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서울대병원(원장 정진엽)은 14일 탤런트 겸 영화배우 김명민씨를 명예홍보대사로 위촉했다.이에 김명민씨는 앞으로 국민건강 증진을 위한 각종 병원 행사나 불우환자돕기 후원회 행사를 비롯, 질병의 예방치료와 사후 관리에 관한 교육과 홍보를 위해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탤런트 겸 영화배우 김명민씨는 TV드라마 불멸의 이순신, 하얀거탑, 베토벤 바이러스 등에서 주연으로 출연했으며 지난해에는 루게릭병 환자 연기를 위해 20kg을 감량하며 출연한 영화 내사랑 내곁에로 청룡영화상 남우주연상을 받기도 했다.김명민씨는 이날 열린 위촉식에서 드라마에서는 의사로, 영화에서는 환자로서의 삶을 경험해 봤기에 병원이라는 곳이 낯설지 않고 환자들과 의료진의 애환을 조금이나마 느낄 수 있었다며 홍보대사로서 국민건강 증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쌀 소비촉진을 위해 정부와 지자체, 소비자가 한데 뭉쳤다.쌀과 함께 하는 건강생활 경기지역본부는 7월 5일 농협 경기지역본부 대회의실에서 발대식을 갖고 쌀과 함께 하는 건강생활 프로젝트를 범국민적으로 추진하기로 결의했다.이날 발대식에는 김문수 경기지사를 비롯해 하영제 농림수산식품부 차관, 본보 이현락 사장, 김재옥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장, 소비자시민모임 경기지회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쌀건강경기본부는 밀가루보다 쌀 점유율을 높이겠다는 모토아래 아침밥 먹기 캠페인, 쌀가루를 이용한 요리하기 등 쌀을 위주로 한 한국형 식문화 확산에 앞장서겠다고 다짐했다.또 수입산 밀가루 10% 이상을 쌀로 대체, 식량의 자급률 향상과 이산화탄소 발생 억제 등 범국민 건강증진에 기여하고 프로젝트의 조기 정착에 노력하기로 했다.신희원 쌀건강경기본부 추진위원장은 밀가루 사용량의 10%만 전환해도 연간 20만t에 달하는 쌀소비를 늘릴 수 있다며 가정과 일상에서도 맛있는 경기미, 쌀소비 촉진에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김 지사는 축사에서 이번 쌀소비 촉진에 농민단체 뿐만이 아니라 도내 거의 모든 기관들이 동참하고 있다며 좋은 쌀을 생산하고 가공해도 공급의 한계가 있는 만큼 이제는 소비자들이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한편 이날 발대식에서는 미스&미스터 경기미 어깨띠를 맨 어린이 30명과 성남소비자모임 주부 10여명이 축하공연을 펼쳤으며 즉석에서 쌀 요리 체험 행사를 가졌다.
칠월의 아침 햇살에 부푼 이 산과 저 들, 넉넉한 세월처럼 부드러운 남한강 물빛, 人生도 배와 물새도 숨을 함께 쉬는구나(유선 시인의 팔당호(八堂湖) 중에서)아름다운 자연을 주제로한 서정적인 시가 고운 음성과 함께 북한강변에 울려 퍼졌다. 7월 10일 팔당호 물 환경 생태체험 및 강변 시낭송회가 양평 실학박물관 부근 북한강변 숲속에서 열린 것. 경기시인협회와 국제펜클럽한국본부 경기지역위원회가 경기도환경보전협회와 공동으로 주최한 이날 행사에는 50여명의 문인들이 참가해 자연을 소재로한 자작시와 애송시를 낭송했다.이날 참가자들은 팔당 교육관에서 허광 교수에게 물 자원 관리에 대한 강연을 듣고 광동 인공습지 등도 돌아보며 자연환경의 소중함과 보존의 필요성을 함께 되새겼다.
한국여성경제인협회 경기지회(이정한 회장)는 창립 11주년을 맞아 7월 14일 수원 라마다호텔에서 창립기념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김문수 경기지사와 이현락 경기일보 사장, 왕기현 중부지방국세청장, 최수규 경기지방중소기업청장, 전수혜 한국여성경제인협회 회장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정한 여경협 경기지회장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여성경제인들이 지역경제의 주역으로 당당히 설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며 창립 11주년이 되기까지 아낌없는 관심과 사랑을 보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여경협 경기지회는 지난 1999년 7월 창립 이후 10여년 동안 여성 경제인들의 권익보호와 창업 지원을 위한 경기여성창업보육센터 개소 등 도내 여성들의 사회진출의 길을 열어줬다.특히 올해는 여성기업제품 전시회를 처음 개최해 여성기업 제품을 홍보하고 판로개척의 기회를 마련하는 등 여성기업 CEO 지원사업에 적극 나서고 있다.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광준화학의 강경희 대표가 모범여성기업인 경기도지사표창을 받는 등 12명이 모범여성기업인으로 선정됐고, 모범여성근로자에는 풍미식품의 최옥분씨 등 3 명이 수상했다.
자원봉사를 해볼까?라고 고민하는 사람들은 대부분 고민만하다 잊어버리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러나 10여년 동안 자원봉사라는 생각도 잊고 그저 이웃이 좋아 나눔활동을 지속하고 있는 단체가 있어 눈길을 끈다.소년소녀 가장 도시락 배달, 무료급식소 점심제공, 노인시설 목욕봉사, 노인 호스피스 도우미 봉사 등 온갖 궂은 일을 가리지 않고 의왕시 곳곳 필요한 곳이면 어디든 달려가는 20여명의 주부들로 구성된 징검다리 봉사단(회장 윤태복)이 그들. 지역 부녀회에서 일해 온 전업주부들로 구성된 이들은 서로의 마음에 다리를 놓자라는 캐치프레이즈로 똘똘 뭉친 주부 전문 봉사단체로 올해로 출범 11주년을 맞았다.이들은 가정주부로서 바쁜 일상 중에도 사랑의 밑반찬 무료배달행사, 에덴의집 목욕봉사, 수원청소년회의소(JC회관) 점심식사 봉사, 장애아동 아동편의를 위한 차량봉사, 아름채노인복지관 배식 봉사 등에 거의 매일 참여하고 있어 주위를 훈훈하게 만들고 있다. 때마침 봉사단의 미담을 접한 김성제 의왕시장은 7월7일 삼동 삼호2차아파트노인정을 방문해 그 곳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 징검다리 봉사단과 연합, 밑반찬 무료 배식봉사 등을 펼쳤다.이날 김 시장과 함께한 윤태복 봉사단 회장은 육체적으로 힘들어도 우리 주위의 쓸쓸한 이웃들에게 작은 나눔을 줄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의왕시는 7월7일 의왕시여성회관 3층 공연장에서 김성제 의왕시장, 김상돈 시의회의장, 박정자 여성단체협의회 의왕시지회장, 여성단체회원, 시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5회 여성주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이날 기념식은 식전행사로 여성단체협의회 의왕시지회 동아리활동 발표회, 춤사랑회의 전통춤 교방이춤 공연, 생활개선회의 난타 공연, 청소련수련관 예절실의 예법시연행사인 오행진다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 열린 시상식에는 훌륭한 어머니부문(유순옥), 효행부문(박명순), 봉사부문(이경자) 등 제8회 의왕시여성상 수상자 3명에 대한 시상과 함께 여성가족기예경진대회 9개부문 입상자 62명에 대한 시상도 함께 진행됐다.김성제 의왕시장은 기념사를 통해 여성과 가족이 행복한 도시가 진정 모두가 행복한 도시라며 여성의 권익향상과 사회참여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포천시(시장 서장원)는 7월12일 시청 회의실에서 포천 막걸리의 지역특화품목 육성 및 단일균주 연구개발을 위해 민관이 공동으로 참여하는 대규모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참여한 기관은 시와 포천막걸리사업협동조합, 대진대학교산학협력단으로 향후 포천 막걸리를 글로벌 상품으로 개발하기 위한 공동 프로젝트에 돌입할 예정이다. 포천시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100% 포천쌀로 빚은 포천 막걸리를 공동 브랜드로 육성해 생산, 유통, 마케팅 등 종합세일즈를 실시 포천 막걸리의 세계화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서장원 포천시장은 포천시만의 단일 균주 개발에 박차를 가해 포천 막걸리가 세계로 출시되는 날이 빠른 시일 내에 올 수 있도록 모두가 노력해야 할 것이라며 대진대 산학협력단에 적극적인 연구개발을 당부했다.한편 포천시는 포천 막걸리의 옛 명성을 되찾기 위한 노력으로 포천 막걸리 지리적표시단체 표장등록을 위한 출원을 준비하고 있다. 특히 주정용 쌀 원료생산단지 조성을 위한 다수계품종(드래찬) 시범재배에 들어가는 등 막걸리 세계화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포천시 태생으로 근대소설의 선구자라 불리는 고(故) 동농 이해조(東濃 李海朝) 선생의 작품 자유종 발간 100주년을 기념하는 도서특별전시회 개막식이 7월2일 포천시립 소흘도서관 2층 종합자료실에서 열렸다.서장원 포천시장, 김종천 포천시의회의장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는 기념 테이프커팅, 축하떡 전달식에 이어이병찬 대진대학교 국문학과 교수의 동농 이해조선생의 문학 특강회도 마련됐다.이해조 선생은 포천시 신북면 출신으로 당시 기자로 활동하면서 자유종 등 30여편의 신소설 남긴 희대의 문인. 고인의 작품 중 자유종은 1907년 7월 광학서포에서 발간됐으며, 신여성 4명이 시국 토론을 벌이면서 신분제, 적서차별, 교육 문제 등 사회 현실을 비판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전시회는 오는 12월31일까지 계속되며 이해조 선생의 작품 중 그동안 현대어로 발간된 작품 37점과 국립중앙도서관 소장품14점도 함께 공개됐다. 또한 국회도서관 소장 이해조 선생 관련 석사 및 박사학위 취득 논문집 사본 21점과 책 표지그림 및 사진, 축시 등 39점 등도 선보인다.포천시 관계자는 그동안 시민들에게 잘 알려지지 않았던 이해조 선생의 업적을 재조명하고 다시 되새겨 볼 수 있는 전시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현재 건립중인 시립 중앙도서관이 완공되는대로 이번에 전시한 모든 자료를 중앙도서관으로 이관해 영구 보존해 후대에 널리 전하는데 적극 활용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고용노동부 고양고용노동지청(지청장 이병직)은 7월 5일 고용노동부 출범을 맞아 지청 대회의실에서 전 직원 80여명이 모인 가운데 자체 청렴도 향상을 다짐하는 부패 청탁 박살내기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 이 지청장을 비롯 전 직원들은 청렴을 생활화하고 쇄신적인 자세로 업무에 임하겠다는 다짐의 뜻을 담아 자기쇄신 청렴서약문을 자필로 작성했다. 이어 이병직 지청장과 직원대표(고양고용센터 조정섭)는 전 직원의 청렴서약문 앞에서 부패와 청탁을 박살내자는 의미로 부패와 청탁 두 글자가 적힌 박 바가지를 동시에 밟아서 깨는 퍼포먼스를 연출했다.이 지청장은 박 바가지를 발로 밟아 깬 후 부패의 원래 의미는 유기물이 미생물에 의해 분해되는 것을 의미한다며 이제는 기존의 부패를 타파하고 부패의 순기능인 발효로 가자고 직원들에게 청렴의 약속을 다짐했다.지난 4월 신규로 임용된 직원 안하나씨는 청렴서약문에서 가족의 이름을 걸고 부끄럼없이 청렴한 공무원이 될 것을 맹세합니다라고 써 풋풋한 새내기로서의 다짐을 밝히기도 했다.
양주시 남미시장개척단이 207만 달러 상담실적과 66만 달러 수출계약을 체결하는 등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 시는 지역 내 유망기업의 수출 활로개척을 위해 ㈜금오하이텍 등 4개 업체로 남미시장개척단을 구성, 지난 6월 28일터 7월 5일까지 BRIC's 신흥 시장인 브라질과 칠레에 파견했다.해외시장개척단은 브라질과 칠레에서 현지 상담장을 개설하고 현지 바이어 54개사와 상담을 통해 66만 달러를 수출하는 성과를 거뒀다. PVC발포문틀, 섀시 선두기업인 ㈜금오하이텍은 브라질 현지 벨플라스트사와 3만 달러 수출계약을 체결한데 이어 향후 매월 5만 달러 규모의 수출 MOU를 체결했다.PVC 데코시트, 인테리어 필름을 생산하는 ㈜빠라베에사는 바닥재 취급 업체와 9만달러 규모의 수출계약을 체결했다.특히 국내 건설현장에서 배수트랩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신홍진기업㈜은 브라질 아파트 건축 시행사로부터 2만5천880가구 규모의 아파트에 들어갈 물량의 독점 에이전트를 요청하는 바이어가 많아 계약을 추진 중에 있다. 신홍진기업㈜ 안민균 이사는 실질적 성과보다는 남미지역에서의 좋은 반응으로 수출이 기대되는 등 시의 시장개척단 운영에 매우 만족했다며 사후관리도 철저히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시 관계자는 개척단이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개척에 꼭 필요한 사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내년에는 보다 면밀한 시장조사와 업체를 선정해 지역 내 중소기업의 수출 신장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