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본색'의 새로운 아빠 길이 아내 보름 씨와 결혼식을 올릴 예식장을 첫 공개한다. 오는 31일 방송될 채널A '아빠본색'에서는 뮤지션 길이 아들 하음이와 함께 아내의 고향인 포천 관인면민회관으로 향한다. 길과 아내 보름 씨는 혼인신고를 하고 아들까지 얻었지만, 아직 하객들 앞에서 제대로 된 결혼식을 올리지 못했다. 이 때문에 길의 장모님은 "동네 어른들 다 모시고 면민회관에서 결혼식을 올리자"고 강하게 주장했고, 길은 이를 받아들였다. 비록 코로나19 확산으로 결혼식은 미뤄졌지만, 이날 길은 평소 친밀하게 지내는 사촌 처제와 아들 하음이를 데리고 예식장을 둘러보기로 했다. 면민회관에 대한 이야기만 들었을 뿐 직접 가 본 적은 없었던 길은 "이런 건 아내 몰래 확인해 봐야지"라며 기대감에 들떴다. 길과 보름 씨의 예식장으로 결정된 관인면민회관은 포천 시내에서도 비포장 도로를 1시간 정도 더 달려가야 하는 곳이었다. 설레는 마음으로 예식장에 도착한 길은 아들 하음이에게 "하음아, 여기가 엄마랑 아빠 결혼할 곳이야. 너도 여기서 해"라고 말하며 문을 열었다. 하지만 지나치게 레트로풍(?)인 면민회관 내부는 난감한 상황이었다. 우선 예상 하객 600명을 수용하기에는 공간이 부족해 보였고, 어둡고 휑한 분위기는 결혼식장과는 거리가 멀었다. MC 김구라마저 "저런 곳에서 결혼하는 사람은 없을 것"이라며 난감해 했다. 그래도 길은 "침착하자..."며 곳곳을 지켜봤고 결혼식용 3단 케이크 모형과 음향장비, 사이키 조명까지 다양한 소품들을 발견했다. 생각과는 다른 예식장의 모습에 길은 "여기에 꽃이 들어오면 과연 어울릴까? 아내가 그것 하나만 있으면 다 상관없다고 했는데..."라며 안절부절못했다. 결혼식과 관련해 아내 보름 씨의 유일한 소원이 '아치형 꽃장식'이었기 때문이다. 사촌 처제 역시 "언니가 이 공간을 본 거죠?"라며 함께 불안해 했다. 아내 보름 씨와 가족들을 모두 만족시켜야 하는 길의 예식장 투어가 무난히 끝날 수 있을지는 31일 저녁 8시 20분 '아빠본색'에서 공개된다. 장영준 기자
초등학교 1학년 제자에게 팬티 세탁 숙제를 내고 부적절한 성적 표현을 사용한 교사가 최고 징계 수위인 '파면' 처분을 받았다. 울산시교육청은 29일 오전 교육공무원 일반징계위원회를 열어 A교사의 파면 처분을 결정했다. 징계 사유는 학생과 동료교사에 대한 부적절한 언행,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교원 품위를 손상하는 게시물을 게재, 교원 유튜브 활동 복무지침 위반, 영리업무 및 겸직금지 위반 등으로 알려졌다. 징계위는 A씨의 행위가 국가공무원법 63조 '품위 유지의 의무'와 64조 '영리업무 및 겸직금지'를 위반한 것으로 판단한 것으로 전해졌다. 연금과 수당을 모두 받을 수 있는 해임 처분과 달리, 파면 처분을 받게 되면 연금과 퇴직수당을 50%만 받을 수 있다. A교사는 교원소청심사위원회에 소청 심사를 청구할 수 있고, 소청이 기각되면 행정소송을 제기할 수 있다. 지난달 울산의 한 초등학교 1학년 담임이던 A교사는 SNS 단체대화방에 댓글을 달면서 '우리 반에 미인이 넘(너무) 많아요남자 친구들 좋겠다', '매력적이고 섹시한 ○○' 등 표현을 썼다. 이후 교육청에서 주의를 받았음에도 A교사는 주말 숙제로 '자기 팬티 빨기(세탁)'를 내주면서 사진을 찍어 함께 올려달라고 게시했고, 이같은 사실이 알려지면서 논란이 일었다. 장영준 기자
블랙핑크와 레이디 가가(Laday Gaga)가 협업한 곡 'Sour Candy'가 전 세계 음악 팬들을 들끓게 했다. 이 노래는 음원 차트는 물론 각종 글로벌 SNS에서 1위에 이름을 올리며 압도적인 존재감을 내뿜고 있다. 지난 28일 오후 8시(한국시간) 깜짝 베일을 벗은 'Sour Candy'는 발매 24시간도 채 되지 않아 아이튠즈 전 세계 57개 지역 1위를 석권했다. 이는 역대 걸그룹 중 아이튠즈 송차트 내 가장 많은 국가에서 1위에 도달한 수치다. 특히 세계 양대 팝시장인 미국과 영국을 필두로 북남미, 유럽, 아시아권을 가리지 않고 점령, 차트를 확장 중이라는 점에서 글로벌 톱 걸그룹의 위상을 견고히 했다. 블랙핑크와 레이디 가가의 'Sour Candy'는 그외 각종 음악 사이트 및 SNS에서도 정상 가도를 달리고 있다. 'Sour Candy'는 이날 중국 최대 음악 사이트 QQ뮤직 신곡 차트 1위를 기록했고, 유튜브와 트위터에서 모두 실시간 전세계 트렌딩 1위를 꿰차며 글로벌 파급력을 입증했다. 유력 외신들도 집중조명했다. 롤링스톤즈는 "레이디 가가와 엄청난 인기의 K팝 그룹 블랙핑크, 오랫동안 기다려왔던 콜라보레이션이 드디어 발매됐다", 영국 메트로는 "이 곡은 벌써 압도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라고 했다. 헐리우드 리포터는 블랙핑크는 해외에서뿐만 아니라 미국에서도 전례 없는 상업적 성공을 기록했다"라고 소개했다. 미국 빌보드는 "레이디 가가와 블랙핑크의 팬덤은 'Sour Candy'의 넘실거리는 박자와 코러스에 흥분된 상태로 SNS를 달구고 있다"라며 극찬과 함께 전 세계 팬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다뤘다. 실제로 전 세계 팬들은 각자의 자국어로 응원과 호평을 쏟아냈다. 이들은 "블핑X가가는 엄청난 만남이다! 'Sour Candy'는 정말 귀여운 곡이고 그들이 이를 해냈다" "엄청난 콜라보레이션이다" "명곡이다. 할 말을 잃었다"라며 환호했다. 레이디 가가와의 콜라보레이션으로 글로벌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블랙핑크는 오는 6월 선공개 타이틀곡을 발표한다. 멤버들은 최근 10곡이 넘는 정규앨범 녹음 작업을 모두 마치고, 컴백을 준비 중이다. 선공개 타이틀곡 발매 이후 7~8월께 특별한 형태의 두 번째 신곡과 9월께 첫 정규앨범 발표가 예고됐다. 장영준 기자
소소한 일상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공감과 위로를 선사했던 슬기로운 의사생활이 12회를 마지막으로 시즌 1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지난 28일 방송된 tvN 2020 목요스페셜 '슬기로운 의사생활' (극본 이우정 연출 신원호 기획 tvN 제작 에그이즈커밍) 12회(최종회)는 케이블, IPTV, 위성을 통합한 유료플랫폼에서 가구 평균 14.1%, 최고 16.3%를, tvN 타깃인 남녀 2049 시청률에서는 평균 9.1%, 최고 10.4%로 지상파 포함 전 채널 가구, 타깃, 1050 전 연령대에서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유료플랫폼 전국기준/닐슨코리아 제공) 지난 최종회에서는 인생의 새로운 도전과 변화를 맞이한 익준(조정석), 정원(유연석), 준완(정경호), 석형(김대명), 송화(전미도)의 모습이 시청자들의 응원을 이끌었다. 먼저 송화는 예정대로 속초 분원으로 내려갔고, 과거 한번 엇갈렸던 익준은 송화에게 마음을 고백했다. 또한 정원은 오랜 꿈이었던 신부에 대한 미련을 접고 병원에 남기로 결정했다. 여기에 겨울(신현빈)의 고백으로 두 사람은 서로의 마음을 확인, 새로운 관계의 시작을 예고했다. 익순(곽선영)이 영국으로 떠나고 장거리 연애를 시작한 준완은 고민 끝에 그녀에게 반지를 보냈다. 하지만 익순에게 보낸 택배가 반송되는 예기치 못한 상황이 발생,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극했다. 한편 석형은 회사를 물려받으라는 석형부(남명렬)의 유언을 거절했다. 그는 "시간이 아까워. 내가 하고 싶은 거. 내가 좋아하는 거. 지금 당장 하면서 살래"라고 말해 시청자들의 공감을 샀다. 특히 석형의 이혼한 전 부인이 등장을 예고하면서 시즌 1이 종영, 마지막까지 궁금증을 높였다. 이처럼 '슬기로운 의사생활'은 매회 궁금증을 불러일으키는 전개는 물론 주 1회 방송과 시즌제, 의학 드라마에 밴드를 접목시키는 등 새로운 시도를 선보였다. 시즌 2에 대한 기대가 높아진 가운데 시청자들에게 위로와 힐링의 시간을 선사했던 '슬기로운 의사생활'이 남긴 것을 짚어봤다. # 조정석-유연석-정경호-김대명-전미도 5인방 환상의 케미, 다채로운 캐릭터들의 열연 조정석, 유연석, 정경호, 김대명, 전미도는 슬기로운 의사생활을 통해 또다시 믿고 보는 배우라는 타이틀을 증명했다. 이들의 완벽한 캐릭터 싱크로율과 케미는 첫 방송부터 단연 화제의 중심에 섰다. 특히 20년 지기 친구들로 등장하는 다섯 배우의 시너지와 빈틈없는 티키타카 대화는 현실감을 극대화하며 몰입을 높였다. 여기에 정문성, 신현빈, 김준한, 안은진 등 개성 넘치는 율제병원 전공의 캐릭터는 물론 김해숙, 김갑수, 문희경, 곽선영, 김준 등 세대를 아우르는 매력적인 인물들은 존재감을 빛내며 극을 더욱 풍성하게 채웠다. # 소소한 이야기가 가진 진정성의 힘, 위로와 공감을 통한 힐링 '슬기로운 의사생활'은 평범한 사람들의 소소한 일상을 통해 시청자들의 공감을 얻었다. 여기에 병원을 배경으로 그 공간에서 함께 살아가고 있는 다양한 사람들의 희로애락을 담으며 따뜻한 위로와 힐링을 선사했다. "웃기고, 재미있고, 슬픈 일상의 순간들을 포착해서 그 이야기가 가진 진정성을 보여 주고 싶었다"라고 전한 바 있는 신원호 감독의 바람처럼 '슬기로운 의사생활'만의 소소하지만 진정성 있는 이야기는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 감정 배가시키는 추억의 노래 소환, 매회 화제였던 밴드 '슬기로운 의사생활'의 또 하나의 반전은 바로 밴드였다. 과거 서사를 더욱 드라마틱하게 만든 추억의 노래들은 5인방의 연주를 통해 감정을 배가,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 특히 매회 등장하는 밴드곡은 모두 배우들이 직접 연주, 시청자들에게 놀라움을 선사하며 극의 몰입을 더욱 극대화했다. 촬영 전부터 약 1년의 시간 동안 밴드 연습에 매진한 배우들의 노력에 힘입어 밴드 연주곡은 매회 화제를 모았다. 이러한 인기를 입증하듯 극 중 밴드신에 삽입된 OST는 음원 차트에서 높은 순위를 기록하며 큰 인기를 얻었다. # 계획된 시즌제, 주 1회 새로운 시청 패턴 및 근로시간 준수를 통한 제작 환경 개선 선도 '슬기로운 의사생활'은 작품 기획 단계부터 주 1회 편성과 계획된 시즌제를 통해 새로운 시청 패턴을 개척했다. 신원호 감독은 지난 3월 '슬기로운 의사생활' 제작발표회에서 "이 치열한 경쟁 상황에서 치솟는 제작비 상황, 바뀌어가는 근로환경을 고려했을 때 주 2회 드라마가 계속 제작이 가능할까 싶었다. 그래서 주 1회를 해보면 어떨까 싶었다. 반드시 이 드라마가 잘 돼서, 이 방송계에 새로운 모델로 제시되고 그래서 제작환경과 시청형태가 바뀌면 어떨까 하는 조심스러운 생각으로 기획했다"고 이야기한 바 있다. 주 1회 편성 시도는 근로시간 준수를 위한 여러 방법 중의 하나로 꼽히고 있는 만큼 의미를 더하고 있다. 실제로 선진화된 드라마 제작 시스템을 지닌 미국 드라마의 경우 주 1회 편성이 주류를 이루고 있다. '슬기로운 의사생활'이 주 1회 편성으로 근로시간 준수를 하며 제작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노력한 점이 업계에서 부각되고 있는 이유다. 이러한 시도는 안정적인 제작 상황을 만들어내며 작품의 완성도를 높였다는 평이다. 이는 시즌 1을 성공적으로 이끌며 내년에 찾아올 시즌 2에 대한 기대감도 높이고 있다. 이러한 '슬기로운 의사생활'의 성공적인 주 1회 편성은 시청률로 입증됐다. 첫 방송 시청률 6.3%를 시작으로 최종회 14.1%를 기록하며 화제를 모은 것. # '믿보작감' 신원호 감독과 이우정 작가, 그들이 그린 특별한 의학 드라마 작품마다 시청률과 화제성을 동시에 사로잡으며 신드롬을 일으킨 신원호 감독과 이우정 작가는 '슬기로운 의사생활'을 통해 다시 한번 명실상부 최고의 '믿보작감'을 증명했다. 디테일한 연출의 신원호 감독과 우리 주변의 평범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진솔하게 풀어낸 이우정 작가의 필력이 또 한 편의 '인생 드라마'를 탄생시킨 것. 특히 전문적인 의술에 집중하기보다는 '병원에 사는 사람들의 이야기'에 초점을 맞춰 그들의 삶을 깊이 있게 다루며 신원호 감독, 이우정 작가만의 특별한 의학 드라마를 완성했다. 한편, 오는 6월 4일 밤 9시 30분에는 '슬기로운 의사생활' 비하인드 내용을 담은 '슬기로운 의사생활 스페셜'이 방송될 예정이다. 더불어 '슬기로운 의사생활'을 사랑하고 응원해 준 시청자들을 위해 '미도와 파라솔' 밴드 라이브가 온라인을 통해 진행될 예정으로 기대가 모아진다. '미도와 파라솔' 밴드 라이브는 '슬기로운 의사생활 스페셜' 방송이 끝난 직후 유튜브 '채널 십오야'를 통해 생중계 될 예정이다. 장영준 기자
금요일인 오늘(29일) 낮 동안 초여름 더위를 보이겠다. 공기질은 좋겠지만, 자외선 지수가 높아 주의가 요구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하늘은 대체로 맑겠으나 낮 기온은 어제(28일, 21~26도)보다 높겠다. 대부분 지역에서도 낮 기온이 25도 이상으로 오는 등 더운 초여름 날씨가 이어지겠다. 오늘 낮 최고기온은 서울 27도, 수원 27도 등 23~29도가 되겠다. 주말에는 낮 최고기온이 30도를 웃도는 등 더 더워지겠다. 미세먼지는 서울, 경기북부와 남부가 '보통', 인천은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다만 자외선 지수가 '매우 높음'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보여 모자나 선글라스, 자외선 차단제 등을 준비하는 것이 좋다. 모레(31일)까지 서해중부해상에는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특히 밤부터 아침 사이에는 안개가 짙어지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장영준 기자
일본 닌텐도가 점포에서 무료 배포한 카탈로그의 디지털판을 공개했다. 일본 닌텐도는 28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점포에 가지 못한 손님을 위해 카탈로그 닌텐도 스위치 소프트 라인업을 무료로 배포 중인 가운데, 디지털판을 공개한다고 밝혔다. 공개된 카탈로그는 모여봐요 동물의 숲부터 시작해 링피트 어드밴처 매일매일 닌텐도 스위치 두뇌 트레이닝 51 Worldwide Games 루이지 맨션3 슈퍼 마리오 메이커2 포켓몬스터 소드실드 포켓몬스터 불가사의 던전 구조대 DX 스플래툰2 마리오카트8 디럭스 등 20가지의 닌텐도 게임을 소개하고 있다. 또한, 카탈로그에는 실제 해당 게임을 플레이한 유저의 코멘트도 게재됐다. 마지막에는 닌텐도 스위치와 닌텐도 스위치 라이트, 온라인 어플들의 소개가 담겨 있다. 장건 기자
유비소프트의 1인칭 슈팅게임 파 크라이 5(Far Cry5)가 주말 무료로 제공된다. 유비소프트 코리아는 28일 공식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5월 29일부터 31일까지 Uplay PC를 통해 무료로 제공한다고 밝혔다. 단, 해당 게임을 플레이하기 위해서는 유비소프트의 플랫폼 UPlay를 설치해야 한다. 파 크라이5는 몬테나주 호프 카운티를 지배하는 교단 에덴의 문으로 가는 과업에 맞서는 주인공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한편, 유비소프트는 파 크라이 시리즈를 최대 75% 할인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장건 기자
'영혼수선공' 정소민이 절친 주민경 무릎에 얼굴을 파묻은 채 대성통곡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울먹울먹하며 눈물의 하소연을 하는 정소민 앞에서 주민경이 걱정 가득한 얼굴을 하고 있어 궁금증을 자아낸다. KBS 2TV 수목드라마 '영혼수선공'(극본 이향희 연출 유현기 제작 몬스터 유니온) 측은 28일 한우주(정소민)가 절친 공지선(주민경) 앞에서 눈물의 하소연하는 모습을 담은 스틸을 공개했다. '영혼수선공'은 마음이 아픈 사람을 '치료'하는 것이 아닌 '치유'하는 것이라고 믿는 정신의학과 의사들의 이야기를 담는 마음처방극이다. '쩐의 전쟁' '동네변호사 조들호 시즌 1' 이향희 작가와 '브레인' '공부의 신' '내 딸 서영이' 유현기 PD가 의기투합한 작품으로 신하균, 정소민, 태인호, 박예진 등 연기파 배우들이 총출동해 가슴 따뜻한 이야기를 선사한다. 지난 13-14회에서 우주는 이시준(신하균)과 바닷가 데이트를 하며 자신을 생각하는 시준의 마음이 남다르다고 확신했다. 그러나 절친 지선은 '금사빠(금방 사랑에 빠지는)' 우주가 나중에 받을 상처를 우려해 시준이 특별히 잘해주는 이유는 지영원(박예진)의 부탁 때문임을 알렸다. 이 같은 상황을 모르고 그간 시준을 향한 감정을 영원에게 털어놨던 우주는 배신감에 휩싸였다. 이 가운데 공개된 스틸 속 우주가 지선의 앞에서 슬픈 얼굴을 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금방이라도 눈물을 흘릴 것 같은 표정으로 친구 지선에게 하소연하고 있는 것. 우주의 일이라면 발 벗고 나서는 '우주 맘' 지선이 애잔한 눈빛을 보내고 있어 안타까움을 배가한다. 이야기를 이어가던 우주는 이내 얼굴을 가리고 울더니 아예 지선의 무릎에 얼굴을 파묻기에 이르렀다. 자신이 믿었던 영원에게 배신당한 충격 때문인지, 시준의 알 수 없는 마음으로 인한 슬픔 때문인지 안타까운 우주의 상황이 보는 이들의 '맴찢'을 유발한다. 과연 우주가 이 난관을 잘 극복하고 다시 행복한 미소를 지을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영혼수선공' 측은 "오늘(28일) 방송될 15-16회에서는 절친 지선에게 슬픔을 토로하는 우주의 모습이 공개될 예정"이라며 "매회 극과 극 감정을 오가는 우주가 이번엔 무슨 일로 눈물을 보인 건지, 다시 미소를 되찾을 수 있을지 본 방송에서 확인해 달라"라고 전했다. 신하균, 정소민, 태인호, 박예진이 선사할 힐링 매직 '영혼수선공'은 28일 밤 10시 15-16회가 방송된다. 장영준 기자
박나래가 네 번째 이사를 가면서 새로운 '나래바'를 최초로 공개한다. 오는 29일 방송될 MBC '나 혼자 산다'(기획 안수영 연출 황지영, 김지우)에서는 농염함에 더해 휴양지 콘셉트를 완벽하게 갖춘 새 나래바가 최초 공개된다. '나 혼자 산다' 촬영 중 네 번째 이사를 가게 된 박나래는 낭만 가득한 휴양지 '발리'를 콘셉트로 한 인테리어에 도전한다. 새로이 바뀔 나래바를 상상한 박나래는 덩실거리는 춤사위를 선보이는가 하면, 콧노래까지 흥얼거리며 설레 한다고. 본격적인 집 꾸미기에 앞서 박나래는 매실 청 만들기에 돌입, 한 박스를 가득 채운 어마어마한 매실 양에 혀를 내두른다. 일일이 매실 꼭지를 따는 고된 노동에 "꼭지 돌아버리겠네"라며 힘겨움을 토로하지만, 이내 신나는 노동요와 함께 '흥 폭발' 청 만들기를 이어간다. 뒤이어 나래하우스를 꾸밀 인테리어 소품들이 포장한 초대형 택배가 줄지어 도착한다. 끝이 보이지 않는 택배 행렬에 박나래는 "내가 그때 뭐 씌었나?"라며 황당해 한다고. 초대형 화분부터 이국적인 조각상까지 독특한 아이템들이 계속해서 등장해 시선을 강탈할 예정이다. 박나래는 비 오듯 땀을 쏟으며 물건들을 배치하는가 하면, 손수 '휴양지 콘셉트' 맞춤 아이템 제작에도 도전한다. 그러나 부푼 마음과 달리 끊임없이 크고 작은 사고가 발생한다고 해 나래바가 무사히 새 단장을 마칠 수 있을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박나래의 심기일전 인테리어 도전기는 내일(29일) 밤 11시 10분 '나 혼자 산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장영준 기자
산조 리쿠, 이나다 코우지 콤비의 만화 타이의 대모험이 게임과 애니메이션으로 돌아온다. 지난 27일 V점프의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는 드래곤퀘스트의 날을 기념해 타이의 대모험 관련 생방송을 진행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모바일 게임 드래곤퀘스트 타이의 대모험 혼의 유대(ドラゴンクエスト ダイの大冒険 魂の絆) 카드 아케이드 게임 드래곤퀘스트 타이의 대모험 XROSS BLADE(ドラゴンクエスト ダイの大冒険 XROSS BLADE) 마지막으로 가정용 게임기용으로 발매될 인피니티 스트랏슈 드래곤퀘스트 타이의 대모험(インフィニティ ストラッシュ ドラゴンクエスト ダイの大冒険)가 공개됐다. 먼저 드래곤퀘스트 타이의 대모험 혼의 유대는 타이의 대모험의 세계를 체험할 수 있는 스마트폰 게임으로, 세 개의 레인으로 구성된 필드에서 동료와 함께 적을 물리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드래곤퀘스트 타이의 대모험 XROSS BLADE는 카드로 나온 타이의 대모험의 등장인물을 자유롭게 사용해 전투를 벌이는 게임. 마지막으로 인피니티 스트랏슈 드래곤퀘스트 타이의 대모험은 타이의 대모험의 캬릭터를 자유자재로 조작할 수 있는 액션 롤플레잉 게임이다. 또한, 이날 생방송에서는 가을 방송 예정인 드래곤퀘스트 타이의 대모험의 캐스팅과 영상이 공개되기도 했다. 한편, 타이의 대모험은 1989년부터 1996년까지 일본 주간 소년 점프에서 연재된 만화로, 스퀘어에닉스의 게임 드래곤퀘스트의 세계관을 바탕으로 하고 있다. 장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