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인천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의 마지막 할인 티켓인 ‘마니아 티켓’이 전량 매진, 글로벌 음악 축제의 저력을 입증했다. 16일 인천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부터 인터파크(티켓)와 티켓링크, KB Pay 등을 통해 이뤄진 인천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의 마니아 티켓이 전량 매진됐다. 마니아 티켓의 가격은 3일권(정가 24만원)에 10% 할인한 21만6천원이다. KB국민카드 결제 시 5% 추가 할인으로 20만4천원에 구입할 수 있다. 지난 4월 인터파크를 통해 이뤄진 ‘블라인드 티켓(Blind ticket)’과 ‘얼리버드(Early Bird) 티켓’ 판매는 발매 직후 3~4분 만에 매진, 이번 마니아 티켓 역시 치열한 예매 경쟁을 보였다. 특히 이날 마니아 티켓은 2차 라인업 발표 직후 판매한 티켓으로, 새롭게 공개한 10개 팀에 대한 글로벌 팬들의 폭발적인 호응을 실감케 했다. 올해는 ‘펜타포트 2.0’이라는 새로운 브랜드 슬로건 아래, 20회의 역사와 전설적인 무대를 발판 삼아 한층 더 강렬한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올해 펜타포트를 향한 뜨거운 열기를 통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음악 축제의 정체성과 미래 방향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 예정된 티켓 판매 일정 및 추가 라인업 발표는 공식 홈페이지 등을 참고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시가 주최하고 인천관광공사·경기일보가 공동주관하는 인천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은 오는 8월1~3일 인천 연수구 송도달빛축제공원에서 국내외 유명 아티스트 60여팀이 출연한 가운데 열린다. 이번 2025 인천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에는 펄프(Pulp), 아시안 쿵푸 제너레이션(ASIAN KUNG-FU GENERATION), 자우림, 비바두비(BEABADOOBEE), 데프헤븐(DEAFHEAVEN), 혁오(HYUKOH)X선셋 롤러코스터(SUNSET ROLLERCOASTER), 장기하 등 전설급 아티스트들이 출연 예정이다.
2025 인천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에 자우림, 리틀 심즈(LITTLE SIMZ), 크라잉넛 등이 합류하며 락 페스티벌을 향한 열기가 더욱 뜨거워지고 있다. 16일 인천시에 따르면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을 통해 2025 인천펜타포트 락 페스티벌 무대에 오를 최정상급 아티스트 10팀의 2차 라인업을 공개했다. 올해 인천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에는 한국 록 음악의 아이콘 자우림이 나선다. 펜타포트의 20주년을 함께한다는 점에서 더욱 특별한 의미를 가진다. 자우림은 1997년 데뷔 이후 ‘매직 카펫 라이드’, ‘스물다섯, 스물하나’, ‘샤이닝’, ‘팬이야’ 등 작품성과 대중성을 겸비한 음악으로 꾸준한 사랑을 받아왔다. 시대를 관통하는 자우림의 음악은 시적인 가사와 특유의 감성으로 세월이 흘러도 여전히 청춘들의 깊은 공감을 얻고 있다. 한국 펑크록의 시작이자 인디 음악의 상징인 크라잉넛도 페타포트 무대에 오른다. 1990년대 후반 홍대 클럽 문화를 중심으로 활동을 시작한 크라잉넛은 ‘말 달리자’, ‘룩셈부르크’, ‘밤이 깊었네’ 등의 명곡으로 한국 펑크 록의 대중화를 이끌어왔다. 올해로 데뷔 30주년을 맞은 크라잉넛은 20주년을 맞은 펜타포트와 만나 폭발적인 에너지를 뽐내며 무대를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수많은 명곡을 낳은 모던 록 밴드 델리스파이스와 스위트피의 김민규도 펜타트의 20주년을 함께한다. ‘챠우챠우’, ‘고백’ 등 한국 인디 록의 대표적인 히트곡으로 많은 사랑을 받는 김민규는 올해 펜타포트 무대에서 모던 록 기반의 몽환적 사운드로 관객들과 교감할 예정이다. 해외 아티스트로는 영국의 뮤지션이자 배우로도 활동 중인 리틀 심즈가 이번 펜타포트를 통해 첫 내한 공연을 펼친다. 리틀 심즈는 힙합을 기반으로 재즈, 소울, 록 등 다양한 장르를 유연하게 넘나드는 음악을 펼치고 있다. 2022년 브릿 어워드(BRIT Awards)에서 최우수 신인상을 수상하고, 같은 해 머큐리 프라이즈까지 거머쥐며 전 세계 음악 팬들의 뜨거운 주목을 받은 리틀 심즈는 이번 펜타포트 무대에서 강렬하면서도 절제된 퍼포먼스를 선보이는 등 한국 관객들과 처음으로 소통할 예정이다. 일본 인디 씬의 독보적인 존재, 싱어송라이터 카네코 아야노가 이끄는 밴드 kanekoayano가 출격한다. 담백하면서도 강력한 보컬과 감각적인 사운드로 일본 팬들을 사로잡은 그녀는 올해 4월 발표한 새 앨범과 함께 한국을 찾는다. 여기에 젊고 강렬한 록 사운드로 주목 받는 일본 3인조 밴드 브랜디 센키(Brandy Senki)도 펜타포트 무대에 오른다. 폭발적인 에너지와 거침없는 퍼포먼스로 무대를 장악하는 그들의 등장은 펜타포트에 뜨거운 전율을 더한다. 이 밖에도 몽환적인 사운드의 데카당(Decadent), 사이키델릭 록 사운드로 강렬한 인상을 남기는 오마르와 동방전력, 한국 전통 음악과 현대 사운드를 결합해 세계 무대에서 활약 중인 카디(KARDI) 등 개성 넘치는 아티스트들이 대거 합류한다. 그리고 지난 2024 펜타 슈퍼루키로 주목 받은 포스트 펑크 록 밴드 극동아시아타이거즈까지 오르며 이번 라인업에 더욱 힘을 실었다. 앞서 시는 브릿팝의 아이콘 펄프(Pulp)부터 일본 록을 대표하는 아시안 쿵푸 제너레이션(ASIAN KUNG-FU GENERATION), 인디 팝의 신성 비바두비(BEABADOOBEE), 혁오(HYUKOH)X선셋 롤러코스터(SUNSET ROLLERCOASTER) 등 국내외 최정상급 아티스트의 1차 라인업을 발표하며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시 관계자는 “각기 다른 시대와 장르를 아우른 아티스트들이 펜타포트에서 역사와 정체성을 상징하는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라며 “이번 공연은 단순한 라인업을 넘어 한국 록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펜타포트의 20년을 함께 기념하는 특별한 순간으로 기록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2025 인천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의 마지막 할인 티켓인 ‘마니아 티켓’은 이날 오후 2시 인터파켓, 티켓링크, 네이버, 29CM, KB Pay를 통해 이뤄진다. 한정수량으로 제공되는 마니아 티켓은 정가의 1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할 예정이다.
2025 인천펜타포트 락 페스티벌 1차 라인업 공개 직후 이뤄진 ‘얼리버드(Early Bird) 티켓’이 발매 시작 4분만에 매진하는 등 락 페스티벌을 향한 국내·외 음악 팬들의 열기가 뜨겁다. 30일 인천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부터 인터파크(티켓)와 KB Pay를 통해 이뤄진 인천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의 얼리버드 티켓이 판매 시작 4분만에 매진됐다. 얼리버드 티켓의 가격은 3일권에 정가 대비 20% 할인한 가격인 19만2천원이다. KB국민카드로 결제할 때에는 5% 추가할인을 통해 총 18만원에 구매할 수 있다. 지난 18일 인터파크를 통해 이뤄진 올해 인천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의 ‘블라인드 티켓(Blind ticket)’은 판매 시작 직후 3분 만에 매진되는 등 치열한 예매 경쟁을 보였다. 당시 라인업 공개가 이뤄지지도 않은 상태에서 티켓이 매진되면서 특정 라인업이 아닌 행사 자체에 대한 시민들의 뜨거운 관심과 열기를 확인했다. 이번 얼리버드 티켓은 1차 라인업 발표 이후 판매한 티켓으로, 첫 공개한 아티스트들에 대한 기대감과 20회라는 상징성이 맞물려 예매 오픈과 함께 열광적인 반응이 쏟아졌다. 앞서 시는 이날 정오께 인천펜타포트 락 페스티벌 무대에 오를 31명 아티스트의 1차 라인업을 공개했다. 특히 올해는 1990년대 브릿팝을 대표하는 전설적인 밴드 ‘펄프(Pulp)’가 커리어 사상 처음으로 인천펜타포트 무대를 통해 내한하는 만큼, 많은 록 매니아들의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이 밖에도 아시안 쿵푸 제너레이션(ASIAN KUNG-FU GENERATION), 비바두비(BEABADOOBEE), 데프헤븐(DEAFHEAVEN), 장기하, 혁오(HYUKOH) X 선셋 롤러코스터(SUNSET ROLLERCOASTER) 등의 국내·외 유명 아티스트들이 출연한다. 시 관계자는 “인천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을 향한 시민들의 뜨거운 열기를 다시한번 확인했다”며 “2차 라인업 발표와 마니아 티켓에도 많은 관심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시가 주최하고 인천관광공사·경기일보가 공동주관하는 인천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은 오는 8월1~3일 인천 연수구 송도달빛축제공원에서 국내·외 유명 아티스트 60여팀이 출연한 가운데 열린다. 인천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은 문화체육관광부의 ‘글로벌 축제 지원사업’ 및 ‘2024~2025 문화관광축제’로 연이어 선정되며 세계 무대에서도 경쟁력을 인정받은 글로벌 음악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올해는 20주년 맞이 한정판 MD 상품을 선보이는 것은 물론, 2006년 첫 시작부터 현재까지의 K-록 여정을 되돌아보는 각종 이벤트 등을 할 예정이다.
브릿팝의 4대 천왕으로 불리는 밴드 ‘펄프(Pulp)’가 커리어 사상 처음으로 인천펜타포트 무대를 통해 내한한다. 1978년 영국 셰필드에서 결성한 펄프는 90대 브릿팝을 대표하는 전설적인 밴드로, ‘Babies’, ‘Disco 2000’, ‘Common People’ 등 수많은 명곡을 남기며 1천만장 이상의 앨범 판매 기록을 세웠다. 지난 2001년 ‘We Love Life’ 이후 24년만에 앨범 ‘More’를 예고한 펄프는 공백기 이후에도 변함없는 음악적 개성과 독창성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올해 펜타포트 무대는 펄프의 첫 내한 공연으로, 국내외 록 팬들에게 특별한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앞서 펄프는 최근 BBC 라디오에서 한국의 락페스티벌에 참여할 예정이라고 밝히면서 수많은 팬들의 궁금증을 자아내게 했다. 30일 인천시에 따르면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을 통해 2025 인천펜타포트 락 페스티벌 31팀의 1차 라인업을 공개했다. 올해는 20회를 맞아 ‘펜타포트 2.0’을 슬로건으로 국내외 최정상 아티스트들이 대거 합류했다. 헤드라이너로 펄프, 아시안 쿵푸 제너레이션(ASIAN KUNG-FU GENERATION) 등이 출격한다. 펄프는 1980~1990년대를 휩쓴 영국의 인기 록 밴드다. 신랄하면서 재치있는 가사와 브릿팝 특유의 화려하면서도 퇴폐적인 사운드로 록 마니아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아시안 쿵푸 제너레이션은 지난 2003년 데뷔부터 엄청난 반향을 불러일으키며 일본 록 밴드에 큰 영향을 끼친 일본의 인기 록 밴드다. 일상, 청춘, 사회, 내면의 불안 등을 깊이 있게 다루며, 감석정인 멜로디에 에너지 넘치는 보컬과 연주로 큰 호평을 받는다. 지난 2007년 인천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에서 첫 해외 공연을 펼쳤으며, ‘리라이트(Rewrite)’, ‘아득한 저편 (Haruka Kanata)’ 등의 수많은 히트곡으로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이 밖에 1차 라인업에 이름을 올린 해외 아티스트로는 BBC ‘Sound of 2020’에 선정되며 Z세대의 열광적인 지지를 얻고 있는 비바두비(BEABADOOBEE)도 포함됐다. 또 최근 4년만에 발표한 정규 앨범 ‘Lonely People With Power’가 극찬을 받고 있는 블랙게이즈(blackgaze)장르의 선구자 데프헤븐(DEAFHEAVEN)이 펜타포트 무대에 강렬한 에너지를 불어넣을 예정이다. 대중성과 음악성을 겸비한 많은 국내 아티스트들도 1차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밴드 활동부터 영화 음악까지 폭넓은 스펙트럼을 가진 싱어송라이터 장기하와 아시아 투어를 마치고 돌아온 프로젝트 그룹 혁오(HYUKOH) X 선셋 롤러코스터(SUNSET ROLLERCOASTER)가 펜타포트의 무대를 달군다. 이어 힙합과 얼터너티브 사운드를 기반으로 독창적인 음악 색깔을 구축한 크루 바밍타이거(BALMING TEIGER)도 밴드 셋으로 펜타포트 무대에 오른다. 한국 록 신의 상징적 밴드인 3호선 버터플라이와 감성적인 브릿팝 사운드로 사랑 받은 바이 바이 배드맨(Bye Bye Badman)도 공백기를 깨고, 펜타포트 무대를 통해 컴백할 예정이다. 여기에 드림팝과 인디 감성을 아우르는 싱어송라이터 김뜻돌, 섬세한 사운드의 모던 록 밴드 나상현씨밴드도 펜타포트에서 만나볼 수 있다. 지난 2024년 펜타 슈퍼루키 대상 이후 활발히 활동 중인 밴드 다양성과 국악과 록을 넘나드는 새로운 시도를 보여준 송소희도 출연 예정이다. 통통튀는 사운드의 한로로를 비롯해 제22회 한국대중음악상에서 최우수 모던록 음반상과 올해의 앨범상을 수상한 단편선 순간들, 봉제인간, 터치드, 루시(LUCY), ADOY 등 다양한 장르에서 국내외로 사랑 받는 아티스트들이 총 출동해 20회를 맞이한 펜타포트 무대를 더욱 풍성하게 채운다. 2025 인천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은 지난 18일 열린 블라인드 티켓이 3분만에 매진하며 성공적인 흥행을 예고하고 있다. 얼리버드 티켓(20% 할인, 국민카드 결제 시 5% 추가 할인)은 이날 오후 2시에 오픈할 예정이며 예매는 인터파크 티켓과 KB Pay(모바일)에서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올해 펜타포트에도 국내·외 최정상급 가수들을 선보일 예정”이라며 “올 여름 최고의 무대를 선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인천시가 주최하고 인천관광공사·경기일보가 공동주관하는 인천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은 올해 오는 8월1~3일 인천 연수구 송도달빛축제공원에서 국내·외 유명 아티스트 60여팀이 출연한 가운데 열린다. 올해는 20주년 맞이 한정판 MD 상품을 선보이는 것은 물론, 2006년 첫 시작부터 현재까지의 K-락 여정을 되돌아보는 각종 이벤트 등을 할 예정이다.
대진대 연기예술학과(16학번)를 졸업한 문소웅 배우가 감독으로 데뷔했다. 문소웅 배우는 학과 재학 시절부터 방송매체에 뛰어난 관심을 보여 주연으로 출연한 ‘분리에 대한 중요한 발견과 그의 따른 몇 가지 불안’이란 작품으로 제24회 전주국제영화제 한국 단편 경쟁부문에 1천513편의 경쟁률을 뚫고 초청됐다. 학부 시절 연기예술학과 학생들을 주축으로 동아리 ‘42Company’를 만들어 단편영화를 제작하는등 매체 스터디뿐만 아니라 영상 제작 등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특히 동아리 후배들과 시나리오 작업과 프로필 촬영 등 현장과의 네트워크를 시도하면서 후배들의 활동 영역을 확장시키는데도 큰 역할을 했다. 이런 관심과 노력들이 쌓여 본업이 배우임에도 제작 지원을 받으며 숏폼 드라마 감독으로 데뷔하게 되는 기회를 얻었고, 하반기에는 차기작도 준비 중이다. 이번 감독 데뷔는 대진대 연기예술학과의 ‘카메라연기 수업’을 통한 영화 만들기의 경험과 ‘공연과 영상’ 수업에서 얻은 미디어에 대한 기술적 경험이 이루어낸 작은 결실이라 더 큰 의미가 있다. 특히 현장의 1인 미디어 시대 확장과 활동이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보여지는 이 시대에 배우와 작가, 감독을 동시에 해내는 문소웅 배우의 활동이 주목받는 이유이기도 하다. 그는 현재 촬영을 마치고 후반작업 중이며 곧 개봉을 앞두고 있어 제작사와의 조율이 끝나면 개봉플랫폼 등 상세 정보 소식을 전할 예정이다. 황연희 대진대 연기예술학과장은 “공연예술계와 영화, 드라마뿐만 아닌 OTT 플랫폼 등 1인 미디어 시대에 활동범위를 넓힐 수 있는 교육 제공과 함께 미래 재원을 키우는데 더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 강화의 열띤 호응, 최고입니다.” ‘2025 강화 봄 콘서트’에 출연한 뮤지션 모두가 공연을 즐긴 강화 주민과 관광객들에게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우며 ‘최고’를 외쳤다. 지난 19일 인천 강화군 강화공설운동장에서 열린 강화 봄 콘서트의 무대에 오른 ‘장구의 신’ 박서진은 “비가 와서 걱정을 많이 했지만, 많은 관객들이 끝까지 자리를 지켜줘서 쌀쌀한 날씨에도 무대가 너무 뜨거웠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 공연 중 무대 아래로 내려와 관객들과 함께 노래를 부르기도 한 ‘엔카의 여왕’ 김연자는 “싸늘한 날씨가 무색하게 강화 주민들의 높은 에너지 덕분에 무대 열기가 달아올랐다”며 “모두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강조했다. 여기에 마지막 무대를 장식한 국카스텐의 보컬 하현우는 “마지막 곡을 부르고 무대에 내려가기 아쉬울 정도로 모두의 힘찬 응원 덕분에 행복했고, 공연 시간이 너무 즐거웠다”고 말했다. ‘댄스 디바’ 박미경은 “분위기도, 관객의 호응까지 모두 완벽했다”며 “열심히 호응해줘서 힘차게 무대에서 뛸 수 있었다. 강화 주민 모두 사랑합니다”라고 말했다. 래퍼 비와이도 “다같이 즐겨주고 호응해줘 잊지 못할 무대가 됐다. 정말 행복했다”며 “함께한 공연이 힙한 시간이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 밖에 경서는 “비록 비가 와서 날이 흐리긴 했지만, 여러분의 힘찬 박수 덕분에 재밌는 무대를 했다”며 “야외 무대라 많이 설렜는데, 너무 행복했다”고 말했다. 이어 전상근도 “이 무대가 모두에게 봄날처럼 포근한 기억으로 남았으면 좋겠다”고 인사했다. 이 같은 뮤지션들의 무대에 주민들과 관광객들도 야광봉을 흔들며 콘서트를 즐겼다. 트로트와 발라드, 힙합, 록까지 장르와 세대를 모두 모은 콘서트인 만큼 10대 청소년부터 20~30대 청년, 40~50대 중장년층, 60대 이상 어르신까지 콘서트를 함께했다. 이 곳에서 만난 김지훈군(16)은 “친구들과 함께 힙합과 락 공연을 보러왔는데, 오히려 트로트 노래에 신나게 뛰어 놀고 발라드 노래에 감동을 먹었다”며 “내년에는 아이돌 무대까지 있으면 너무 좋겠다”고 말했다. 또 강화 주민 신일자씨(64)는 “박서진이나 김연자처럼 TV에서나 보던 인기 트로트 가수의 공연을 직접 보니 너무 좋았다”고 말했다. 이어 “젊은 가수의 노래도 듣다보니 즐거워서 나도 모르게 계속 야광봉을 흔들며 놀았다”고 덧붙였다. ■ 인터뷰 박용철 인천 강화군수 “강화 사랑해주세요” “2025년을 시작하며 강화의 봄 향기를 맡을 수 있는 콘서트를 야심 차게 준비했습니다. 많은 사랑 부탁합니다.” 박용철 인천 강화군수는 지난 19일 저녁 강화공설운동장에서 열린 ‘2025 강화 봄 콘서트’에 앞서 “오늘 콘서트를 통해 주민들의 희망과 사랑이 이뤄지길 바란다”며 이 같이 밝혔다. 그는 “강화 봄 콘서트를 소개하기에 앞서 얼마 전 영남 지역의 산불로 피해를 당한 주민들께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 이어 “주민이나 강화를 찾은 방문객들도 함께 위로의 마음을 전해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박 군수는 “며칠 전까지만 해도 무더워 걱정이 많았는데, 봄비가 더위를 식혀주고 공연 전에 그쳐 감사한 마음”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특히 공직자들과 스탭들의 간절한 마음이 비를 그치게 한 것 같다”며 “또 이 자리에 모인 모든 분들이 한마음을 보내줘 쾌청한 날씨 속에 콘서트를 해서 다행”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박 군수는 이번 봄 콘서트로 많은 주민들이 위로 받을 수 있기를 기원했다. 그는 “본격적인 농번기를 시작하는 지금, 주민들이 봄 콘서트로 조금이나마 위로를 갖는 시간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봄 콘서트에 이어 원도심을 중심으로 한 ‘와글와글 축제’를 하고, 만개한 진달래 축제도 이어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박 군수는 “콘서트에서 모인 좋은 기운들을 받아 앞으로 강화를 더 발전시키고, 주민들과 소통하는 곳으로 만들 것”이라며 “강화를 더욱 사랑해 달라”고 강조했다. 이어 “강화에 여러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있는 만큼 많이 찾아 달라”고 덧붙였다.
‘2025 인천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이 라인업을 공개하기 전부터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18일 인천시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인터파크(티켓)를 통해 이뤄진 올해 인천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의 ‘블라인드 티켓(Blind ticket)’이 판매 시작 직후 3분 만에 매진됐다. 블라인드 티켓은 공연 주최측에서 라인업을 공개하지 않고 높은 할인율에 판매하는 티켓을 말한다. 특정 라인업이 아닌 행사 자체에 대한 관심도를 고스란히 나타내는 척도로도 볼 수 있다. 이번 블라인드 티켓은 3일권에 16만8천원으로 정상가의 30% 할인한 가격에 나왔으며, 1인당 최대 4매까지 구매가 가능했다. 특히 올해는 인천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이 20주년을 맞아 ‘펜타포트 2.0’을 내세우며 다음 세대를 향한 도약을 예고한 만큼, 티켓 예매 경쟁 역시 그 어느 해보다 뜨거웠다. 앞서 지난 2022~2024년 오픈 직후 2~3분만에 매진한데 이어, 올해도 또 다시 분 단위 매진 기록을 세우면서 인천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의 인기를 입증했다. 이 때문에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에는 블라인드 티켓을 놓친 관객들의 아쉬움 섞인 반응과 함께 ‘피의 티켓팅’에 성공한 관객들의 흥분 섞인 반응이 올라오기도 했다. 시 관계자는 “해가 갈 수록 인천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을 향한 관심과 참여의 열기가 뜨거워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큰 사랑을 받은 블라인드 티켓에 이어 얼리버드·마니아 티켓까지 뜨거운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특히 올해 20주년을 맞아 인천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을 더욱 안전하고 풍성하게 준비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인천시가 주최하고 인천관광공사·경기일보가 공동주관하는 인천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은 올해 오는 8월1~3일 인천 연수구 송도달빛축제공원에서 국내·외 유명 아티스트 60여팀이 출연한 가운데 열린다. 올해는 20주년 맞이 한정판 MD 상품을 선보이는 것은 물론, 2006년 첫 시작부터 현재까지의 K-락 여정을 되돌아보는 각종 이벤트 등을 할 예정이다.
영화, 드라마, OTT 콘텐츠 등 볼 것 찾는 사람들을 위한 '핫한 플레이리스트'를 알려주는 '핫플체크' 영화 '승부'는 바둑이 국민 스포츠로 불리던 시절 세계 최강의 타이틀을 거머쥔 전설의 국수(國手) 조훈현(이병헌)이 전주의 바둑 신동 이창호(김강훈)을 제자로 삼으며 있었던 바둑 역사상 가장 전설적인 대결을 바탕으로 한 극적인 서사가 담긴 내용이다. 실화를 바탕으로 한 만큼 실존 인물들과 배우의 외적인 모습은 물론 패션, 습관까지 공부해 싱크로율을 높였다. 특히 대국 현장에서 느껴지는 긴장감 넘치는 순간을 손가락 관절까지 세밀하게 연기로 표현해 몰입감을 더한다. 승부의 김형주 감독은 두 사람의 실제 관계를 영화에 녹이기 위해 두 사람의 인터뷰와 함께 당시 기사자료와 영상자료를 참고했다고 밝혔다. 그를 토대로 조훈현과 이창호를 연기한 두 배우가 만들어낸 팽팽한 심리전은 관객으로 하여금 예측할 수 없는 긴장감을 선사한다. 영화 '승부'는 개봉 4주차에 누적 관객수 189만명을 넘으며 흥행 중이다. 자료제공 ㅣ ㈜바이포엠스튜디오
한국 전통음악을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하며 주목받고 있는 조선팝 여성듀오 ‘가야로맨스’가 신곡 ‘Vibration(진동)’을 발표했다. ‘Vibration’은 판소리 ‘흥보가’ 중 가장 통쾌하고 희극적인 ‘박타는 대목’을 모티브로 한다. 25현 가야금 연주와 판소리 창법에 일렉트로닉 사운드를 결합해 전통과 현대의 경계를 허무는 강렬한 에너지를 완성했다. 가야로맨스는 오래 전부터 ‘희망’과 ‘전환’의 상징이었던 판소리 속 ‘박이 터지는 순간’을 오늘날 한국인의 삶과 연결해왔다. 흥보가의 ‘박이 터지는 장면’은 갑작스러운 행운 이상의 의미를 가진다. 오래 버티고, 꾸준히 살아낸 자만이 만날 수 있는 전환의 순간이다. 곡 제목 ‘Vibration’은 단순한 리듬이나 울림을 넘어, 현실을 깨고 나아가려는 한국인들의 뜨거운 열망과 시대적 변화를 상징한다. 현실의 어려움 속에서도 끈질기게 견디고, 결국은 웃으며 박을 터뜨리는 흥보처럼 이 노래는 한국인 모두의 마음 안에 숨겨진 ‘진동의 순간’을 깨운다. 가야로맨스가 새롭게 주창한 장르, ‘조선팝(JoseonPop)’의 정체성을 가장 잘 드러내는 곡이기도 하다. 조선팝은 한국 전통음악의 서사와 에너지 위에 케이팝적 감각, 전자음악, 퍼포먼스를 덧입혀 오늘날 세계 어디에도 없는 ‘살아 움직이는 한국음악’을 지향한다. 가야로맨스는 이 지점, ‘누구나 삶 속에서 자신의 박을 터뜨릴 수 있다’는 믿음을 노래한다. 한국 전통의 에너지, 현대적 리듬, 세계 어디서도 듣지 못한 새로운 사운드로 첫발을 내디딘 가야로맨스의 강력한 진동이 시작됐다.
수원월드컵경기장관리재단이 ‘UMPA(스타디움 파티) 밴드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오는 19일 수원 삼성의 화성FC와 K리그2 홈경기를 앞두고 열리는 이번 행사는 오후 1시부터 2시간 동안 수원월드컵경기장 중앙광장에서 관람객과 도·시민들에게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제공하고, ‘경기기회소득 예술인’을 포함한 인디밴드들의 공연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페스티벌에는 수원 삼성 서포터즈의 뜨거운 지지에 보답하는 의미로 국내 대표 펑크록 밴드 ‘노브레인’이 헤드라이너로 무대에 오른다. 또한 수원 삼성 서포터즈이자 싱어송라이터로 활동 중인 ‘김페리’를 비롯해 ‘현타밴드’, ‘강예리 밴드’, ‘어니스트뮤직’ 등 실력파 인디밴드들이 잇따라 무대에 올라 축제 분위기를 더할 예정이다. ‘스타디움 파티 밴드 페스티벌’은 별도의 입장권 없이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고, 공연 관련 정보는 월드컵재단 공식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