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악퍼포먼스협회는 타악퍼포먼스 연구와 타악 예술 발전을 목적으로 하는 사회적 기업이다. 창작 타악과 코믹 요소를 결합해 독자적 색깔을 만들어가고 있다. 관람객이 오감으로 즐거운 공연을 즐길 수 있게 파이어 댄스, LED 퍼포먼스, 물 퍼포먼스 등을 더한다. 관객이 함께 박수치며 발을 굴려 리듬을 만들어가는 참여형으로도 진행한다.
공간 이다의 신진작가 지원 프로그램인 2018 시각의 성장통 사진전. 이번 전시에서는 김슬기의 ‘여인의 초상’, 박새봄의 ‘상처’, 박주형의 ‘사드와 미군기지’, 조현아의 ‘동두천 나이지리아’를 선정했다. 이들 네 명은 모두 2018년 2월 백제예술대학교 사진과를 졸업하는 신진작가들이다. 20대 여성을 모델로 한 작업과 동두천에 대한 기록을 볼 수 있다.
교육과 체험을 위한 레플리카 전이다. 지금까지 경매, 개인 간 거래에서 수백 억부터 오천 억까지 낙찰되거나 판매됐던 명화를 원작과 같은 크기로 감상해볼 수 있는 세계 최초의 전시회다. 레오나르도 다 빈치의 ‘살바도르 문디’를 비롯해 빈센트 반 고흐의 ‘들판의 농부’, 램브란트의 ‘마르텐솔만스와 오프옌코피트의 초상화’ 등을 볼 수 있다.● 일 시 ~ 6월 30일 ● 장 소 갤러리 헤이리스● 관람료 6천원● 문 의 070-4136-4300
뉴욕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세계적인 사진작가 이정진이 1989년부터 지속적으로 작업해온 아날로그 프린트 작품을 중점적으로 조명하는 전시다. 작가는 한지에 붓으로 감광 유제를 바르고 그 위에 직접 인화하는 수공적 방식으로 섬세함과 깊이를 더했다. 아날로그 프린트 작업을 통해 재료와 매체의 실험을 지속해온 결과를 볼 수 있다.● 일 시 3월 8일 ~ 7월 1일 ● 장 소 1전시실 ● 관람료 2천원 ● 문 의 02-2188-6000
17명 작가의 수준 높은 작품을 볼 수 있는 조각전이 야외에서 펼쳐진다. 보면 생명이 생긴다는 뜻을 가진 견생전(見生展)이다. 앞서 서울광장, 구로구 근린공원, 마포구 경의선 책거리 공원, 양주시 덕계공원 등에서 진행돼 좋은 반응을 얻은 견생전이 1월18일부터 4월 18일까지 광명동굴 일대에서 열린다. 크라운해태제과가 양주시에 설립한 문화예술 테마파크인 아트밸리의 작품을 광명동굴에서 선보인다. 작가 17명의 작품 17점을 동굴 밖 야외에 설치해 동굴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김원근, 김정연, 김태수, 문병두, 박민섭, 성낙중, 심병건, 심정수, 염시권, 윤진섭, 이창희, 전강옥, 정의지, 조덕래, 조용익, 최덕호, 최혜광 등의 작품을 동굴 입구, 아이샤 숲, 빛의 광장 등에 설치했다. 작품은 스테인리스 스틸, 브론즈, 이탈리아대리석, 화강석 등 다양한 소재로 이뤄져 각기 다른 느낌을 준다.김정연 작가의 ‘어린왕자가 있는 풍경’은 브론즈 작품이다. 핑크색 티셔츠와 푸른색 반바지, 보라색 신발을 착용한 소년은 왕관을 쓰고 있다. 동심을 담은 듯한 작품은 주위 풍경과 잘 어우러진다. 윤진섭 작가의 ‘wedding’ 작품도 볼 수 있다.마찬가지로 브론즈 작품인 wedding은 막 결혼식을 마친 행복한 남녀의 활짝 웃는 모습을 하고 있다. 최덕호 작가의 작품 ‘사랑’은 남녀가 함께 있는 모습을 안정화한 형상이다. 굳은 사랑을 하고 있는 연인의 감정을 전달한다.동물을 소재로 한 작품도 눈에 띈다. 조용익의 ‘organic deer Ⅱ’는 스테인리스 스틸 작품으로 큰 뿔을 가진 사슴의 모습이다. 힘 있는 숫사슴은 당장이라도 산 속으로 뛰어갈 듯하다. 심정수 작가의 ‘새’는 스테인리스 스틸을 세밀하고 촘촘하게 사용했다. 마치 비행기 같기도 한 작품은 균형감이 돋보인다. 어린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작품도 있다. 최혜광 작가의 ‘랑이’는 브론즈와 화강석을 이용한 작품이다. 쨍한 빨강색과 귀여운 표정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광명시 관계자는 “광명시민 및 광명동굴 관람객들에게 특별한 문화예술 향유기회를 주고자 한다”며 “다양한 조각작품들을 광명동굴 일원에 전시하였으니 많은 방문 바란다”고 밝혔다. 문의 070-4277-8902글_손의연기자 사진_광명동굴 제공
세상의 아기들은 먹고 자는 게 일이다. 그러면서 큰다. 몰래몰래 큰다. 성미 급한 이의 눈엔 보이지 않는 아기의 성장. 그러나 엄마와 아빠만은 아기가 자라는 것을 느낄 수가 있다.
까칠한 노신사 김성칠과 소녀 같은 꽃집 여인 임금님이 펼치는 가슴 따뜻한 사랑 이야기. 연극 장수상회는 많은 사랑을 받았던 강제규 감독의 동명 영화를 바탕으로 재구성했다. 평생 뚝심을 지킨 김성칠이 소녀같은 여인 임금님을 만나며 연애초보의 설렘 가득한 모습을 보여준다. 대한민국 최고 배우들이 출동한다. 드라마와 영화, 예능에서 활약한 배우 신구와 관객에게 깊은 울림을 주는 여배우 손숙이 호흡을 맞춘다.● 일 시 2월 23 ~ 24일 ● 장 소 대극장● 관람료 R석 4만원 / S석 3만원● 문 의 031-828-5841
윤종신이 고양에서 콘서트를 연다. 최근 ‘좋니’로 히트치며 상승세를 이어나가고 있는 가수 윤종신이 감성 콘서트로 관객을 초대한다. 윤종신은 월간 윤종신을 기획하며 다른 가수들과 협업, 예상하지 못한 엄청난 인기를 얻기도 했다. 윤종신은 가사 하나하나에 공감하고 위로받을 수 있는 콘서트를 기획했다. 치열한 삶을 사는 사람들에게 노래로 위로를 전달하는 윤종신의 진가를 알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