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회 경기중소기업인상 시상식

경기지방중소기업청은 4일 제17회 경기중소기업인상 수상자에 대한 시상식을 가졌다. ▲수출부문:연천군 전곡읍소재 ㈜아이비상사(대표 김승미)는 92년 설립된 구두, 가방 등 소가죽 피혁원단을 제조·수출하는 업체로 지난해 총매출액 대비 91%(890만달러)를 수출한 업체이다. 또 지난해 홍콩레더쇼 국제박람회에 이어서 올해도 국제피혁박람회에 제품을 출시하는 등의 해외시장공략에도 적극나서고 있다. ▲기술부문:안양시 동안구 관양동소재 ㈜동방화닉스(대표 김태구)는 95년 설립돼 선진공장자동화 시스템의 국산화개발에 주력하고 있으며, 특히 제2의 반도체라고 하는 TFT-LCD및 리튬이온전지 생산에 없어서는 안되는 핵심설비를 국산화했다. 이에 TFT-LCD 모듈공장의 AGAIN시스템, PCB BONDER, OCR, ID시스템등은 LG LCD공장에 6개라인이 설치되어 그에 따른 수입대체 효과를 보고있다. ▲우수사원부문:양주군 남면소재 태영화학공업㈜(대표 백승진)의 박종구 과장은 94년 입사해 주 생산품인 PVC전기절연용 접착테이프분야에서 동종업계 최초로 ISO 9002/100PPM/ISO 9001 인증획득과 더불어 품질시스템을 체계화하는데 주도적인 역할을 해왔다. 특히 TV브라운관용 PVC접착테이프개발에 성공해 그동안 수입에 의존해 오던 테이프를 국산화시키는 등 기술개발에 힘써왔다./심규창기자 kcshim@kg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