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K리그2 개막전 기분 좋은 ‘첫 승’

프로축구 K리그2 ‘전통의 명가’ 성남FC가 개막전서 승리하며 산뜻한 첫 발을 내디뎠다. 성남은 23일 성남 탄천종합운동장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5’ 홈 개막전에서 후이즈의 선제골과 홍창범의 추가골로 차두리 감독이 이끄는 ‘신생’ 화성FC를 2대0으로 완파했다. 경기 초반 화성이 3분 전성진이 상대 페널티 박스서 가슴 트래핑 후 왼발 슈팅으로 골문을 갈랐으나, 앞서 루안의 반칙이 선언돼 득점이 취소됐다. 수세에 몰리던 성남은 전반 18분 오른쪽 측면에서 신재원의 날카로운 크로스를 후이즈가 머리로 밀어넣어 선제골을 만들었다. 후반 6분 성남의 용병술이 적중하며 추가 득점했다. 오른쪽 측면에서 이정빈이 연결한 땅볼 크로스를 교체 투입된 홍창범이 쇄도하며 왼발로 밀어넣어 추가골을 만들었다. 한편, 수원은 전날 안산 와스타디움서 열린 원정 개막전서 후반 21분에 터진 김지현의 페널티킥 결승골로 안산 그리너스에 1대0으로 진땀승을 거뒀다. 세라핌이 돌파를 시도하다 안산 정용희의 파울로 넘어져 VAR 판독 끝에 얻은 페널티킥을 김지현이 침착하게 차 넣었다. 또 인천 유나이티드는 경남FC와의 홈 개막전서 후반 무고사와 김성민의 연속골로 2대0 완승을 거두고 기분 좋게 출발했다. 후반 36분 김건희의 패스를 받은 무고사가 페널티 지역에서 오른발 슛으로 골문을 갈랐고, 추가 시간 바로우의 킬 패스를 쇄도하던 김성민이 추가골로 연결했다.

KB손해보험, 창단 첫 8연승 질주… 2위 턱밑 추격

의정부 KB손해보험이 창단 첫 8연승을 질주하며 2위를 턱밑까지 추격했다. 레오나르도 아폰소 감독이 지도하는 KB손해보험은 23일 대전충무체육관에서 벌어진 ‘도드람 2024-2025 V리그’ 남자부 5라운드 원졍경기에서 안드레스 비예나(17점), 황경민(13점), 야쿱(12점) 삼각편대를 앞세워 대전 삼성화재에 3대0(25-20 25-23 25-20) 완승을 거뒀다. 이로써 팀 최다 8연승을 달린 KB손해보험은 20승10패, 승점 56으로 인천 대한항공(19승11패·57점)과의 격차를 1점으로 좁혔다. 양 팀은 1세트 초반 10-10으로 시소게임을 벌이다 차영석의 연속 블로킹 득점으로 KB손해보험이 앞서갔다. 이어 비예나의 백어택과 황택의의 서브 득점으로 15-12까지 달아난 뒤 상대 범실로 20점 고지를 먼저 밟았다. 그리고 상대 범실과 나란히 2점씩을 올린 비예나, 야쿱의 활약으로 1세트를 가져갔다. 기선을 제압한 KB손해보험은 2세트 초반 연속 3실점해 불안한 출발을 보였지만, 1-4에서 차영석, 황경민, 황택의의 연속 3득점으로 4-4로 균형을 맞췄다. 이후 시소게임을 이어가다가 15-15에서 야쿱의 블로킹과 비예나의 고공타, 황경민의 퀵오픈으로 KB손해보험이 17-15로 도망갔다. KB손해보험은 상대 파즐리의 득점에 범실로 삼성화재의 거센 추격을 받았지만, 24-23 세트 포인트에서 비예나의 퀵오픈으로 세트를 추가했다. 승기를 잡은 KB손해보험은 3세트서 야쿱의 백어택과 비예나의 블로킹 득점으로 산뜻하게 출발했다. 또한 비예나와 황경민의 강타에 상대의 잇따른 범실이 이어지면서 격차를 벌렸고, 24-20 매치포인트에서 황경민이 퀵오픈을 꽂아넣어 경기를 매듭지었다. 이날 승리를 지휘한 KB손해보험의 세터 황택의는 “힘든 경기를 예상했는데 완승을 거둬 체력을 비축하게 됐다. 상대가 맨투맨 수비를 즐겨하기 때문에 파이프 공격에 역점을 뒀다”며 “대한항공을 추격하기 위해 매 경기 이겨야 한다는 동기부여가 있다. 남은 6라운드서도 좋은 경기력으로 2위를 노려보겠다”고 말했다.

하남시청, 상무 잡고 5연승… 2위 도약

‘막내’ 하남시청이 ‘신한 SOL페이 2024-2025 핸드볼 H리그’ 남자부서 5연승의 가파른 상승곡선을 그리며 2위로 도약했다. 백원철 감독이 지도하는 하남시청은 23일 서울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린 남자부 4라운드서 ‘에이스’ 박광순의 11득점과 골키퍼 이민호의 14세이브 활약을 앞세워 패기의 상무를 28대22로 꺾고 4라운드 전승을 눈앞에 뒀다. 이로써 최근 5연승을 거둔 하남시청은 11승3무5패, 승점 25로 SK호크스(23점)를 끌어내리고 2위로 한 계단 올라섰다. 하남시청은 강석주의 속공과 박광순의 중거리슛으로 전반 초반 2대1로 앞선 뒤, 서현호, 김지훈유찬민, 김찬영이 고른 득점을 올려 12분께 6대2로 크게 앞섰다. 상무는 이준희의 연속 득점으로 추격했으나 하남시청은 강석주의 돌파슛과 정재완의 점프슛으로 8대4 더블스코어 차로 리드했다. 초반 승기를 잡은 하남시청은 박광순과 강석주가 번갈아 득점을 올려 전반을 17대9로 크게 앞선 가운데 마쳤다. 후반들어서도 박공순을 앞세워 공세를 이어간 하남시청은 22분께 22대12, 10점 차로 격차를 더욱 벌렸다. 이후 상무가 고른 득점을 앞세워 추격전을 벌여 21분께 18대23, 5점 차로 좁으나 크게 벌어진 점수 차를 따라잡기에는 역부족이었다. 한 때 4점 차까지 쫓긴 하남시청은 고비 때마다 박광순이 해결사로 나서 득점을 올리 팀 승리를 지켜냈다.

‘피겨 간판’ 김채연, 4대륙선수권서 女 싱글 우승 연기

‘피겨 간판’ 김채연(군포 수리고)이 2025 국제빙상경기연맹(ISU) 4대륙피겨선수권대회에서 우승, 2개 국제대회 연속 금빛 연기를 펼쳤다. 김채연은 23일 오후 서울 목동아이스링크에서 열린 대회 여자 싱글 프리 스케이팅에서 기술점수(TES) 78.27점, 예술점수(PCS) 70.09점을 합산한 총점 148.36점을 기록, 이틀전 쇼트 프로그램 점수 74.02점을 보태 합계 222.38점으로, 브레이디 테넬(204.38점), 3위는 알리사 리우(200.03점·이상 미국)에 크게 앞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로써 김채연은 제9회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 우승에 이어 2개 대회 연속 금메달을 획득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날 김채연이 기록한 프리 스케이팅 점수 148.36점은 2023 세계피겨선수권대회에서 작성한 자신의 종전 최고점(139.45점)을 넘어선 것으로 이번 대회에서 쇼트 프로그램, 프리 스케이팅, 총점 모두 개인 최고점을 경신하는 물오른 기량을 과시했다. 김채연은 첫 점프인 더블 악셀에 이어 트리플 루프까지 완벽하게 소화한 후, 트리플 플립-더블 토루프-더블 루프 콤비네이션 점프도 깔끔하게 연기했다. 특히, 트리플 살코까지 전반부 점프 과제에서 수행점수(GOE)를 모은 김채연은 플라잉 체인지 풋 콤비네이션 스핀에서 최고 난도인 레벨 4를 받아 점수를 끌어 올렸다. 이어 김채연은 가산점 10%가 붙는 후반부 점프 과제인 트리플 러츠-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 트리플 러츠-더블 악셀 시퀀스 점프를 완벽히 소화한 후 트리플 플립으로 점프 과제를 모두 끝냈다. 우승을 예감한 김채연은 스텝 시퀀스(레벨 4), 코레오 시퀀스, 플라잉 카멜 스핀(레벨 4), 체인지 풋 콤비네이션 점프(레벨 4)를 모두 무난하게 소화한 뒤 활짝웃으며 팬들에게 인사했다.

성남시, 동계AG·동계U 대회 메달리스트에 포상금 전달

성남시는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과 토리노 동계세계대학경기에서 메달을 딴 성남시청직장운동부 빙상팀 단원 5명에게 1억7천120만원의 포상금을 지급했다고 23일 밝혔다.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과 토리노 동계세계대학경기 매달리스트인 최민정, 김길리, 김건희, 서휘민 선수와 김선태 코치는 최근 시청에서 열린 포상금 전달식에서 포상금을 받았다. 최민정 선수는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 3개와 함께 아시아신기록(500m 42초885, 1000m 1분29초637)을 달성해 총 6천500만원의 포상금을 받았다. 김길리 선수는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 2개, 은메달 2개를, 토리노 동계세계대학경기에서 금메달 5개를 각각 획득했다. 포상금은 총 6천800만원이다. 김건희 선수는 토리노 동계세계대학경기에서 금메달 2개와 동메달 1개를 목에 걸어 총 175만원의 포상금을, 서휘민 선수는 토리노 동계세계대학경기에서 금메달 2개, 은메달 2개, 동메달 1개를 따내 총 245만원의 포상금을 받았다. 빙상팀 김선태 코치는 3천400만원의 포상금을 받았다. 신상진 시장은 “선수 여러분의 땀과 노력 덕분에 성남시가 쇼트트랙의 세계적 명문 도시로 확고히 자리매김하게 됐다”며 “전 국민에게 큰 감동과 기쁨을 선사해 준 여러분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성남시청 직장운동부 설치 및 운영 조례 시행규칙’에 따라 각종 국제대회에서 입상한 직장운동부 단원에게 포상금을 지급해 격려하고 있다.

수원·인천, K리그2 개막전서 나란히 ‘V축포’

수원 삼성과 인천 유나이티드가 프로축구 ‘하나은행 K리그2 2025’ 개막 경기서 나란히 승리를 거두며 승격을 향한 첫 발을 내디뎠다. 변성환 감독이 이끄는 수원은 22일 오후 안산 와스타디움에서 벌어진 원정 개막 경기에서 후반 21분에 터진 김지현의 페널티킥 결승골로 안산 그리너스에 1대0으로 진땀승을 거뒀다. 수원은 경기 초반부터 거센 공격으로 안산 골문을 위협했으나 전반 4분 김지현의 헤딩슛이 크로스바를 넘겼고, 이후에도 공세를 이어가며 강현묵, 브루노 실바, 김지현이 잇따라 날카로운 슈팅을 날렸지만 안산 골키퍼 이승빈에게 막혔다. 수세에 몰리던 안산도 전반 36분 박시화가 날린 회심의 슈팅이 골대를 강타해 땅을 쳤다. 후반에도 수원은 공격의 주도권을 잡고 밀어부치다가 16분 세라핌이 문전을 돌파하다가 안산 정용희의 파울로 넘어져 VAR 판독 끝에 얻은 페널티킥을 김지현이 침착하게 차넣어 결승골을 기록했다. 이후에도 수원은 그라운드를 지배했으나 추가골을 얻지 못하고 1골 차 승리에 만족해야 했다. 한편, 올 시즌 창단 후 첫 K리그2로 내려온 인천 유나이티드는 인천 전용구장에서 열린 경남FC와의 홈 개막전서 후반 무고사와 김성민의 연속골로 2대0 완승을 거두고 기분 좋게 출발했다. 윤정환 감독이 지휘한 인천은 전반 내내 경기를 지배하고도 경남 골문을 열지 못했으나 후반 종반 잇따라 골이 터졌다. 후반 36분 김건희의 패스를 받은 무고사가 페널티 지역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골문을 갈랐고, 추가시간에는 바로우의 절묘한 퍄스를 쇄도하던 김성민이 오른발로 차넣어 경기를 마무리 했다. 이 밖에 부산 원정에 나선 김포FC는 부산 아이파크와 득점 없이 비겼다.

신현필 경기도바이애슬론연맹 회장 “맞춤 전략과 적극 노력·지원이 이룬 쾌거” [인터뷰]

“얇은 저변에도 불구하고 지도자들의 맞춤 전략과 선수들의 노력, 학부모들의 적극적인 뒷바라지가 어우러져 거둔 압도적인 승리기에 감개무량 합니다.” 제106회 전국동계체육대회에서 경기도 바이애슬론 사상 첫 종합우승 2연패를 이룬 경기도바이애슬론연맹의 신현필 회장(67·(주)청솔바이오코스 회장)은 자신이 회장으로 취임한 21년 만에 이룬 최대 경사에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매년 대회기간 현지에 머물며 선수단을 지원한 신 회장은 “14개의 금메달을 비롯한 34개의 메달 획득과 221점이라는 높은 점수를 획득한 것은 기적에 가깝다”라며 “이는 류귀열 사무국장을 중심으로 지도자들이 세세한 부분까지 점검하며 전략을 잘 세운 것이 그대로 적중한 결과다”라고 전했다. 이어 신 회장은 “경기도 선수단에는 부자가 지도자·선수로 참가하고 6쌍의 형제, 자매, 친인척 선수가 출전했다. 서로 의지하고 경쟁하면서 발전한게 우승의 원동력이라 생각한다”며 “이번 대회를 앞두고 학부모들이 훈련장을 한 차례 이상 찾도록 유도해 자녀들의 훈련 모습을 지켜보며 더욱 관심을 갖도록 한 것도 효과를 본 것 같다”고 덧붙였다. 또한 아직 초등학교가 1개 팀, 1개 클럽에 불과해 열악한 저변에도 4~5개 팀이 있는 경쟁 상대를 제친 것은 ‘바이애슬론 메카’ 포천시의 초·중·고·실업팀 연계 육성과 최근 불투명했던 학생선수들의 진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경희대와 한국체대 등에 진로를 열어놓은 것이 안정적인 성장에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신 회장은 “사상 첫 2연패 달성에는 포천시와 경기도체육회, 경기도교육청, 포천교육지원청 등의 남다른 관심과 지원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면서 “경기도 선수단 스태프들의 하나된 지원도 최고 성적을 내는 계기가 됐다”고 사의를 표했다. 지난해 20년 만에 종합우승을 차지한 후 정상 수성을 위해 파격적인 당근책을 내놓은 신 회장은 육성팀 학교장과 지도자들을 위한 연수, 포상금 지급 또는 전용 버스 지원 등의 약속을 반드시 지키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신 회장은 “남자 일반부 집단출발 15㎞서 포천시청의 최두진 선수가 대회 8연패에 도전한 세계적인 선수 티모페이 랍신(전남체육회)을 꺾고 우승한 것은 앞으로 국제 경쟁에서도 가능성을 보여준 쾌거”라며 “좋은 신체조건을 갖춘 선수들이 여럿 있어 앞으로 잘 성장한다면 아시안게임 입상 이상도 가능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끝으로 신 회장은 “앞으로 정상을 지키고 경기력을 한 단계 끌어올리기 위해서는 초등부 팀 확대와 동계시즌 개막 이전 가까운 일본이나 중국 등으로 20여일 정도 전지훈련을 할 필요가 있다. 성사될 경우 연간 훈련일 수가 70일 이상으로 늘어나게 돼 지금보다 훨씬 기량 향상이 이뤄질 것이다”라고 밝혔다.

인천유나이티드, 2부리그 첫 승…개막전서 2-0 경남FC 꺾고 순항

시즌 창단 첫 2부리그로 떨어진 인천유나이티드가 K리그2 개막전에서 경남FC를 꺽고 순항을 시작했다. 윤정환 감독은 데뷔전에서 값진 승리를 따냈다. 인천은 22일 인천 미추홀구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경남과의 하나은행 K리그2 2025시즌 1라운드에서 2-0으로 승리했다. 인천은 지난 시즌 K리그1에서 최하위의 성적을 기록해 창단 이후 처음으로 2부리그로 떨어졌다. 이후 K리그1 강원FC 준우승을 이끈 윤정환 감독을 사령탑에 앉혔다. 인천은 4-42포메이션으로 나서 무고사와 박승호가 전방에서 호흡을 맞췄다. 인천은 경기 내내 경남을 몰아붙였다. 전반 13분 이명주의 크로스를 무고사가 헤더로 연결했지만 골대를 때렸다. 이어 전반 18분 제르소가 우측을 빠른 드리블로 파고들어 무고사에게 연결했지만 공은 골문을 살짝 벗어났다. 전반 29분에는 제르소가 득점을 노리며 중앙으로 치고 들어가 슈팅을 시도했으나 경남 류원우 골키퍼가 막아냈다. 후반에도 인천의 압박은 이어졌다. 인천은 후반 10분 박승호가 페널티박스 안쪽에서 결정적인 기회를 잡았으나 골로 연결되지는 않았다. 후반 14분 페널티박스 안쪽에서 공을 잡은 무고사는 상대 수비수 2명을 뚫고 김도혁에게 공은 건넸고, 김도혁은 침투 패스로 이명주에게 연결했다. 이명주는 문전 앞에서 슈팅을 시도했으나 골대를 벗어났다. 경남의 골문을 계속 두드린 인천은 후반 36분 결국 무고사가 소중한 득점을 따냈다. 무고사는 후반 36분 경남 수비 뒷공간으로 길게 넘어온 공을 잡아 골키퍼 키를 넘기는 슈팅으로 골대를 갈랐다. 또 후반 추가 시간 교체 투입한 바로우가 상대 수비 뒷공간을 허문 뒤 김성민에게 연결, 김성민이 논스톱 슈팅으로 연결해 골망을 갈랐다. 인천은 홈에서 열린 2025시즌 K리그2 개막전에서 소중한 승리를 따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