를 토대로 녹색문화 운동을 통한 지속적 홍보 추진, 그린(Green) 중구 브랜드 마케팅 제고, 적극적인 온실가스 감축, 기후변화 적응력 강화, 지역 특성에 맞는 탄소 흡수원 확충, 친환경. 저탄소 도시건설 및 재생, 재조림 사업 등 푸른 숲 조성 등 7개 전략사업들을 중점 추진한다.세부 사업으로는 지금까지 추진해왔던 구청사 에너지 절감 계획과 함께 신재생 에너지설비를 구축해 지속적으로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는 시스템을 조성하고 탄소배출권 거래시범사업을 추진해 주민들에게 탄소배출권 거래를 적극 홍보한다.음식쓰레기 줄이기 인센티브제, 자전거도로 확충, 도심속 생명의 숲 1천만㎡ 늘리기 사업 등 16개 프로젝트들도 펼친다.구는 이를 위해 녹색성장 추진단을 구성, 홍보를 강화하고 주민들의 참여를 적극 유도할 방침이다.항만을 끼고 있는 구의 특성에 맞춰 대기 오염을 줄일 수 있는 기술도 개발하는 등 전략적인 녹색정책을 개발하고 온실가스와 환경오염을 줄일 수 있는 청정에너지와 녹색기술 연구개발 등에도 주력한다. 구는 이에 앞서 인천항에서 공기 중에 날리는 먼지를 효과적으로 줄일 수 있는 시스템인 에코호퍼를 개발, 호응을 얻은 바 있다. 김미경기자 kmk@ekgib.com
인천 동구의회는 최근 사회적 기업 활성화방안 마련 토론회를 개최했다.토론회에는 구의원과 지역 내 사회적기업 대표 등 50여명이 참석했다.토론회는 김회창 동구의회 전문위원 사회로 진행됐으며, 토론회에 앞서 조민호 인천 사회적기업협의회 대표가 동구 지역사회와 사회적 기업을 주제로 강연했다.조 대표는 사회적기업은 지역사회에 필요한 서비스를 통해 이해 당사자들의 참여를 유도하고 장기 실업자와 장애인, 소수집단 등에 대한 직업훈련을 통해 취업할 수 있도록 지원해야한다고 강조했다.토론자로 문성진 동구의회 부의장, 김연자 행복을 나누는 도시락 센터장, 한상혁 구 경제과장 등이 참여했다.토론자들은 사회적 기업의 정의를 비롯해 사회적 기업의 활성화를 위한 정부 및 지자체의 역할, 사회적 기업을 위한 기금 조성과 전담팀 설치, 사회적 기업 육성위원회와 관련 조례(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동구가 운영하고 있는 사회적기업인 행복을 나누는 도시락 급식센터 운영의 어려움과 당면과제 등의 해결방안에 대한 토론도 이어졌다. 장용준기자 jyjun@ekgib.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