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칸딘스키가 이미 100여년전에 오늘날의 회화는 리듬과 수학적이며 추상적인 구성을 추구하며 색채가 움직이는 가운데 이루어지는 색음과 색의 종류의 반복을 소중히 여기게 될 것이다란 예언을 존중한다. 캔버스를 하얀 바탕위에 두지 않고 우리 전통 한지의 질감을 그대로 옮겨 색채와 형상이라는 조형 요소를 구성(Compositions)하는 것은 주요한 화두다. 보통 한지들의 색면은 정물의 추상적인 배경으로 구성되어 있기도 하지만 때로 그 형형색색의 색면들은 정물, 풍경 그리고 인물 등 세상의 모든 것으로 드러난다. (작가노트 中)
김우식대구예술대학교에서 서양화를 전공했다. 동상이몽 16인의 대작전(대백프라자, 2008년), 대구 디자인센터 기획전(주노아트 갤러리, 2009년), 2010 사제동행전(인사아트센터, 2010년), 서울모던아트쇼(양재동 aT센터, 2010년) 등에서 사실적이면서도 몽환적인 작품으로 주목받았다. 대구미술대전, 대한민국 미술대전 입선, 대한민국 청년비엔날레청년작가상 등 화려한 수상경력의 소유자로 현재 한국미술협회, 이상회, 청년작가회, 구상작가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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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외부)
2010-12-28 14: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