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는 보행환경 개선을 위해 교통안전시설규제심의회를 통과한 3곳에 교통시설 설치사업을 착공했다.이번 교통시설 설치사업은 신평초교 앞의 횡단보도를 이설하고 신안아파트 후문 주변 가락공판장 앞과 덕보 5교에 세롭게 횡단보도를 설치한다. 시는 이번 사업을 12월 중순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하남
하남시는 풍산지구내 삼부르네상스아파트~대명세라뷰 이면도로 일대를 주정차 금지구역을 지정고시하고 다음 달 1일부터 단속에 나선다.주정차 금지구역은 풍산지구 삼부르네상스아파트~대명세라뷰 앞 이면도로 1천100m 구간이다.시는 지난 1일 이 일대를 주정차 금지구역으로 지정한 뒤 이달 말까지 현수막 및 표지판 등을 통해 계도한 뒤 내달 1일부터 단속을 벌인다. 하남
국민체육진흥공단 경주사업본부가 경정경륜의 고객 행사용 구매권(경품)을 현금으로 바꿔 주는 일이 빈발하는 등 고객 사은행사 관리를 부실하게 운영해오다 최근 감사원에 적발돼 주의처분을 받은 것으로 뒤늦게 밝혀졌다.22일 감사원과 공단 경주사업본부 등에 따르면 경주사업본부는 신규 고객 창출을 위해 지난 2008년과 지난해 행사비 예산으로 경정경륜 승자투표권을 구매할 수 있는 구매권 25만여장, 6억2천만원 상당을 고객 행사용으로 발매해 무상 지급했다.감사원 감사 결과 2008 이사장배 그랑프리 경정 고객 행사의 경우 1천695만원 상당의 구매권 1천185장 중 48%가 현금으로 환급되는 등 사은행사의 실효성이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또 제15회 ○○배 경륜 고객 행사도 사정은 비슷했다.감사원은 고객 행사용 구매권 사용 실태를 조사해 실효성이나 현금 환급 방지 가능성을 재검토한 뒤 경품으로 행사용 구매권을 제공하지 않는 방안 등을 강구하라고 공단에 통보했다.한편, 고객 행사용 구매권은 오직 경주권 구매에만 사용해야 한다. 하남=강영호기자 yhkang@ekgib.com
하남시 개발행위허가제한구역 242만5천㎡ 가운데 중앙대 하남캠퍼스가 들어설 미군공여지 캠프콜번 주변(77만여㎡)을 제외한 165만2천㎡가 빠르면 내년 상반기 중 해제될 전망이다. 21일 시에 따르면 지난해 5월 2020년 광역도시계획(변경)결정에 따라 중앙대 하남캠퍼스가 들어설 미군공여지 캠프콜번 주변 하산곡동 123 일대 242만5천㎡를 개발행위허가제한구역으로 지정고시했다.이로 인해 하남캠퍼스 예정 부지를 제외한 지역의 토지주와 주민들이 재산권 행사에 과도하게 침해를 받는다며 제한구역에서 해제해 줄 것을 요구해 왔다.이에 따라 시는 중앙대 측과 하남캠퍼스 유치에 따른 협의가 진행 중인 캠프콜번과 주변 77만여㎡를 제외한 나머지 개발행위허가제한구역 165만2천㎡를 빠르면 내년 상반기 중 해제할 계획이다.이교범 시장은 지난 18일 열린 시의회 임시회에서 윤재군 시의원(51한나라당)의 시정 질문에 대한 답변에서 우선해제지역까지 개발행위허가제한구역으로 지정한 것은 잘못이라며 중앙대에서 필요한 부지를 제외한 지역은 고시에서 해제하는 것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특히 윤 의원이 (우선해제지역 등) 개발행위허가제한구역을 터무니 없이 많이 지정해 수많은 주민들이 재산권 행사에 제한을 받고 있다며 중앙대 예정 부지를 제외한 우선해제지역을 빠른 시일 내 제한구역에서 해제해야 하는 것 아니냐고 강조했다.이에 대해 집행부 관계자는 중앙대 부지 면적 등이 정확히 확정되지 않아 지금으로서는 시기 등을 구체적으로 밝힐 수 없다며 다만 시장이 시의회에서 해제를 약속한 것은 사실상 구두결재를 한 것이나 다름없다고 말했다.이어 행정절차 등을 고려하면 늦어도 내년 상반기 내에는 풀릴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하남=강영호기자 yhkang@ekgib.com
하남지역의 허파 기능을 하고 있는 검단산 내 숲체험쉼터 조성공사가 완공됐다.18일 시에 따르면 시는 3억원을 들여 창우동 유길준묘~억새동산~정상까지 1.5㎞에 이르는 숲체험쉼터를 조성했다.이 구간에는 전망데크 1개소와 데크로드 1개소, 정상데크 2개소, 망원경 2개소, 목재벤치 3개소, 구급함 4개소, 횡단배수로 13개소, 로프펜스 180경간 등이 설치됐다.특히 억새동산의 전망데크는 한강 맞은편 예봉산, 남한강과 북한강이 만나는 양수리 두물머리 등을 배경으로 포토존이 형성돼 등산객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이에 앞서 시는 1차 사업으로 지난 2008년 8억원을 들여 현충탑~정상(3.1㎞), 산곡초교~정상(2.6㎞)까지 완공한데 이어 2차 사업으로 지난 2009년 4억6천만원을 들여 유길준묘 등산로 입구~억새동산까지 등산로를 정비했다.시는 내년에도 사업비를 확보해 철탑 화장실을 거쳐 현충탑까지 등산로 등을 정비할 계획이다. 하남=강영호기자 yhkang@ekgib.com
하남시는 그린벨트 해제지역 내 신기술복합단지와 친환경 물류단지 조성을 위한 기본구상 및 타당성 용역에 착수했다.17일 시에 따르면 지난 해 5월 수도권 광역도시계획에 따라 지역 내 3.35.03㎢ 규모의 그린벨트 해제 물량을 확보했다.이에 따라 시는 그린벨트 해제지역을 활용하기 위해 2억1천만원을 들여 경기개발연구원에 신기술복합단지와 친환경 물류단지 조성을 위한 기본구상 및 타당성 용역을 의뢰, 내년 3월까지 개발 밑그림을 마련키로 했다.시는 4천653억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하는 신기술 복합단지의 경우 사업 규모는 33만㎡이며 검토대상 사업으로는 CTITBT연구단지와 주택단지 등을 고려 중이다.또 친환경 물류단지는 사업 규모 66만㎡에 기업과 연구소 등을 유치하는 것으로 9천억원이 투입될 전망이다.특히 신기술복합단지와 물류단지 조성 대상지역은 토지가격이 저렴한 우선해제지역 외 지역인 초이춘궁천현동 지역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 관계자는 이번 용역은 개발제한구역해제 용역에 앞선 일종의 예비타당성 조사로 입지와 경제성실현가능성재원확보 방안을 비롯해 어떤 방식(공영개발 및 SPC사업)으로 개발할 것인지 등 개발방식과 개념을 구상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하남=강영호기자yhkang@ekgib.com
국민체육진흥공단 경주사업본부는 오는 21일 미사리 경정장에서 전국무선모형보트대회를 연다.올해로 5회째 맞는 이 대회는 엔진 배기량(21㏄~46㏄)에 따라 5개 종목의 경기가 펼쳐지며 지역 예선을 거친 16개팀 70여명의 아마추어 동호인이 참가한다.무선 리모콘으로 모형 비행기나 보트를 조종하는 RC무선조종의 국내 동호인 수는 5만여명이며, 이 가운데 최고 시속 120㎞의 속도를 내는 모형보트 동호인은 1천500명 정도로 추정된다. 하남
하남시는 급격한 사회환경 변화로 운영의 필요성이 희박해진 마을기금조성 및 관리조례를 폐지키로 했다고 14일 밝혔다.시는 마을기금 조성을 위한 공동 수익사업의 효율성 및 마을공동 사업 활용에 따른 마을기금조성 및 관리조례가 사실상 적용 또는 운영되지 않는 등 유명무실한 상태라고 덧붙였다. 이번에 폐지되는 조례는 1989년 1월 새마을 규약에 의해 조성되고 있는 마을기금의 기준을 정하고 마을 간의 협동사업 추진을 위해 공동기금을 설치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제정됐다.이 조례는 입법예고 등을 통해 내년부터 폐지된다. 하남=강영호기자 yhkang@ekgib.com
하남시는 15일부터 내년 1월 말까지 혼인전입신고 원스톱 서비스와 전입신고 사전예약제를 시행한다.시는 혼인신고 때 지역 내 주소를 둔 세대에 편입하는 전입신고를 할 경우 행정청이 이를 대행해 주기로 했다.또 시간 제약 등으로 전입신고를 미루고 있는 주민이 전입사항을 사전 예약하고 매주 목요일 오후 6시~8시까지 해당 동 주민센터에 신고서를 제출하면 다음 달 결과를 문자메시지로 전송해주기로 했다.하남=강영호기자yhkang@ekgib.com
이교범 하남시장이 감일지구 보금자리주택 입주민의 집단민원을 예상, 한국전력 산하 동서울 전력소 이전 또는 지하화, 시 차원의 피해보상 운동 등을 거론해 주목된다.이 시장은 11일 시청 상황실에서 열린 민주당 하남시 지역위원회(위원장 문학진) 초청 제2차 당정협의회 자리에서 고압철탑이 장기간 도시경관을 해치고 있는데다 이 시설물로 인해 주변 지역이 슬럼화되고 있음에도 지금까지 어떠한 피해보상도 없어 시 차원에서 피해보상 운동을 벌이겠다고 밝혔다.이 시장은 또 문학진 국회의원에게 시가 한국전력 동서울 전력소를 상대로 피해보상을 하는 데 있어 국회차원에서도 지원을 아끼지 말아달라며 당정이 함께 공동의제로 정하고 공동 대응해 나가자고 제안했다.이에 문 의원은 공공의 이익을 위한 일이라면 공조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며 피해보상을 요구할 수 있는 관련 자료를 제공해 주면 이를 검토해 당정이 함께 해법을 찾아나가자고 응수했다.시는 현재 LH가 추진 중에 있는 감일지구 보금자리주택사업 인근에 동서울 전력소가 위치해 있어 향후 집단민원이 발생할 소지가 있다는 점을 들어 전력소 이전 문제를 공론화 하는 동시에 이전이 불가피 하다면 지중화 하거나 옥내화 할 수 있도록 국회 차원의 지원책 마련도 주문했다.시는 조만간 동서울 전력소를 상대로 한 피해보상 운동을 위한 준비작업에 착수할 것으로 알려졌다.한편 동서울 전력소는 감일동 산11 일대 21만1천894㎡ 부지에 20개 변전소와 78회선의 송전선로를 보유하고 있으며 서울 2개 지구와 경기도내 5개 시군에 전력을 공급하고 있다.하남=강영호기자 yhkang@ekgib.com