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닌텐도·유비소프트 등 ‘어머니 날’ 기념…메시지 카드 등 공개

닌텐도를 비롯해 유비소프트 등 게임사들이 지난 10일 어머니의 날을 기념했다. 어머니의 날은 매년 5월 둘째 주 일요일 어머니의 노고에 감사를 표현하는 날로, 1914년 미국 윌슨 대통령 재임 시 법으로 제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11일 미국 닌텐도는 공식 SNS 계정을 통해 우리가 어디에 있든 항상 우리를 위해 있는 사람이라며 어머니의 날을 기념했다. 함께 공개된 영상에는 모여봐요 동물의 숲에서 플레이어가 어머니로부터 소포를 받는 모습이 담겼다. 캡콤의 대전격투 게임인 스트리트 파이터도 어머니 날을 기념해 어머니를 안은 블랑카의 이미지를 공개했다. 앞서 지난 10일 유비소프트 재팬은 오늘은 어머니의 날 유비소프트에도 파크라이5와 파크라이 뉴 던에 등장한 킴 라이와 같은 멋진 어머니가 있다며 어머니 언제나 감사하다는 글을 게재했다. 세가엔턴테인먼트는 10일 공식 SNS 계정에 쑥스러워 감사하다는 말을 하지 못하는 분들에게 이런 방식의 메시지카드를 사용하는 건 어떻습니까?라는 글과 함께 메시지카드를 공개, 포켓몬스터 측 역시 캥카는 아이가 떨어져 있을 때만 큰소리로 운다며 평소 전하지 못한 마음을 전해보세요. 어머니도 분명히 기뻐할 것이라는 글과 함께 캥카가 담긴 메시지 카드를 공개했다. 장건 기자

'동굴저음' 류지광, 애잔한 사랑담은 '5호선 여인' 11일 공개

'미스터트롯'을 통해 대중의 많은 사랑을 받은 류지광이 11일 싱글 앨범을 발표한다. 시선을 사로잡는 외모, 부드러운 저음의 보이스와 탄탄한 가창력으로 '동굴보이스' '트로트 버터왕자' 등의 수식어로 불리며 주목받고 있는 류지광은 이번 앨범을 통해 다시 한 번 가요계에 돌풍을 일으킨다는 각오다. '5호선 여인'은 성인 가요계 히트제조기로 인정받는 추가열이 작곡하고, '유산슬'을 탄생시킨 '유벤저스' 3인방 작사가인 이건우가 노랫말을 만들었다. 자극적이지 않지만 충분히 마음을 사로잡을 만한 멜로디와 리듬에 실린 류지광의 부드럽고 감성 깊은 보이스가 한 번만 들어도 마음을 빼앗기기 충분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원래 추가열이 자신이 직접 노래를 불러 음원으로 제작했던 '5호선 여인'은 '미스터 트롯'에 참가한 류지광의 무대를 보고 자신보다 류지광의 보이스에 잘 어울린다고 판단하고, 기꺼이 선물한 곡이기도 하다. 여기에 '안동역에서'로 시작해 '합정역 5번출구'로 이어지는 역시리즈 히트 공식을 이어가는 '5호선 여인' 제목도 눈에 띈다. 한편, 류지광은 5월 말부터 진행될 예정인 '미스터트롯' 전국 투어와 각종 방송과 공연 등을 통해 팬들과 꾸준히 조우할 예정이다. 장영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