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교육청 인터넷 홈페이지(www.tongbu-o.ed.inchon.kr)가 개통됐다.지난 10일 개통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 이 홈페이지에는 교육청 일반현황 및 부서·개인별 업무현황, 유치원, 초·중학교, 사회교육기관 소개와 민원상담실 등이 설치돼 있다. 또 교단지원자료실과 교육행정자료실을 비롯해 학교운영위원회 소식 및 상담실 운영과 입찰정보 등이 각각 게재돼 있다. 이 홈페이지는 시교육청 종합정보관리시스템과 연계, 일선 학교와의 문서유통시스템을 전산화 했으며 각종 교수·학습 관련 자료의 전산화로 일선 학교에서의 활용도를 높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한경일기자 gihan@kgib.co.kr
서구가 고질적인 불법 주·정차 차량과의 전쟁을 선포했다.14일 구에 따르면 다음달 17일까지를 불법 주·정차차량 특별단속기간으로 정하고 46명의 단속반을 투입, 가정로 등 4개 노선을 대상으로 출·퇴근시간대에 집중적인 단속을 벌이기로 했다. 구는 이번 단속기간동안 적발되는 차량에 대해서는 5분 행정예고 없이 현장에서 즉시 과태료부과 스티커를 발부한다. 단속 구간은 ▲가정로 서인천농협∼가좌1동 농협앞 ▲천마로 가좌I.C∼천마산 부평구 경계지점 ▲경인고속도로 상·하행선 양방향 측도 ▲송림로 동부제강∼인천교 동구 경계지점 등으로 단속시간대는 오전 7∼8시30분까지, 오후 5∼8시까지다. 한편 구는 이번 단속기간동안 전용차로 통행위반 차량에 대한 단속도 함께 벌인다. /한경일기자 gihan@kgib.co.kr
계양구는 동양·굴현동 토지구획정리사업지구내 사업비 마련을 위해 사업지구내 체비지 20필지(4천873㎡)를 일반 경쟁입찰 방식을 통해 매각키로 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달말까지 30일까지 매일 오전 11시까지만 입찰등록을 받아 30일 오후 2시 구청회의실에서 입찰예정인 이번 체비지 매각은 동양지구(14필지·3천450㎡)가 평당 136만∼152만원(예정가), 굴현지구(6필지·1천423㎡)는 평당 136만∼184만원(예정가)선으로 필지별 31∼170평까지 다양한 체비지 매입이 가능하다. 계약보증금은 낙찰자의 입찰금으로 일괄대체하고 중도금은 계약일로부터 3개월이내 토지대금의 40%이상을 납부해야 하며 잔금은 6개월이내 완납하는 조건으로 경쟁입찰케 된다. 이번 체비지매각의 자세한 사항은 구청 도시정비과 용지팀(450-2445∼7)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창수기자
부평구는 산하 직원들이 업무추진 과정에서 발생한 창의적 의견 등 제안 6건을‘99공무원 우수제안’으로 선정했다. 14일 구에 따르면 행정의 능률화와 경비절약 및 공무원 참여의식 증진을 위해 공무원 제안제도를 실시한 결과 지난 8월말까지 모두 47건의 공무원 제안을 받아 두차례에 걸쳐 심사를 벌인 결과 우수상 3건과 우량상 3건 등을 우수제안으로 채택했다. 이를 살펴보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관내 상가 중심의 쿠폰발행, 시간외 근무시 개인용 탁상 조명기구를 사용하는 전기에너지 절약방안, 사망자 재산에 대한 효율적 지방세 부과·징수 방안, 지방세 유예기간 예고제, 버스승강장 부근 토큰 판매소 위치 변경, 구청사내 어린이 소변기 설치 등 6건이다. 한편 구는 선정된 우수제안에 대해 이달말까지 세부 추진계획을 수립키로 했으며 우수제안자들에게는 10만∼20만원의 포상과 함께 희망부서의 전보 등 인사상 특전을 부여키로 했다./김창수기자 cskim@kgib.co.kr
계양구는 주요 가스공급시설의 안전점검과 가스시설소유자의 자체점검을 유도하는 동절기 가스안전대책을 수립, 추진키로 했다. 14일 구에 따르면 동절기 가스보일러 등 난방용기기를 많이 사용하는데 따른 가스사고와 지반결빙 등으로 인한 배관파손 등 주요가스공급시설 및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안전관리를 강화키로 했다. 이에따라 구는 오는 16일부터 30일까지 가스안전공사와 함께 합동점검반을 편성, 고압가스제조업과 판매업소, LPG자동차 충전소 및 판매업소 등 39개소에 대한 안전관리규정 및 시설기준 준수여부 등을 집중점검 한다. 또 구는 도시가스 지역정압기와 고압가스제조 신고업소, 특정고압가스사용 신고업소 등 가스시설소유자 27개소의 자체점검을 유도하고 부적합사항 및 시설에 대해서는 즉시 보완 및 시정조치할 방침이다. 한편 구는 동절기 가스보일러 사용요령에 대한 안내방송과 가스사용시설자의 자율점검을 유도하는 홍보물 4천부를 제작 배포하는등 가스안전의식 제고를 위한 홍보도 함께 전개할 방침이다./김창수기자 cskim@kgib.co.kr
인하대가 지식혁명을 주창하고 나섰다.‘공부하는 대학만들기’를 추진해온 인하대는 21세기를 앞두고‘교수·학생·대학 21개항 실천목표’를 수립, 국내 최고의 연구풍토가 조성된 대학 조성을 추진키로 했다. 14일 인하대가 마련한 21개항 실천목표에 따르면 교수는 강의노트를 학생들에게 사전제공해 강의의 품질을 검증받으며, 인터넷에도 공개해 줄 것을 권장키로 했다. 또 결강·휴강을 일체 없애고 학생들의 교수평가를 통해 다양한 강의방법의 개발·엄격한 성적평가를 유도키로 했다. 학생들에 대해서는 학교시설을 100% 이용해 두가지 이상 전공 이수하기·영어로 말할 수 있는 능력 갖추기·컴퓨터 능력 등을 필수적으로 갖추도록 했다. 이와 함께 대학은 탁월한 인사에 대한 특별채용 확대·표준 지정좌석 배치·수강신청 제도개선·명강사 및 명저의 선정·강의 내용 출판 지원 등을 마련키로 했다. 이와 관련, 노건일 인하대총장은“우리 대학의 살 길은 지식혁명을 통해서만 가능하다”며“잘 마련된 제도를 교수·학생·대학이 반드시 실천하자”고 말했다./김신호기자 shkim@kgib.co.kr
99년산 농가 추곡수매가 인천에서 처음으로 지난 8일 남동구 서창동에서 시작됐다. 남동구는 다음달 2일까지 25일간을 수매기간으로 정하고 총 3천883석(일반수매 1만9천413가마/40㎏)을 수매한다. 이번 추곡수매는 8일 서창동태평 2차 아파트 앞에서 서창동 농가를 대상으로 총 3천포(40㎏/포)를, 9일에는 논현고잔동과 남촌도림동 농가 3천포를 도림동 현장민원실 앞에서 실시했다. 또 15·16일에는 각각 수산파출소와 도림동 민원실앞에서 만수6동·장수서창·남촌도림·구월동 농가를 대상으로 3천포씩을 수매한다. 19·23일과 12월 2일은 서창동 2차 태평아파트 앞에서 서창동 농가에 7천413포를 수매하게 된다. 올해 추곡수매는 전국 697만6천석중 인천이 5만6천779석을 차지하고 있다. 한편 이번 추곡수매는 영농전에 수매량과 수매가격을 미리 정해 예시하고 농가는 약정을 체결 후 수매대금의 40%를 선금으로 미리 받아 영농자금으로 활용하는 약정수매제도로 실시한다. 이에 따라 수매가격은 40㎏당 1등의 경우 5만5090원, 2등 5만2천640원, 등외가 4만6천850원, 잠정등급 3만9천950원으로 수매되며 지난해 대비 5%가 인상된 가격이다. /김신호기자 shkim@kgib.co.kr
부평구 산곡2동 경남아파트 앞길 400m 도로가 일부 구간만 준공된채 수년간 방치되고 있어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 14일 구와 이 일대 주민들에 따르면 지난 95년 12월 1억여원의 예산을 들여 부평구 산곡2동 경남아파트에서 명보빌라간 400m 도로를 준공했다. 그러나 이중 40m가량이 인천시의 폭30m 관통도로(구 부평구청에서 장고개간)가 개설되지 못하는 바람에 개통치 못하고 4년째 방치되고 있다. 이로인해 미개통 도로 인근 3개 초·중학교 1천여명의 학생들이 차량과 함께 뒤엉켜 비좁은 길로 등·하교 하고 있어 교통사고가 우려되고 있다. 특히 산곡사거리와 백운로터리의 교통체증을 피해 청천동 및 경인국도 방향으로 진입하려는 차량들이 몰리면서 병목현상은 물론 극심한 소음마저 유발, 인근 주민들이 생활에 큰 불편을 겪고 있어 도로개설이 시급하다. 주민 김모씨(34·산곡동 경남아파트)는“미개설된 도로로 매일 교통전쟁을 벌이고 있다”며“차라리 도로가 개설되지 않았으면 주민불편만이라도 없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관련, 시 종합건설본부 관계자는“옛 부평구청에서 서구 가좌동간의 폭 30m도로를 개설중이나 이중 민원이 야기된 부분의 도로는 군부대와 철도청 등과 협의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개설이 미뤄지고 있다”며“빠른 시일내 도로를 개설해 주민불편을 해소하겠다”고 말했다./김창수기자·cskim@kgib.co.kr
강화초등학교 교사중 85%가 EDUNET(교육정보종합서비스망)을 교수·학습에 적극 활용, 학생들이 자기주도적 학습능력이 크게 향상됐다는 설문조사결과가 나와 관심을 끌고 있다. 14일 교육부 지정‘정보활용교육연구학교’인 강화초교에 따르면 에듀넷 활용을 통한 자기학습 능력 신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지난 3월과 10월 두차례에 걸쳐 3∼6학년생 658명과 교사 27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결과 23명의 교사가 에듀넷을 교수·학습에 적극 활용하고 있으며 이들중 20여명은 주3회이상 활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교사들의 에듀넷을 통한 학습지도로 좋은 반응을 보인 학생은 전체 685명의 학생중 지난 3월 1차조사때 375명보다 43%가 증가한 513명(78%)인 것으로 조사됐다. 실제 설문에 응한 학생중 73%가 에듀넷이 학습에 꼭 필요하다고 답했으며 에듀넷을학습에 적극 활용한다고 답한 466명(68)중 86%인 565명은 주 1회 이상 활용하고 있으며 526명은 에듀넷을 활용해 학습하면 많은 다양한 자료를 찾아서 공부할 수 있기 때문에 이해가 잘된다고 답했다. 강화초교 김윤주 연구부장은“에듀넷을 활용한 교수·학습방법에 학생과 교사 모두효과를 인정하고 있으나 에듀넷을 교육현장에서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초교생들에게 알맞은 자기주도적 학습능력을 평가할 수 있는 타당한 검사도구 개발 등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고종만기자 Kjm@kgib.co.kr
최근 자동차 정비와 관련된 사이버사이트가 속속 출현해 인기를 끌고 있다.현대자동차 사이버교육센터(www.hyundai-motor.com)와 대우(www.dm.co.kr), 기아(www.kia.co.kr)등 완성차 메이커가 운영하는 홈페이지에는 그랜저 누비라 엔터프라이즈 등 자사에서 생산한 모든 차종의 소개와 함께 계절별 차관리 등 정비에 필요한 정보가 빼곡히 채워져 있다. 자신의 차량이 수입차인 사람은‘iATN’(www.iatn.net)을 찾아보면 된다. 국제정비사 모임이 개설한 iATN은 미국 유럽 일본 등 자동차 대국은 물론 나이지리아 자메이카 등의 자동차 매니아들을 하나로 묶어주고 있는 전세계 네트워크. ‘완성차메이커’들 뿐만아니라 국내정비사들의 참여도 활발하다. 홈페이지 개설 6개월만에 접속 횟수가 60만건을 상회할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는‘한국 자동차 튠업 연구회(www.katt.co.kr)’는 정비사 대상의 전문기술정보와 기술자료실 운전자 대상의 운전자정보 회원업소 추천 등 다양한 코너로 구성돼 있다. 이와함께 전국 정비사들의 기술과 관련정보를 교환하는 직업 정비인들 중심의 회원제 사이트‘정비클럽(www.cars.maemoobird.co.kr)’에도 알짜배기 노하우가 가득하다. 작업중 발생한 문제에 대해 도움을 구하거나 인터넷토론을 통한 해결방법을 구할 수도 있으며 메이커별로 정비실무와 기술을 토론하는 포럼광장, 정비사 구인 및 구직, 정비업소 및 중고 정비기기 매매 등 정비를 위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손일광기자·ikson@kg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